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의 챕터별 보스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color=#777,#888> 본편 | |
1권 | 베르디아 | |
2권 | 디스트로이어 | |
3권 | 바닐 | |
4권 | 한스 | |
5권 | 실비아 | |
7권 | 히드라 · 알다프 | |
9권 | 월버그 | |
10권 | 러그 크래프트 | |
11권 | 그리폰 · 맨티코어 | |
12권 | 제레실트 | |
13권 | 듀크 | |
14권 | 폭살마인 모구닌닌 | |
15권 | 세레나 | |
17권 | 마왕 | |
외전 | ||
폭염 2권 | 아네스 | |
폭염 3권 | 호스트 | |
속 폭염 | 카렌 | |
속 폭염 2권 | 크리스털 라이거 | }}}}}}}}} |
ゼーレシルト
1. 개요
라이트 노벨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의 등장인물. 본편 12권의 최종 보스.잔학공(残虐公)이라는 별명을 가진 백작으로 정체는 지옥의 고위 악마 중 하나이다. 가면만 빼고 나머지 몸을 흙으로 대체하여 지상에 있는 바닐과는 달리 실제 육체를 가지고 지상에 현현해 있으며, 인간 사회에 녹아들어 귀족으로서 살고 있다. 액셀 마을과 하루 거리에 있는 땅에 자신의 성과 영지를 보유하고 있고, 비록 악마지만 영지는 무난하게 잘 다스리고 있고 세금도 꼬박꼬박 잘 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코노스바의 등장인물이 으레 그렇듯 이 인물도 정상인은 아닌데... 귀족 생활도 잘 하고 성격도 중후하지만 항상 펭귄 모양의 인형옷[1]을 입고 다닌다. 심지어 다른 귀족들 앞에서도 인형옷을 입고 다니는 듯 하지만, 능력 위주의 사회이다 보니 다소의 기행이나 성벽에는 눈을 감아준다고 한다(...).
2. 행적
특수한 질병에 걸린 다크니스의 사촌 동생을 구하기 위해[2], 질병의 약에 쓰이는 고위 악마의 손톱을 구하기 위해 바닐의 소개를 받고 카즈마와 다크니스와 만나게 되었다. 공짜로 손톱을 줄 수는 없으니 제레실트가 운영하는 몬스터 투기장에서 다크니스가 혼자 싸워 승리할 것을 조건으로 걸게 된다. 참고로 이 악마 녀석이 좋아하는 악감정은 고결한 자가 치욕을 당할 때 발산하는 굴욕감 같은 감정이다.
- vs 고블린
십수 마리의 고블린을 상대하게 되지만 공격 스킬을 하나도 안 찍은 다크니스의 공격이 맞을리가 만무, 결국 한참 싸우다가 한 마리도 못 잡고 끝난다. 다행히 제레실트가 '저건 다크니스가 진심으로 싸우는 게 아니며, 다크니스가 제대로 싸우면 고블린 따윈 순식간에 일소할 테니 살살 해준 거다'라고 지레짐작해서 넘어간다.
- vs 수컷 오크
코노스바 세계관의 오크의 설정은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몬스터 참고. 어디서 구해왔는지 절멸 위기종인 수컷 오크 두 마리를 데려와서 다크니스를 상대하게 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암컷 오크들에게 시달린 나머지 여성공포증에 걸려서[3] 다크니스를 오히려 두려워하여 아무것도 못 하고 종료.(...)
- vs 제레실트(1차전)
구체적으로 묘사되지 않고 넘어갔지만 결국 다크니스의 패배. 등 뒤에 지퍼를 열어서 뭔가를 꺼냈고, 전투 후에 카즈마가 좋은 구경 했다고 좋아하는 말을 한 것을 볼때 이것에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퍼 안에 있는 제레실트의 실체는 카즈마의 대사로 볼 때 굉장히 그로테스크한 듯.
결국 손톱을 얻지 못하고 나가는 길에 다크니스의 기도를 듣고 온 크리스가 도우미로 참전해서, 카즈마 일행은 제레실트와 교섭하는 건 포기하고 밤에 몰래 숨어들어 손톱만 쏙 뽑아가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한다. 하지만 기껏 밤에 숨어들어 갔지만 악마이다보니 잠은 자지 않았고, 밤에 자기 방에 있을 때조차 인형옷을 벗지 않았다 보니 몰래 손톱을 훔치는 건 실패하지만...
- vs 제레실트(2차전)
제레실트의 정체를 눈치채고 눈이 뒤집힌 크리스가 옆구리에 냅다 칼빵을 찔러 넣어 전투가 벌어진다. 칼에 찔린 자리에서 시커먼 촉수[4]가 기어나와 다크니스를 덮치고, 카즈마가 다크니스 째로 제레실트에게 바인드를 걸어 행동을 봉쇄. 그 후 크리스가 인형옷을 푹푹 찌른 뒤 안쪽에 손을 쑥 집어넣고 목표인 손톱을 뽑아낸다. 목적은 달성했지만 제레실트와 다크니스를 묶어둔 줄이 미스릴 합금 특제라 당장 어찌 하진 못해서 크리스는 잠시 어디론가 사라지고, 남겨진 다크니스는 다시 촉수 플레이를 즐기게 된다.(...)
이후 다크니스는 결국플레이도중에 기절하지만, 그 때 에리스가 직접 현신하여 제레실트를 일방적으로 후드려 패서 잔기를 훅 깎아버리고 철수. 악마를 매우 싫어하는 에리스에게 걸린 만큼, 카즈마도 딱히 큰 잘못을 하진 않았으니 목숨은 건진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할 정도.
13권에서는 액셀 마을로 이주해 왔는데, 에리스가 매일같이 자신의 성에 쳐들어와서 잔기를 있는대로 깎아 내리는 바람에 잔기가 하나밖에 남지 않게 되어 결국 성과 재산을 모조리 내팽기고 야반도주해왔다. 액셀 마을에는 바닐도 있고 서큐버스 가게도 있기 때문에[5] 새로운 잠복처로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왔지만... 액셀의 명물인 흉폭한 파란머리 여신 때문에 만나자마자 남은 잔기를 날려먹고 죽을 뻔한 것을 간신히 바닐이 나누어 준 잔기 덕분에 한 번만 죽으면 소멸하는 아슬아슬한 상태로 지내게 된다.(...)
이후로는 위즈 마도구점에서 아르바이트2 수준으로 부려먹히게 되고, 이 놈이 주는 경험치가 짭짤한지 아쿠아는 제레실트를 만날 때마다 틈틈이 레벨 업을 하기 위해 정화 마법부터 날리는 샌드백으로 전락한다.
아쿠아에게 정화될뻔 할때 마다 카즈마가 매번 뜯어말린 일로 인해 은인으로 여기고 있다. 16권에서 카즈마가 가출한 아쿠아를 찾아 마왕성으로 떠날때 죽어서 지옥에 오게 되면 후하게 대접하겠다고 했다.
[1] 단순한 인형옷은 아닌지 높은 탄력성과 보온, 보습 능력이 있다고 한다. 물론 등에는 지퍼가 달려 있다...[2] 아쿠아와 메구밍은 치료를 위해 액셀에 남았다.[3] 제레실트는 크루세이더인 다크니스의 신성한 오오라를 두려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숨어 들어온 크리스가 여자같지 않은 외모이다보니, 남자라고 여긴 것인지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장비를 훌렁훌렁 벗겨낸다.(...)[4] 점액이 뚝뚝 떨어지는 것으로 묘사되며, 산성 용액인지 옷이나 살에 묻으면 살짝 탄다.[5] 표면적으로는 서큐버스 가게의 보이 겸 경호원이 되려고 왔지만, 제레실트가 좋아하는 악감정은 치욕이나 굴욕과 같은 감정이라 SM플레이를 좋아하는 서큐버스 가게의 고객들의 감정을 나눠먹을 목적으로 액셀까지 찾아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