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제이콥 하커 Jacob Harker | |
종족 | 인간 - 초원족 |
다른 이름 | 붉은 왕(Red King) |
세력 | 프린치피 센 파트레나 |
위치 | 던니지 |
성우 | Russ Bain |
[clearfix]
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던니지의 여관 '왕의 관'의 주인이다.2. 배경
하커의 아버지는 베일리아 공화국에 의해 축출당해 상인의 삶을 접게 되었다. 이 일로 하커는 공화국에게 앙심을 품었고, 해적질을 통해 공화국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하였다. 복수를 결심한 하커의 해적 생활은 성공적인듯 하였다. 그는 많은 수의 베일리아 무역선을 노략하였고, 어마어마한 보화들을 탈취할 수 있었다. 하커의 악명은 바다 전체에 퍼져 '붉은 왕'이라는 흉악한 이명으로 불리게 되었다.하지만 악명이 퍼질 수록 하커의 적들도 늘어나기만 하였다. 하커가 항해를 나설 때 마다 현상금을 노린 선박 사냥꾼들이 따라붙게 되었다. 결국 해적 생활에 염증을 느낀 하커는 극단적인 방법을 통해 해적 생활을 청산하기로 한다. 프린치피의 근거지인 던니지에 도착한 하커는 선원들에게 충분한 재산을 나누어준 뒤, 그의 배를 침몰시켜 버린다. 하커의 배가 침몰당하자 '붉은 왕'이 죽었다는 소식은 데드파이어 전체에 퍼지게 되었다. 이후 하커는 자신이 침몰시킨 배를 개조하여 '왕의 관'(The King's Coffin) 여관을 개업하였으며, 악명 높은 붉은 왕이 아니라 제이콥 하커로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회색 소금빛의 머릿결과 환히 빛나는 파란색 눈을 지닌 장신의 남자가 술집을 관리하고 있었다. 그의 얼굴에 난 상처가 목까지 쭉 이어지더니 셔츠의 옷긴 안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당신이 다가가자 기척을 느낀 그는 탁자를 닦던 손을 멈추고 친근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의 새하얀 이빨이 훤히 드러날 정도로 미소를 지었으나, 그의 밝은 눈은 여전히 싸늘하고 무감정했다.
"못 보던 사람이군. 왕의 관에 온 걸 환영해."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
칼란드라의 퀘스트 '훌륭한 공연'과 관련된 인물이다. 퀘스트 중 하커에게 도박빚을 진 무용수 타에르나(Taerna)의 빚을 갚아줘야 하는데, 타에르나는 대화 중에 하커가 과거에 '붉은 왕'이었다는 소문을 들려준다. 타에르나와의 대화를 마친 후 하커에게 소문의 진상을 확인 할 수 있다. 하커는 강한 부정은 하지 않지만, 진상을 캐려하면 좋은 꼴 못 볼거라는 협박을 덧붙이며 말을 끊어버린다."못 보던 사람이군. 왕의 관에 온 걸 환영해."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
타에르나의 빚에 대해 물어보면 꽤나 골때리는 답을 내놓는다. 애초에 타에르나의 도박빚은 크지 않았으나 하커가 이자 타령을 하는 탓에 700cp로 불어나있는 상황인데, 이러한 폭리를 취하면서도 타에르나 덕분에 벌어들이는 돈이 많다며 돈을 받지 않으려 한다. 협박이나 사교술 스킬 체크에 통과하면 700cp를 지불하고 빚을 갚을 수 있으나, 스킬 체크에 실패하면 1400cp를 지불해야한다.
타에르나를 해방시킨 뒤, 던니지를 이동하다보면 여우 에드문드(Eamund the Fox)와 마주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에드문드는 주시자와 하커가 거래를 하는 모습을 봤다며, 하커가 다시 붉은 왕으로 복귀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리고는 주시자의 항변도 듣지 않은 채 곧바로 공격을 가한다. 에드문드를 죽인 뒤 하커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면, 붉은 왕의 복귀 소문은 자주 있는 일이며, 에드문드 같은 멍청이도 흔히 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겨버린다.
피에트로의 퀘스트 '무쇠 위장'과도 관련이 있다.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화염 해초 추출물을 구해와야 하는데, 하커가 250cp에 팔고 있다. 하커로부터 돈주고 사거나 아니면 소매치기로 훔쳐서 퀘스트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4. 기타
- 제이콥 하커의 초상화는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의 직원이었던 팀 케인의 얼굴을 바탕으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