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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21:59:11

지미 카

<colbgcolor=#3D71BC><colcolor=#ffffff> 지미 카
Jimmy carr
파일:jimmy-carr.jpg
본명 제임스 앤서니 패트릭 카
James Anthony Patrick Carr
출생 1972년 9월 15일 ([age(1972-09-15)]세)
영국 런던 하운슬로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아일랜드|]][[틀:국기|]][[틀:국기|]]
학력 케임브리지 대학교 곤빌 앤 키즈 컬리지
직업 스탠드업 코미디언
가족 아버지 짐 카(1945~)
어머니 노라 메리 카(1943~2001)
형제 패트릭 카
남매 콜린 카
파트너 캐럴라인 코핑(2001년~)
1. 개요2. 설명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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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Jimmy Carr.

영국스탠드업 코미디언. 특유의 수위조절 없는 거침없는 말빨로 유명한 인물이다.

2. 설명

선으로 줄타기를 하는 게 일상인 스탠드업 코미디 바닥에서 그 줄로 줄넘기를 하는 이단아 중의 이단아다.

그의 스탠드업은 섹드립, 패드립, 장애비하, 성차별 등등 방송에서 꺼내면 즉시 사장될 수준의 무시무시한 수위를 자랑한다. 창녀(cunt)와 같은 하드코어 비속어가 난무하는 것은 물론 내용도 성적인 것이 많을 뿐더러, 개그 스타일 자체도 비위가 약한 사람들한테는 견디기 힘들 수도 있다. 그의 최고 강점은 말장난으로, 스탠드업에서도 한 두 문장 정도의 짧은 말장난(wordplay)으로 이루어진 농담을 많이 쓰는데, 아재개그가 되지 않고 재밌는 이유는 역시 일반인은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쎈 수위이기 때문이다. 최상급 음란마귀

그의 특기 중 하나라면 단연 로스트 계통[1]인데, 상대를 제대로 물었다 하면 정말 사정없이 물어뜯는다.[2] 표정 변화 없이 라인을 이어가는 카의 모습을 보면 광기마저 느껴진다.

그의 라인 중에서 수위가 세다 못해 논란까지 생길 뻔 한 로스트는 2017년 피트 데이비슨을 로스트한 사건인데, 전말은 이러하다. 스탠드업 코미디언 여럿이 돌려가며 유명인들을 로스트하는 자리였고 그 중 한 명이 피트 데이비슨이였는데, 차례가 돌아가며 지미 카가 이어받았다.
피트 데이비슨도 왔네.

여기 출연자들이 피트의 아버지[3]가 9.11 테러 때 보여준 희생을 농담거리로 삼는걸 보니 속에서 뭐가 올라올려고 하네.

여긴 피트의 아버지를 깔아 뭉개기[4] 위해 마련된 자리가 아니야.

그 자리는 2001년(9.11 테러)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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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클립: https://youtu.be/yFj4ylD8QtQ
이 마지막 펀치가 나온 직후 관객석 사이에선 약간의 웃음, 박수소리가 섞인 탄식이 터져나왔고, 피트 본인은 어이털린 듯이 낄낄대면서 "와 개쩐다(Oh that was dope)." 한마디를 남겼다.

당연히 이 라인 자체가 얼마나 위험한 발언인지는 지미 본인도 알고 있어서, 피트 데이비슨에게 사전 동의를 받은 후 언론에 이미 밝혀놨다. 그도 그럴것이 미국의 역린이나 다름없는 사건에서 헌신적으로 구조작업에 힘쓴 영웅[5]을 개그 소재로 써먹었으니...

또 heckle(스탠드업에서 관객이 야유를 하거나 끼어들면서 코미디언을 방해하는 것)에 대한 대처가 매우 뛰어나며, 유튜브에 heckle 대응만 모아놓은 클립이 돌아다니기도 한다. 그래서 그 또한 은근히 heckle을 즐기기도 하며, heckle을 권장하기도 한다.

3. 기타

한 때 절세 때문에 스캔들이 난 적이 있었다. 불법은 아니었지만, 매우 부도덕한 방식이라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직접 거론할 정도로 크게 논란이 되었다. 비록 지미만 이런 짓을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스스로가 100% 자신의 잘못임을 인정하고 사과하였다.그리고 넷플에서 이걸 또 소재로 써먹는다

웃음소리가 꽤나 독특하다. (하핳핳핳하↗️)

자신을 다운증후군 걸린 로저 페더러라고 칭하며 자학개그를 시전하기도 했다.#


[1] roast, 구워삶는다는 뜻으로, 상대방 또는 상대방과 관련된 약점을 가지고 놀리는 개그 타입이다. 약점을 물고 늘어지는데 한도가 없어서 소아성애, 장애, 9.11사건, 인종차별 등 얼핏 들으면 한대 맞아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의 수위가 특징이다.[2] 독일 코미디언을 앉혀놓고 '너희 할아버지가 좀 더 열심히 싸웠더라면 네가 쓰는말(독일어)이 제2외국어가 아니었을 텐데'라거나 '월드컵 우승 4번이라... 전쟁은?'이라고 하는걸 보면...[3] 피트의 아버지는 소방관으로, 9.11 테러 당시 구조 작업 도중 순직하였다.[4] 원어는 roast, 상술한 비하성 개그 타입과 불에 탔다는 단어의 중의적 표현을 노린 개그라 한국의 비슷한 표현인 깔아 뭉개다로 번역.[5] 우리 나라로 치면 세월호 참사 당시 구명을 위해 투입되었던 잠수 구조사를 수영도 못하면서 괜히 들어갔다가 개죽음 당한 병신이라고 놀려먹은 것과 동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