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아직은 활기있던 2000년 6월 18일 경 죽림온천 전경[1]
1. 개요
竹林溫泉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에 위치했던 온천.
2. 상세
알칼리성 유황 온천수를 가진 온천이였고 1993년 개장하여 전북의 대표 관광지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다. 하지만 소유주의 법적 공방으로 인해 2008년경 폐장하였고, 동시에 온천지구 지정도 취소되었다.온천법에 따르면 온천이 발견되면 온천원 보호지구 등으로 지정돼 지하수 개발이 제한되고, 다른 용도로 땅을 개발할 수 없어 이후 용도를 변경해 재기할 가능성도 없다. 법이 개정되거나 철거되지 않는 이상 영원히 폐건물로 남을 예상이었으나 2020년 5월에 보호지구 지정이 취소되어 다른 용도로 쓸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온천이 한창 인기를 끌던 시절인 1999년, 전라선에 죽림온천역을 신설해 한때 여객열차가 정차하기도 했는데, 수요가 많이 나오지 않아 2006년 이후로 여객취급이 중단되었다. 온천 폐장 이후로는 관광 시설이라는 의미를 상실하였다 보니 사실상 폐역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