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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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에 방영된 무한도전의 최종화 및 마지막 정규 에피소드이다.이전 진행됐던 '보고싶다 친구야' 특집에서 멤버들의 절친은 각자 새롭게 보고 싶은 멤버들의 모습을 말했고 실제 실행자를 뽑기 위해 남창희의 진행으로 게임을 진행한 결과 박명수의 스카이다이빙이 당첨되었다.
다만 3월에 스카이다이빙 촬영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돼서 결국 박명수는 다른 미션으로 대체했고 나머지 멤버 전원은 절친들의 요구를 수행하는 걸로 바뀌었다.
2. 목록
2.1. 유재석: 김제동 어머니 집 방문 & 김제동 아버지 산소 참배
2.2. 조세호: 묵언수행
월정사의 템플 스테이에 참여했다. 시작 전부터 하루 단어 2만개를 사용한다는 일념으로 매니저 옆에서 말을 쏟아내다가 월정사에 도착해서도 외국인들과 인터뷰를 시도하며 끊임없이 말을 했다. 묵언수행이 시작되자 실제로 말을 하지 않았지만 좌선이 끝난 뒤 방에 들어와 기지개를 펴며 소리를 내고, 혼잣말을 하면서 멤버들로부터 방금 말하지 않았냐면서 진정성을 의심받게 되었다.
이후 조세호는 승려 혜안과 연꽃을 만들면서 대화를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한 후폭풍은 108배로 이어진다. 연꽃을 만들면서 혜안이 어린이에게 '단 것'을 어떻게 알려주겠냐는 질문을 던지자, 답을 고르다 두번째 대답으로 단 거는 '위험한 거(DANGER)'란 대답을 하자 혜안은 "방송에 나갈 지 모르겠는데, 무슨 또라이 같은 소리를 하는 거에요?"라고 돌직구를 던진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함께 보던 유재석이 "주면 되죠"라고 말하자 조세호가 놀라며 이후 혜안 또한 설탕을 입에 직접 넣어주는 것이라고 말하며 말보다 중요한 것은 '행동함'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그날 밤에 묵언을 깬 벌칙으로 108배를 하면서 염주 만들기를 했다. 알고보니 혜안이 묵언 깨는 유혹으로 낚었던 것이다. 끝나고 다시 혜안과의 대화 시간으로 인생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핵심 내용은 "현재를 살아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또 묵언 깼으니 내일 3천배 수고하세요."
새벽에 조세호가 직접 동종을 치면서 아침을 열었고, 마지막으로 혜안과의 진지한 대화를 했다. "묵언은 벌칙이 아니다. 할 말은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은 하지 않아야 된다." 이렇게 묵언수행을 끝냈다.
2.3. 하하: 대장내시경 & 중학교 강연
김종민의 요청으로 건강검진을 받은 뒤 마포구에 위치한 경성중학교 2학년 1반 학생들에게 강연을 했다.2.4. 정준하 & 박명수: 설악산 등반
무한도전의 대표 콤비인 하와수가 설악산을 등반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 두 멤버가 설악산 정상에 올라 13년간 쌓아온 무한도전의 대한 추억과 묵은 회포를 풀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하하는 기왓장에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는 메세지를 적는 두 멤버의 모습을 보니 왠지 짠하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으며 네 그룹 중 가장 무한도전다운 마무리를 지었다.
2.5. 끝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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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종영 함께한 13년 고마웠습니다. |
이후 번외편으로 다큐멘터리 형식인 13년의 토요일이 방영됐으며, 3주간 나눠서 무모한 도전부터 시작한 13년간의 과정을 보여주었다.
[1] 정식 회차는 아니며, 3주간 나눠서 방송했다. 1회는 2005(무모한 도전)~2008년, 2회는 2008년~2012, 마지막회는 2013(2012 후반기 에피소드가 나오고 2013년 방송분이 나왔다.)~2018년.[2] 대부분이 전 멤버들도 모이거나 떨어져 있더라도 영상 편지로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설령 그렇게 하려고 했어도 당시 길의 사정을 고려하면 불가능해서 그렇게 하지 않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