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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좌타자+저승사자의 합성어로 좌타자에게 강한 좌투수를 이르는 별칭이다. KBO에 점점 좌타자가 늘어나며 가치가 올라가고 있는 유형이기도 하다.일반적으로 같은손 투수가 같은손 타자에게 강한것은 통계적으로나 과학적으로 알려져 있는 사실이지만 기본적으로 세상에는 오른손잡이가 더 많고, 왼손잡이가 그 희귀성때문에 우대받는 야구에서도 좌우 비율은 3:7 정도이다. 이런 이유로 리그 전체적으로 우타자를 상대하는 경우가 훨씬 많기때문에 우승사자라는 말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1]
좌투수 중에서도 특히 사이드암 혹은 쓰리쿼터와 같이 팔각도가 낮아 좌타자의 입장에서 굉장히 치기 힘든 투수들이나 슬라이더[2]를 주무기로 삼는 선수들이 특히 좌타자에게 강한 경우가 많아 이러한 별칭으로 불린다. 우타자는 비교적 팔각도가 낮은 언더핸드나 사이드암 투수들을 상대해볼 기회가 많으므로 비교적 팔각도가 낮은 타자들을 상대하는데 익숙하지만, 좌타자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팔각도가 낮은 투수에 더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반대로 좌투수 중에서도 높은 각도의 오버스로우로 던지는 몇몇 투수의 경우에는 공을 놓는 위치가 가운데로 쏠리는 편이기에 그다지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투수도 있다.[3] 이런 선수가 주무기가 다른 손 타자에게 위력을 보여주는 체인지업이라면 오히려 역스플릿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2. 유명 투수
2.1. KBO
- 찰리 반즈 - 롯데 자이언츠 소속 외국인 투수
- 웨스 벤자민 - kt wiz 소속 외국인 투수
- 김택형 - SSG 랜더스 소속 투수
- 임정호 - NC 다이노스 소속 투수
- 이병헌 - 두산 베어스 소속 투수
- 곽도규 - KIA 타이거즈 소속 투수
- 이준영 - KIA 타이거즈 소속 투수
- 진해수 - 롯데 자이언츠 소속 투수
2.2. MLB
- 브룩스 레일리 - 뉴욕 메츠 소속 투수[4]
- 패트릭 산도발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 투수
2.3. 은퇴
[1] 반대로 우투수를 상대하는 우상바라는 표현도 존재하지 않는다.[2] 같은 손 타자를 상대하는 가장 보편적인 변화구이다.[3] 대표적으로 좌우 상대 기록이 비교적 고른 선수로는 김광현이 있는데, 같은 손 타자를 상대로 효과적인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통산 좌타 상대 기록이 우타 상대 기록보다 살짝 좋은 편에 속한다.[4] 前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로서 찰리 반즈의 선배격인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