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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56:56

지구선

1. 개요

파일:공룡세계에서 살아남기 지구선.png
살아남기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주노의 외삼촌[1][2]이자 시내의 아빠. 책에서 등장한 보호자 중 몇 안 되게 이름이 밝혀진 사람 중 한 명.[3] 성이 지씨이므로 시내도 자동적으로 지시내가 된다.

2. 작중 행적

2.1. 공룡 세계에서 살아남기

공룡을 사랑하며 공룡에 관해 모르는 게 없는 자칭 세계 최고의 고생물학자.[4] 다만 공룡세계에서의 일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 후에는 해양생물로 전공을 바꾸게 된다.[5] 자신만 믿으라며 큰소리를 뻥뻥 치지만 정작 제대로 하는 건 없어 불신을 받기도 하는 철부지 어른.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목숨을 걸고 아이들을 지켜주는 일행의 리더[6]. 먹을 것에 관해서는 주노와 환상의 콤비. 덧붙여, 인류 최초로 공룡 꼬리에 얻어맞은 사람.

취미로 공수도나 창던지기 같은 걸 하는지 랩터한테 날라차기를 하거나 익룡한테 정확히 창을 던지는 걸 보면 의외로 다른 살아남기 시리즈의 아버지 중에선 상당히 강한 편이다.[7][8]

우연인지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구성원이 공룡 박사누나, 남동생으로 이루어졌는데, 작중상 비중 있게 등장하는 공룡이 티라노사우루스와 밸로시랩터인데 그 공룡들도 쥬라기 공원시리즈의 대표 공룡이였고 책에서도 상당히 비중 있게 나온지라 오마주로 추정된다.[9]

등장인물들의 옷차림이 바뀌는 몇 안 되는 책이기도 한데, 옷을 갈아입는 건 아니고 구명조끼를 입었다 벗었다 하는 정도다.[10] 구명조끼는 조난, 탈출, 그리고 숙소를 옮길 때만 입었다.[11]

리더로써는 은근 잘못된 판단들을 결정하기도 한다. 이구아노돈 떼가 도망쳐오는데 당장 피할 생각보다 추격하는 육식공룡을 확인한다고 도망칠 시간을 낭비시켜서 결국 티라노사우루스에게 위기에 빠지거나[12] 시내가 그냥 바다로 가자는 의견에 반대해가면서 까지[13] 마이라사우라 둥지 상황을 확인하려다 자신의 실수로 벨로시랩터 무리에게 추격을 당하는 등 주노 못지않게 일행들을 위기에 빠뜨리는 모습들을 보인다.

2.2. 해저세계에서 살아남기

해양생물학자로 전직 고생물학자였지만 공룡세계 모험 후 학계에 보고했다가 정신병자 취급을 받는 수모를 당해서 해양생물학자로 이적했다. 그래도 전공을 바꾸고자 나름 열심히 노력했다고... 전작에 비해서 상당히 날씬해지고 길어졌다.[14]



[1] 개정판 이전에는 외삼촌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개정판에서는 작은 아버지로 수정되었다. 하지만 해저세계에서 살아남기에서는 다시 삼촌으로 바뀐다. 근데 사실 한국에서는 외가 삼촌의 경우 결혼해도 삼촌이라 부르는 경우도 많다.[2] 개정판 이전 버전 한정일지는 알 수 없으나 외삼촌 이라고 분명하게 언급되기에 작중내 밝혀지지 않는 주노의 성씨는 일단 지씨가 아니라는것이 확인되었고, 동시에 등장이 전혀 없는 주노의 어머니의 성씨가 지씨라는게 밝혀지긴 했다.[3] 레오의 할아버지와 삼촌과 선생님, 두리의 아빠, 모모의 아빠와 고모, 마리의 할머니•할아버지까지 전부 이름이 불명이다. 그나마 시베리아 편의 뭉치의 이모의 이름이 장다미라는 사실이 열기구 자격증을 통해 공개됐고 동굴 편에서 모모의 형인 준모가 풀네임이 나오긴 했지만 남극 편에서 나오는 모모의 성이랑 다르다는 설정 오류가 있다.[4] 사실 무명이다.[5] 사실 아르켈론 알을 구했을 때 자료로 들고 나온다면 이 사람은 멸종한 고생물을 살아있는 채 그대로 들고 왔기에 엄청난 공을 세운 거나 마찬가지일 거다. 근데 그걸 먹을 걸로 하나도 남기지 않고 소비했으니...[6] 바로 전작의 곤충세계에서 살아남기에서 외조카인 주노가 당시 맴버들 중에서 최연장자라 리더역할 답게 침착하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으나 여기서는 지구선이 유일한 어른이기에 전편의 주노의 리더 포지션을 받고, 전편에서 최연장자였다가 다음작인 여기서 막내로 입장이 바뀐 주노가 제일 철없게 구는 역할로 역전되었다.[7] 근데 야자수를 따려고 돌멩이를 던졌을 때는 야자수 나무기둥에 맞고 튕겨나와 되려 자신의 눈에 맞추는 기행을 저질렀다. 주노와 시내에게 운동신경이 없어도 어떻게 저정도냐며 까이는 건 덤.[8] 물론 모모 아빠의 경우 특수부대 출신이라지만 자꾸 군에 대한 걸 비밀로 얼버무리므로 어쩌면 아닐 수도 있기에 제외대상이다. 산에서 살아남기에서는 육군 특수부대, 지진에서 살아남기에서는 해군이었다고 말을 바꿨다가 남극에서 살아남기에선 스키부대 출신이었다고 다시 말을 바꾸는데, 남극에서 같이 조난당했던 모모의 고모에 의해 본인이 동사무소 방위병 출신이었다고 까발려진다. 자세한 내용은 남극에서 살아남기 문서 참고.[9] 실제로 내용에서도 쥬라기 공원의 장면들을 오마주한 부분들이 나온다. 통나무 뒤에 숨어서 티렉스를 관찰한다든지 등.[10] 입지 않을 때는 베개로 쓰는 듯.[11] 벨로시랩터 떼들하고 싸울 때 방탄복 비슷한 역할로도 해서 상당히 유용하였다. 2권 줄거리를 보면 알겠지만 구명조끼 아니었으면 주노가 랩터 발톱에 크게 부상당할 수도 있었다.[12] 물론, 소형 육식공룡 떼라면 도리어 이구아노돈떼에서 샌드위치 당해 일행들도 사냥감으로 몰렸을 가능성이 있기에 그런 행동을 한것이다. 다만, 결과적으로 대형육식 공룡인 티라노라서 딱히 일행들에게 눈독들일 이유가 없는 공룡이였다. 위기에 빠진 것은 주노의 실수이긴 하나 이 사람도 잘못이 없다고 보기에는 어렵다.[13] 마이아사우라 둥지에 가지 않고 시내말대로 그냥 바다로 갔다면 운이 좋을 시 랩터들이 마이아사우라 둥지에서 한바탕 사냥하는데에 집중하느라 주노일행에 신경쓸 겨를이 없을 것 을 넘어, 주노일행이 자신들이 사냥하는 장소 근처에 있다는걸 인지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에 랩터들한테 쫓기는 일 없이 바다에 멀쩡하게 도착했을 것 이다. 물론, 마이아사우라 둥지에서 육식공룡이 있단건 자신들의 숙소도 들킬 가능성이 있단거니 잠시나마 확인할 필요는 있었지만, 확인하고서 바로 바다로 갔다면 모를까 그걸 계속 관전했고, 거기다 운없게도 뒤로 조심스럽게 빠져나가려다가 나무에 걸려 뒤로 넘어지기까지 했으니, 사실상 지구선의 실책이다.[14] 거의 2배 가까이 길어졌고 주노와 시내도 많이 길어졌다. 이는 아마도 정글에서 살아남기를 그리고 나서의 그림체 변화 때문인 걸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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