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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 모티 | 서머 | 베스 | 제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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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앤 · 태미 · 푸피벗홀 · 버드퍼슨 · 사악한 모티 |
이름 | 제리 스미스 (Jerry Smith) |
나이 | 35살[1] |
직업 | 양봉업자[2] (전) 광고 회사 직원 (전) 은하 연방 직원[3] |
가족 | 장인 릭 산체스 아내 베스 스미스 딸 서머 스미스 아들 모티 스미스 아버지 레너드 스미스 어머니 조이스 스미스 |
지인 | 친구 얼간이 릭 전 여자친구 키아라 |
성우 | 크리스 파넬 (Chris Parnell)[4] |
1. 소개
베스의 남편이자 모티와 서머의 아버지다. 덜떨어지고 찌질한 행동을 일삼아 가족에게 항상 비난받는 인물이다. 지붕뚫고 하이킥의 정보석같은 포지션이다.자신을 소외시키며 자신보다 가족에게 인정받는 장인어른과 적대 관계에 있다.
고등학교 때 베스를 임신시킨 것을 계기로 결혼을 했으며, 대학도 가기 전에 부모가 되어버린 제리와 베스는 인생이 틀어지게 되었다. 그래도 아버지를 닮아 머리가 좋은 아내는 그 상황에서도 수의사가 되었지만, 제리는 결국 성공하지 못하고 소위 2류 인생을 살게 된다.[5]
원래는 광고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으나 시즌1 4화에서 해고[6]당한 이후 무직 상태이며,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진 않다. 시즌2 후반부에서는 넘쳐나는 시간으로 인해 심심함을 이기지 못 하고 점점 더 한심[7]해지기 시작하며 가족들에게 버러지 취급을 당한다.[8]
제리는 항상
2. 성격
비겁하고 나약하며 감성적이다. 평소에는 시시껄렁한 농담을 자주 하고 가족과 소통해보려는 모습을 보이는듯 전형적인 미국 백인 아빠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러나 성격적인 결함은 꽤 많다. 은밀하게 가부장적인 생각을 드러내는데, 자신의 가치관을 들키기 싫어 남의 생각인 것 마냥 전가하곤 한다.[11]의지박약한 모습은 시즌1 5화에서 골프를 포기하는 것을 통해 처음 확인할 수 있다. 셀 수 없이 많은 미식스를 불러내고도 성공하지 못 하자, 애꿎은 골프채를 휘두르며 분풀이를 한 뒤 그대로 포기한다. 직장에서 짤린 후 그대로 구직 활동을 포기한 것 또한 제리의 게으른 성향을 잘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은 크게 두드러지는 단점이 아니다.
가장 큰 단점은 비겁하고 나약하다는 점인데, 이는 매우 빈번하게 나타난다. 시즌2 4화에서 노숙자에게 쫓기는 아내를 외면하고 혼자 숨은 적도 있다. 이러한 모습들로 인해 가족들로부터 한심한 취급을 받곤 한다. 그러한 취급에 익숙한지, 제리도 적극적인 피해자 코스프레를 통해 타인의 죄책감이나 동정심을 유발하여 원하는 것을 얻어내곤 한다.[12] 불쌍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에는 익숙하지만, 나쁜 사람으로 비춰지고 비난받는 것에는 상당히 취약한 듯 하다. 그래서 잘못을 저질렀을 때의 결과를 두려워하며, 번번이 가족의 탓으로 돌려 가족들이 자기 대신 책임져주길 기대하는 편이다.[13] 일이 원하던대로 풀리지 않을 때면,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과하게 애쓰곤 한다.
그렇지만 단순하고 머리가 나빠 제리의 의도가 항상 원하던 결과로 나타나진 않고 오히려 원하던 것의 정반대의 결과만 낸다.[14] 멍청해서 자신을 기준으로 이해하는 성향도 상당히 강한데, 시뮬레이션 안에 갇혔을 때 가상 아내와 섹스를 하고 나서도 뭐가 잘못됐는지 모른 채 인생 최고의 섹스였다고 외친다. 제리의 자기중심적인 성향은, 자신이 행복하면 다른 사람들도 모두 행복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게 만들기도 한다. 사고방식이 상당히 어리다.[15]
그러나 자신이나 베스가 극한상황에 처하거나 할 때 용기와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극복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시즌 1 6화[16]와 시즌 2 7화[17], 시즌 2 1화에서도 베스를 위해 평소와 달리 멋지게 사람을 속여넘기기도 했다. 요컨대 극한 상황에 몰렸을 때 진가를 드러내지만 그 진가가 극한 상황이 아니면 발휘되지 않는다.(...)
시즌 7에서는 이제 달관했는지 모든 것을 관찰하고 영상으로 남겨 수치를 주는 관찰자가 자신의 쪽팔리는 영상을 보여주자 다른 가족들과는 다르게 "뭐 어쩌라고? 매번 저래서 이제 아무렇지도 않아"라고 반응한다.
3. 관계
나이에 맞지 않는 찌질한 모습이 주를 이루어 아이들이 제리에게 훈계도 하고, 애달래듯 돌봐주기도 한다. 하지만 아내인 베스는 이렇게 모자른 제리에게 맞춰주며 상대하는 것을 버거워한다. 특히나 베스의 이상형이 강인한 남자라는 것이 암시되며, 강인한 모습의 정반대만 다 갖춘 제리와 헤어질 위기에도 놓인다. 그렇지만 그 때마다 제리는 극한 상황에 내몰려 강하고 용기있는 행동을 보이고, 베스의 사랑을 다시 얻어낸다.[18]3.1. 릭 산체스
- 대표 에피소드: 시즌3 5화 "The Whirly Dirly Conspiracy"
릭이 가족에게서 다시 사라지길 간절히 바라며, 릭을 없애버릴 방안을 항상 궁리한다. 릭을 요양원을 보내버리든, 정부에 신고해서 넘기든 제리는 뭐든 할 의향이 있지만 매번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한다.[19] 막상 기회가 닥치면 망설이긴 하지만, 릭이 살해당해서라도 없어졌으면 하는 마음도 어느 정도 존재한다.[20]
이처럼 제리는 가족 중 유일하게 릭을 싫어하는 인물이다. 이는 릭의 존재가 제리의 가족 내의 입지를 직접적으로 위협하기 때문이다. 릭은 항상 제리를 멍청하다고 무시하며 권한을 떨어뜨리곤 한다. 그리고 자신보다 릭을 더 선호하는 베스를 보며 결혼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되고, 모티 또한 자신보다 릭을 더 좋아하는 것을 보며 자신의 역할이 없어지는 것 같아 불안해 한다. 스스로 릭과 비교하며 자신의 지능에도 열등감을 느끼곤 한다.[21]
릭은 제리가 끝없이 경쟁심을 느끼는 대상이며, 자신이 더 낫다는걸 증명하는 것에 필요 이상으로 집착하게 만드는 원흉이기도 하다.[22] 제리는 릭을 이기기 위해 항상 과하게 애쓰는데, 만약 제리의 눈치가 좀 더 빨랐더라면 제리의 노력은 헛짓으로 끝나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제리의 둔한 성향으로 인해 매번 상황에 적절치 않은 행동을 하며, 가족들로부터 비난받고 버림받는 등 의도한 정반대의 결과만 항상 연출된다.
그래도 시즌 3 중반부터 서로의 관계가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고, 시즌 3 10화에서 재결합하기로 했다. 시즌 4 최종화에선 베스를 구하는 덤이긴 하지만 목숨을 걸고 피닉스퍼슨의 시선을 끌면서 릭을 구해낸다.
시즌7 2화에서 릭과 자의식을 교환하다가 살짝 섞여져서 릭의 시니컬한 성격,지능을 가지고 릭이 제리의 성격과 취향을 가지게되었는데 이 둘이 무서울정도로 죽이 잘 맞는것으로 나온다. 제리와 릭이 반반씩 섞인 두 명이 협동해서 발명품을 제작하며 '릭은 툴툴대는 것만큼 제리를 싫어하지 않는다', '제리가 욕을 해대긴 하지만 릭과의 관계가 그가 가진 것 중에 가장 친구에 가까운 것'이라며 소탈하게 내심을 털어놓기까지. 결국에는 가족들에게 쪽지 한 장을 남기고선 둘이서 온갖 범죄를 저지르며 스릴을 즐기러 떠나버리고, 서로를 베스트 프렌드라고 칭하며 엄청난 양의 사건들을 일으킨다. 에피소드 말미에서는 둘의 장점만을 조합한 '제릭키'라는 키메라로 변하였는데 완전무적으로 나온다. 릭과 제리 둘다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고 서로 싫어하지만 그래도 협동하면은 미친 시너지를 내는 콤비이다.
3.2. 베스 스미스
- 대표 에피소드: 시즌2 7화 "Big Trouble In Little Sanchez"
제리는 베스가 인생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며, 17살 고등학생일 때 베스를 임신시킨 남자이다. 겉으로 크게 드러내진 않지만 제리는 심장외과 전문의인 아내를 '그래봤자 말 전문의면서'라며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23]
둘의 성격 차이 또한 극심한데, 베스는 좀 더 강인하고 용기있는 모습[24]을 원하지만 제리는 이와 정반대의 모습만 보이며, 베스는 제리의 이러한 성격을 받아주기 버거워한다. 임신만 아니었더라면 제리가 남편 후보가 아니었을테니, 둘의 결혼 생활은 삐그덕 거리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특히 릭이 돌아온 이후부터 제리와의 관계가 급속도로 나빠졌는데, 제리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힐 정도로 베스는 제리에게 상당히 지쳐있다. 그렇지만 이별을 결심할 때마다 갑작스러운 위기를 함께 겪는 등 관계가 전환될 만한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그 사건을 계기로 제리에 대한 마음을 바꾸는 경우가 잦다.[25]
시즌2가 지나도 베스와 제리의 불화의 본질적인 원인인, 베스와 아버지와의 비정상적인 관계가 해결되진 않고 점점 심화 됨에 따라, 베스와 제리의 관계 또한 점점 악화된다. 3화에서 둘의 싸움을 보던 외계인을 도망치게 만들 정도고, 7화에서 부부 클리닉의 치료사마저도 이들에게 손을 놓게 만든다.[26] 이 에피소드에서 둘의 부부관계의 문제점이 드러나는데, 이 부부 클리닉의 방식은 배우자가 생각하는 서로의 부정적인 모습을 괴물로 구현시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부부의 경우 서로에게 부정적으로 비치는 면만 똘똘 뭉쳐놓은 괴물들끼리 붙여놓으면 죽도록 싸운다. 하지만 베스와 제리의 경우엔 실제 본인들보다 괴물들끼리 죽이 더 잘 맞고, 힘을 합쳐 주변인들을 학살하기까지 한다. 즉, 베스와 제리는 서로의 인격적인 결함에 은연중에 이끌리고 있으며 둘의 단점이 융합되어 주변인들을 파멸시키게 되는 최악의 커플이라는 뜻. 치료사가 당신들은 절대 만나서는 안 되었다며 경악한 이유가 있는 셈.
결국 이들은 시즌3에서 이혼하게 되는데 인상적인 점은 베스와 제리가 성격차로 인해 이혼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이들의 성격차이는 이혼의 원인이긴 하였지만 직접적으로 택하게 된 계기는 릭 때문이다. 릭에게 시달리는 것을 참다 못한 제리가 베스에게 릭을 택할 것인지 자신을 택할 것인지 선택하라고 닥달하자, 베스는 망설임 없이 릭을 선택하며 이혼하게 됐다.
베스와 헤어진 이후, 제리는 혼자서 궁상맞게 살아가며 끊임없이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정작 베스와 재결합 하기 위한 노력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붙잡지도 않는다고 모티가 답답해 하지만, 한편으로는 결혼 생활을 지속할 의지가 없어보이기도 한다. 베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마음에도 들지 않는 외계인 여자친구와 잠시 사귀는 것 보면, 아무래도 비겁하고 멍청한 성격 탓에 어떻게 베스에게 돌아갈 수 있는지 모르는 듯 하다.
시즌3 10화에서 베스는 제리와 재결합한다. 여기서 중요한건, 재결합을 이끌어낸 것이 재결합을 위한 제리의 노력이나, 아빠를 그리워하는 자식들이 아니라는 점이다. 베스와 제리가 다시 결혼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은, 베스의 릭에 대한 맹목적 믿음이 깨짐으로서 가능하게 되었다. 베스와 제리의 관계에는 릭의 존재가 상당한 방해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27]
시즌6에서 제리가 자기의 원래 평행세계로 돌아갈때 베스와 이혼하지 않았을 경우의 미래가 나온다. 이때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은데다 모티가 퇴학당한것으로 나오는데 가족들과 관계가 험악해져서 모티를 신경쓰지도 못한것으로 보인다.
3.3. 서머 스미스
- 대표 에피소드: 시즌2 9화 "Look Who's Purging Now"
베스와 마찬가지로 제리는 딸 서머에게 좋은 부모는 아니다. 시즌1 7화에서 서머를 낙태할 생각 했다는걸 말한 장본인이다. 딸에게 낙태 안 했으니 고마워하라는 뻔뻔한 소리를 한 건 베스와 마찬가지.
그렇지만 서로 시간을 많이 보내는 베스와 달리 제리는 딸과의 관계가 어색하다. 시즌1 3화에서는 딸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상태. 스스로도 서먹한 관계라는 것을 잘 아는지, 페이스북 가입할거라는 협박을 통해 딸을 질색하게 만들기도 한다.
무직인만큼 가족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을 것임에도, 어찌나 교류가 없는지 시즌2 9화에서까지도 핸드폰 하는 딸에게 TV 보냐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과자 줄테니 자기한테 친절하게 대해달라고 요구하는 제리의 모습은 보는 사람까지 민망해질 지경. 이들이 함께 한 좋은 기억은 어렸을 때 제리가 그네 밀어준게 전부인 듯 하다. 나중가서야 어색한 친한 척이 순수한 의도가 아닌, 몇백달러 빌리기 위한 계획이었다는 것이 들통나며 딸에게 한심함을 산다.[28]
시즌3 9화에서는 여자친구와 헤어질 때는 사실대로 말할 용기가 없어서 인종차별주의자 자녀들 때문에 헤어져야만 한다는 거짓 핑계를 대고, 서머가 목 졸려 죽기 직전에 사실을 털어놓고 겨우 일을 마무리한다. 여러모로 한심한 모습만 보여주는 아빠다.
다만 시즌6 8화에서는 피스마스터라는 릭을 노리고 나타난 빌런이 서머에게 성희롱을 하자, 분노하며 나서서 직접 피스마스터를 쓰러뜨리기도 하는 등, 최근에는 서머를 아끼는 묘사가 더 많이 나온다.
3.4. 모티 스미스
- 대표 에피소드: 시즌1 9화 "Something Ricked This Way Comes"
모티는 여러모로 아빠와 닮아있다. 자신감 없는 불안한 모습이나, 낮은 지능은 제리와 판박이다.[29] 제리는 자신의 아들이 자신을 닮아 모자르다는 사실을 잘 알고있다. 그래서 모티가 학교에 충실히 다니길 바란다. 릭이 모티를 학교에서 빼돌리는 것에 불만을 가졌지만, 릭이 모티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며 지능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득하자 모험을 허락해준다.
비록 제리가 모티에게 조언을 주곤 하지만, 어른스럽지 못한 제리로 인해 일반적인 부자관계에서 역할이 바뀐 듯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이들의 관계는 시즌1 9화에서 가장 잘 나타나는데, 제리의 자존심을 세워주기 위해 과학에 있어서 월등히 뛰어난 릭을 놔두고 일부러 제리에게 과학 프로젝트를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모티에 반해, 제리는 명왕성이 행성이 될 수 없음을 지적하는 모티를 깎아내리며 놀리는 유치한 행동을 하며 모티에게 실망감을 준다.
제리는 자신과 모티와의 관계와 모티의 학교 성적, 여자 관계, 모티의 안전 등 전반적인 신경을 쓰긴 하지만 제리의 자격지심으로 인해 모티를 상처주곤 한다. 모티를 두고 릭과 경쟁하려는 양상을 자주 보이며 시즌2에 접어들어서는 베스와 다투느라 정신이 팔려 아이들을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모티는 속마음을 숨기고 대인배스럽게 가족 구성원 중 유일하게 제리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제리는 상술했다시피 이런 모티에게 아주 가끔을 빼면 전혀 보답을 못 하고 있는 실정이며, 점점 성장해가는 모티에 비해 욕 먹을 짓만 계속 늘어서 모티마저도 면전에 대놓고 욕하진 않아도 시즌 3에서 매드 맥스 차원에서 투기장 사람들을 쳐죽이며 제리에 대한 바람, 실망감과 답답함, 심지어 상당한 수준의 분노를 표출한다.
시즌 4 2화에서는 모티가 스스로가 제리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역겹고 수치스럽다는 말을 한다.
다만 시즌 6에서 부터는 제리 스스로가 가족들 사이의 관계를 개선 시키려는 노력을 많이 하는 것이 보이고, 에피소드로 따로 만들어 보여주진 않지만 전반적으로 모티와 제리 사이의 사이가 조금 개선 된 것 처럼 보인다.
4. 여담
- 시즌1 7화. 제리의 대학교 전공은 공민학/일반사회학과(Civics)였다.
- 시즌1 10화. 제리는 조지 워싱턴 대신 R2-D2가 그려진 동전을 소장 중이다. 구매할 때 베스가 지지하지 않았음이 암시된다.
- 제리는 타이타닉의 광팬이다. 얼간이 릭과 놀고 있을 때 벽에 타이타닉 액자가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30] 이혼 후 제리가 사는 집에 역시 타이타닉 액자가 걸려있는 것이 보인다.[31]
- 제리는 시즌2 2화부터 다른 차원의 제리와 뒤바뀐 채 살고있을 가능성이 있었다. C-137 릭이 제리보리에 맡겨뒀던 제리를 찾으러 가는데 다른 차원의 릭이 제리를 한 명 데리고 와서 5126[32]를 가지고 있냐고 물어본다. 모티가 번호표를 잃어버린것 같다고 하자, 어차피 제리에 별 관심없는 릭이 에라 모르겠다 하며 서로 제리를 바꿔서 데려가고, 이에 제리가 서로 제대로 가는 거 맞나 조금 당황한다. 이 때 까지만 해도 정말로 제리가 바뀐건지 아닌지 애매했는데, 시즌6 1화에서 정말로 이 때 제리가 바뀌었음이 확인되었다. 릭이 고장난 포탈 건을 고쳐보려다 실수로 포탈 건 사용자들이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만들어버렸는데, 제리도 이 기능이 발동된 걸 보고 언제 바뀌었지 하다가 제리보리를 언급하자 그제서야 떠올렸다. 결국 다시 돌아간 제리를 다시 데려오면서 그냥 바뀐 채로 산다.[33]
- 시즌2 4화. 제리는 양성애자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비록 가짜 기억 속 일이긴 하지만, 제리는 슬리피 개리와 묘한 관계를 유지했다. 아니면 조작된 기억으로 성 정체성에 혼돈이 왔을지도 모른다. 시즌 6 3화에서 자기애적 동성애에 빠진 베스와 비슷하게 제리보리에서 만나는 다른 차원의 제리와 동성애를 나누는것이 나와 양성애자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제리보리 접수원이 제리가 스스로 오는것을 막는것으로 보아 한두번 있는일이 아닌것으로 보인다.
- 시즌3 1화 제리의 금고 안에는 얼간이 릭의 사진과 타이타닉의 모형이 들어있다.[34]
- 시즌3 8화에서 제리가 슬리피 개리를 못 잊어 릭이 기억을 제거한 것을 알 수 있다. 지워진 기억을 다시 볼 수 있는 헬멧이 있는 상자에 SLEEPY GARY라고 써진 테이프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당 회차에선 그 테이프가 아닌 GOBO라고 쓰여진 테이프를 본다. 그 이후로 어찌저찌 또다시 슬리피 개리의 기억을 떠올렸는지 시즌6 5화에서 슬리피 개리 이야기를 또 한다.
- 시즌3 8화에서 제리는 팝콘을 먹으며 폰으로 타이타닉을 보느라 정신이 팔려서 외계인 고보를 잊고 있었다.[35]
- 시즌3 9화. 제리가 새로 사귄 여자친구 키아라는 시즌2 7화 눕티아 4의 커플 상담소에서 제리가 상상해낸 괴물 베스와 매우 닮아있다. 제리의 취향이 은연 중에 드러난다.[36]
- 유아스러운 성격으로 인해 제리는 자신의 징징거림을 받아줄 수 있는 강인한 사람을 만나기를 원한다. 그래서 베스 같은 스타일을 골라 만나지만,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기 싫은 것인지 정작 만나면서는 괴물이라고 비난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
- 시즌3 10화. 제리가 입은 가운의 등에 弱(약할 약) 자가 쓰여있는데 제리의 성향을 잘 드러낸다.
- 시즌1에선 자신의 아버지가 어머니, 그리고 어머니의 애인 사이에서 하는 연애를 엿보는 성적 취향을 가진 것을 역겨워했지만 정작 시즌6에 와서 두 베스가 서로 사귄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화가 난 이유는 '자신의 허락을 받지 않아서'였다. 역겹다고 말한 자기 아버지의 성적 취향을 제리도 그대로 갖고 있었던 것이다.[37][38][39]
- 시즌 3 9화에서 딸인 서머가 제리를 드러나지 않은 인종차별주의자라고 꼬집는데 이후에도 제리의 인종차별주의적 사고가 드러나는 장면들이 나온다. 시즌 6 5화에서 중국식 미국요리, 한국의 중국집 포지션인 음식점 체인점에서 가장 대표적인 음식 차오멘,역시 우리나라의 짜장면 포지션인 음식을 먹고서는 자기가 인종차별주의적 생각을 안가지고 있다고 어필을 하려고 차오멘을 말할 때 발음에 유독 신경쓴다. 난 차오멘 발음 안틀렸으니 정 틀린 거 같으면 웨이터한테 물어보라고 말하는 건 덤. 베스는 그런 제리를 보며 여긴 (미국인이 운영하는 미국요리)프랜차이즈 음식점이고 웨이터도 미국인이라고 일침을 놓는다.
4.1. 두퍼스 제리
이름 | 제리 스미스(Jerry Smith) |
나이 | 35세 |
상태 | 사망 |
이명 | 두퍼스 제리(Doofus Jerry), 제리 C-131(Jerry C-131 |
직업 | 세계의 통제자, 릭들의 왕 |
탄생지 | 지구 (차원 J19ζ7) |
빌런? 그건 패자가 승자를 부르는 말이야.(VILLAIN? THAT'S WHAT THE LOSERS CALL THE WINNER.)
차원 J19ζ7의 제리 스미스. 많은 팬들은 두퍼스 제리라고 부른다.
사업에 성공한 사업가이자 세계의 왕. 다른 차원의 제리들과는 달리 굉장히 똑똑하고 유능한걸로 묘사된다. 하지만 잔혹하고 이기적으로도 묘사된다. 원래 세계의 제리의 무능과 찌질함을 없앤 버전이지만 그와 동시에 인간성도 없애버린, 한마디로 이상적인 제리라고 볼수있다. 결혼을 하지 않았는데 저 차원에는 베스 스미스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
등장은 길지 않다. 하지만 이슈 21에서 처음 등장하여 이슈 23까지 상당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슈 21에서 원래 차원의 제리 스미스가 릭의 포탈건을 훔쳐 두퍼스 제리의 차원으로 이동하며 처음 등장했다. 처음 제리의 목적은 이 세계의 릭인 두퍼스 릭[40]을 만나기 위함이였으나 두퍼스 제리 소유의 놀이공원에서 놀다가 두퍼스 제리가 감시 카메라로 제리 스미스를 발견하고 스미스를 카메라실로 데려오면서 첫등장.
두퍼스가 스미스에게 자신이 얼마나 성공했는지 들려주던중 두퍼스 릭이 차원간 이동 기술에 대해 얘기하게 되고 그 말을 들은 두퍼스 제리가 스미스에게 차원 이동 기술을 넘겨주면 성공한 삶을 살게 해주겠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스미스는 거절하자 폭력을 사용해 스미스를 때려눕히더니[41] 두퍼스 릭에게 총구를 겨누고 제리 스미스의 원래 차원으로 향하는 포탈을 열도록 강요한다.
제리 스미스의 차원에 도착하자 그는 베스 스미스에게 매료된다. 그리고 자신의 기술을 사용하여 베스와 서머 스미스를 모두 꼬시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모티에게는 통하지 않았고 그런 모티가 눈앳가시였던 두퍼스 제리는 릭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릭은 거절. 하지만 둘이 싸움 끝에 두퍼스 제리 가 승리하여 두퍼스는 자신이 릭보다 우월하다는걸 깨닫는다.
이슈 22에서 릭은 모티를 통해 여러번 두퍼스를 죽이려하지만 실패하고 마지막으로 중성자 폭탄을 사용하려 했지만 모티의 반대로 사용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 이유는 두퍼스 제리가 이미 폭탄을 해체했다는것. 이는 진실이였고 릭과 모티는 두퍼스 제리와 전면전에 나섰으나 패배한다. 그때 두퍼스 제리는 릭 평의회에게 체포당한다. 다른 차원의 릭들은 두페스 제리가 제리랑 똑같이 생긴걸 보고는 제리가 약하다 생각했기에 릭을 조롱하고 유전자 재구조 장치를 사용하는걸 허가해준다. 이때 두퍼스 제리는 자신의 몸에서 릭에게 위독한 가스가 나오도록 몸을 개조하여 많은 릭을 죽이고 릭의 왕자리에 오른다.
이슈 23에서 왕 자리에 오른뒤 다른 차원의 베스들에게 둘러 싸여서 릭들을 수하로 부린다. 자신의 황금 동상을 세우도록 명령한뒤 자신을 "Miggity Miggity Miggity Mack"(...)이라고 부르도록 명령한다. 다른 차원의 베스들에게 둘러 쌓여 있지만 그는 자신이 처음 본 베스, 즉 릭의 차원의 베스를 원했지만 그녀는 이상하게도 데려올수없었다.
이후 스미스 가족과 두퍼스 릭이 그를 막기 위해 시타델로 갔다. 이때 두퍼스 제리는 자신의 거대 로봇을 입고 그들과 싸운다. 결과적으로 스미스 가족이 패배했고 릭의 거대 로봇이 파괴된다. 이때 두퍼스 제리는 잔해속에서 베스에게 자신과 한께 세상을 지배하자고 제안하지만 베스는 노골적으로 거절, 그 결과 제리는 상심하고 베스와 섬머를 총으로 쏜다. 원래 차원의 제리 스미스가 베스와 섬머를 구하려 했지만 두퍼스는 쉽게 스미스를 제압하고 그를 죽이려할때 두퍼스 릭이 포탈건을 두퍼스 제리 위에 쐈고 그때 그 차원에서 거대한 벌레가 나와 두퍼스 제리를 으깨 죽인다.
이렇게 3번이라는 짧은 등장이지만 팬들에게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4.2. 크로넨버그 제리
이름 | 제리 스미스(Jerry Smith) |
나이 | 35세 |
상태 | 사망 |
이명 | 크로넨버그 제리(Cronenberg Jerry), 오리지널 제리 |
직업 | 아포칼립스 생존자 |
탄생지 | 지구 (프라임 차원) |
오, 이제야 아빠가 멋있어 보이나봐? 뭐, 멋진 아빠 되기 쉬웠지. 내 씨발 모든 걸 다 바치면 됬으니까!(Oh, am I cool enough for you now? Hell, that was easy. It only costs me FUCKING EVERYTHING!)
기껏 돌아와선 우리가 실제 사람도 아닌 것처럼 굴었잖아, 모티! 게다가 우리가 얼어죽던 말던 신경도 안 쓰고 가버렸다고!(You came back and talked about us like we weren't people, Morty! And you bailed and left us to freeze!)
릭 프라임과 주인공 모티가 살았던 원래 차원(프라임 차원)의 제리 스미스.
팬들은 크로넨버그 제리, 혹은 오리지널 제리라는 명칭으로 부르며, 시즌 1 6화까지 등장하는 제리는 바로 이 인물이다.
크로넨버그 사태가 발생하고 릭과 모티가 C-131 차원으로 이주할 때, 이쪽의 제리는 가족과 함께 아포칼립스 세계에 버려졌다. 때문에 다른 차원의 나약한 제리들과는 딴판인 생존주의자의 면모를 보이며, 유혈과 잔인한 폭력에도 전혀 거부감을 드러내지 않는 강인한 캐릭터가 되었다.
그래도 한동안은 남겨진 가족과 행복하게 지냈지만,[42] 하필 모티가 C-131의 서머를 데리고 오리지널 차원으로 넘어오면서 모든 게 꼬였다. 돌아온 모티를 다시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한편,[43] C-131 차원의 서머는 릭의 악취가 난다며 살해하려고 했는데, 그때 릭 요새의 릭들이 끼어들어 모두를 얼려버린 것. 그렇게 모티와 C-131 서머가 릭의 요새로 이동하면서 또 버려졌다.
다행히 온순한 돌연변이 하나가 얼음을 핥아서 녹여주었으나, 베스는 그 여파로 병에 걸리고 서머는 해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44] 결국 가족을 전부 잃고 만다. 한동안은 릭과 모티를 증오하며 허송세월을 보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천천히 감정을 정리하고 평정심을 유지하며 살아가게 된다.
그렇게 아포칼립스 세상을 헤매던 어느날, 아들 모티가 크로넨버그 차원으로 되돌아오면서 간만에 부자 간의 재회를 한다. 모티는 다시 원래의 아빠를 만나서 반가워했으나,[45] 제리는 잠시 모티를 돌봐주는 척하다가 아들의 짐을 모조리 훔쳐서 달아난다.
이에 분노한 모티가 쫓아와 자신을 버리고 갔다고 따지자, 제리는 태연한 얼굴로 "너도 우릴 버리고 갔잖아?"라 응수해 말문을 막히게 한다. 그래도 그 덕분에 더 멋진 사람이 되지 않았냐고 물으니, 제리는 화난 표정으로 윗 문단에 적힌 대사를 읊으며 아들을 향한 원망을 속사포로 쏟아낸다. 모티가 무책임하게 외면한 참사가 남겨진 가족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네 엄마랑 누나가 죽었다고 모티! 하... 그래도 난 나아갔어. 이 모든 걸 겪고도. 그러니 이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대우야. 그러니 먹고 떨어져!(you're mom and sister died, morty! Ha... and I moved on, from caring. And that is the best deal you'll ever get, so take it!)
하...이해하지 못하는구나, 꼬마야. 지금 이 대화만 빼면 내 삶은 완벽해. 릭이 언제나 옳았어. 모두가 다 내려놓아야 한다더니.(ha...You don't get it, kid. Except for this conversation, my life is perfect. Rick was always right. Everyone needs to let go.)
그제야 죄책감이 든 모티는 미안하다고 연신 사과하지만,[46] 진즉 만사에 달관해버린 제리는 모티와 이별을 고하곤 홀로 폐허 속으로 떠나버린다.하지만 불운하게도 폐허 속에서 갑자기 나타난 릭 프라임과 마주친 게 화근이었다.
릭을 향한 증오가 극에 달했던 제리는 단검을 휘둘러 그에게 치명상을 입히지만, 자가 수복 능력 덕분에 회심의 일격이 무위로 돌아갔다. 그리고 사악하게 웃던 릭 프라임은 권총을 꺼내 그 자리에서 크로넨버그 제리를 천연덕스럽게 살해해버린다.[47][48]
이렇게 제리를 마지막으로, 모티가 남겨두고 간 크로넨버그 차원의 스미스 가족들은 전부 사망하고 말았다.
[1] 시즌1 기준. 기사 참고.[2] 이전에는 무직이었다.[3] 말이 직원이지 사실 은하 연방은 국제적 그리고 국가적 조직이므로 일종의 공무원직에서 일한 것 같다.[4] 미국 코미디언/배우.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크루 출신으로, 미드 30 Rock의 의사, 브나나에 제이크 전 여자친구의 상사로도 출연했다. 클로즈 이너프에도 출연하며 성우 커리어도 쌓는 중이다.[5] 이른 결혼이 없었다고 과연 제리가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었을지 의문이 들긴 하지만, 다른 차원의 결혼하지 않은 제리는 잘나가는 배우가 되어있다. 또 코믹스에서 나온 얼간이 릭의 차원에서의 제리는 비록 사악하지만 그조차 뛰어넘은 천재이자 부호가 되어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결혼하지 않은 세계에서 제리는 오히려 더 불행한 삶을 살게 된다. 당장 배우가 된 제리가 마약과 신경 쇠약으로 고통을 받는 모습을 보면 결혼한 세계가 어쩌면 제리입장에서는 그나마 가장 행복한 세계일 수도 있다.[6] 3화에서 릭에게 농축 암흑물질 조합 공식을 얻어내기 위한 시뮬레이션에 덤으로 걸렸는데 당연히 릭에게 리소스 대부분을 투자한 탓에 제리가 겪은 시뮬레이션은 재현도가 5%밖에 안되는 저급 시뮬레이션이었음에도 현실이 아님을 인지하지 못했고 이 시뮬레이션에서 통과된 기획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내놨다가 바로 짤렸다.[7] 유료 통화 시스템을 몇백 달러씩이나 이용하고 딸인 서머를 구슬려서 돈을 빌리려고도 했다. 당연히 서머의 반응은 이뭐병이었다.[8] 그나마 모티만은 제리에게 부드럽지만 모티도 제리의 한심함에는 질려서 타인에게 화풀이하고 있었다.[9] 많이 뒤틀리긴 하지만 시즌1 6화에서 이미 이상적인 가족을 꾸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전 인구가 괴물로 변해버린 탓에 정상적인 가족이라고 할 수도 없는 원시인과 흡사한 가족형태로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3 1화에서 이들이 재등장하지만 릭 연방에 의해 얼려져버린다. 이후 시즌6 1화에서 근황이 나왔는데 해동되는 과정에서 베스와 서머는 죽고 자신만 살아남아 폐허를 떠돌고 있었다. 간신히 생존했지만 릭의 포탈리셋 때문에 고향차원으로 빨려들어온 프라임 릭의 손에 죽는다.[10]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초고속 승진을 하고 있다는 걸로 보아서 낙하산 혜택을 받은 것 같다. 은하 연방에서 일할 때 제리는 공무원이었나 보다.[11] 정확히는 '베타 메일 성차별주의자', '눈에 안 띄는 인종차별주의자(closet racist)'라고 표현됐다. 베타메일 성차별주의자는 전통적인 남성성을 고수하지 못하는 남성이, 자신보다 명백하게 우월한 여성에 대해 분개하며 깎아내리고, 자신은 전통적인 남성의 권한만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눈에 안띄는 인종차별주의자'는 평소에 숨기려 애쓰지만 알게 모르게 인종차별주의적 생각을 가진 게 티가 나는 사람을 뜻한다.[12] 시즌2 7화에서 자신이 가족들의 대화에 집중 안 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서, 아내가 상처주는 못된 괴물이라며 비난한다. 시즌3 5화에서 이러한 성향을 릭에게 지적받고, 처음 보는 외계인한테서도 한심해서 죽일 가치도 없다는 말을 듣는다.[13] 시즌2 8화에서 페니스를 잃기는 싫고, 거절한 뒤 비난받는 것도 싫어 아내가 반대한다는 핑계를 댄다. 이는 자신은 착한 사람이고 싶지만 다른 사람이 자신을 방해해서 좋은 일을 못하게 된 것으로 보이려는 졸렬한 태도. 시즌3 9화에서도 여자친구한테 헤어지자고 말 할 자신이 없어서, 자신의 성차별적인 가치관을 자식들에게 뒤집어 씌워 변명한다.[14] 시즌2 8화에서 좋은 사람임을 증명하려다가 총에 57발 쏘이기도 한다. 베스의 언급에 따르면 과거에도 유튜브 동영상에 댓글로 싸우기 위해 하루종일 새로고침하며 답글을 기다리다 결국 지쳐서 울다가 잠들기도 한 모양이다.[15] 특히 시즌3 1화에서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 가족들을 옆에 두고도, '은하 연방이 지구를 장악한게 가족들에게 일어난 최고의 사건'이라고 천진난만하게 말하는 장면에서 잘 드러난다.[16] 전 인류가 사마귀 인간이 되었다가 종국엔 크로넨버그 괴물이 되자 괴물들을 뚫고 베스의 불륜을 적발하러 가다가 괴물이 된 동료 수의사로부터 베스를 구해내고 협동해서 살아남으며, 그 제리가 이 사태가 릭이 사고친게 아닐수도 있다고 편을 들어주는 모습도 보인다.[17] 처음에는 혼자 안전하게 숨으려고 했다가 베스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나섰고 평소의 그라면 떠올리지도 못했을 발상을 해내 사태를 수습해낸다.[18] 시즌1 6화에서는 크로넨버그로 뒤덮인 세상에서 용기있게 베스를 구해낸다. 시즌2 7화에서 역시 베스를 구하기 위해서 괴물에게로 뛰어든다.[19] 시즌1 1화에서부터 요양원을 보내려 하고, 시즌2 10화에서도 릭을 신고하자고 제안한다.[20] 시즌1 10화에서 얼간이 릭에게 자신의 릭을 살해하고 같이 살 것을 은근슬쩍 제안한다. 그렇지만 시즌3 5화에서는 막상 릭을 살해할 기회가 닥치자 망설이는 모습을 보인다.[21] 시즌1 9화에서 베스와 모티가 제리의 자격지심을 인지하고 챙겨주는 모습이 보인다. 제리의 지능에 대한 자격지심은 릭이 계속해서 바보라고 놀려서 생긴 것일 확률이 높다. 맨날 바보 소리 들어가며 구박 받는다면 누구든 없던 자격지심이 생길 것이다.[22] 시즌1 7화, 9화에서도 어떻게든 릭을 이기기 위해 애쓰는 제리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시즌2 8화에서도 집에 가자는 릭의 말에 반발하여 가족들이랑 동물원에 가겠다고 고집부린다. 시즌3 1화에서도 베스의 마음을 확인한 후, 더 이상 릭 때문에 피해입기 싫다고 베스에게 둘 중에 고르라고 한다. 결국 여기서 베스와 제리는 이혼하기로 한다.[23] 17살의 임신만 없었다면 사람 대상으로 수술하는 의사가 되었을텐데, 임신시켜서 인생을 조져놓은 당사자가 자신을 비하하고 있으니 베스 입장에선 환장할 노릇.[24] 그래서인지 시즌 2 7화에서 겁먹으면서도 자신을 구하려고 싸우는 제리를 본 베스가 상상한 제리는 근육질에 용감하고 자신만만한 모습이다.[25] 시즌1 5화, 미식스 편에서 생각하던 베스는 골프를 성공하는 제리에게 다시 반한다. 8화, 둘이 결혼을 하지 않은 다른 차원의 모습을 보며 회의감을 느끼고 싸우지만, 그 차원에서도 다시 함께하는 운명적인 만남을 보며 다시 화해한다.[26] 참고로 이 때 베스가 생각하는 제리의 모습은 겁쟁이 벌레의 모습을 하고 있고, 제리가 보는 베스는 사악하고 강력한 괴물의 모습이다. 과장된 면이 있지만, 괴물들은 서로의 단점을 매우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27] 시즌1 6화에서 제리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크로넨버그 지구의 베스 역시 자신의 아버지는 이기적이고 무책임인 사람이라며 극도의 혐오감을 표출하고 있다. 제리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려면 릭과의 관계 악화가 필수 요소다. 즉, 제리가 뭔가 나은 면이 있거나 생겨서 베스와 결혼생활을 유지하거나 재결합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베스가 정신적으로 기댈 수 있는 대상이 릭 아니면 제리이기 때문이다.[28] 당시 릭과 모티는 굉장히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어서 서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는데 휴대폰 너머로 들리는 소리로 대략 상황 파악이 가능할 텐데도 헛소리를 해대는 한심함을 덤으로 보인다.[29] 그나마 모티는 릭이랑 다니면서 점점 머리를 상당히 잘 굴리는 모습이 늘어나고는 있는데⋯.[30] 레딧 이미지 참고[31] 레딧 사진 참고[32] C-137의 릭이 발급 받은 번호표에는 5126이라고 적혀있다.[33] 그리고 이 바뀐 제리가 릭의 창고에서 Mr.프런들스라는 자신이 깨문 물체를 또 다른 자신으로 감염시키는 생물체를 애완동물 즈음으로 착각하고 버리려는 바람에 스미스 가족이 다른 타임라인으로 도망치는 원인을 제공했다. 이 제리 본인은 가장 먼저 프런들스의 희생양이 되면서 사망.[34] 레딧 사진 참고[35] 레딧 사진 참고[36] 레딧 사진 참고[37] 다만 이건 사실상 동일인끼리 사귀고 있는 거라서 유야무야 넘어간 걸 수도 있다. 돌연변이 사태가 발생한 시즌 1 6화에서 베스가 다른 남자와 외도를 한다고 의심했을 때는 샷건까지 뽑아들 정도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8] 게다가 묘사를 보면 아버지처럼 전형적인 NTR을 즐겼다기 보다는, 어느 정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3P를 한 듯하다. 사실 다른 차원의 두퍼스 제리도 평행세계의 베스들을 모아 하렘을 건설했던 걸 감안하면, 제리 입장에서는 자신이 배제되지만 않는다면 꼭 이런 관계를 마다할 이유가 없긴 하다.[39] 그리고 해당 과정은 침실 아래층에서 식사를 하던 스미스 남매에게 실시간으로 생중계(...)되었다. 엄마와 엄마가 바람을 피우고 아빠가 거기 동참한다는 충격적인 전개에 서머와 모티는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리며 절규한다. 결국 릭이 어울리지도 않게 남매를 위로해주는 역할을 맡으며 마무리.[40] 원래 세계의 릭과는 달리 제리와 친구다.[41] 이때 표정 하나 안바뀌고 스미스를 때려 눕히는게 압권.[42] 오리지널 차원의 제리는 듬직한 남자가 된 덕에 가족 관계가 훨씬 화목해졌다. 베스와의 사랑도 회복했으며, 서머에게도 존경받는 아버지가 되는 등 드디어 본인이 꿈꾸던 가장의 입지를 확보하게 되었다.[43] 물론 말이 그렇다는 거지, 차원 이동 장치를 부숴버리고 아들을 강제로 묶어두려고 했다.[44] 쇼 내에서 비슷한 사유로 죽은 이들의 경우를 감안하면, 아마 얼음 상태로 넘어져서 산산조각(...)이 난 게 아닌가 싶다[45] 평생 나약한 제리만 보고 살았던 모티는 오리지널 차원의 제리가 강인한 생존자가 되었다는 것을 진심으로 놀라워했다. 그래서 원래 차원의 아빠는 아포칼립스를 극복한 사나이가 되었다며 좋아라 했지만, 모티 탓에 산전수전을 다 겪어온 제리는 이를 듣고 제대로 긁혀버렸다.[46] 한데 이조차도 제대로 된 사죄가 아니라 "엄마와 누나가 살아있는 새 현실을 찾아주겠다"는 식의 변명이었다.[47] 릭 프라임 본인 차원의 제리임에도 아무렇지 않게 죽이는 모습에서 그가 얼마나 냉혹한 악당인지가 잘 드러난다.[48] 뱀발로, 릭을 급습할 때 제리는 '모티를 죽일 생각이냐'고 떠보면서 슬금슬금 접근하는데, 릭 프라임이 사실상 긍정의 대답을 내놓자 곧바로 단검을 휘둘러 목을 베어버린다. 이를 두고 팬덤 일각에서는 모티를 향한 일말의 부성애가 남아있던 게 아닌가 추측을 내놓기도 한다. 미워도 아들이라고, 모티를 지켜주려는 본능과 릭을 향한 미움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가 아니냐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