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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5 21:28:25

에리스(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세계 을!의 조연
위즈 가게 서브 히로인 양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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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 바닐 에리스 융융 코멧코 아이리스 더스트

<colcolor=#777,#444> 에리스
エリス / Eris
파일:external/image.aladin.co.kr/K492535724_f.jpg
<colbgcolor=#f2e9ec> 나이 ?
종족 여신
생일 12월 25일
관계 아쿠아(선배)
성우[1] 파일:일본 국기.svg 스와 아야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유림
파일:미국 국기.svg 키라 버클랜드

1. 개요2. 외형3. 작중 행적
3.1. 정체
4. 작중 행적
4.1. 8권4.2. 12권4.3. 17권
5. 속폭염6. 인간관계7. 기타

[clearfix]

1. 개요

소설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에 등장하는 신.

행운을 관장하는 여신으로 아쿠아의 후배이다.

이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에서 죽은 인물들(ex. 사토 카즈마)를 이세계에 전생시키는 역할인 물의 여신 아쿠아와 정반대로, 이세계에서 사망한, 정확히는 제명대로 못 살고 외부 요인(몬스터나 사고 등등)으로 죽은 사람들을 인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에리스를 믿는 에리스교는 이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종교이기도 하며 에리스의 이름은 이세계의 화폐단위로 사용된다.[2]

아쿠아의 말에 따르면 말단 신이라고 한다. 실제로 신화에서 행운의 신 치고 지위가 높은 경우가 없다시피 하다. 아쿠아는 에리스를 두고 '이세계에서 숭배되고 있으나, 변두리에 해당하는 작은 세계의 별 거 아닌 신'이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작중 에리스가 아쿠아한테는 말년병장 앞 신병마냥 쩔쩔 매기도 하고, 일본과 이세계의 문명 수준+인구 차이를 생각하면 아쿠아가 고참이 맞긴 맞는 듯. 다만 이세계에서는 에리스 교단이 교세가 우월함에도 무력 수준은 광신도가 많은(...) 아쿠시즈 교단 쪽이 훨씬 높다고 묘사된다.[3][4]

아쿠아와 달리 통상적 여신처럼 온화한 성격이며,카즈마가 두번째로 죽었을 때[5] 진심으로 카즈마의 죽음을 안타까워해주며 카즈마가 동료들과 헤어지는 것을 슬퍼해 눈물을 보이자 "환생한 당신에게 다시 좋은 만남이 있기를..."이라며 빌어주기도 하였다. 때문에 문제아 삼인방에게 시달리는 카즈마는 에리스를 메인 히로인이라 생각한다.

다만 악마나 언데드에 대한 적대감은 아쿠아를 훨씬 상회한다. 아니, 오히려 언데드나 악마를 보면 눈이 뒤집혀서 달려들며 작 중 누구도 따라가지 못하는 무시무시한 광기를 보여준다. 아쿠아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리치인 위즈나 대악마인 바닐과 적당히 티격태격하며 잘 지내고 있지만, 에리스는 융통성 같은 것이 전혀 없어서 악마와 언데드는 문답무용으로 박살내려 든다. 심지어 한번 타겟팅한 악마는 완전히 끝장낼 때까지 놓치지 않는 집념도 있어서, 12권에서 미처 못 죽이고 놓친 잘못 걸린 제레실트의 경우, 비록 절친인 다크니스에게 상처를 입혔다곤 하나 완전히 제정신을 놓고 현신까지 해서 처음 만난 이후 매일 같이 그 저택에 쳐들어가서 자근자근 밟았다. 카즈마 일행이 다시 만났을 즈음엔 저택과 재산마저 버리고 꼭두새벽에 도망가게 해서 바닐이 잔기를 커버해주지 않으면 스치기만 해도 죽는 파리 목숨으로 만들어 놓았을 정도. 오죽하면 극상성인 아쿠시즈교의 여사제 로리콘또라이 세실리와 언데드, 악마 타도라는 목적이 일치한다는 이유로 의기투합할 정도.

또한 카즈마 파티와 대비되는 3대 천사표 히로인 중 한 명이다.[6]

2.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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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기 설정화

은발푸른 눈[7]을 가진 미소녀이며, 이세계에서는 에리스 교회에는 에리스의 초상화가 걸려있고, 신도들은 여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칭송하고 있다.

가슴은 패드라고 한다. 처음에는 아쿠아가 괜히 트집 잡는 줄 알았으나, 이후 모습을 보면 확실히 빈유다. 이후 위장신분(스포일러)과 차이가 크다. 아쿠아가 에리스를 괴롭히는데 쓰는 단골 소재로, 카즈마를 부활시킬 때도 패드 운운을 했으며, 에리스에게 매혹당한 아쿠시즈교 신도에게 아쿠아가 "에리스의 가슴은 패드"를 복창시켰고, 그 신도는 회개했다![8] 13권에서 아쿠아에 의하면 아쿠시즈교 성경에도 적혀있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원칙적으로, 한 번 죽은 사람은 더 이상 부활시켜서는 안 되나, 아쿠아의 협박에 못 이겨서 카즈마를 몇 번이고 부활시켜내고 있다. 거기다 그것으로 인해 생기는 뒷수습도 에리스가 독박 쓰고 처리하고 있어 잘못된 선배를 만나 제대로 고생하고 있다.

카즈마도 처음으로 에리스를 본 이후로 매료되었지만, 정작 잉여신 아쿠아처럼 이세계에 있을 때 언제든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죽었을 때만 가끔 만날 수 있는지라 작중에 자주 등장하지 않는 편이다.

3권에서 다크니스의 말에 의하면, 독실한 에리스교 신도인 다크니스는 자신에게 모험 동료가 생기게 해달라고 매일 매일 교회에 가서 기도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기도가 응답이 되었는 건지 크리스라는 도적 아이와 동료가 되었다고 한다. 꽤나 좋은 일을 하고 계시는 듯하다.

4권에서 카즈마가 또 죽어서 에리스를 두번째로 만나게 되었는데, 처음 죽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여신의 따뜻함을 보여주었고, 카즈마는 에리스와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나중에 부활하겠다고 한다. 처음과 달리 아쿠아가 부활시키라고 하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부활시켜주려고 한다. 되려 카즈마가 일본에서 다시 태어나겠다고 하니 당황한다.

6권에서 또 죽어버려 에리스를 만났는데, 얼마전에 카즈마가 독실한 에리스교 신자인 크리스에게 성희롱을 해버려서 그런지, 에리스가 조금 화난듯이 성희롱은 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에리스가 신기의 위험성에 대해서 알려주며 크리스가 하고 있는 신기 회수를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에리스의 부탁대로 크리스와 은발도적단을 결성하여 왕성을 털어 성공적으로 신기를 회수하였다.

7권에서 이제는 당연하다는 듯 또 히드라에게 먹혀 죽어버려 에리스를 다시 만났다. 그리고 에리스는 천계에서만 지내는 게 아니고 가끔은 지상에 강림해서 돌아다닌다고 하며, 이미 카즈마를 여러번 만난적이 있다고 말해준다. 카즈마는 의심가는 몇 사람을 떠올려보지만 전혀 정체를 파악하지 못했다. 추가로 처음 만났을 때 카즈마가 자신에게 심한 짓을 했다고 하며, 카즈마는 소생되기 직전 에리스의 뺨에 흉터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7권 마지막에서 그 정체가 밝혀지는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정체

파일:크밍아웃.jpg
카즈마: "근데 에리스 님. 영주에게서 회수한 신기는 어떻게 했나요?"
크리스(에리스): "아, 그것 말인가요? 그거라면 히드라가 잠들어 있던 호수 밑바닥에 봉인해뒀......."
파일:에리스 크리스.png

크리스가 바로 지상에 내려온 에리스였다.

사실 웹연재에서 오래전에 이미 밝혀졌고, 6권에서 대놓고 힌트를 주는지라 그렇게 충격적인 반전 요소는 아니었다.

힌트가 꽤 있는 편인데,
천계에서 직접 강림한 아쿠아와 달리, 이세계에서 크리스로 활동할 때의 육체는 임시적인 것이기 때문에, 아쿠아처럼 악마나 언데드의 정체를 꿰뚫어보지 못하고, 사악한 기운도 감지하지 못한다.[9] 대신 임시 육체는 신의 오라를 뿜어내지 않기 때문에 언데드가 몰려오는 일도 없다고 한다. 그 덕분에 아쿠아, 악마, 마왕 등에게 전혀 들키지 않고 있는 듯하다.[10]

에리스가 크리스로서 지상에 내려온 이유는 신기 회수 때문이다. 비록 수요가 언제나 있다지만 인기는 적은 도적 직업을 선택한 것도 신기 회수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친구와 동료를 원했던 다크니스의 동료 역할을 하는 것도 내려온 이유 중 하나였다. 참고로 뺨에 난 흉터의 경우도 에리스의 얼굴에 실제로 난 흉터이며 에리스 모습에선 기본적으로 모종의 수단으로 감추고 있을 뿐인듯. 칼빵 난 여신 ㄷㄷ 여신의 힘을 쓰면 당연히 완치가 가능하겠지만 에리스는 다크니스와의 추억이라 여겨 일부러 냅두는 것으로 보인다. 대신 남자 취급을 면치 못하지만

크리스가 행운의 여신 에리스라면 1권에서 왜 카즈마에게 속옷을 빼았겼는지 의아할 수 있지만, 행운 수치가 높다고해서 스틸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에리스의 행운 수치가 더 높았기에 크리스가 가지고 있는 가장 비싼 단검을 스틸해가는 것은 막았지만, 카즈마의 악운에 휘말려 팬티를 스틸당한 것이다.[11] 또, 이외에도 에리스는 임시적인 육체를 통해 지상에 내려온 것이기 때문에 여신으로서 가지는 특성이 아쿠아보다도 더 제한되는 것도 영향을 준 듯하다.[12]

에리스의 성격과 크리스의 성격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카즈마도 쉽게 크리스가 에리스라는 생각에 이르지 못한 모양이다. 본인 말로는 둘 다 자기 원래 성격이 맞다고 하며, 17권 발매 전 캐릭터 QnA에선 에리스가 직장에서의 사무적인 모습이라 한다면 크리스는 직장이 아닐 때의 프리한 모습 느낌이라고. 이를 보아 실제로는 크리스 쪽이 원래 성격에 맞는 듯 하다. 실제로 정체가 밝혀지기 직전 카즈마와 정체를 가지고 밀당(?)을 할 때도 특유의 장난기 있는 모습을 넌지시 보여주었다. 하지만 판이한 두 모습에서도 기본적인 성격은 천사 그 자체.

컨셉질에 있어서 상당히 완고한 고집이 있다. 여신 에리스로 있을때는 신경 안 쓰던 카즈마의 존댓말의 경우 크리스로 있을때는 절대 에리스 님이라 부르지도 말고 존댓말도 쓰지 말고 평소처럼 친근하게 대하라고 몇 번이고 주의를 주며, 크리스 본인도 이에 맞게 에리스 때의 성격과 크리스 때의 성격에 엄격하게 구분을 두어 카즈마를 대한다. 다만 8권 초반에 크리스의 모습으로 에리스의 말투를 따라해 카즈마의 협력을 구하거나 17권 막바지 카즈마를 지상으로 돌려보내기 직전 크리스의 말투로 카즈마에게 장난스럽게 말을 거는 때도 있다.

여담으로, 6권 에피소드 이후 7권에서 왕도에서 돌아오는 게 늦은 이유를 들은 카즈마 왈, "장의사 아르바이트라도 하는 거야?" 그 말을 들은 크리스는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었다.

4. 작중 행적

4.1. 8권

8권에서는 메인 히로인으로 활약한다. 다만, 여신이라서 그런지 카즈마와 진지한 관계 묘사는 나오지 않았으며, 카즈마가 메구밍과 다크니스 사이가 요즘 어떤지 편하게 털어놓아 들어주었고, 현명한 연애상담을 해주었다.

선배인 아쿠아의 부탁은 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에리스 교단과 아쿠시즈 교단이 축제로 대결을 벌일 때에도, 아쿠아가 도와달라고 하자 졸지에 아쿠시즈 교단 측에서 일을 하는 처량한 신세가 되었다.[13] 이때는 크리스의 모습이라 아쿠아는 에리스인 것을 몰랐다.

또 다른 신기인 아이기스를 회수해야 한다며 카즈마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당연히 카즈마가 귀찮아 하지만, 에리스의 표정과 말투로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치사한 방법으로 카즈마를 설득한다. 그렇게 다시 은발 도적단으로 활동하며 신기 아이기스를 회수하려고 같이 귀족의 집을 턴다.[14]

그 와중에 축제에서 에리스교가 아쿠시즈교에 밀리자, 신경안쓰는 척 하면서도 자신의 교단 축제가 이제 사라질지도 모르겠다며 침울해한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카즈마가 호색한인 신기 아이기스도 꾈겸, 미인 콘테스트를 열어 에리스가 직접 그 대회에 강림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덕분에 막판에 아쿠시즈교를 역전하고 신기 아이기스의 회수도 성공한다.

대중에게 여신으로써 모습을 드러낸 탓에 큰 소란이 벌어져 사회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에리스에게 가까이 가려는 군중들이 몰려들었고, 카즈마가 몸을 던져가며 에리스를 지켜야만 했다. 이후로 액셀은 여신 에리스가 강림한 성지로 유명해지게 되었다.

주인 없는 신기를 모으는 것도 그렇고 에리스는 마왕군에게 한방 먹이기 위해 뭔가를 준비하는 것 같다는 모양이다. 사실, 에리스는 선배보다 악마나 언데드를 싫어하는 정도가 강하다. 크리스일 때 메구밍이 '악마나 언데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니 '멸망하면 좋겠다'고 즉답하는데 위즈나 바닐에 대해 돌려서 '괜찮은 언데드나 악마도 있다고 치면?' 이라고 다시 물어보아도 일부 예외도 없이 '멸망했으면 좋겠다'고 즉답한다. 말만 들어보면 위즈바닐도 만나는 순간 싸움을 일으킬 기세이지만 정작 바닐의 정체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4.2. 12권

오랜만에 등장한다. 처음엔 크리스의 모습으로 카즈마, 다크니스와 같이 제레실트 손톱 뽑기 레이드에 동참했지만 제레실트가 악마라는 걸 알자마자 미친듯이 공격해댄다. 퇴치가 아니라 손톱이 목적이고 뽑기 전에 퇴치해버리면 지옥으로 강퇴당하니까 손톱을 못 구한다며 말리자 '그럼 손톱 뽑고 퇴치하면 되겠다'며 날뛴다. 나중엔 크리스에서 에리스로 되돌아온 뒤에 나타나서는 제레실트를 거의 가지고 놀면서 쓰러뜨렸다. 이걸 옆에서 지켜본 카즈마는 에리스 님이 화나면 정말 엄청났다라고 술회. 에리스는 제레실트의 잔기를 팍팍 깎았다고 만족. 이후 13권에서 제레실트는 잔기 하나만 남긴 채 성을 버리고 야반도주했다. 아쿠아도 바닐이랑은 적당히 봉합된 상태인데 에리스는 문답무용이다..

4.3. 17권

"ー그럼 가 현세로 돌아가기 전에, 조수 군에게 마지막 선물을 줘야겠네."
"이 마법 만큼은 선배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거든! 행운의 여신의 이름을 걸고, 끝내주는 축복을!ー「블레싱」!!"
카즈마가 현세로 돌아가기 직전, 온갖 버프를 걸어주며

카즈마가 마왕의 방에서 언데드에게 기습당해 죽었을 때 등장. 처음으로 신계의 원칙을 어기고 카즈마에게 버프를 추가 떡칠해줘서 부활시키는 걸로 카즈마를 돕는다.아쿠아랑 종류가 다른 버프라 중첩이 가능하다고. 카즈마가 마왕과 아슬아슬하게 싸운걸 보면 서브 버퍼의 일을 톡톡히 해낸샘.

천계에서 온 카즈마와 귀환한 선배 아쿠아랑 대면. 아쿠아가 자기 덕분에 마왕을 물리쳤으니 나에게 감사하라며 카즈마에게 잘난 척을 일삼는데, 안 그래도 사기꾼에게 속은 것에 화가 나서 카즈마가 그대로 에리스를 선택하고선 그대로 아쿠아처럼 본체채로 지상에 강림한다. 참고로 이때 다크니스랑 실제로 마주쳤는데 다크니스가 어디서 본 것 같다고 계속 말해서 시선을 피한다. 정말 들켰는지는 불명.

덤으로 아쿠아는 울며불며 카즈마를 따라왔다.

그 후 마지막에 천계로 놀러온 카즈마[15]랑 대화하면서 사건을 정리하고 카즈마에게 축복을 걸어주는 걸로 엔딩을 장식한다.

5. 속폭염

길드안에서 느긋하게 우유를 마시고 있었는데 메구밍에게 갑자기 "도적단에 들어와주세요."라는 제안을 받고 뿜어버렸다. 은발 도적이 자신인것을 알고 일부러 놀리는 것인지 알았으나 메구밍은 정말 순수하게 도적단 영입을 제안해왔다. 재차 부탁하자 결국 마지못해 들어주게 되어서 은발 도적단의 두목이자 은발 도적단의 하부 조직의 말단이 되었다.

이후 메구밍에게 이끌려서 액셀에 있다는 소문의 드래곤 나이트를 찾는 일을 돕게 되었다. 안목이 뛰어난 크리스는 더스트가 그 사람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채지만, 이후 보게된 것은 드러나는 소문과는 전혀 다른 더스트의 찌질한 행보. 더스트가 카오룽즈 히드라전에서 자기가 상금 독차지하겠다며 무리하게 혼자 돌격하다가 죽어서 에리스를 만난적이 있는데, 더스트는 천계에서 에리스를 만났으며, 멋대로 에리스가 자신에게 한 대화를 날조했으며 게다가 소문대로 패드를 넣고 있었다며 그 당사자 앞에서 떵떵거린다. 당연히 이걸 들은 크리스는 불경죄라며 길길이 날뛰었다.

메구밍에게 도넬리가에 '몬스터를 소환하고 사역하는 신기'가 있을 지도 모르니 탈취해오자고 제안하여, 메구밍 도적단의 첫 습격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저택이 다수의 몬스터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었고, 이를 보다 못한 메구밍이 습격 대신 몬스터 토벌에 나서서 본래의 목적은 흐지부지 되고 5인으로 이루어진 모험가 파티의 몬스터 토벌로 목적이 바뀐다.

이후 도넬리가의 주인되는 카렌이 카즈마 파티에 저택 주변의 몬스터 구제를 의뢰하였는데, 구제중에 카즈마가 또 죽어버려서 천계에서 카즈마와 만나게 되었다. 에리스는 도넬리가에 신기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카즈마에게 함께 신기를 탈취하자고 부탁하는데, 이번에는 용병도 함께 데려가겠다고 말한다. 그 용병이라는 것은 바로 메구밍. 도넬리가 습격에 메구밍도 포함되어 3인으로 이루어진 은발 도적단은 카렌으로부터 '몬스터를 소환하는 마도구'를 빼앗는데는 성공하나 결국 신기는 찾지 못한다. 해당 신기는 사실 아쿠아가 가지고 있다고. 에리스는 나름대로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는 오염된 호수 바닥에 봉인한 신기를 보관한 것인데, 수질정화 의뢰퀘를 받은 아쿠아가 속성으로 처리해버렸다. 게다가 정화도 할 겸 물속에 들어가 예뻐보이는 물건들을 수집하고 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크리스는 그 신기를 찾아 뼈빠지게 돌아다니지만 찾지못하고 결국 한숨 돌릴 겸 카즈마 집에 놀러왔다가 신기를 발견해 좌절하며 주저앉을 거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이때 카렌이 현상금을 가면 도적단으로 걸어버리는 바람에 도적단 이름이 은발에서 강제 개명당했다.

참고로 이때 극렬 아쿠시즈교세실리와도 엮이게 되었는데, 처음엔 당연히 견원지간인 에리스교와 아쿠시즈교라 으르렁댔으나 마족과 언데드 타도 관련 얘기가 나오자 마족과 언데드는 모조리 죽여야된다면서 과할 정도로 불에 타며 얼렁뚱땅 의기투합한다. 다만 사이 좋은 건 이때 한정이고 기본적으론 그냥 앙숙.

6. 인간관계

7. 기타



[1] 이 캐릭터를 맡은 세 성우 모두 크리스와 동일하다.[2] 환율은 대략 현대 일본의 엔화와 비슷한 느낌.[3] 아쿠시즈교도들은 에리스 교도에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마왕과 악마를 싫어하기 때문. 막장에 변태에 다단계에 머리에서 나사가 무더기로 빠진 사제들이라도 마왕군에 대해서는 강력한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외전을 보면 아쿠시즈교의 사제가 에리스교 사제보다 회복마법의 효과가 높은데, 신앙심이 높기 때문이라고. 즉, 에리스교 신도는 평신도가 대부분이고, 아쿠시즈 교도는 하나같이 광신도라 교세는 작어도 개개인의 신앙버프가 커서 그런 듯. 거기다가 아쿠시즈교는 한 곳에 뭉쳤기에 화력집중이 막강하지만, 에리스교는 세계 전체에 퍼져 있으니 화력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4]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언데드, 악마를 대할 때 융통성이 없고 증오심이 앞서는 경향은 아쿠아보다 에리스쪽이 더하다(...) 에리스였다면 아쿠아처럼 바닐이나 위즈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건 불가능에 가깝다.[5] 첫 번째로 죽었을땐 동장군에게 목이 날아갔다.[6] 다른 둘은 융융아이리스.[7] 그런데 애니메이션 설정화에서 거하게 설정오류를 범했다. 결국 애니메이션에선 보라색 눈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영향으로 원작 일러스트도 맞추는 의미에서인지 보라색 눈으로 수정되었고, 최근 8권의 표지의 일러스트를 재공개했을때는 푸른눈이 보라색 눈으로 수정되어있기까지 했다.[8] 속 이 멋진 세계에 폭렬을...에선 에리스교 프리스트도 가슴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고 패드를 넣은 것으로 나온다.[9] 때문에 카즈마 파티에 우호적인 바닐과 위즈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속폭염에서 메구밍이 이들의 사정을 가지고 살짝 떠봤는데도 즉각적으로 거부감을 표현할 정도로 언데드와 악마에 단호한 크리스(에리스)의 성격을 고려해보면 다행이긴 하다. 카즈마도 8권에서는 위즈 마도구점을 크리스에게 소개시켜주지 않으려고 하나 속폭염에서는 위험해도 만나보게 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에리스 감사제 뒤풀이 때와 같이, 크리스가 위즈, 바닐과 같은 장소에 있던 적은 있으나 아직 같이 활동한 적은 없기 때문에 들키지 않는다는 보장이 확실하지는 않다.[10] 애초에 마왕군이 베르디아를 액셀에 파견한 이유가, 마왕군 측에서 아쿠아가 액셀에 강림할 때 신성한 빛의 기운을 감지하고, 이를 수상히 여겨 조사를 하라고 보낸 것이다.[11] 즉, 스틸에는 다수의 법칙(가지고 있는 물건이 많으면 많을 수록 확률이 1/N에서 N이 늘어나므로 결과적으로 가치 있는 물건을 뺏길 확률이 낮아진다.) 과 행운 체감의 법칙(가장 가치가 높은 물건에서 낮은 물건 순으로 행운이 적용되는 양이 줄어든다.)이 적용된다고 봐야 할 듯하다.아니 그냥 팬티 뺏기는게 80%인데?[12] 물론 그렇다고 해도 행운의 여신 직위는 어디 안 가서 행운수치가 먼치킨인 카즈마보다도 행운수치가 더 높다. 실제로 작중 처음으로 카즈마가 가위바위보에서 지기까지 했고, 도적단 활동시 둘이 동시에 스틸을 하면 목적으로 하는 물건을 가져오는 것은 항상 크리스 쪽이다. 다만 레벨이 너무 차이가 나면 실패할 수도 있다. 카즈마가 마왕군 간부 베르디아에게 스틸을 갈겼다가 실패했던 것을 고려하면, 에리스가 크리스로 활동할 때는 레벨이 잔뜩 너프된 상태라서 스틸이 성공했다고 추측이 가능하다.[13] 이 때, 크리스(=에리스)가 맡은 가게는 제비 뽑기. 근데 에리스의 행운 수치가 장난이 아닌지라 세 개 중 두 개는 당첨인데도 에리스교인 사람 한 명이 도전했다가 계속해도 꽝을 뽑는 바람에 에리스에게 기도하며 다시 재차 시도했지만 역시 꽝. 그러고는 신자는 너무하다며 에리스교를 그만두겠다고 말하자 자신의 신자가 없어지는 모습을 본 에리스는 그야말로 날벼락. 그리고 아쿠아가 에리스인 줄 모르고 에리스교 신자 한 명을 없앴다며 칭찬해하지만 본인은 "필요없어!!"[14] 다만, 아이기스가 워낙 호색한인데다가(크리스가 빈유라고 비꼰건 덤) 잘 따라주지도 않고 멋대로 행동하는 바람에 회수하기가 어려워지자 최후의 수단으로 크리스가 에리스라고 정체를 밝혔지만 정작 믿어주지 않고 오히려 '여신 중에 변변한 녀석은 없어.'라고 말하는 바람에 화나게 만들었다.[15] 에리스는 죽어서 온줄 알았는데 카즈마왈 텔레포트 포인트로 지정이 가능했다 한다(...)[16] 카즈마가 에리스에게 프로포즈하고 에리스가 이를 패스한 후, 이야기가 성희롱성 주제로 옮겨가자, 고백하고 나서 바로 이러냐며 툴툴대기도.[17] 사실 크리스의 작업복에 바닐 가면이니 다크니스가 모르기도 힘들 것.[18] 다만 8권에서 에리스의 외모를 본 관중이 흔히 보이는 여신의 초상화와 완벽하게 똑같다고 여겼다는 서술이 있는 것을 보면 의외로 미화가 아닐지도 모른다. 어쩌면 화풍의 차이일지도.[19] 크리스 였을 때. 정작 에리스는 푸른 눈동자 색이고 크리스의 모습일 때는 보라색에 가까운 눈동자를 가졌다. 연재 소설의 일러스트에도 이와 같은 차이점이 있다. 다만, 애니에서는 둘 다 보라색 눈으로 바뀌었다.[20] 재밌는 장면이긴 해도 설정 오류인 게, 천계에서의 영혼의 상태는 어떤 모습으로 죽었어도 멀쩡한 모습으로 오게 된다. 만약 아니었다면 이전에 동장군한테 죽었을 때도 카즈마는 머리랑 육체가 분리된 상태로 천계 의자에 앉아있었을 거다.한스전도 설정 오류 맞고 아쿠아가 한스를 쓰러뜨린 것도 설정오류다.[21] 현대 영어식 발음은 어쿠에어리어스.[22] 크리스가 질색하는 선배와 아쿠아의 고지식한 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