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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Air Greenwings | 2014 | 2015 |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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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1.1. 1라운드
12월 30일 개막전에서 삼성 갤럭시 칸을 만났는데, 2:3으로 석패했다. 무엇보다도 김유진의 충공깽스러운 하루 2패[1]가 큰 충격이었을듯. 거기에 하재상 역시 전략이 안먹히며 신예 이제현에게 패한지라...그러나 3주차까지 6전 전승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조성주의 맹활약으로 꾸역꾸역 승수를 챙기고 있다. KT, CJ, MVP를 잡아냈는데 이 중 2번이 조성주의 에결승이다. 조성주의 영입이 말 그대로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이와 함께 이병렬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며 팀을 이끄는 중. 허나 그 동안 김유진은 날빌 불운까지 겹치면서 4전 전패를 찍었다.
1라운드 결과는 4승 3패, 4위로 가까스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에이스 조성주가 인간상성 김민철에게 2패로 무너진 것과, 김유진의 기대에 못 미치는 실망스러운 성적, 그리고 조성주와 김유진이 동시에 승리를 거둔 적이 전무하다는 사실 등 진에어에 많은 숙제를 남긴 페넌트레이스였다. 더욱이 준플레이오프부터 SKT T1을 상대해야 하기에, 1라운드 포스트시즌부터 이 숙제들을 전부 해결해야 될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허나 이병렬이 어윤수를 잡고 1킬한 것을 빼고, 상대 차봉 원이삭 한 명에게 이병렬, 하재상, 김유진, 조성주가 모두 털리면서 김민철 구경조차 못한 채 진에어의 1라운드 포스트시즌은 허망하게 끝나버렸다.
1.2. 2라운드
반면 2라운드에서는 kt 롤스터에게 역스윕 · MVP에게 스윕당했을 뿐 5승을 쓸어담으며 1위에 올랐다. 1라운드의 KT 롤스터를 보는 듯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김유진이 살아난 것이 큰 원동력. 이로써 조성주 - 이병렬 - 김유진의 TZP 삼각편대가 확실히 갖추어지게 되었다. 다만 3월 12일 부로 최종환이 은퇴했는데, 타 선수들에게 밀리며 프로리그 출전조차 전무하던 상황에서 제 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신 3월 17일부로 공석이었던 코치 자리에 前 웅진 스타즈 코치였던 류원이 합류. 원체 선수층이 얇은 팀이라 김유진과 이병렬이 IEM 출전 간 사이의 귀추가 주목되었는데(하필 이 둘이 나간 주에 2경기나 있었다) MVP에 0:3으로 지고 프라임에도 3:2로 진땀승을 거두어 순위를 확정지었다.그 뒤 2라운드 결승에서 조성주가 차린 3킬에 김도욱이 1킬을 얹으면서 MVP를 상대로 손쉽게 승리를 차지했다.
2014년 4월 4일부로 스타테일 출신의 프로토스 김남중 선수가 입단했다. 본래 팀 리빌딩 과정에서 은퇴를 선언했으나 번복하고 진에어에 합류. 그러나 양희수가 말소되었고, 대신 저그 프로게이머 김기태가 합류했다.
1.3. 3라운드
3라운드에서는 조성주가 2연패를 하면서 팀도 2연패를 했다. 그러다 조성주, 김유진, 이병렬이 기분좋게 1승씩을 챙기면서 삼성 갤럭시 팀을 잡고 연패를 끊어냈다. 그러나 SKT T1에게 패배하면서 결국 1승 3패로 최하위. 남은 경기를 전승하지 않는다면 라운드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할 수 없어 보였다. 하지만 IM을 3:2로 잡고 이어서 MVP를 3:0으로 잡으면서 4위까지 치고 올랐다. 프라임과의 한 경기를 어떻게 이기느냐가 3라운드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를 결정짓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프라임과의 경기를 3:1로 이기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조성주가 살아나고 김유진이 1라운드와 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이 좋은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준플레이오프에서 CJ 엔투스를 만나 퐁당퐁당 접전 끝에 3:4로 패배하면서 라운드 우승에 실패.1.4. 4라운드
마지막 4라운드, 삼성 갤럭시 칸과의 첫 경기에서는 이병렬, 조성주가 패배하면서 첫 스타트를 안 좋게 끊는 줄 알았으나 날빌로 3, 4세트를 연달아 따내고 5경기에서 조성주가 또 한번 날빌로 이기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이후 3연패를 겪었으나 고인규의 예측대로 3패 이후에 패를 더 추가하지 않으면서, 3위로 라운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전체 팀 중에서 유일하게 전체 라운드 포스트시즌에 전부 진출한 팀이 되었다. 이후 삼성전자 칸과의 준PO에서는 김유진의 3킬에 힘입어 승리하고, CJ 엔투스와의 PO에서는 조성주의 3킬, SKT T1과의 결승 때는 방태수의 3킬로 우승하면서 전체 라운드 포스트시즌에 개근한 팀일 뿐만 아니라 최초로 두 개의 라운드를 우승한 팀이 되었다.1.5. 포스트시즌
최종 포스트시즌의 상대는 kt 롤스터로, 상대 전적이 1승 3패인 만큼 쉽지 않은 승부가 예측되었다. 실제로 프로리그 방식인 1, 3차전에서 KT에게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하였다. 테란, 프로토스 백업의 부진과 예상치 못하게 화승의 후예들 [2]이 패배하면서 나온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2. 2014 HOT6 GSL Season 3
2014 HOT6 GSL Season 3에서도 32강에 7명을 올려놓는 등, 개인리그에서 강세를 여실히 보여 주는 중. 16강에서도 4명이 살아 남았으나, 8월 25일부로 방태수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1명이 줄었다. 방태수 본인이 해외 진출을 원하면서 팀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또한 류원 코치가 계약 만료로 방출되면서 kt 롤스터로 이적, 코치직이 공석이 되었다. 진에어 그린윙스의 선전에 류원 코치의 공이 컸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기에 진에어 팬들은 이 상황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 그리고 그 우려가 2014 KeSPA Cup 8강전 김유진 VS 주성욱 전에서 현실화되었으니 진에어 팬들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가는 중.[3]불행 중 다행으로, 진에어 그린윙스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2014년 9월 17일부로 前 IM 소속의 조성호 선수를 영입했음이 밝혀졌다. 조성호는 2014 RedBull Battle Grounds: Washington부터 진에어 그린윙스의 선수로 공식 활동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새 코치로 하이트 스파키즈 출신 선수였던 하태준을 영입했다. 또한 스토브리그 기간 중 MVP 소속이었던 강동현과 계약하면서 Dead Pixels로 이적한 방태수의 공백을 메우는 데 성공했으며, 여기에 지역락으로 인해 양희수가 재계약하면서 복귀했다.
[1] 그것도 신예급인 강민수에게만 하루 2패다![2] 김유진, 방태수, 김도욱 등[3] 류원 코치의 KT 입단 인터뷰를 통해 케스파컵 8강전에서 주성욱에게 조언을 해 주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더구나 진에어가 현재 정식 창단은 커녕 네이밍 스폰에 의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야 되지만, 진에어가 류원 코치와의 계약 연장은 커녕 타 팀 이적을 허락해 주었다는 사실은 진에어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