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랑스의 만년필 회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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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rbin | |
창립 | 1670년([age(1670-01-01)]주년)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파리 |
본사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뉴욕시 |
링크 | (공식 사이트) |
1. 개요
만년필용 잉크를 주로 판매하는 프랑스 출신 회사. 그 외에 캘리그라피 관련 고급 필기구도 제작하고 있다.2. 상세
오래된 역사를 강조하는 브랜드로, 1670년에 잉크를 만들기 시작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잉크 제작 회사이다. 루이 14세를 위한 잉크를 만들거나 빅토르 위고 전용 잉크를 제공했다는 점 등을 자랑하고 있다. 회사명인 J.Herbin은 당시의 선원으로, 인도를 여러 번 방문하면서 인장용 밀랍의 제조법을 들여왔다고 한다. 지금까지도 펜과 잉크 뿐만 아니라 밀랍인장 관련가장 대표적인 잉크 라인은 “La Perle des Encres”(잉크의 보석)으로, 30가지 색상을 판매하고 있다. 색깔 이름이 전부 프랑스어 단어라서 뭔가 있어보이는(?) 게 특징. 가장 인기있는 색깔은 Poussière de Lune(달의 먼지)[1]와 Bouquet D'antan(부케당탕)[2]이다. 또한 잉크 색상 중 (Bleu des Profondeurs)블뢰 데 프로퐁되르(18번)[3] 색상은 매우 짙은 파란색이라[4] EF촉~F촉[5] 만년필에 넣고 쓰면 검정 대용으로 충분히 쓸 수 있다. 타 회사 잉크들과는 다르게 중성을 띄고 독성이 없으며 화학적 안료를 사용하지 않은 천연 안료 잉크임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매니아들이 잉크 섞어쓰기에 대해 연구할 때 그나마 섞어도 안전할 것이라고 취급하는 브랜드이다.[6]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30ml 병을 대략 10,000원에서 20,000원 사이의 가격에서 구할 수 있다. 쇼핑몰마다 차이가 나는 편이므로 발품을 파는 게 좋다. 만년필을 구비한 제법 큰 문구점이나 화방에서도 병당 만몇천원의 가격에 구할 수 있다. 또한 간혹 훨씬 비싸고 고급스러운 한정판 잉크들을 후덜덜한 가격으로 내놓아서 매니아들을 환장하게 하기도 한다.
데몬스트레이터 만년필[7]도 하나 공급하고 있다. Jowo에서 생산하는 5호 스틸닙 F사이즈를 사용했다. 또한 만년필 잉크를 넣을 수 있는 데몬스트레이터 볼펜도 있다.[8]
한국에서는 Herbin이 프랑스계보다 영국계에서 더 흔한 이름이라 그런지 Herbin을 영어 발음대로 '허빈'이라고 읽지만, 일본에서는 프랑스어 발음대로 'エルバン'(에르방/반)이라고 읽는다.
[1] 실제 느낌은 짙은 적자색(赤紫色)이며, 생각보다 짙고 차분한 색감이라 가독성이 좋아 검은색 대용으로 쓰기 좋은 색이다.보라+회색의 은은한 색깔이다.[2] 연보라(~분홍) 스펙트럼의 색이다. 잉크가 묽은 편이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이것을 상쇄할 정도로 색깔이 예쁘다! M~태필촉 만년필에 넣으면 잉크의 묽은 단점이 보완되며 EF~F촉의 가는 만년필에 넣어야 한다면 오랜 기간 계속 넣어주어 만년필이 색깔에 길들여지도록 해야 한다.[3] 추가색이라 위의 이미지에는 없다.[4] 제이허빈 홈페이지 잉크 설명에 따르면, 깊은 바다 바닥을 형상화한 색이라고 한다.[5] 하이에이스 네오[6] 만년필 잉크는 기본적으로 브랜드마다, 색깔마다 다 다른 화학약품을 쓰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섞었다간 앙금이나 만년필을 부식시키는 물질이 생겨 펜을 망가트릴 수 있다. 만년필 또한 잉크를 바꿀 때마다 컨버터와 만년필 내부를 물로 충분히 씻어줘야 한다.[7] 만년필을 투명하게 만들어서 잉크가 주입되는 과정을 볼 수 있게 디자인된 만년필. 특유의 모습을 좋아하는 유저들이 많아서 만년필 회사들마다 한 종류 정도는 출시하는 편이다.[8] 대만 OEM으로, 펠트피드라 잉크색 교체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