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퍼란테 Furrante | |
종족 | 인간 - 해안족 |
다른 이름 | 최후의 후작(The Last Marceso) |
세력 | 프린치피 센 파트레나 |
위치 | 던니지 |
성우 | Peter Ken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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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해적 연합체 프린치피 센 파트레나의 우두머리다.2. 배경
퍼란테는 해적 집단, 프린치피 센 파트레나의 서열 1위이며, 프린치피의 옛가치를 보전하는 구파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스스로를 다르코지 황실 기사단의 후예로 여기고 있으며, '최후의 후작'이라는 이명에 걸맞게 프린치피가 구 베일리아의 유산을 이어나갈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 중이다. 해적의 본업인 약탈 보다는 불법적인 사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사업을 하는 와중에 베일리아 무역 회사를 관리하는 카스톨과 연대하게 되었다.그러나 다른 모든 프린치피가 퍼란테에게 찬동하는 것은 아니었다. 프린치피는 베일리아 제국의 망명 귀족들이 결성한 해적 연합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베일리아인이 아닌 자들도 받아들이기 시작하였다. 새롭게 유입된 해적들은 프린치피가 결성했을 당시에 가졌단 이상따윈 없었고, 오로지 약탈에만 몰두하는 진짜 해적들이었다. 이들 중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낸 건 디어우드 해군 출신의 해적, 앨디스였고 앨디스는 금세 파벌을 형성하여 프린치피 서열 2위의 자리에 올라 퍼란테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퍼란테는 앨디스와 그녀의 지지자들을 짓밟아 놓고 싶었지만, 신파 역시 구파에 비견 될 만큼 강해진데다, 표면상으로는 같은 프린치피의 동료였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공격할 수는 없었다. 구파와 신파의 대립이 이어지는 와중에 퍼란테는 데드파이어 군도로 흘러 들어온 주시자에 대한 소식을 듣게된다. 정보를 입수한 퍼란테는 주시자를 이용하여 신파를 붕괴시킬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퍼란테가 자신의 황금 수올리넷을 어루만졌다. 먹구름처럼 폭력적인 생각이 그의 얼굴에 드리웠다. 그렇지만 그는 미소로 응수했다. 단, 즐거움이 담긴 미소라기보단 흉포함의 발현에 가까웠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
다른 세력들은 퀘스트 제공자들이 둘씩 있지만, 프린치피의 퀘스트는 모두 퍼란테가 제공한다. 앨디스는 프린치피의 2인자지만 퍼란테의 정적이기 때문에 따로 퀘스트를 주지 않으며, 퍼란테로 부터 받은 정보를 공유해달라고 부탁한다. 퀘스트를 완료한 후 앨디스에게 정보를 제공하면 따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
마제 항구의 도움을 받아 첫 항해를 시작하면 퍼란테가 타고있는 선박이 접근해온다. 퍼란테는 벤웨스가 주시자를 습격한 사실을 알고 있으며, 주시자의 복수심을 자극하여 앨디스 파벌을 약화시키려 한다. 대화를 마치면 벤웨스가 정박하고 있는 데드라이트 요새의 정보를 넘겨주고, 세라펜을 주시자 곁으로 보내 벤웨스의 처리를 도와라고 지시한다. 데드라이트 요새에서 벤웨스를 죽이건 살리건 상관없이 퀘스트를 완료한 후 돌아가면 보상을 준다.
벤웨스의 처리를 마치면 다음 퀘스트로 프린치피의 선박을 습격하는 목매단 유령 호를 조사해달라고 한다. 목메단 유령호가 다르코지 황실 기사단의 상징을 걸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고, 퍼란테는 스스롤르 다르코지의 일원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유령선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루시아 리반과 마지막으로 싸운 이세이르에 대한 정보를 들려주며 '주시자'만이 처리할 수 있는 일이라 언급한다. 이세이르에게 루시아 리반과 유령선에 대한 정보를 얻은 다음 보고하면, 역사학자에게 유령선의 추가적인 조사를 명령한다.
다음 퀘스트에서는 베일리아 무역 회사의 동업자 카스톨을 지원하기 위해 크룩스퍼에 있는 노예상들의 지원을 부탁한다. 크룩스퍼는 카스톨이 투자하는 조직이고, 퍼란테가 크게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노예상들을 소탕해도 크게 뭐라하지는 않는다.
세력 퀘스트를 모두 마치고, 우카이조의 정보가 밝혀지면 본격적으로 앨디스와 신파 정리에 나서기 시작한다. 퍼란테는 함정을 파 앨디스가 폰페러스를 소환하려다 구파 해적들을 몰살시켰다는 혐의를 씌운다. 이전에 벤웨스를 살려두었다면, 벤웨스가 퍼란테에게 가담하여 앨디스 생포에 앞장선다. 퍼란테는 선장 회의를 통해 앨디스에게 사형을 선고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퍼란테도 앨디스와 마찬가지로 우카이조를 원하고 있었다. 퍼란테는 우카이조를 점령하여 베일리아 제국의 정신을 이어나가는 새로운 국가를 만들려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바다와 파도를 조종할 수 있는 폰페러스가 필요했다. 그러나 폰페러스를 불러내는 방법은 앨디스만이 알고 있는 상황이라서 섣불리 사형 집행도 못하고 있는 중이다.
퍼란테는 앨디스로부터 정보를 얻기 위해 다시 주시자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퍼란테의 편을 들 경우, 앨디스를 죽이거나 사형을 집행한 후 영혼을 읽어 앨디스의 기억을 살펴볼 수 있다. 아니면 앨디스를 설득하여 프린치피에서 추방당하는 대신 목숨만은 살려줄 수 있다. 앨디스를 설득하면 폰페러스에 대한 정보를 털어놓은 뒤 프린치피에서 추방당한다. 반대로 앨디스의 편을 들어 퍼란테를 축출할 수도 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퍼란테를 죽여버리는 방법인데, 퍼란테를 공격하면 다른 선장들도 퍼란테에게 합류한 상태로 전투가 발생한다. 또는 퍼란테의 방에 있는 카스톨의 편지를 훔쳐 그가 노예 무역에 가담한 사실을 고발할 수도 있다. 퍼란테는 선장 회의의 재판을 통해 교수형에 처해지며 앨디스는 석방된다. 이전에 벤웨스를 살려두었다면 벤웨스가 퍼란테의 계략에 대해서도 모두 폭로하며 자리를 떠난다. 퍼란테를 고발 할 경우 전투 없이 앨디스를 풀어줄 수 있다. 퍼란테와 앨디스 둘 다 죽이면 프린치피 세력 퀘스트는 실패하며, 서열 3위인 두 눈의 핌이 프린치피의 지도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