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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1-01 17:35:52

프린치피 센 파트레나


1. 개요2. 역사3. 조직4.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5. 기타

1. 개요

파일:필라스_프린치피.webp
프린치피 센 파트레나, 소위 프린치피라고 불리는 이 집단은 데드파이어 군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해적들의 느슨한 결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구 베일리아가 몰락하던 시점에 탄생하긴 했지만, 지난 수십 년에 걸쳐서 독자적인 문화적 소양을 키워온 터라 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무법자들과 함께 그 명성을 높여가고 있는 중입니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백과사전

Príncipi sen Patrena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세력. 데드파이어 군도에서 활동하는 해적집단이다. 보통 '프린치피'나 '프린치피 해적단'으로 불린다.

2. 역사

파일:필라스_프린치피 2.webp
프린치피 센 파트레나는 베일리아어로 '토지 없는 귀족들'이라는 뜻이다. 이들의 조상들은 과거 그랜드 베일리아 제국(구 베일리아)의 귀족들이었으나, AI 2720 - 2760년 사이 제국이 멸망하였고 국가 붕괴의 혼란을 피해 제국을 탈출한다. 이후 이스턴 리치를 지나 데드파이어 군도에 도착한다. 그러나 이들은 육지에 정착하지 못하였고 해상생활을 이어나간다.

당시 세계의 주요 무역로는 아디어 제국, 로아타이, 베일리아 공화국 등 열강들이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프린치피는 강력한 선박을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역업에 끼어들지 못한다. 대신 용병, 약탈, 밀수업 등 범죄에 손을 대게 되었고, 데드파이어 군도의 강력한 범죄집단인 프린치피 해적단으로 성장해나간다. 시간이 흘러 구 베일리아의 귀족 출신들 외에도 여러 지방의 범죄자들이 모여 귀족의 정체성과 해적의 정체성을 가진 현재의 프린치피 센 파트레나가 형성되었다.

3. 조직

프린치피는 초기에는 난민 귀족의 연합에서 출발했으나, 세력을 유지시키기 위해 베일리아 귀족 외에도 다른 무법자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같은 조직에 속해있지만 조직의 결속력은 약한 편이다. 일곱명의 해적단 수장이 던니지에 모여 회의를 하며, 게임 시점에서는 퍼란테가 의장을 맡고 있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의 시점인 AI 2828년, 프린치피에는 두 파벌이 있다. 프린치피의 우두머리인 퍼란테의 파벌은 베일리아 귀족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엘프 여성 앨디스가 이끄는 파벌은 프린치피의 역사나 귀족의 혈통따윈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해적질에만 몰두하는 집단이다.

퍼란테의 파벌은 던니지를 거점으로 하고 있으며, 귀족의 정체성을 가진 집단답게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다. 약탈보다는 노예 무역이나 밀수같은 불법적인 사업 위주로 활동한다. 앨디스의 파벌은 데드라이트 요새를 거점으로 하고 있으며, 약탈이나 습격같은 해적다운 일에 몰두하는 스타일이다. 두 세력 모두 서로를 고깝게 보지만 같은 집단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대립은 피하는 중이다.

4.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2편에서는 주요 세력으로 나온다. 데드파이어 군도에 막 도착하자 마자, 앨디스 파벌에 속한 벤웨스주시자 일행을 습격한다. 이후 퍼란테를 만나 프린치피의 역사와 파벌로 갈린 현재 상태에 대해 들을 수 있으며, 세라펜이 동료로 합류하게 된다.

우카이조로 가기 전 데드파이어의 세력 중 하나의 도움을 받아야하는데, 프린치피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퍼란테는 우카이조를 점령하여 민족의 비원인 새 국가를 건설하려 한다. 반대로 앨디스는 우카이조를 약탈하여 크게 한 탕 벌 생각으로 주시자에게 협력하려 한다. 만약 어떤 세력에도 속하지 않고 주시자의 힘만으로 우카이조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프린치피에게 협력해야한다. 폰페러스 호를 챙긴 뒤, 프린치피와의 약속을 어기고 바로 우카이조로 직행하면 된다. 그러면 엔딩에서 어느 세력도 우카이조를 점령하지 못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5.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