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05 01:27:51
조록나무(조롱나무) |
학명 | Distylium racemosum Siebold & Zucc. |
분류 |
<colbgcolor=#d7ffce,#0f4a02> 역 | 진핵생물역(Eukaryota) |
계 | 식물계(Plantae) |
문 | 현화식물문(Anthophyta) |
강 | 목련강(Magnoliopsida) |
목 | 조록나무목(Hamamelidales) |
과 | 조록나무과(Hamamelidaceae) |
속 | 조록나무속(Distylium) |
종 | 조록나무(D. racemosum) |
[clearfix]조록나무는 조록나무과의 상록 교목이다. 높이는 20m가 넘는 큰키나무이다.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중국 동남부 지방 그리고 일본 그리고 대만에서도 자생한다. 이름의 유래로는 제주도에서 유래되었는데 제주도 방언으로 자루를 조록이라 부르며 조록나무가 자루를 담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오래되면 벌어진다. 잎은 어긋나는 긴 타원 모양이다.꽃은 3월부터 달리며 꽃잎이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꽃밥은 적색. 보통 붉은색으로 보인다. 열매는 가을에 익는데 원형이며 다 익으면 검은색이 된다. 참고로 조록나무의 꽃말은 변하기 쉬운 사랑이다.
조록나무로 만든 목검은 스누케(スヌケ)로 불리며 최고급 목검 중 하나다. 한국에서는 목검의 재료로 흑단과 아이언우드가 유명하지만, 이 둘은 재질이 부드럽지가 못해서 부딪칠 때의 충격이 고스란히 손으로 전해진다. 반면에 조록나무 목검은 충격을 흡수해서 고류의 쿠미타치(組太刀)나 검도의 본에 쓰기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