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다른 후계자라면 처음 듣는 얘기지만, 죠프리라면 잘 알지. 그분은 우리 블레이드를 책임지는 단장님이시니까."
- 보러스
- 보러스
Jauffre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등장인물. 웨이넌 수도원에 상주하고 있는 브레튼 남성. 성우는 랄프 코셤(Ralph Cosham).[1]
2. 행적
주인공이 임페리얼 시티 감옥에서 탈출한 직후 왕의 아뮬렛을 안전한 곳에 맡기기 위해 제일 먼저 찾아가는 사람으로, 코롤 가는 길에 있는 웨이넌 수도원(Weynon Priory)[2]에 사는 나이든 수도자. 찾아가면 흔쾌히 아뮬렛을 맡아주며, 주인공에게 얼른 크바치로 가서 마틴이라는 이름의 수도자를 찾아오라고 한다. 만일 추가 도움을 요청하면 낮은 등급의 무구와 무기가 담긴 박스를 제공해준다. 보통 스틸 장비를 준다. 쪼렙 플레이어용 보조 아이템 개념인 듯사실 이 사람은 황실 근위대인 블레이드의 단장. 제국이 편안해진 시기라서 잠시 검을 손에서 놓고 반 은퇴하는 형식으로 수도원에서 지내고 있었으나, 이후 주인공에게 마틴 셉팀의 존재를 알려주며 그를 호위해서 클라우드 룰러 템플로 호위해올것을 부탁한다. 사실 어린 마틴이 태어났을때 그를 크바치에 맡겨둔것은 그가 젊었을때 행했던 임무여서 황제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마틴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인물. 그런데도 잘도 마틴의 존재를 주인공보다 조금 더 먼저 알아낸 신화 여명회는...(메이룬스 데이건이 알려준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이후 마틴을 모셔오면 그를 황제로 추대하며, 주인공을 블레이드의 멤버로 받아준다. 물론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서 안 들어갈 수도 있지만, 들어가나 안 들어가나 큰 차이는 없다.[3] 그 후 신화 여명회에 관련된 퀘스트 몇개를 제공해준다.
이후 몇몇 전투에도 참여해주시는 노익장을 보여주신다. 하지만 노장인지라 실제 전투 능력은 의외로 약해서 그레이트 오블리비언 게이트 전투나 임페리얼 시티에서의 최종 결전에서 중하급 데이드라에게도 쉽게 죽어나가기 십상.
그 이유는 죠프리가 플레이어의 레벨에 따라 레벨이 오르지만 최대 오를 수 있는 한도가 25이기 때문에 기본 레벨이 40에서 시작하는 보러스보다 더 약하다. 조직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단장이긴 하지만 노인이라서 그럴지도... 물론 콘솔로 레벨 한도를 2배나 3배로 올려주면 거의 백전노장.
또한 보러스와 마찬가지로 지원 마법이나 난이도 조절 등 주인공 보정을 잘 활용해서 마지막까지 생존을 도와주면, 제국시대가 막을 내리는 것을 못내 안타까워하면서도 탐리엘을 구한 주인공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클라우드 룰러 템플로 돌아가 현직 단장의 자리에 종신토록 남게 된다.
3. 기타
전형적인 나이 든 조언자 포지션인지라 성격도 그에 걸맞게 온화하고 차분하다. 여담이지만 다른 언어 버전에선 다른 목소리를 쓰는건지, 영문판이 아닌 다른 언어판 오블리비언을 기반으로 만든 모드를 사용하면 임페리얼족의 목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다. 이건 같은 종족인 하스킬도 마찬가지. 둘다 나이든 브레튼 조언자라는 공통점이 있다.랜덤 인카운터 모드 중에 스토커 죠프리 라는 모드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1] 죠프리 외에도 브레튼 남성 캐릭터 전반을 맡으셨다. 비센테 발티에리가 대표적.[2] 참고로 이곳은 탈로스를 섬기는 수도원이다...이 사실은 죠프리의 정체와 연결된다.[3] 블레이드의 멤버가 되면 주인공을 만났을 때 블레이드들의 반응이 달라지며, 사원 내 모든 물건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숙소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사원의 특성상 여러 사람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곳이고, 병기고에 있는 블레이드 전용 세트는 직접 능력치를 보면 알 수 있듯 가장 급이 낮은 중갑인 철제 무구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수준이라 자연히 초 중반 이후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