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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地獄遊園殺人事件 지옥 유원 살인사건 |
유통 | 코단샤 |
개발 | 디지털 프론티어 |
플랫폼 | 플레이스테이션 |
발매일 | 1998년 3월 26일 |
중심 소재 | 유원지, 폭탄 테러 |
1. 개요
PS로 발매된 소년탐정 김전일의 2번째 김전일 게임. PS 외의 기종도 포함하면 3번째 작품이다.
개장 전인 해양 테마 파크 '셸 파크(Shell Park)'[2]에서 벌어지는 폭탄 테러와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작품. 김전일의 세계관이 그렇듯이 유원지로 오기도 전에 자살로 위장한 타살 사건을 목격한다.
난이도가 다른 김전일 게임과 비교해도 무척이나 어렵기로 유명하다. PS 김전일 시리즈답게 3D 어드벤처 형식으로 조사하게 되는데, 맵은 전작 이상으로 무진장 넓어진 주제에 매 사건마다 리얼 타임 25분 정도의 제한 시간이 있어서 조사하는 데에 한계가 있으며, 시간 내에 제대로 된 증거를 못 찾았거나 추리 파트에서 단 한 번이라도 선택지를 틀리면 바로 아케치가 조사 권한을 뺏어가면서 게임오버가 된다.
리얼 타임 외에 켄모치 경부에게 팩스로 정보를 받는 부분도 이 게임의 난이도를 크게 올렸는데, 얻을 수 있는 정보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선택지를 신중하게 잘 골라서 의뢰해야 하며, 제때제때 팩스를 받아서 바로 다음 정보를 얻어낼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지를 열어야 한다. 조금이라도 어긋나서 정보를 제때 못 얻게 되면 얄짤없이 게임오버이므로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3] 여기에 진범을 지목하는 결정적인 단서도 최후반부에 발언 실수를 캐치해내야 추리가 가능하게 만들어놨다.[4]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공략을 미리 본 게 아닌 이상 1회차에서 진 엔딩을 보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리얼 타임과 팩스 외에도 피해자가 똑같더라도 플레이에 따라 다른 살인사건이 발생한다는 점도 그렇고 애초에 이 게임은 1회차에서 엔딩을 볼 수 있도록 제작된 게 아니라 다회차 플레이를 전제로 삼아 제작된 게임이다. PS 시리즈로 출시된 김전일 게임들은 탐정 포인트 수치와 특정 이벤트 한두개를 봤냐, 못 봤냐 정도로만 내용이 갈리지만 본작은 발 벗고 나서서 증거물을 수집한 뒤 관계자들을 찾아 직접 증거물을 제시하며 심문하는 복잡한 플레이를 요구한다.[5] 그래도 개발사의 의도대로 시간표와 그에 맞춰 해야 할 일과 핵심적인 단서에 대한 메모장을 착실하게 작성하면서 다회차 플레이를 할 경우에는 3~4회차 정도면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하긴 하다.
다회차 플레이를 전제로 삼아 매우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고 개별 메모가 필수적이라는 점은 단점이지만 작품의 퀄리티와 완성도 자체는 PS 김전일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고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높은 난이도도 그냥 텍스트를 읽어나가는 걸 중심으로 하는 수동적인 추리 게임이 아니라 전작 이상으로 플레이어가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행동을 능동적으로 해야만 한다는 점에서 높은 몰입도를 자랑한다는 평도 있다. 물론 이러한 게임 구성과 난이도를 호평하는 측에서도 시스템이 매우 미비해 조작감이 엉망이고 편의성이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욕하지만.
잔인성도 높은 편이다.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목이 날아간 시체가 검열도 없이 그대로 나온다. 그 외에도 유원지 내의 놀이기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사람을 죽여댄다. 보통 정각을 5분 남겨둔 상황에서 수색 파트가 끝나고 다음 사건이 벌어지게 되는데, 이때 플레이어가 어느 장소에 머물고 있었는지에 따라 죽는 방법도 피해자별로 총 3가지로 달라지게 된다. 여러모로 옆동네의 제트코스터 살인사건[6]과 지하유원지 살인사건[7]을 떠올리게 만든다.
TVA화가 이루어진 후에 발매된 게임이지만 다른 게임과 마찬가지로 애니판과는 다른 성우가 기용되었다. 단, 아케치 켄고 역은 모리카와 토시유키로 애니판과 동일한 성우가 맡았다. 김전일, 미유키, 켄모치는 전작 히호우도 새로운 참극 편과 동일.
2. 배경
2.1. 셸 파크
다이몬 흥산(大門興産)이라는 대기업과 협력사 YF 프로모션이 3년 전부터 쭉 건설하고 있는 해양 테마 파크이다.
구역은 총 4개로 어드벤처 월드, 판타지 월드, 아쿠아 월드, 비시타 월드로 구분된다. 각 월드마다 놀이기구 및 시설이 따로따로 있고, 각 월드로 갈 때 걸리는 시간은 걸어서 10분, 뛰면 5분이다.
- 어드벤처 월드 : 바이킹, 미로인 거대 미로, 수상 레스토랑, 관람차, 판타지 월드로 가는 로프웨이.
- 판타지 월드 : 거울미로인 미러 하우스, 회전목마 메리 고 라운드[8], 공포의 집 몬스터 하우스, 창고, 엔터테이너 탈의실, 어드벤처 월드로 가는 로프웨이.
- 아쿠아 월드 : 호수 속으로 들어가는 롤러코스터 아쿠아코스터,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이 있는 수족관 아쿠아로드, 해적 쇼, 1시간이 지날 때마다 풍선들이 날아가고 소리가 나는 셸 파크의 중심 심볼 타워, 아쿠아 월드의 호수를 가로지르는 쓰레기들을 태운 배들, 풍선 가게
- 비시타 월드 : 직원 휴식실 및 사무실, 구호실 등이 있는 오퍼레이션 센터, 사토가 일하는 케이블실, 소노베의 작업실, 다이몬의 사무실.
이후 현 시점에서 개장을 앞둔 한 달 전에 사전 체험자들을 뽑는데 거기서 뽑힌 팀들은 두 팀으로 아이카와 팀, 나나세 팀이다. 이후 김전일과 사키는 미유키와 함께 셸 파크에 간다.
2.2. 잡목림 살인사건
김전일과 미유키는 셸 파크에 가던 중 경찰들이 어느 숲속에 있는 것을 목격하고, 켄모치의 인도에 따라 자살 현장을 보게 된다.처음에는 그냥 자살 사건으로 끝날 것 같았지만 김전일이 자살 현장에 자살이 아닌 타살에 흔적을 잡는다. 이후 경찰들에 추가 수사로 살인사건이 맞음이 드러난다. 그리고 피해자의 이름은 쿠가 준코이며, 셸 파크의 엔터테이너다.
2.3. 재앙의 로렐라이
오퍼레이션 센터에 사무실에 연락한 정체불명의 인물. 자신을 재앙의 로렐라이라고 칭하며 현재 테마 파크 곳곳에 총 6개의 폭탄이 있으며 1시간이 지날 때마다 차례차례 폭탄이 터지고, 마지막 6번째 폭탄은 이 테마파크를 날려버릴 대형 폭탄이고, 만약에 테마파크 입구에 누군가가 들어오거나 나가면 자동으로 대형 폭탄이 터진다고 한다.결국 일행은 테마 파크에 꼼짝없이 갇히게 되고 또한, 폭탄이 터질 때마다 근처에 사람들의 시체가 나타나 재앙의 로렐라이가 사람들을 죽이고 다닌 것을 알게 된다.
3. 등장인물
3.1. 셸 파크 관련자들
다이몬 후사에(大門 房枝) (52)
(CV: 한 케이코)
다이몬 흥산(大門興産) 사장. 1945.7.31생. 니가타현 사도시마(佐渡島) 출신. 셸 파크의 주인이며, 직원을 모조리 여자로만 채용했다. 심장이 좋지 않아 주로 호흡기와 링거를 달며 특급 구호실에 누워있다. 1983년 사콘 마사히코(左近 雅彦)와 결혼했으나 1년 후인 1984년 사별한 후 줄곧 독신으로 지내옴. 마사히코의 전 아내 사콘 레이코(左近 麗子)의 딸 사콘 미야비(左近 雅)에게 매달 돈을 보내주고 있다.
후지와라 유미히코(藤原 弓彦) (25)
(CV: 코야스 타케히토)
용의자들 중 청일점이자 협력사인 YF 프로모션 사장. 1973.4.14생.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출신. 500명의 사람들을 각기 다른 회사에 파견되었으며 셸 파크에 100명의 직원과 30명의 도우미들을 파견했다. 그러나 직원은 단 1명이며, 모든 일을 자기 혼자 다 한다. 가족으로는 요코하마시 후지와라 치과 원장인 아버지 후지와라 타츠야(藤原 達矢)[9]가 있다. 작중 인물들에 언급을 보아 미남이다. 어장관리를 하는지 아이카와와 유모리에게 접근한다.
신미 쇼코(進身 昌子) (38)
(CV: 마츠이 나오코)
다이몬 흥산 어뮤즈먼트 사업부 부장. 셸 파크 총괄 매니저. 1959.6.29생. 이시카와현 카나자와시 출신. 도쿄대학 경제학부 졸업. 1983년 다이몬 흥산 입사. 차가운 이미지의 인물이며 다이몬 사장의 건강이 좋지 않은 관계로 사실상 셸 파크의 총 책임자의 위치에 있다. 깐깐한 성격이며 결벽증을 갖고 있다. 근무 태도가 좋지 않은 미나모토와는 사이가 안 좋으며 자르려고 해도 후지와라가 이를 막는다. 안경을 벗으면 차가운 이미지에서 따뜻한 이미지가 된다. 가족으로는 연하의 남편이 있다.
사토 하루(佐藤 ハル) (44)
(CV: 아오키 카즈요)
셸 파크의 경비부장. 상당한 덩치의 근육질 여성. 동물원 사육사 출신으로 우리를 탈출한 코끼리와 코뿔소를 맨손으로 제압했다고 한다. 또한, 캐비넷을 보면 챔피언 벨트가 있는 것으로 보아 힘이 무지막지하게 센 듯하다. 주로 케이블실에서 일한다.
미나모토 카요(皆本 火世) (23)
(CV: 아라키 카에)
프리터. 1974.10.27생. 신장 167cm, 체중 54kg. B90-W61-H88. 전갈자리. AB형. YF 프로덕션에 인재등록하고 금년 1월부터 셸 파크에 파견되어 안내원으로 근무 중. 앞머리를 녹색으로 물들인 요염한 인상의 여성. 맨날 지각에 테마파크 설명도 대충대충하며 도벽이 있어 자주 물건을 훔친다. 그래서 신미와는 사이가 좋지 않으며, 신미를 바보라고 부른다. 예전에는 클럽에서 일했다. 사람을 죽일 수도 있을 정도의 전압으로 개조시킨 스턴건을 들고 다닌다.
칸노 치히로(菅野 千尋) (21)
(CV: 카나이 미카)
안내원. 쾌활하지만 꼼꼼한 성격이고, 자신의 물건을 남이 만지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한다. 굉장히 4차원스러운 캐릭터이며 성우도 그에 맞게 캐스팅 되어있다. 아케치 왈 이해하기 힘든 여자라고... 그래서 칸노와 다시 만났을 때 김전일에게 떠넘긴다. 캐비넷 안에는 수많은 인형들이 있다. 1992년부터 1993년까지 다이몬 흥산 직영 게임센터인 'BE-BOYS'에서 근무했었다. 가족으로는 대기업 사장 부 칸노 후미오가 있다. 여담으로 왼쪽 가슴 위쪽에는 큰 흉터가 있는데?
시라이시 사치코(白石 幸子) (21)
(CV: 쿠사치 후미에)
안내원. 흑단발을 지닌 미인이며 친절한 성격이다. 안내원 3인방 중 그나마 가장 성실한 편. 캐비넷 안에는 술집 레몬도르의 마유미(真由美)라는 이름의 명함과 수많은 동전이 든 유리병이 있다. 그러나 본인은 명함이 자기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켄모치가 레몬도르 술집에 시라이시 사치코라는 직원이 다니고 있었냐고 물었을 때 아니라는 답변을 듣는다.
유모리 마키(湯森 真輝) (19)
(CV: 카사하라 히로코)
1978.12.26생. 엔터테이너[10]이다. 자신은 이 일이 안 맞다고 생각하지만 미유키의 응원에 힘내기로 한다. 오늘은 쿠가가 나오는 날이지만 쿠가가 무단 결석해서 쿠가 대신 나왔다. 주로 거북이 탈을 쓰고 일하다 보니 말 끝에 거북이라고 말하는 입버릇을 갖고 있다. 가족으로는 셸 파크에 다녔던 야간 경비원인 아버지 유모리 다이조와 이름 불명의 어머니가 있다. 여담으로 인게임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 부분의 모습이 거의 타인 수준으로 다르다.
소노베 하루카(薗部 晴香) (20)
(CV: 코우다 마이코)
정비공. 미나모토가 갖고 있는 전기충격기의 원래 주인. 보기에는 굉장히 착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라구로다. 야마세의 말로는 이 전기충격기로 야마세를 공격할라 말라고 하면서 야마세를 괴롭혔다. 어찌나 심했으면 야마세가 정말 무섭고, 괴로웠다 라고 말했을 정도다. 그리고 일주일 전에 전기충격기를 사람을 죽일 정도의 전압으로 개조하고, 미나모토에게 줬다. 가족으로는 조부모가 있다. 여담으로 정비하는 일은 셸 파크가 처음이라고 한다.
야마세 미노리(山瀬 実里) (21)
(CV: 미츠이시 코토노)
간호사. 1974.2.25생. 금년, 셸 파크의 개장에 맞춰, 셸 파크 의무실 간호사로 채용됨. 현재, 도쿄도 스기나미구 니시오기쿠보에 거주. 심장이 좋지 않은 다이몬 사장의 건강을 담당하고 있다. 덜렁이 속성이 있다. 그리고 기억력이 엄청 안 좋아서 특급 구호실 비밀번호를 외운지 10초만에 까먹는다. 그리고 도벽이 있는데 이는 미나모토 보다 더 심하다. 손전등, 도시락, 그리고 왜 훔쳐는지 모르는 쓰레기통 뚜껑까지... 하지만 다이몬의 링거가 빠르게 당겨진 위급 상황이 되었을때 매우 진지하게 바뀐다. 김전일 세계관에서 의료인들은 인간 쓰레기들이 많은데 반에 제대로 된 상식을 가진 의료인으로서 매우 드문 캐릭터다.
쿠가 준코(久我 潤子) (22)
(CV: 아오이 미유키)
잡목림 살인사건에서 자살로 위장된 피해자.셸 파크의 엔터테이너이며, 쿠가가 죽어서 유모리가 대신 나오게 되었다. 가방 속에 있는 짐들 중, 한 종이에 5개의 정체불명의 전화 번호가 써져있는데...?
3.2. 그 외
아이카와 에미(哀川 笑美) (21)
(CV: 아사다 요코)
쿠로유리(黒白合)여자대학 문학부 4년생. 1976.11.28생. 도쿄도 세타가야구에서 부모님, 남동생 등 4인 가족이 함께 거주. 긴다이치 팀과 함께 사전체험자로 선발됨. 원래 친구 하나와 함께 오기로 했는데 갑자기 못 오게 돼서 혼자 왔다고 한다. 후지와라와는 잘 어울리며 미나모토와는 구면이다.
사콘 미야비(左近 雅) (22)
1976.4.3생. 도쿄도 출신. 외동딸. 아버지는 사콘 마사히코(左近 雅彦), 어머니는 사콘 레이코(左近 麗子). 6세 때 양친이 이혼. 어머니가 데려갔으나, 아버지도 어머니도 연속해서 병사. 시설에 보내져 중학교 졸업때까지 지냄. 아마노(天野)고교 입학후 자취. 계속 이사하여 주소 불명.
김전일 (17)
(CV: 이와나가 테츠야)
나나세 미유키 (17)
(CV: 미야무라 유코)
사키 류지 (15)
(CV: 유우키 히로)
아케치 켄고 (28)
(CV: 모리카와 토시유키)
셸 파크에 놀러왔다고 본인은 말하고 있다. 사건이 터지자 김전일의 추리를 돕게 되지만 게임 내에선 툭하면 게임오버를 일으키는 성가신 라이벌 역할이다.
켄모치 이사무 (48)
(CV: 타카하시 이사오)
쿠가 준코 자살 사건을 수사하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 이후 셸 파크에는 오지 않고 김전일에게 팩스로 정보를 주로 전해준다.
4. 스포일러
셸 파크 강도살인사건
5년 전인 1993년 3월 9일, 셸 파크가 기초공사 중일 때 현장사무소에 5인조 강도가 침입한 사건. 강도들은 금고를 열고 돈을 훔치다 야간경비원에게 범행장면이 발각되었고 입막음을 위해 그를 찔러 죽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강도살인 용의자들이 체포되는데, 결정적인 증거가 없고, 게다가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사정청취[11]에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용의자들의 신상정보는 다음과 같다. YF 프로모션 사장 후지와라 유미히코(당시 19세), 셸 파크 안내원 미나모토 카요(당시 18세), 셸 파크 엔터테이너 쿠가 준코(당시 16세), 대학생 아이카와 에미(당시 16세), 사콘 미야비(당시 16세), 셸 파크 정비업자 소노베 하루카(당시 15세).
그리고 야간경비원의 이름은 유모리 다이조인데, 유모리 마키의 아버지다.
4.1. 희생자들
4.1.1. 사건 전에 죽은 인물들
이름 | 사콘 마사히코 |
유언 | ??? |
사인 | 병사 |
이름 | 사콘 레이코 |
유언 | ??? |
사인 | 병사 |
이름 | 마 |
유언 | ??? |
사인 | 타살[12] |
이름 | 유모리 다이조 |
유언 | 으, 으~ 으으으 |
사인 | 타살[13] |
4.1.2. 범인에게 죽은 인물들
미, 미야비? | |
이름 | 쿠가 준코 |
사인 | 타살[14] |
난 이거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 | |
이름 | 소노베 하루카 |
사인 | 타살[15][16] |
??? | |
이름 | 아이카와 에미 |
사인 | 타살[17] |
그, 그만둬!!! | |
이름 | 후지와라 유미히코 |
사인 | 타살[18] |
??? | |
이름 | 미나모토 카요 |
사인 | 타살[19] |
4.2.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내가, 내가 죗값을 다 치를 때까지, 죽지마!! 왜냐하면 난 아직, 돈을 다 갚지 못했으니까!! 그때까지 계속, 계속 기다려줘! | |
이름 | 시라이시 사치코 |
본명 | 사콘 미야비 |
나이 | 21세 |
신분 | 셀 파크 도우미 |
가족관계 | 부:사콘 마사히코:고인, 모: 사콘 레이코:고인 |
살해 인원수 | 5명 |
살해 미수 | 없음 |
괴인명 | 재앙의 로렐라이[20] |
동기 | 다이몬 후사에의 보호 |
그렇게 생활하던 중 길거리에서 우연히 후지와라 일당과 만나고, 후지와라 일당과 다니면서 공갈, 강도, 약, 성매매 등을 한다. 그렇게 계속해서 그런 생활을 하던 중, 셸 파크의 금고를 털러왔는데 거기서 야간 경비원 유모리 다이조에게 들겨버려 후지와라는 입막음으로 다이조를 죽이고, 이 들은 돈을 챙기며 창 밖으로 나간다. 그 때 다이몬이 들어오고, 이에 후지와라 일당은 얼른 나가지만 사콘은 살인에 당황하다가 나가지 못하고 결국 다이몬과 독대하게 된다. 사콘은 복면을 벗어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며 다이몬에게 자신의 정체를 말한다. 이에 다이몬은 자신이 이런 일을 하라고 돈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사콘은 이 말을 듣고 자신에게 돈을 보내는 사람이 자신이 그토록 원망하고 혐오하던 다이몬인 것을 알게 되어 소리를 지르면서 창을 넘어 도망친다. 자신의 집에 돌아온 사콘은 통장을 던지고, 창문 커트를 찢으면서 절규한다.
이후 사콘은 다이몬에게 그 동안 받았던 금전적 원조를 모두 돌려주기 위해 후지와라 일당과 절연하고,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어떤 일이든 닥치는 대로 했다.
그렇게 돈을 차곡차곡 모으고, 제대로 된 일을 하기 위해서 셸 파크 도우미 모집에 고등학생 시절 이름인 시라이시 사치코라는 가명을 쓰고 지원한다. 그 뒤 면접관에게 가는데 하필 면접관이 후지와라였다. 후지와라는 사콘에 정체를 눈 감아 주는 대신 3년 전 강도 살인사건의 진상을 알고 있는 다이몬[21]에게 겁주기 위해서 자신들이 계획한 셸 파크 테러에 합류하라고 한다.
이후 사콘은 반강제로 합류하고, 쿠가와 함께 사전 체험자들이 오는 하루 전 날에 셸 파크 곳곳에 6개의 폭탄을 숨긴다. 폭탄들을 전부 다 숨기고 공원에서 쿠가와 대화를 하는데 이때 쿠가가 '이 테러 행위는 단순 다이몬을 겁주기 위해서가 아닌, 다이몬을 죽이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쿠가는 사콘이 다이몬을 증오하기에 동요 할 것이라고 생각해 말한 것이지만, 사콘은 다이몬은 자신에게 매달 20만엔을 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에 사콘은 우발적으로 쿠가를 죽인다. 그것을 계기로 자신이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하던 다이몬을 지키기 위해 후지와라 일당을 전부 죽이기로 결심한다.
연행되기 전 김전일이 이렇게 그냥 가도 되겠냐고 묻자, 사콘은 여순경들의 손들을 뿌리치며, 구급차에 실려가는 다이몬에게 빚을 아직 다 못 갚았으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말하고, 경찰에 연행된다.
4.3. 살해 트릭
- 쿠가 준코 자살 위장 트릭
쿠가를 우발적으로 교살시킨 사콘은 급하게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먼저 쿠가의 목에 밧줄을 걸고, 쿠가 목에 묶은 밧줄을 묶은 뒤, 쿠가가 걸려져있는 밧줄을 나무가지에 걸고, 나머지 밧줄은 뒤에 있는 나무의 단단한 나무가지에 걸며, 그 밧줄 또한 묵는다. 그 다음에는 밑에다 받침대를 두며, 그 받침대를 걷어차서 자살한 것처럼 위장한다.
허나, 우발적으로 살해했기에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는 증거가 많다. 그 증거로는, - 쿠가의 한 쪽 신발의 신발끈이 풀려져 있는데 받침대를 발로 찻으면 당연히 신발이 벗겨져야 되는데 벗겨져 있지 않다. 이는 받침대를 차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쿠가의 목에 매어져 있는 밧줄에 묶음이 허술해져 있으며 받침대를 발로 찻으면 몸이 푹 하고 내려가기에 이렇게 허술하게 묶으면 밧줄이 풀린다. 즉, 받침대를 발고 있지 않은 상태로 밧줄에 목을 매게 된다.
- 다른 밧줄의 끈은 쿠가가 목을 맨 나무가 아닌 그 나무 뒤에 있는 나무의 단단한 나무 가짓에 걸려져 있다. 자살 한 게 맞으면 보통 자기가 자살할 나무에 묶는데 뒤에 있는 나무에 건 것은 부자연스러우며 혼자로는 불가능하다. 즉, 누군가가 밧줄을 나무에 걸었던 것이다.
- 소노베 하루카 자동 살해 트릭
먼저 아쿠아코스터에 함정을 칠 곳에다 레일 나사 하나를 풀고, 사전체험자들이 아쿠아코스터를 함정을 칠 곳을 지나가면 레일 고정대의 윗 부분에다 낚싯줄을 설치한다. 이후 사전체험자가 덜컹거리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면 소노베는 점검을 위해 아쿠아코스터를 타고 낚싯줄에 의해 목이 잘려 죽는다. 그 다음 낚싯줄을 회수하고 비상구로 나간다.
시체가 발견되면 사람들은 소노베가 목이 잘려져 죽은 것이기에 아쿠아코스터의 레일 위에 있는 머리 높이까지 뻗어있는 바위에 부딪혀 죽었다고 생각하여 "소노베가 명목 상의 이유로 안전바를 내리지 않았기에 머리 위에 뻗어있는 바위에 부딪혀 머리가 잘려 죽었다."라고 사고사로 위장한다. 굳이 소노베의 머리를 잘라 죽인 것도 그 바위에 부딪힌 것으로 위장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함정을 친 레일과 고정대에 소노베의 혈흔이 묻어있기에 김전일은 이를 발견하여 사고사가 아닌 타살임을 알아챈 것과 동시에 트릭을 알아낸다.
- 아이카와 에미 시체 이동/자동 발화/시체 소실 트릭
아쿠아 월드 루트(시체 이동 트릭) : 먼저 아이카와를 죽인 뒤 시체를 판타지 월드에 미러 하우스 앞에 둔다. 시체를 적당한 어드벤처 월드로 착각할 만한 곳에 눞히고, 폴라로이드로 시체를 반사하고 있는 미러 하우스의 거울을 찍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비시타 월드에 둔다.
김전일 일행이 폴라로이드 사진을 발견하고 장소가 어드벤처 월드임을 알게되어 거기로 달려가지만 시체는 판타지 월드에 있었기에 당연히 없다. 하지만 폴라로이드 사진을 곧이곧대로 믿은 김전일 일행은 '최근에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비시타 월드에 두고 다시 어드벤처 월드에 가서 아이카와의 시체를 들고 판타지 월드로 가는데 그러면 어드벤처 월드로 가던 김전일 일행과 마주치기에 불가능 범죄다.' 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아케치는 '쓰레기를 실은 배에다 시체와 범인이 타고 판타지 월드에 뒀으며 이게 가능한 건 배를 이동시킨 신미밖에 없다'고 하면서 신미를 범인으로 착각한다. 이에 김전일은 '미유키, 사키와 함께 아쿠아 월드에 갔을 때 다리 밑에서 그 배를 봤는데 거기서 다리를 지나기 전에는 쓰레기가 있었지만 다리를 지나니 쓰레기가 없다. 즉, 다리 밑에는 소각로가 있어서 아이카와의 시체를 태우고 가기에는 불가능하다.'고 아케치의 추리를 반박한다.
어드벤처 월드 루트(자동 발화 트릭) : 먼저 아이카와의 시체를 판타지 월드에 로프웨이의 곤돌라에 태운다. 그리고 곤돌라 안에 창고에서 가져온 등유를 뿌리고, 등유 케이스도 거기에 둔다. 그 다음 아이카와의 안경에 한 쪽 거치대에다 줄을 묶고 안경을 묶은 줄을 천장과 바닥에 묶는다. 이후 성냥 같은 나뭇가지 묶음도 거기에 둔다.
폭탄이 터지고 어드벤처 월드에 있던 김전일 일행이 판타지 월드에 가기 위해 로프웨이를 타면 시체를 태운 곤돌라도 같이 움직이고, 볼록 렌즈인 안경 렌즈가 햇빛을 받고 빛이 안 쪽으로 모여 하나의 빛 한줄기로 만들고, 그 빛 한줄기가 받는 땅에다 나뭇가지 묶음이 있으면 나뭇가지에 불이 붙고 등유 때문에 곤돌라 전체를 불에 태운다.
이를 반대쪽 곤돌라를 탄 김전일 일행에게 목격시킴으로써, "시체 밖에 없는 곤돌라의 안쪽에 갑자기 불이 나서 불가능 범죄다."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비시타, 판타지 월드 루트(시체 소실 트릭) : 먼저 어드벤처 월드에 거대 미로 가장 안 쪽에서 아이카와를 죽이고, 시체를 질질 끄면서 입구로 가는데 출혈이 점점 얕아지면 시체에 한 번도 칼로 찔려 출혈을 낸다. 입구로 가기까지 이 상황을 반복하고, 입구에 왔을 때 입구 옆에 있는 청소도구함에 넣는다.
이후 누군가가 거대 미로 입구에 나있는 핏자국을 보고 핏자국을 따라 거대 안 쪽으로 가면 입구가 막혀있고 출혈도 끊긴 아이카와가 죽은 장소에 오게하고, 사람들은 아이카와가 죽은 장소를 시체가 마지막까지 있던 자리라고 생각해 "탈출구가 없고, 벽이 높은 미로 안 쪽에서 시체가 사라졌다."라고 인식시켜 불가능 범죄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 미나모토 카요 밀실&시체 바꿔치기/자동 살해 트릭
비시타, 어드벤처(아이카와가 어드벤처 월드 루트르 살해 당할시) 월드 루트(밀실&시체 바꿔치기 트릭) : 회전목마 메리 고는 각 회전 목마가 각기 다른 판으로 움직이며, 회전 목마가 멈추는 곳은 처음 있던 자리의 반대쪽이다. 예를 들어 입구에 있는 회전목마가 멈추는 자리는 메리 고 가장 안 쪽이고, 반대로 가장 안 쪽에 있는 회전목마는 입구 쪽에 멈춘다. 사콘은 이를 이용해 시체 바꿔치기 트릭을 짠다.
먼저 미나모토를 죽이고 시체를 유모리가 입는 거북이 탈을 입힌 뒤, 메리 고 가장 안쪽에 있는 회전목마에 태운다. 이후 본인도 유모리가 입는 거북이 탈을 쓰고, 사람들을 유인한 뒤 메리 고 입구에 있는 회전목마를 타고 메리 고를 가동시킨다. 이후 계속해서 돌아가고, 입구 쪽 회전목마가 멈추는 곳이 가장 안쪽이고, 반대로 가장 안쪽에 있는 회전목마는 입구 쪽에 멈추기에 자동적으로 사콘은 가장 안 쪽에, 반대로 미나모토는 입구 쪽으로 자리가 바뀐다. 이후 김전일 일행이 미나모토를 업고 가면 몰래 메리 고에서 나온다.
미나모토와 사콘이 거북이 탈을 쓰고 있어서 이 둘이 동일인물이라고 김전일 일행은 착각하고, "메리 고에는 미나모토만이 있었으며 다른 사람은 없었으나, 갑자기 미나모토는 아무도 없는 메리 고에서 범인에게 죽었다."라고 생각해 불가능 범죄라고 속인다.
아쿠아, 어드벤처 월드 루트(자동 살해 트릭) : 먼저 미나모토를 기절시킨 뒤 손목에 끈을 묶고, 나머지 끈에다 고리를 묶고, 해적 쇼 무대에 나오는 바이킹을 나오게 하는 레버 2개 중 무대 밑에 있는 레버에다 건다. 이후 미나모토를 셰리(무대 밑에서 올라오는 장치)에다 두고, 불을 끈 뒤 무대로 올라와 셰리를 가리는 판자를 둔다.
이후 미나모토 깨어나서 몸을 이르키면 자동으로 레버는 당겨지고, 레버와 무대 장치가 연계되어 있어 무대 장치는 올라가고, 미나모토는 바이킹에 복부에 찔려 죽으면 끝.
판타지 월드 루트(자동 살해 트릭) : 몬스터 하우스에 전기는 직류 전기다. 쉽게 말해 플러스가 마이너스가 되고, 마이너스가 플러스가 되는 전기이기에 전기가 통하려면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같이 있어야 한다. 일방적으로 전깃줄 하나에도 감전사하는 전기는 공유 전기다. 이 점이 중요한다.
먼저 몬스터 하우스에 있는 오른쪽 직류 발전소에 전기로 돌아가는 물레방아에 전깃줄을 꺼내고 시시오도시가 물을 흘러보내는 연못에다 그 전깃줄을 둔다. 이후 시시오도시에 고정키를 꽂고, 시시오도시 밑에 전기 줄을 설치하고 물이 닫지 않게끔 전깃줄을 늘어뜨린다. 이후 후지와라의 삐삐로 미나모토의 삐삐에 '시시오도시가 고정키 때문에 물이 넘치는데 그것 때문에 폭탄에 물이 닿을 까봐 시시오도시에 고정키를 빼줘'라고 보낸다. 미나모토가 시시오도시의 고정키를 빼면 물이 넘치고 있는 시시오도시는 아래로 가고 전기 줄은 연못에 닿는다. 물레방아에 전기 줄도 연못에 있어서 전기가 통해 미나모토는 감전사하고, 전기가 통해서 물레방아는 돌아서 연못에 있던 물레방아 전깃줄은 자동으로 회수된다.
- 후지와라 유미히코 시체 은닉&범인 위장 트릭
먼저 미나모토의 전기 충격기를 훔치고 후지와라를 아쿠아로드에 부른 뒤, 전기 충격기로 감전사시킨다. 이때 그만 후지와라가 전자 손목 시계로 방어를 해서 중 손목 시계에 시계 부분에 탄 흔적이 남아버린다. 아무튼 그렇게 후지와라를 죽인 뒤 수족관에 던지고 후지와라가 있는 수족관에 거울 테이프를 붙여 시체를 감춘다. 그리고 아쿠아로드에 있는 폭탄을 5시 30분에 터지도록 조작하고 후지와라의 시체가 있는 수족관에 둔다.
후지와라의 휴대폰의 통화 기록을 확인시키기 위해서 오퍼레이션 센터 사무실에 둔다.
미나모토를 죽이고 시체가 발견된 뒤, 5시 30분에 폭탄이 터져 아쿠아로드에서 후지와라의 시체를 보고, 후지와라의 폰의 통화기록과 1시간에 맞춰서 터지지 않고 30분 뒤에 터졌다는 점, 덤으로 김전일이 후지와라가 재앙의 로렐라이다 라고 추리한 것 때문에 사람들은[22] "후지와라가 재앙의 로렐라이이며 아쿠아로드에 폭탄을 옮기기 위해서 5시에 터지는 폭탄을 시간을 뒤로 보내고 옮기고 있던 중 그만 폭탄이 터져 죽었다" 라고 착각, 사콘은 이렇게 하여 후지와라를 범인으로 만들고 사건을 종결시키려고 했다. 굳이 폭탄을 30분 뒤로 보낸 이유는 1시간에 딱 맞춰 터지면 당연 사람들은 "후지와라가 재수없게도 폭발에 휩쓸려 죽었다."라고 생각하기에, 후지와라를 범인으로 만들 수가 없기에, 일부러 30분 늦춰서 사람들이 "후지와라가 단순 재수없게도 폭발에 휘말려 죽은 게 아니다."라고 의구심을 들게하여 "후지와라가 폭탄을 옮기던 중 폭탄이 터져 죽었다."라고 생각하기 위해서다. 여담으로 거울 테이프는 폭탄이 터져서 수족관에 물이 샐 때 물에 휩쓸려 배수구에 떨어지도록 증거 인멸까지 계획했다.
하지만 김전일이 유리 테이프와 후지와라의 전자 손목 시계에 탄 흔적을 발견해서 트릭이 밝혀졌다.
- 시라이시 사치코가 범인이라는 물적 증거
- 김전일이 용의자들에게 근데 후지와라 씨는 정말 대단하네요. 5명이나 죽이다니. 라고 유도 심문을 했을 때 시라이시는 '응? 5명이 아니라 4명이잖아.' 라고 말했는데, 셸 파크에서 죽은 사람은 후지와라를 뺀 3명이다. 다른 용의자들도 이 말을 들을 때 3명이라고 반문하거나 2명이 더 죽었나며 놀라거나 이 둘 중 하나다. 하지만 시라이시는 4명이라고 답했는데 쿠가가 죽은 것은 아케치, 김전일, 미유키만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다른 용의자들도 쿠가가 죽은 사실을 몰랐다. 즉, 시라이시가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은 범인이기 때문이다.
- 대형 폭탄의 설치 장소로 발각되는 경로도 있다.(#) 대형 폭탄 설치 장소에 대해 심문했을 때 시라이시는 "설마 시계탑 내부에 있었을 줄은..."이라 답했는데, 시계탑 내부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었던 건 사실이나, 진범 외 이를 알고 있는 이는 김전일, 아케치뿐이고 이외 인물들에겐 심볼 타워에 설치되어 있었다고만 알렸다. 즉, 김전일, 아케치 외 인물이 시계탑 내부에 대형 폭탄이 설치되어 있었다는 걸 구체적으로 알고 있다는 것은 시라이시 본인이 진범이기에 알고 있는 것이다.
4.4. 셸 파크 테러
후지와라 일당의 진짜 계획은 앞서 설명한 대로 단순 테러가 아닌, 다이몬을 죽이기 위해서다. 하지만 경비가 삼엄하기에 후지와라 일행은 사람들에 주위를 다이몬에서 다른 데로 돌리기 위해서 폭탄 테러를 하기로 한다. 이들의 계획은 이렇다.1. 아이카와는 후지와라, 소노베, 미나모토, 쿠가, 사콘으로부터 특급 구호실의 비밀번호를 듣고 종이에 적는다.
2. 소노베는 자신이 갖고 있는 전기 충격기를 개조해서 사람을 죽일 정도의 전압으로 만들고, 6개의 폭탄을 제작한다. 단, 대형 폭탄은 화약을 넣지 않아 자신들이 죽을 일을 없앤다. 그리고 그 전기 충격기를 미나모토에게 준다.
3. 아이카와는 사전체험자에 지원하고 이후 후지와라가 일부러 아이카와를 뽑는다.
4. 사전체험자들이 오기 전 날 쿠가와 사콘은 사토가 순찰을 도는 7시에서 2시 새벽 사이에 사토가 케이브실을 잠그기 전에 몰래 들어가서 손전등 두 개를 훔치고, 폭탄을 각각 비시타 월드에 셸 파크 간판, 비시타 월드에 다이몬의 사무실, 판타지 월드에 미러 하우스, 판타지 월드에 몬스터 하우스, 아쿠아 월드에 아쿠아로드, 아쿠아 월드에 심볼 타워에 폭탄을 설치한다.
5. 사전체험자가 오면 후지와라가 풍선의 헬륨 가스를 마시고 자기 폰으로 재앙의 로렐라이라고 자칭하며 폭탄 테러를 말한다.
6. 셸 파크 간판이 폭발하고 아이카와는 그걸 보고 기절한 척 하며 후지와라가 아이카와를 데려오고 구호실에 아이카와를 둔다.
7. 2시 가까이 됐을 때 후지와라는 또다시 풍선의 헬륨 가스를 마시고 자기 폰으로 다이몬에게 걸어서 야마세가 받도록 하고 이후 구호실에 폭탄을 설치했다 라고 말하여 야마세가 겁먹고 구호실에 뛰쳐나오게 한다.
8. 야마세가 구호실에서 나오면 아이카와는 특급 구호실의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특급 구호실의 들어가 다이몬의 링거를 빠르게 조작해서 다이몬을 죽인다.
9. 만약 이게 실패했으면 미나모토가 전기 충격기로 틈을 봐서 다이몬을 죽인다.
하지만 쿠가와 소노베가 죽고, 아이카와도 링거를 빠르게 조작했지만 사콘이 링거를 원상복구를 시킨 뒤 구호실을 나가려는 아이카와를 살해, 이후 후지와라의 폰에 통화 기록이 밝혀지고 후지와라와 미나모토도 사콘에게 살해당해 실패한다.
4.5. 비고
엔터테이너 인형이 있는 방에 오늘 거북이 인형을 빨래했다는 영수증이 있는데 유모리는 오늘은 오는 날이 아니기에 수상했다. 근데 사실 이건 유모리가 아닌 쿠가가 한 것이다. 쿠가는 주로 거북이 탈을 입으며 유모리는 거북이 탈이 깨끗해서 더러운 다른 탈이 아닌 쿠가가 주로 입는 탈을 입은 거다.또한, 유모리는 오늘은 오는 날이 아닌데도 도시락을 가지고 있는데 출근 1시간 전에 신미에게 전화를 받아서 도시락을 쌀 시간이 없는데도 도시락을 가져온 것이 수상했다. 사실은 이 도시락은 유모리의 취미인 공원 꽃밭에 앉아 도시락을 먹는 건데 바로 이 도시락이 오늘 꽃밭에 앉아서 먹는 도시락인데 신미가 불러서 이 도시락을 가져간 거다.
야마세가 케이블실 손전등 하나를 챙기고 있는 이유는 정비소에 케이브실 손전등이 전부 있어서 몰래 하나를 챙긴 거다.
칸노의 가슴 위에 있는 흉터와 캐비넷에 있는 문어 인형에 묻은 피는 칸노의 친한 친구 마[23]와 관련되어 있다. 한 남자에게 겁탈을 당할 뻔한 칸노를 마가 구해주지만, 마는 그 남자에게 칼에 찔려죽고, 칸노도 왼쪽 가슴 위에 칼에 찔렸다. 이 과정에서 마의 문어 인형에 피가 묻었다. 그 일로 문어 인형을 항상 챙긴다.
신미의 캐비넷 안에는 다이몬의 통장이 있는데 여기서 다이몬의 통장에서 매달 20만엔이 인출되어있다. 사실 다이몬이 사콘에게 매달 20만 엔을 주라고 하는 것은 맞으나, 자기 통장에서 20만엔을 인출하고 사콘에게 20만 엔을 준 사람은 신미다. 다이몬은 자신이 돈을 주는 사람이라는 걸 사콘이 알면 그 돈을 받지 않을게 뻔할 테니 신미에게 자기 통장에서 대신 20만 엔을 인출하고 그 돈을 사콘에게 주라고 시켰다. 그렇기에 신미는 매일 다이몬의 통장을 갖고 다니고, 그래서 다이몬의 통장이 신미의 캐비넷 안에 있는 것이다.
아이카와의 짐들 중에 1129라고 적힌 종이가 있는데 사실 이 숫자는 특급 구호실에 들어가는데에 필요한 패스워드다. 아이카와가 이걸 왜 썼냐면 바로 다이몬을 죽이기 위해서는 특급 구호실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러려면 패스워드가 필요해서 패스워드를 외우기 위해 종이에 적은 거다.
쿠가의 가방 안에 5개의 전화번호가 적힌 종이랑 의미불명의 문장이 적힌 종이가 들어있다. 사실 이 종이들은 셸 파크 테러와 관련되어 있다. 먼저 5개의 전화번호는 사실 후지와라 유미히코, 아이카와 에미, 미나모토 카요, 소노베 하루카, 사콘 미야비의 전화번호다. 의미불명의 문장은 대형 폭탄을 설치한 심볼 타워를 나타내는 문장이다. 아마 우연을 가장해서 그 종이를 들고 일행한테 보여준 뒤 후지와라가 문장을 해석하는 척하여 심볼 타워에 대형 폭탄이 있을 거라고 말하여 모두를 심볼 타워로 유인할 생각인 듯 하다. 여담으로 그 종이는 켄모치가 팩스로 보내고, 그 종이를 받은 김전일은 그 문장의 수수께끼를 해석하여 심볼 타워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알아내 김전일이 심볼 타워로 가는 계기를 줬다.
심볼 타워의 대형 폭탄을 김전일이 해제했을 경우에는 심볼 타워의 석상이 움직이는 바람에 낙사할 뻔한다. 또한 심볼 타워의 대형 폭탄을 해제한 것에 고마움을 느낀 사토가 김전일을 껴안는데 너무 세게 안아 김전일의 뼈를 부러뜨려버리기도. 폭탄 해제에 실패할 경우 아케치가 해제한다.
사실 다이몬은 다이조가 죽어버려 생계가 막힌 유모리 가에게 위로금을 상당히 많이줬다. 이 덕분에 유모리 가의 생계가 막히지 않았고, 이를 보답하기 위해서 유모리는 셀 파크에 일한거다. 즉, 유모리에게는 다이몬은 사콘과 마찬가지로 은인인 것이다. 꽤 많이 다이몬을 따르는지 사콘이 다이몬을 증오하는 년이라고 까자 다이몬을 변호한다.
사건이 끝나고 김전일은 다이몬과 사콘의 관계를 모녀 관계라고 하는데, 이에 미유키가 의문을 갖자 아케치가 설명한다. 가족 관계는 단순 가족의 사랑만 나타나내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식이 부모를 뛰어넘는 행동 또한 가족의 관계라고 한다. 사콘은 다이몬이 자신에게 준 돈을 갚기 위해 돈을 열심히 모은 거지만, 1차원적으로 봤을 때는 다이몬의 재산을 뛰어넘는 행위이기에 가족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미유키가 김전일을 한 바퀴 쭉 둘러보더니 갑자기 “전일아, 나의 아이는?”라고 묻자 김전일은 바로 “나의 아이는… 뭐 괞찬겠지.”라고 답한다. 김전일과 미유키 둘 다 ‘본인들의 자식’이라고 생각해버려 얼굴을 붉히고는 미유키는 모른다며 빠른 걸음으로 가고, 김전일은 미유키 이름을 부르며 미유키를 뒤따른다.
사콘 미야비는 범인인 것만 제외하면 사실 거의 비중이라던가 그런 건 공기에 가까웠다.[24] 심지어 범인인데도 엔딩 크레딧의 성우진 목록에 이 캐릭터만 누락되어 있다.(...)
다이몬의 행적과 성격은 사종관 살인사건의 에마 류노스케의 여성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둘의 행보가 비슷하다. 둘 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직업을 같고 있는데, 에마 류노스케는 균류학자이고, 다이몬은 대형기업 사장이다. 이 둘은 겉으로는 굉장히 좋은 행실을 보여주지만, 과거에 큰 실수를 저질러 범인의 가정을 망친 흑역사를 가지고 있다. 에마 류노스케는 버섯을 연구하다가 생긴 결벽증 때문에 버섯을 오직 눈으로만 판단하고, 이 때문에 독버섯을 식용이라고 잡지에 실어버리는 큰 실수를 저질러 범인의 가족이 그 버섯을 먹고 죽음을 몰고 갔다. 다이몬은 가족 한 명 없이 홀로 독신으로 살아왔으나, 자기 회사를 다니는 한 가정의 아버지인 사콘 마사히코에게 흑심을 품고, 결국 불륜 결혼이라는 큰 실수를 저질러 사콘의 부모가 이혼하게 만들어 사콘이 궁핍 속에 살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에마 류노스케와 다이몬 둘 다 자신이 저지른 과거의 흑역사를 속죄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에마 류노스케는 고아들을 위한 별장을 짓고, 자신이 죽음으로 몰고간 가정의 유일한 생존자인 범인을 거두어들며 고아 4명의 양아버지가 되어 과거의 실수를 속죄하려고 했고, 입막음으로 데지마 쇼지를 죽였을 떼 죄책감에 자수하려고 했다. 다이몬은 불륜 결혼을 해버리는 큰 실수를 저질러 궁핍 속에 살아가는 사콘을 위해 신미에게 시켜 매달 자신의 통장에서 20만엔을 인출해 사콘에게 생활금으로 주도록 시켜 사콘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속죄를 하고, 후지와라 일당에게 유모리 다이조가 살해당하여 유모리 가의 생계가 끊기는 걸 막기 위해 유모리 가에 막대한 위로금을 준다. 게다가 범인에 의해 좋지 못한 꼴을 봤는데, 에마 류노스케는 범인 때문에 고아 1명을 잃고, 자신 또한 살해당하며 에마 류노스케가 죽게 되어 에마 류노스케가 그토록 아끼던 사종관의 사람들은 뿔뿔히 흩어지는 결말을 맞이한다. 다이몬은 자신 때문에 사콘이 범죄자가 된 것에 큰 충격을 받아 심장지병에 걸려 구호실의 호흡기와 링거를 달고 사는 처지가 되고, 사콘이 자신의 직원 3명과 협력사 사장을 죽이고, 유원지에다 살인사건 4건 및 폭탄 테러 5건을 벌여 건물 5개가 날아가버려 유원지 개장은 물건너 갔다. 또한, 에마 류노스케와 다이몬은 범인의 은인으로서 에마 류노스케는 자신이 죽인 범인의 가정에 대한 속죄로 자신 때문에 고아가 된 범인을 거둬준 은인이고, 다이몬은 자신 때문에 가정이 풍비박산이 나 궁핍 속에 사는 사콘에 대한 속죄로 매달 20만엔을 보내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하는 은인이다. 단, 한 가지 차이점이 있는데 바로 범인이 은인의 정체를 안 순간과 이후 보인 행보가 다르다. 은인인 줄로만 안 에마 류노스케가 사실은 자신의 가정을 파탄낸 자임을 범인은 알게 되지만, 반대로 사콘은 자기 가정을 파탄낸 자가 사실은 은인임을 알게되는 순서가 바뀌어 있으며 그에 따라 그때 느끼는 감정이 다르다. 사종관 살인사건의 범인은 은인인 줄로만 안 사람이 사실은 자신의 원수임을 알게 되어 배신감과 복수를 느껴 은혜를 잊지만, 사콘은 자신의 원수인 줄로만 안 사람이 사실은 은인임을 알게되어 고마움과 은혜를 느껴 복수심을 잊는다. 이렇게 알게된 경우가 정반대인지라 그때 느끼는 둘의 감정이 판이하게 다르고, 때문에 사종관 살인사건의 범인은 복수심에 에마 류노스케를 죽이지만, 사콘은 고마움에 다이몬을 살린다.
[1] 미유키 단독 샷만 수십장이다.(...)[2] 중간에 폭발로 인해 S자가 떨어지면서 hell park라는 이름이 되어버린다. 제목이 지옥 유원지 살인사건이 된 이유.[3] 구체적으로는 팩스로 과거에 있던 경비원 살인사건과 그 용의자들, 그리고 사콘 미야비라는 인물의 존재에 대해 알아야 한다.[4]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약간씩은 달라지지만, 기본적으로 진범에 해당하는 인물의 비중이 공기에 가깝다. 심지어 그 공기에 가까운 이유도 남들이 안 보이는 곳에서 살인을 했기 때문이다. 김전일 본편이나 다른 게임들도 진범에 해당하는 캐릭터는 스토리상 높은 비중을 먹고 들어갔던 걸 생각하면 꽤 이례적인 편. 그러므로 본격적인 심문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단서라 할 만한 게 별로 안 나온다. 참고로 이 발언 실수도 진범과의 관계에 따라 내용이 달라져서, 플레이 내용에 따라서는 상대적으로 캐치하기 힘든 발언 실수만 나올 수도 있다.[5] 증거물 제시를 통한 심문이 있다는 것 때문에 역전재판 시리즈의 조사 파트하고도 어느 정도 유사성이 있는데, 역전재판에 굉장히 빽빽한 시간 제한이 달렸다고 생각하면 얼추 비슷해진다. 역전재판이 나중에 나왔지만.[6] 명탐정 코난 최초의 에피소드로 유원지에서 피아노줄을 이용해서 롤러코스터를 타던 피해자의 목을 날려버린 사건. 본작 게임에서도 목이 날아가는 사건이 하나 있는데 피아노줄 트랩의 설치 방법이 다르다는 것만 빼면 저 사건과 트릭이 거의 비슷하다.[7] 명탐정 코난 최초의 게임판. 역시 유원지의 다양한 놀이 시설 안에서 살인사건이 터지며, 여기서도 루트에 따라 죽일 때 희생자의 목을 자르는 트릭이 있고, 플레이어가 가는 장소에 따라 살해 방법이 달라지는 점 등이 유사하다. 다만 이 게임에도 코난 첫 에피소드와 이름이 똑같은 제목의 루트가 있는데 이쪽도 원작처럼 롤러코스터에 특수한 장치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희생자를 죽이긴 하나 목을 날리진 않는다.[8] 일본에서는 '회전목마'라는 뜻의 영어 merry-go-round를 일본어로 음차한 メリーゴールンド(메리 고 라운드)를 사용한다.[9] 독음은 추정이다. '타츠야', '타츠시' 등으로 읽힌다.[10] 인형탈 알바에 가까운 모습으로 나타난다.[11] 어떤 사실에 관련된 사람에게 사정(事情)을 청취하는 것. 주로 범죄수사에 관해 사용되는 용어.[12] 칼에 찔려 사망.[13] 후지와라에게 칼로 복부를 찔려 사망.[14] 손으로 목이 조여 교살. 시체는 자살로 위장됨[15] 아쿠아코스터를 타다 범인이 친 함정에 의해 산 채로 목이 잘려 사망[16] 사실 범인이 죽이지 않았어도 죽었을 확률이 높다..., 김전일 일행이 아쿠아코스터가 자주 덜컹거린다고 하니까 본인이 직접 확인을 해보겠다고 아쿠아코스터에 탑승했는데, 미유키가 안전벨트를 안 해도 괜찮냐고 물어봤지만 착용하기 귀찮고 지금까지 안전벨트를 한 번도 매본적이 없지만 사고가 난 적이 없다면서 안절벨트를 미착용하고 아쿠아코스터에 탑승했다...[17] 아쿠아 월드 루트 : 판타지 월드에서 살해됨. 어드벤처 월드 루트 : 판타지 월드에서 살해당한 뒤, 시체는 로프웨이에 곤돌라에 태우고 이후 자동 방화 트릭으로 곤돌라와 함께 시체는 태워짐. 비시타, 판타지 월드 루트 : 칼에 찔려 사망. 시체는 트릭을 위해 여러번 찔려짐[18] 미나모토가 갖고 있는 전기 충격기에 감전사. 시체는 5번째 폭탄에 날아가고 사고사 및 범인으로 위장됨[19] 비시타, 어드벤처(아이카와가 어드벤처 루트로 살해당할시.) 월드 루트 : 등을 찔려 사망. 시체는 회전목마 메리 고 안쪽에 태워진다. 이후 자동 시체 바꿔치기로 범인과 바꿔짐. 아쿠아, 어드벤처 월드 루트 : 자동 살해 트릭으로 바이킹에 복부가 뚫려 사망. 판타지 월드 루트 : 자동 살해 트릭으로 몬스터 하우스의 연못에 감전사[20] 정확히는 사콘 포함 후지와라 일당(후지와라 유미히코, 아이카와 에미, 미나모토 카요, 소노베 하루카, 쿠가 준코, 사콘 미야비)이 재앙의 로렐라이다.[21] 셸 파크 회의 때 다이몬이 '3년 전의 일을 반드시 마무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다이몬의 의도는 자신이 강도로 만들어버린 사콘에 대한 것이지만, 후지와라는 자신들이 벌인 강도 살인사건이라고 생각하고 다이몬이 모든 진상을 알고 있다고 착각했다.[22] 정확히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거다. 후지와라가 재앙의 로렐라이는 맞으나, 살인을 하지는 않았다.[23] 실제 이름은 마가 아니지만 칸노가 모든 것을 애칭으로 부르기에 친한 친구도 그냥 마 씨라고 부른다.[24] 오히려 무언가 비중이 있고 범인스럽게 계속 나오는 건 상단에도 나와 있듯이 유모리 마키다. 게다가 유모리는 자신의 아버지가 후지와라 일행에게 살해되었기에 그들을 죽일 동기 또한 충분했다. 아마 의도한 것으로 보이나 김전일에서 언제나 그렇듯이 가장 수상하게 나오는 인물일수록 범인이 아니었고, 유모리도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