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John Charles Cutler | ||
출생 | 1915년 6월 29일 | |
오하이주 클리블랜드 | ||
사망 | 2003년 2월 8일 (향년 87세) | |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 ||
학력 |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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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의사. 미 공중보건국의 수장으로 터스키기 매독 생체실험 사건의 주동자다.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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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모습 |
3. 터스키기 매독 생체실험 사건
자세한 내용은 터스키기 매독 생체실험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그런데 그가 사망한 지 5년 후 미국 웰즐리 칼리지[2]의 역사학자 수잔 레버비 교수가 충격적인 발표를 했는데 바로 그가 매독 치료를 위해 사람에게 비인간적이고 잔인한 생체실험을 했다는 기록을 발견한 것이다.[3]
처음 그는 적당한 곳을 찾다가 매독으로 집단 사망한 지역인 앨라배마 주의 메이컨 카운티에 눈독을 들였는데 당시 인구의 대부분이 가난한 흑인이고 대다수가 매독으로 사망한 지역이다. 그곳에 가서 무료 건강검진을 명목으로 매독 치료제를 투여했는데 그 치료제의 정체는 비타민제.... 즉, 한마디로 매독의 진행과정을 알아보려고 환자에게 사기를 치고 일부러 치료를 안 한 것이다. 그는 뇌척수액에서 매독균을 검출하기 위해 뇌척수액을 빼갔는데 물론 환자들에게 나쁜 피를 뽑는다는 거짓말을 한 것은 옵션이었다. 결국 수많은 매독 환자들이 치료도 못 받았으며 죽어간 매독 환자들만 400여 명에 이른다. 이 작자는 싱싱 교도소에서도 임질 실험을 했는데 당연히 인체실험이다.
4. 과테말라의 괴물
그는 이딴 비인간적인 악행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인체실험을 더 하기 위해 과테말라로 건너갔다.[4] 과테말라로 간 뒤에는 교도소 관계자를 돈으로 매수하고 각종 인체실험을 저질렀는데 1946년부터 단 2년간 이 실험에 동원된 사람은 무려 5천여 명에 이르렀고 피해자만 1,600여 명에 이르렀다.[5]그의 행각 중에서 대표적인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 죄수들에게 매독에 감염된 여성과 성관계를 하도록 한 것
- 정신질환자 및 고아들을 동원한 것.
- 그리고 이런 끔찍한 생체실험의 대가는 고작 담배 한 갑이었다.
결국 이 사실이 드러나자 미국 정부는 피해자들에게 고소를 당했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10년에 과테말라 대통령과 주미 과테말라 대사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그는 2003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사망하였는데 피츠버그 대학에서 그의 이름을 딴 강의를 개설했지만 그의 만행이 알려지자 대학 측에서 강의를 중단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