, 달빛시리즈
1. 개요
2024년 8월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제11차전 경기에 대해 서술한 문서.2. 선발 라인업
11차전 양팀 선발 라인업 | ||||
삼성 라이온즈 | 타순 | KIA 타이거즈 | ||
포지션 | 선수명 | <rowcolor=#fff> 선수명 | 포지션 | |
중견수 | 김지찬 | 1 | 이창진 | 좌익수 |
좌익수 | 김헌곤 | 2 | 김선빈 | 2루수 |
우익수 | 구자욱 | 3 | 김도영 | 지명타자 |
지명타자 | 박병호 | 4 | 나성범 | 우익수 |
유격수 | 이재현 | 5 | 소크라테스 | 중견수 |
1루수 | 이성규 | 6 | 이우성 | 1루수 |
2루수 | 류지혁 | 7 | 변우혁 | 3루수 |
포수 | 이병헌 | 8 | 김태군 | 포수 |
3루수 | 전병우 | 9 | 김두현 | 유격수 |
투수 | 이승민 | SP | 양현종 | 투수 |
3. 스코어보드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2024 Shinhan SOL Bank KBO League | ||||||||||||||||
8월 9일 18:30 ~ 22:16 (3시간 46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관중 : 18,448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이승민 | 0 | 0 | 0 | 1 | 3 | 2 | 1 | 1 | 0 | 8 | 13 | 0 | 6 | |||
삼성 | ||||||||||||||||
양현종 | 0 | 2 | 0 | 0 | 0 | 3 | 1 | 1 | 2X | 9 | 13 | 1 | 4 | |||
KIA | ||||||||||||||||
W: 장현식 · L: 오승환 | ||||||||||||||||
중계방송 채널: | 캐스터: 김수환 | 해설: 정민철, 박재홍 | 캐스터: 윤영주 | 해설: 심수창, 나지완 (하이라이트)[타사중계] | ||||||||||||||||
<colcolor=#fff> 주요 기록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06141f><colcolor=#fff> 결승타 | 서건창(9회 1사 1,3루서 중전 안타) | ||||||||||||||
홈런 | 변우혁4호(2회 2점 이승민) | |||||||||||||||
2루타 | 구자욱(1회), 김태군(2회), 소크라테스(6회), 김선빈(9회), 류지혁(9회) | |||||||||||||||
실책 | 김두현(6회) | |||||||||||||||
도루 | 김지찬(6회·8회), 이성규(7회), 구자욱(8회) | |||||||||||||||
병살타 | 이재현(6회) | |||||||||||||||
폭투 | 양현종(2회) | |||||||||||||||
심판 | 송수근, 박기택, 황인권, 차정구 |
투수 기록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삼성 라이온즈 투수 기록 | ||||||||||||||||||||||||
<rowcolor=#074ca1>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
이승민 | 5 | 23 | 81 | 2 | 6 (HR 1) | 2 | 5 | 9.00 | 1.60 | ||||||||||||||||
임창민 | 홀드 | 1 | 3 | 9 | 0 | 0 | 0 | 0 | 0.00 | 0.00 | |||||||||||||||
최지광 | 홀드 | 1 | 6 | 26 | 0 | 1 | 2 | 1 | 9.00 | 3.00 | |||||||||||||||
김재윤 | 홀드 | 1 | 5 | 15 | 0 | 2 | 0 | 1 | 9.00 | 2.00 | |||||||||||||||
오승환 | 패배 | ⅓ | 5 | 20 | 0 | 4 | 0 | 2 | 54.00 | 40.00 | |||||||||||||||
KIA 타이거즈 투수 기록 | |||||||||||||||||||||||||
<rowcolor=#fff>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
양현종 | 4⅔ | 25 | 98 | 3 | 7 | 4 | 4 | 7.71 | 2.62 | ||||||||||||||||
임기영 | ⅔ | 4 | 16 | 0 | 2 | 0 | 1 | 13.50 | 10.00 | ||||||||||||||||
최지민 | ⅔ | 3 | 10 | 0 | 1 | 0 | 0 | 0.00 | 5.00 | ||||||||||||||||
이준영 | ⅓ | 2 | 9 | 0 | 0 | 1 | 2 (ER 1) | 27.50 | 10.00 | ||||||||||||||||
곽도규 | 1⅓ | 6 | 23 | 1 | 2 | 0 | 1 | 6.75 | 1.82 | ||||||||||||||||
장현식 | 승리 | 1⅓ | 6 | 19 | 1 | 1 | 1 | 0 | 0.00 | 1.82 |
4. 경기 전
삼성은 이승민, KIA는 양현종을 등판시킨다.삼성은 원래 선발 차례였던 코너가 긴 이닝 투구로 인해 휴식 차원에서 말소되면서, 이승민이 1군으로 콜업되어 대체 선발로 뛰게 되었다. 대체 선발인데다 상대 투수가 광주 양현종이라 삼성 입장에선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정작 KIA 입장에서는 양현종이 삼성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기에 삼성이 이길 가능성도 없잖아 있었다.
KIA는 경기 당일 박찬호가 득녀로 인해 경조 휴가를 얻으면서 대체 선수로 김두현이 입단 후 최초로 1군에 등록되었고 9번 선발 유격수로 출장한다.
5. 경기 내용
경기 하이라이트 |
5.1. 1회~4회
1회초 양현종은 김헌곤과 구자욱에게 안타를 맞으며 2,3루 위기까지 갔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1회말에는 이승민에게 KIA 타선이 삼자범퇴로 막혔고, 전날 경기 포함 13이닝 무득점을 이어갔다.2회초 양현종은 류지혁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회말 나성범이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2사에서 변우혁이 무득점을 깨는 홈런을 쳤다. 이어서 김태군이 2루타를 쳤지만, 신인 김두현의 데뷔 첫 타석이 뜬공으로 끝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초 이창진이 김헌곤의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치며 양현종이 삼자범퇴로 막았다. 3회말 그 이창진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이후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진 못했다.
4회초 양현종은 1사까지 잘 잡았지만, 이후 이재현에게 사구를 내준 후 이성규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1,2루가 되었다. 다음 타자인 류지혁이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되었으나 이병헌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1점차가 되었다. 하지만 전병우의 뜬공으로 이닝이 끝났다. 4회말은 변우혁이 안타를 쳤지만, 후속 타자들의 범타로 이닝이 끝났다.
5.2. 5회~6회초
5회초 승리투수를 앞둔 양현종은 김지찬을 1루 땅볼로 잡아내며 순항하고 있었다. 하지만, 김헌곤, 구자욱이 연속 안타를 치며, 1,2루가 되었다. 이후 박병호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지만, 이재현의 적시타가 나오며 결국 2:2 동점이 되었다. 여기에 이성규까지 사구가 나오며 만루가 된 후 류지혁이 적시타를 치며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KIA 쪽에서는 양현종을 강판시킨 후[2] 임기영을 냈고, 삼성도 대타 강민호를 냈다. 하지만, 강민호는 초구 1루 플라이로 아웃되며 겨우 이닝이 끝났다. 5회말 이승민은 김두현-이창진-김선빈을 각각 뜬공, 땅볼, 뜬공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막았다.6회초 임기영이 전병우를 2루수 뜬공으로 잡은 1사 상황에서 김지찬이 안타를 친 후 도루에 성공한 상황에서 김헌곤의 적시타가 터지며 5:2로 격차가 벌어졌다. 이후 구자욱 타석에서 김두현의 실책으로 인해 2루까지 진루하는 상황이 되었고, 투수는 임기영에서 최지민으로 바뀌었다. 여기서 박병호가 적시타를 치며 6:2로 벌어졌다. 이후 이재현의 타석에서 방금 전 실책을 했던 데뷔 첫 경기 유격수 김두현이 이번에 병살을 성공시키며 이닝을 끝냈다.
5.3. 6회말~8회
6회말 KIA 타선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6회말 김도영의 볼넷과 나성범의 안타, 그리고 소크라테스의 타구를 1루수가 잡지 못하며 1점을 만회하는 적시타를 쳐 냈고, 결국 삼성에서는 선발인 이승민을 내리고 임창민을 등판시켰다. 이후 이우성의 희생타와 변우혁의 땅볼이 나오며, 6:5 다시 1점차 승부가 되었다. 하지만 김태군의 좌익수 뜬공으로 이닝이 끝났다.7회초 투수는 이준영이 올라왔고, 첫 타자 이성규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류지혁의 희생번트로 무사 3루가 되었다. 여기서 투수는 곽도규로 교체되었고 강민호의 타구를 잡은 변우혁이 3루 주자를 선택하는 대신 타자 주자를 잡으며 7:5로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이후 전병우가 다시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7회말 투수가 최지광으로 바뀌었고, 김두현 대신 최원준이 대타로 들어섰다. 최원준은 9구 승부 끝에 사구로 진루했다. 이후 이창진은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김선빈의 안타와 김도영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다음 타자인 나성범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주자가 들어오면서 7:6으로 다시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소크라테스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끝났다.
8회초 선두타자인 김지찬이 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 김헌곤의 번트가 뜬공으로 끝난 상황에서 김현준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2루로 도루하는 구자욱을 잡지 못했고 이 틈에 3루 주자 김지찬이 홈으로 파고들어 점수가 다시 8:6으로 벌어졌다. 이후 투수는 장현식으로 교체되었고 이재현은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이 끝났다.
8회말 투수는 김재윤으로 교체되었다. 선두 타자 이우성은 안타를 쳤고 대주자 서건창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변우혁의 안타가 터지며 서건창은 3루까지 달리며 무사 1,3루가 되었다. 이후 변우혁은 박정우로 교체되었고 김태군 타석에서 한준수가 대타로 나온 상황에서 희생타가 나오며 다시 8:7이 되었다. 하지만, 최원준과 홍종표가 득점에 실패하며 1점차를 계속 유지하던 상황이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삼성은 KIA전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KIA는 에이스가 무너지며 3연패를 적립하나 싶었지만...
5.4. 9회
계속해서 9회초에 장현식이 등판했고[3] 이성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류지혁은 2루타를 쳐냈으나, 강민호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었다. 삼성에서는 대타 김영웅을 내세웠고 7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진루했다. 하지만, 김지찬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겨우 이닝이 끝났다.끝내기 하이라이트 |
끝내기 KIA 덕아웃 직캠 |
9회말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라오고, 선두타자 김선빈이 2루타를 쳤다. 이후 한 번 바닥에 튀긴 김도영의 타구를 유격수가 잡아냈으나 1루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하면서 세잎을 만들어내는 내야 안타가 나온 후 나성범이 안타를 쳐내면서 동점을 만들었다.[4] 이후 소크라테스가 공을 쳐냈으나 1루 주자 나성범이 포스아웃으로 1아웃이 되었고, 2루 주자 김도영이 3루까지 진루했다.[5] 서건창의 내야 플라이성 타구가 야수 3명(중견수, 유격수, 2루수) 사이에서 떨어지는 콜플레이 미스[6]로 인해 안그래도 발 빠른 3루 주자 김도영이 홈으로 들어와 끝내기 안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6. 총평
6.1.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2018년/7월/21일에 비견되는 최악의 경기로, 어차피 망한 선발 싸움이었다고 생각했으나 이승민이 꽤 잘 던지며 리드를 잡았으나, 어김없이 불펜은 올라오는 족족 실점하고 오승환이 매번 그랬듯 털리며 항상 똑같은 패턴으로 KIA전 6연패에 6연속 역전패를 달성했다. 이 경기로 인해 5~6월부터 불신이 심했던 임김오 트리오에 대한 불신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7] 불펜들의 끝없는 방화로 인해 계속 달빛시리즈를 말아먹고 있으며 진지하게 삼성은 이날 경기 이후 18LG처럼 급격히 추락하며 가을야구 진출 실패를 걱정해야 할 지도 모르는 상황까지 몰리게 되었다.6.2. KIA 타이거즈
오늘도 호랑이 엉덩이를 만지면 내려간다는 법칙은 성립했다. 그러나 2위 LG와는 승차만 같은 3위일 뿐이라 순위로 따지자면 호랑이 엉덩이의 법칙이 완전히 성립되지 않는다.[8] 그렇게 삼성전 6연승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그리고 양현종이 무너진 상황과 이전 kt전에서 최형우가 잠시 이탈한 상황 속에서 부진했던 타자들이 분전해서 쫓아와 역전까지 거둔 경기였다. 그동안 최근 경기에서 부진했던 타자들의 이 경기 활약은 다음과 같다.
- 나성범: 찬스에서 희생타와 막판 동점 적시타
150억 중 1,500원 값은 했다. - 소크라테스 브리토: 행운의 타구로 6회 3득점의 서막을 알리는 첫 타점, 9회 땅볼 타구에서 세이프되면서 분위기를 유지.
- 김선빈: 9회말 끝내기의 시발점이 된 2루타
- 김도영: 찬스를 이어주는 볼넷 진루 및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내야 안타,
1000만원 짜리 안타서건창의 타구를 상대가 못 잡으면서 득점. - 변우혁: 초반 2점 홈런, 찬스를 이어주는 8회말 안타
이토록 KIA는 최근 부진하던 타선의 부활을 알렸다.
그리고 이 경기의 승리로 인해 삼성전 열세 불가 확정에 성공했지만, NC가 LG를 잡지 못하며 2위와의 승차는 5.5게임차를 유지하게 된 것이 흠이다.[9]
이 경기 승리로 KIA 타이거즈의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페넌트레이스 매직넘버가 32가 되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일자별 매직넘버 참고할 것.
7. 여담
같은 날 대구에서 열렸던 KIA와 삼성의 2군 경기는 이와 반대로 삼성이 9:10으로 이겼다. 하지만, 이 경기도 선발인 김건국과 김찬민이 무너지며 KIA가 3:9로 지던 상황이었지만, 김규성의 2홈런 포함 타선이 끝까지 쫓아와 만든 경기였다.같은 날 키움 vs 한화전, 두산 vs SSG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초반 한화가 이기다가 키움이 역전했고 다시 한화가 역전해서 5:7로 이겼다. 초반에 두산이 이기다 SSG가 대량득점으로 역전했지만, 9점차를 두산이 다시 재역전해서 13:11로 이겼다. 이들 경기와 이 경기의 공통점이라면 먼저 점수를 뽑은 팀이 이겼다는 것이다.
NC vs LG전 역시 이만큼 막장이었는데, 초반 NC가 3점을 뽑았지만, 바로 LG가 1회말 10점을 먹어버렸고[10] NC도 6점을 더 쫓아오며 분전했지만, 결국 9:10으로 LG가 이겼다. 상술한 2군 경기의 1군 버전.[11]
롯데 vs kt전의 경우 그나마 나은 편이었는데, kt가 먼저 점수를 뽑은 후 끝까지 리드를 지키던 상황에서 롯데가 마지막에 2점, 2점씩을 뽑으며 쫓아왔지만, 결국 6:10으로 kt가 이겼다.
참고로, 이날 경기는 영남 팀들(삼성, NC, 롯데)이 모두 졌다. 또한, 인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홈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8월 31일 이전까지 올해 별도 문서가 생성된 KIA 타이거즈의 경기 중 유일하게 이긴 경기이다.
9회말 분위기를 뒤집는 김도영의 1루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은 사실 KIA에서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부상이 매우 잦아지자[12] 이 정도의 벌금을 걸어두면 벌금이 무서워서라도 안 하지 않을까 싶어 천만원의 벌금을 걸었다. 나중에 김도영은 팀의 승리라면 천만원 정도는 낼 자신이 있다는 당돌함을 드러냈다.
다음날 1군 경기는 우천취소되었지만, 2군 경기도 이 경기의 데자뷰마냥 기아가 선취점을 냈다가 역전당했으나 9회 삼성 마무리 김대우가 2아웃까지 잡고 난타당하며 기아가 4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 뒤에도 1득점이 추가됐다.
그 다음날은 결국 박병호가 11회에 친 홈런을 KIA가 따라잡지 못하면서 결국 반대의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이후 2군 경기도 강한울의 끝내기 적시타로 삼성이 이겼다. 이후 22일 뒤 대구에서 펼쳐진 경기 역시 별도의 문서가 생길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또 KIA가 역전승으로 경기를 가져갔다. 이 두 경기에서 오승환이 나왔고, 이후 세 명의 야수가 모인 상황에서 역전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9월 1일 경기까지 역전승으로 경기를 가져갔다.
[타사중계] TBC 드림FM 김대진-김용국[2] 이는 전에 있었던 삼성전 이후 2번째 조기강판이었다.[3] 8월 들어 벌써 5번째 등판이다. 혹사를 걱정하는 팬들이 많다. 인터뷰에서는 본인의 자진 등판이라고 했다. 그리고 던지면서 영점을 잡는 장현식 특성상 차라리 이틀을 깔끔하게 던지고 쉬어가는게 낫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4] 동시에 오승환은 또 하나의 블론세이브를 적립했다.[5] 이후 비디오 판독을 했지만, 초반 삼성의 판독과 달리 번복되지 않았다.[6] 경기를 중계한 정민철 해설과 박진만 감독은 전진수비를 취한 만큼 중견수 김지찬이 처리했어야할 타구였다고 했다.[7] 임창민은 이승민이 쌓아놓은 주자들을 잘 막아내며 홀드를 챙겼지만, 이 셋 중에 가장 많은 욕을 먹었던 김재윤은 어김없이 1실점을 했으며, 그나마 구단 레전드라고 욕을 덜 먹었던 오승환마저 블론세이브에 끝내기 패배로 팬들에게 "영결식 치르고 은퇴하라"는 말까지 듣고있다.[8] 다만, 2위가 될지도 모르는 3위도 패 왔던 KIA인지라 성립 안 한다고 보기에도 약간 애매하다.[9] LG와는 이미 상대전적 우세를 확정했다.[10] NC의 선발투수는 KBO에 다시 돌아온 에릭 요키시였다.[11] 물론, 상술한 경기는 삼성이 계속해서 리드를 잡고 있었다는 차이는 있었다.[12] 당장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의 장본인인 김도영도 이 슬라이딩으로 손가락 부상을 당해 3월까지 부진했던 적이 있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