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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과 이를 원작으로 한 웹툰의 등장인물.2. 상세
순양자동차 사장. 진양철의 최측근인 사장단 중 1인으로 순양그룹의 실세였다.진동기와는 진양철 회장 서재에 드나들던 시절부터 용돈을 쥐여주며 형이라 부르라고 한 걸 계기로 사석에서는 형님-동생 하는 사이. 그렇지만, '순양자동차 공장 지을 때 시멘트 바르고 벽돌 올렸던 사람'으로서 그룹이 깨지는 걸 원치 않기에 그가 후계자 자리를 포기하고 형을 도와주길 진동기에게 권했다. 진동기가 반발하며 자신을 후계자로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자 진양철은 후계자를 생전에 정해주지 않을 생각임을 알려준다.
3. 작중 행적
첫 등장 때는 부진한 실적 때문에 진양철에게서 "본드 냄새 맡으면서 반성하고 있으라고."라는 폭언과 함께 순양포장이라는 일개 공장의 책임자로 좌천당하는 치욕을 당하지만 이는 아진 자동차를 인수하려는 진양철 회장의 연막작전이었던 것으로, 사석에서는 진양철 회장과 호형호제하는 사이이며, 가신단의 일원이다. 순양의 공격을 받는 아진그룹 회장 송현창에게 접근하나 송현창이 조대호가 진심으로 배신하려는 것이 아님을 눈치채고 진도준이 몰래 정부의 비리를 제보하면서 실패한다. 이후에는 다시 순양자동차 사장으로 복귀한다.진도준의 대리인으로서 그가 주인인 미라클 인베스트먼트의 오세현 대표가 아진자동차를 인수하고, 외환위기 때 10억 달러를 순양그룹에 지원해주면서 순환출자 지분까지 포함한 순양자동차를 매각하면서 도준의 울타리로 들어간다.[1]
이후 직무 외적인 일에[2] 전혀 구애받지 않고 오로지 일에만 집중하게 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일하는 보람을 느끼게 되고 도준의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 송현창 회장의 은퇴 후에도 현재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며 새로 HW그룹의 2대 회장으로 오게 된 전 동료 이학재를 반겨줬다.[3]
4. 여담
- 진양철의 평가에 따르면 한 우물을 팔 성격이지 강물을 움직이는 사람이 못된다고 한다. 본인도 이에 격하게 동감하며 송현창 회장과 오세현 대표의 은퇴 이후 공석이 된 HW그룹 회장 자리 제안에 자동차 외에 다른 일이나 계열사 관리는 할 수 없다고 밝힌다.
- 알파로메오 인수, 진도준의 슈퍼카 분해 등 그룹 전반의 일보다 자동차에 순수하게 집중하는 자동차 덕후적인 면을 보여준다.
5. 관련 문서
[1] 이 과정에서 진양철로부터 미라클과 HW그룹의 실 소유주가 진도준임을 들었다. 진양철에 의하면 알 자격이 있다고.[2] 정관계 뇌물 공여 등의 로비나 비자금 조성 등.[3] 이학재는 순양 시절에 아랫사람(비서실장)이였던 자신이 사장이였던 조대호를 제치고 회장이 되어도 괜찮냐고 묻지만, 조대호는 사장단의 군기를 잡던 이학재가 언제부터 자기 아랫사람이였냐며 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