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진정한 행복(ほんとうのしあわせ)은 윳쿠리 괴롭히기 계열 윳쿠리 인터넷 창작 만화. 그린이는 키리라이터 아키. 총 31화이며 2011년 3월 28일에 완결되었다.
현재까지 그가 그린 작품 중 그의 실력을 줄거리의 면에서나, 그림의 면에서나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이라 항목이 분할되었다.
작품은 산 속으로 보이는 어떤 굴을 배경으로 그 속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는 윳쿠리 마리사, 레이무 부부가 아기 윳쿠리 세마리(레이무 두마리, 마리사 한마리)[1]를 낳고 이들을 보는 행복[2]을 느끼면서 매일매일을 보내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3]
그러던 어느 날 밤 난데없이 갑툭튀한 학대 오니이상이 아기 윳쿠리가 들어 있는 둥지에 손을 뻗어 빼냄과 동시에, 일가들을 학대하면서 일가의 행복은 순식간에 박살난다.
키리라이터의 필명의 유래가 되는 키리라이터[4]에서 나오던 그 학대 오니이상이 재등장하며 학대가 시작되고나서부터는 여지껏 키리라이터가 그린 모든 작품들 중 가장 잔인한 학대+살해 연출들이 나온다. [5]
2. 이후의 줄거리 진행
- 위의 설명 바로 다음부터 시작으로 둥지는 밖으로 끌려 나오고 아비 마리사는 그 과정 속에서 오니이상에게 당해 이미 몸이 조금 터졌고 부모 레이무는 절규한다. 그러나 아기 마리사는 상황도 모르고 큰여동생인 일반종 아기 레이무를 돌려달라고 오니이상에게 키리라이터 특유의 볼만 뿌꾹[6]을 시전하며 위협한다.
- 오니이상은 자신이 잡고있던 일반종 아기 레이무를 그들이 보는 앞에서 너희들을 행복을 받으러 왔다는 선고와 함께 손가락만으로 눌러 터뜨려 죽인다. 일반종 아기 레이무의 단말마를 들은 이때 순간적으로 나머지 윳쿠리들은
대략 정신이멍해진다. 터져 죽는 일반종 아기 레이무를 보고 뿌꾹하고 부풀었던 아기 마리사의 몸에서 바람이 푹 빠지는 장면이 압권.
- 이렇게 멍해있는 사이에 아기 마리사와 와사종 아기 레이무는 시시를 지리고 오니이상은 너희의 행복이 질질 샌다며 도망치려 하는 아기 마리사를 집어드는데, 그때 아기 마리사를 구하려고 이미 다쳐 있던 아비 마리사가 달려들지만 그대로 발에 걷어차인다. 아비 마리사는 안 그래도 몸이 터져서 팥소가 새는 중이었는데 이 충격으로 아름드리 나무에 세게 부딫혀 몸이 터져 즉사하고 만다.
- 그 뒤 작은 금속제 송곳을 라이터로 뜨겁게 지진 뒤 그것을 오니이상은 '느긋한 노래를 불러라.'라며 아기 마리사의 아냐루에 박는다.[7] 아기 마리사는 마구 비명을 지르며 응응을 지리면서 곶감처럼 말라 비틀어지고 아냐루가 파손, 아냐루에서 팥소가 질질 흘러나오면서 죽어가고, 오니이상은 이때 아기 마리사의 비명을 들으면서 '좋은 아이돌이다.' 라며 비웃는다.[8]
- 아기 마리사가 오니이상에게 지져지며 학대 당하는동안 어미와 와사종 아기 레이무는 이미 터져 죽은 아비 마리사에게만 매달린다. 여기서 와사종 아기 레이무는 죽은 아비 마리사가 반응하지 않자 '아버지를 깨우고 싶은 마음'의 발로[9][10]로 자기 몸에 일부러 응응을 묻혀 더러워졌으니 어서 깨끗히 해 달라[11]고 칭얼거린다.[12]
- 죽어가는 아기 마리사에 흥미를 잃은 오니이상은 나머지 윳쿠리들에게로 눈길을 돌린다. 죽어 있는 아비 마리사 옆에서 슬퍼하며 이제부터는 자기가 지켜주겠다고 말하며 낼름낼름 하는 어미 레이무를 본 오니이상은 3류 신파극은 그만하라며 낼름낼름으로 윳꺄꺄 좋아하는 와사종 아기 레이무를 집어드는데 와사종 아기 레이무는 학대로 말라비틀어진 아기 마리사를 보고는 큰언니인 아기 마리사를 괴물이라고 매도하며 시시를 지린다. 이에 아기 마리사는 순간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마리사는 괴물 아니야' 라고 중얼거리지만 이미 오니이상에게 잡혀서 정신줄을 놓은 상태의 와사종 아기 레이무가 계속 '괴물'을 연발하며 매도하는것을 들으며 아기 마리사는 절망 속에 빠진 채 죽어간다. [13]
- 바닥에 던져져 죽어가는 아기 마리사를 보고 슬퍼하던 어미 레이무는 오니이상이 와사종 아기 레이무를 들고 가자 이 레이무는 몽실몽실한 귀밑털을 가진 레이무이니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오니이상은 이 와사종 아기 레이무를 보며 소문대로 역겨운 기형 똥만쥬라고 비웃고, 곧 오니이상은 '너도 마리사처럼 괴물로 만들어주겠다.'라고 하며 와사종 아기 레이무의 귀밑털 하나를 뽑아버리고 귀밑털이 우스꽝스럽다고 조롱하며 비웃는다.
- 오니이상은 아픔에 울부짖는 와사종 아기 레이무를 들고 부서진 둥지에 갖다 놓더니 갑자기 사과하며 흩어진 둥지를 다시 정돈해 준다. 그리고 이게 거짓이라는 걸 모르는 어미 레이무와 특이 귀밑털 아기 레이무는 이를 받아들이고 곧바로 함께 느긋해지자고 한다. 이후 오니이상은 아기 레이무를 침대에 올려놓은 후 나뭇잎 기저귀를 채워주는데, 이게 옻나무 잎이었다.[14] 아기 레이무는 방금 전까지 눈 앞에서 가족을 마구 죽인 인간이 채워주는 기저귀인데도 입을 헤벌레 벌리고 좋아하는, 매우 윳쿠리의 정석다운 행동을 한다.[15]
- 기저귀 선물에 바로 혹해 있던 어미 레이무는 우리 둘 아니 모두들[스포일러]과 행복하게 살자면서 눈물을 흘리지만 잠시 후 아기 레이무가 오니이상이 채워준
함정카드옻잎 때문에 피부에 마구 두드러기가 나면서 고통을 받고 만다. 그 직후 치료라는 명목으로 오니이상의 수술을 빙자한 고문을 받아 마무마무가 제거되고 거세, 불임 처리를 당한 것과 다름없는 상황에 처해지고 설상가상으로 남은 귀밑털마저 뜯긴다. 그 후 아기 레이무는 어미 레이무에게 왜 레이무를 낳은 거야? 라며 패드립을 저지르면서,[17] 자신을 죽여달라고 울부짖는다.
- 그리고 아기 레이무의 패드립에 충격을 받은 어미 레이무는 기절해 버린다. 오니이상은 죽여 달라는 윳쿠리를 죽일 만큼 난 착하지 않다며 둥지에 불을 붙이는데, 방금 전까지도 자기를 죽여달라고 중얼거리던 아기 레이무는 불길을 보자마자 엄마를 부르며 죽기 싫다고 외치며 살리고 발버둥을 친다.[18] 이 잔인한 장면덕분에 작가인 키리라이터는 애호파들에게 욕을 먹었다. 이 장면은 단순하게 끔찍한 고어성만 드러낸게 아니라, 윳쿠리를 위시한 인간의 잔인하고 추악한 심리, 본성까지 적나라하게 노골적으로 드러낸 장면이라 애호파 뿐만 아니라 학대물을 애호하는 사람들마저 키리라이터를 비판하기도 했다. 불에 타버린 아기 레이무는 끔찍한 몰골로 어미 레이무를 불러대며, 나중에는 물을 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어미 레이무는 아까 아기의 패드립에 기절한 상태여서 도움을 주지 못했다.
- 불타서 끔찍한 몰골로 변해버리고 겨우 목숨만 붙어 죽어가는 와사종 아기 레이무[19]를 보고 어미 레이무는 모두 행복했는데 왜 이렇게 됐냐면서 현실을 부정하고 모두와 함께 행복하고 싶었다라고 외치면서 도망치지만 갑작스레 산고가 시작되며 어미 레이무가 멈칫한다. 멈칫하고 괴로워하는 어미 레이무를 보고 오니이상은 가까이 다가가고 이윽고 희열에 가득찬 얼굴로 기뻐하는데, 오니이상이 본 것은 아까 두마리만 남아있었을 때 우리 둘 아니 모두들 이라는 말과 지금의 행동에 순간 의문을 가진 오니이상이 붙잡고 보니 아기들 말고 따로 태생형 쌍둥이 임신까지 하고 있었던 레이무였다.
- 어미 레이무는 곧 나오려는 아기를 낳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오니이상이 밑에 입을 대고 기다려 결국은 오니이상의 입속에서 아기들이 태어나게 된다. 태어난 아기 윳쿠리 레이무와 마리사는 입 안에서 헤매다가 어미를 찾고는 오니이상의 이빨 위에서 '느긋하게 있으라구' 인사[20]를 하는 순간, 오니이상이 입을 닫아 아기 윳쿠리들은 자신의 죽음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웃으면서 두동강 나 끔살. 이후 오니이상이 삼켜버려 시체도 나오지 않으며, 나중에 머리장식만 뱉어준다.
- 그렇게 죄 없는 아기 윳쿠리 2마리를 먹고 남은 머리장식과 방금 학대해 죽거나 죽어가는 아기들을 어미 레이무 앞에 모아서 가져다 주자[21] 어미 레이무는 어째서 우리를 괴롭히느냐고 따진다. 그러자 오니이상은 어미 레이무한테 영수증을 던져주고 '아마 너희는 이것의 의미를 모를 것이다.' 라고 하는데, 그 영수증에 적힌 번호가 굴 입구 위에 쓰여 있는 번호와 서로 일치한다. 즉, 오니이상은 그냥 뜬금없이 찾아온 것이 아니었다. 그곳은 일정량의 돈을 내고 하루동안 그곳의 윳쿠리를 마음대로 학대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일종의 윳쿠리 학대 테마파크였던 것이다. 그래서 윳쿠리 가족들은 학대를 원하는 오니이상들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산속처럼 가장된 환경에서 아기들을 키우면서 착각에 빠져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행복은 행복의 값어치를 지불한 오니이상이 찾아와 그들을 학대하여 그 행복을 받아갈 때까지만 주어진 거짓된 행복이었다.
- 어미 레이무가 영수증과 오니이상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자 오니이상은 이 소리가 안 들리냐면서 레이무를 사육장 입구 쪽으로 걷어차는데[22] 자기들이 당하던 일 때문에 신경쓰지 못하는 동안 주변에서 이웃 윳쿠리들이 학대당하는 소리가 울려퍼진다. 다른 둥지의 마리사 가족은 어미는 얻어 맞아 쓰러져 있고 새끼는 거칠게 머리카락을 잡아 뽑히면서 아프다고 울부짖고, 첸 가족은 어미는 주먹으로 계속 얻어맞고 있는 모습을 새끼들은 울면서 방관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져 있고, 다른 레이무 가족은 어미와 새끼들이 전부 저부가 구워져 움직이지 못한 채 한마리씩 한마리씩 밟혀 으깨져 죽음을 당하고 있고[23] 묭 가족은 오니이상이 아비의 나뭇가지를 빼앗아서 거기에 새끼를 꼬치로 만들어 놓은 것을 보며 울부짖는다.[24]
- 결국 윳쿠리들이 오니이상들의 행복을 위한 도구일 뿐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어미 레이무는 정신이 붕괴, 비 윳쿠리증에 걸리게 되어버린다. 미쳐버린 어미 레이무를 보며 더 이상 뜯어낼 행복도 없겠다 생각한 오니이상은 어미 레이무는 죽이려고조차 하지도 않고 진정한 행복을 받아 만족하며 마지막까지 윳쿠리 가족을 비웃으며 떠난다. 그 뒤, 모조리 사망한 윳쿠리 가족[25]의 시체를 청소부가 돌아다니면서 치우는 장면과 윳쿠리 가족의 행복했던 시절의 모습이 회상되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3. 기타
- 저 학대 비용은 무려 9천 엔으로,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83,830원[26]에 달하는 생각보다 비싼 가격이다. 그래서인지, 다른 둥지의 레이무 일가의 저부를 구워놓고 한마리씩 밟아 죽이는 오니이상은 애새끼를 10마리는 쳐 낳아야지 꼴랑 4마리가 뭐냐고 화를 낸다.
- 초기 뜬금없이 오니이상이 와서 말이 많았었는데 사실은 윳쿠리들이 넓은 곳으로 보던 배경은 그림이었다. 즉 오니이상은 갑자기 숲에서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바로 벽의 문을 열고 들어온 것으로 윳쿠리의 시점으로 본 덕에 일어난 착각이었다.[27] 추가로 배경에는 어두운 밤을 상징하는 달이 그려져 있지만 실상은 매우 밝은 공간인 것도 굉장한 복선 중 하나다.
- 중간에 기절했을 때와 마지막 회상에서조차 저 와사종 레이무는 거기에서조차 시-시를 지리면서 웃고 있다. 즉 이 레이무는 원래부터 시-시를 자주 지렸던 것 같다.
- 어미 레이무의 마지막 회상때 오니이상에게 먹힌 갓난아기들은 나오지 않는다.[28] 그러나 오니이상이 먹고 버린 장식이 죽은 레이무의 배쪽에 들러붙어 있다.
- 윳쿠리가 팥소뇌로 되어있다는 설정이 나온 작품이다. 어미 레이무가 아비 마리사와 일반종 아기 레이무와 아기 마리사를 죽인 오니이상이 남은 와사종 아기 레이무를 봐준다고 하니 고맙다고 하는 장면이나, 자포자기하고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 와사종 아기 레이무가 불길에 휩싸이자 구해달라고 하는 등 순식간에 태도가 자주 바뀌는데, 이건 다른 학대파 작품을 보아도 꽤 자주 나오는 클리셰이다.
- 이 작품을 기점으로 키리라이터가 키본좌라 불리며 유명해졌지만 동시에 안티와 비판도 거세진 작품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게스종을 제제하는 내용에서 벗어나 가만히 잘 살고 있는 윳쿠리를 학대하는 걸로도 모자라, 아예 돈만 있으면 마음대로 윳쿠리를 학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명경시가 아니냐며 비판했다. 사실상 모든 윳쿠리 애호파들의 적인 키리라이터는 이 작품으로 이 관계가 더 고착화되어, 모든 애호파들을 적으로 돌렸을 뿐만 아니라 애호파들로부터 수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러면서 작화 하나는 쓸데없이 고퀄리티다.
- 작중 등장한 윳쿠리들이 게스도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살다가 학대를 당하고 억울하게 죽은 장면들이 꽤 있는지라 작중 윳쿠리들에게 은근 동정심을 유발하게 만들기도 한다.[29]
- 등장 윳쿠리들, 특히 아기 윳쿠리들을 귀엽게 그렸는지라 일부 독자들은 학대씬에서 충격을 받기도 한다.
근데 보다보면 은근 쓸데없이 중독성이 있다.카타르시스
- 이 아기 윳쿠리들이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끔살당했기 때문에, 작품을 한 번 보고 다시 보면 아기 윳쿠리들이 끔살당했는 모습과 겹쳐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충격받을 수도 있다.
- 키리라이터가 레이무, 마리사종 이외의 첸종과 묭종을 그린 몇 안 되는 작품이다.
새끼들만 다양하게 학대하고 아비와 어미는 별 관심을 두지 않는 오니이상으로부터 작가인 키리라이터 아키의 취향을 짐작할 수 있다.
4. 관련 문서
[1] 일반종 아기 레이무, 와사종 아기 레이무, 일반종 아기 마리사[2] 나레이션에서는 이를 진정한 행복이라고 언급한다.[3] 작중의 부모 윳쿠리들은 이 생활을 진정한 행복이라고 느낄 정도로 느긋해하지만 정작 작품을 보는 학대파들에게는 아기 윳쿠리들이 응응, 시시를 지리고 칭얼거리거나 과장된 동작으로 응응 체조를 하고 응응을 보는 등의 장면으로 어그로를 끌어준다.[4] 밤중에 나타난 오니이상이 어미 레이무가 자는 사이에 매달려 있는 식물형 태아 윳쿠리들을 몰래 달군 침으로 꿰뚫어 전멸시키는 내용의 짧은 작품[5] 처녀작 키리라이터에서도 아직 열매상태인 아기 윳쿠리들을 죽이는 상당한 끔살 퀄리티를 보였지만 이건 차원이 다르다. 키리라이터가 아무리 심하게 학대 연출을 그린다해도 잘 안 보이게 음영으로 처리하거나, 달팽이마리사에서 녹아내려 죽어있는 연출이라거나(생각해 보면 당시엔 이것도 키리라이터의 그림 중에선 꽤 파격적인 고어였다.) 얼어죽거나, 절규하는 표정만 그치는 것이 한계였던 걸 생각하면 엄청나게 그로테스크하고 고어해졌다.[6] 윳쿠리의 적에 대한 위협어그로행위. 윳쿠리/생태 참조.[7] 이 만화를 그린 작가인 키리라이터라는 뜻이 바로 이 행위를 말하는 단어이다.[8] 이 아기 마리사는 나중에 오니이상이 흥미를 잃어 던져 놓은 후에도 활동은 하지 못하지만 꽤 오래 살아있었다. 이후에 특이 귀밑털 아기 레이무가 불에 타 버린 후에까지도 살아서 신음하고 있었지만 엄마 레이무가 죽는 시점에서는 죽어 있었다. 마지막의 윳쿠리 가족이 죽어있는 장면을 보면 가족들의 시체와 함께 치워지며 수레 안으로 떨어질 때 먼저 수레 안에 담아져 있었던 다른 윳쿠리들의 시체 위에 떨어졌기에 아직은 살아있었지만 뒤이어 그 위로 자신의 엄마 레이무의 시체가 떨어져 세게 부딪혀 깔리는 바람에 결국 완전히 죽어버린 것으로 추정된다.[9]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버지를 요강으로만 보는 패륜아'라는 주장이 있지만, 이미 응응이 묻어있었다면 모를까, 정말로 요강으로만 보았다면 굳이 더럽고 냄새나고 느긋할 수 없는 응응을 스스로 자기 몸에 묻히면서까지 그런 말을 할 이유가 없다.[10] 그런데 다음 장면에서 어미 레이무가 핥아주니까 마냥 좋아하기만 하고 이후에 아비에 대해선 까맣게 잊어버린다. 그냥 보면 개연성이 안 맞아 보이는 것 같지만 사실 이후 전개에 대한 복선이다.[11] 이전에도 아기 윳쿠리들의 몸이 응응이나 시시로 더러워지면 아비 마리사가 재빠르게 뒷처리를 해주었기 때문.[12] 가끔 인간의 어린이나 다른 동물들도 "이러이러하면 엄마나 아빠가 돌아와 주실 거야."라는 오해에서 비롯된 행동을 하는 것과 같은 것. 작가가 이 책을 읽고 아이디어를 얻었는 지는 불명이나 보스니아 내전을 다룬 실화 기반 소설 'Sprinting from the Graveyard'를 보면 더러운 옷을 입고 씻지 않고 있으면 엄마 아빠가 돌아와서 씻겨주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 입혀 줄 것이라고 믿는 고아들 이야기가 나온다.[13] 하지만 어미 레이무는 이후 바닥에 던져진 아기 마리사가 자기 새끼라는 것을 알아 본다.[14] 참고로 옻나무는 보통 사람같으면 그다지 해가 되진 않지만 알레르기 기질이 있는 사람에겐 아주 치명적이다. 오니이상은 알레르기가 있는지 수술실에서 쓰는 수술 장갑을 끼고 채워 주었다.[15] 학대파들에게의 윳쿠리는 자신에게 일어난 좋은 일만 기억하고, 일어났던 나쁜 일은 곧바로 잊는 단순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와사종 아기 레이무뿐만 아니라, 어미 레이무조차도 오니이상이 학대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먹고 기뻐했다.[스포일러] 이 대사가 복선이 된다.[17] 오니이상은 몇 년간 학대로 쌓은 경력으로 아기 윳쿠리가 이런 표현을 하는 이유를 알고 있었다. 아기 레이무는 자신이 억울하게 받은 고통과 앞으로 아기도 가질 수 없고 걸을 수도 없으며 귀밑털도 움직일 수 없는 등 정상 생활이 불가능하다는 절망감에 빠지지만, 너무 어려서 사고능력이 덜 발달되었기 때문에 이 절망감을 어미 레이무에게 자신의 절망감을 온전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단순하게 왜 낳았느냐고 죽여 달라고만 간청한 것이다.[18] 이런 갑자기 변하는 태도를 보고 찌질하다며 비웃는 사람도 있는데 사람의 발상으로 그려낸 만화다보니 앞에서 죽여달라고 간청하던 아기 레이무의 모습이나 끔찍한 죽음이 눈앞에 닥쳐오자 갑자기 살려고 발버둥 치는 아기 레이무의 모습은 지극히 인간들이 정상적으로 갖고 있는 사고방식이다. 실제로 나치 집단 하의 의사들이나 731 부대에서 행한 반인륜적이고 끔찍한 생체실험으로 이런 같은 상황에서의 사람들의 반응 결과는 이미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19] 태우기 전 잘라낸 한쪽 귀밑털은 다 탄후에 레이무 위에 올려놓아 주었다.[20] 아기 윳쿠리가 출생 후 부모에게 자식으로 인정받는 인사. 윳쿠리/생태 항목 참조.[21] 처음에 찌그러뜨린 일반종 아기 레이무는 죽었지만, 불에 탄 와사종 아기 레이무와 지져진 아기 마리사는 살아 있었다. 물론 거의 인사불성 상태로 곧 죽는다.[22] 나무와 자연 풍경이 그려져 있어 윳쿠리들은 몰랐지만 그 곳이 문이었다.[23] 이 다른 레이무 가족을 밟아 죽이고 있던 손님은 수가 많은 윳쿠리 가족들을 몰살하고 싶었는지 이 가족이 자신이 원했던 것과는 달리 수가 너무 적다며 불평하며 화를 내고 있었다.[24] 누관검이라는 언급을 보면 그 나뭇가지로 인간에게 대항하려 한 듯하다.[25] 결국 어미 레이무도 사망하고 만다. 어떻게 사망했는지는 나오지 않았으나 혀를 내밀고 쓰러져 있는 걸 봐선 비윳쿠리증 때문에 식음을 전폐하다 탈진한 듯 싶다. 혹은 이용객이 남기고 간 윳쿠리는 아직 살아있어도 사육장을 청소할 때 살처분하는 것일 수도 있다.[26] 2024년 9월 23일 환율 기준[27] 키리라이터가 얼마나 스토리를 잘 짜는가를 알 수 있다. 이것은 이후 작품인 집 윳쿠리에서도 보여준다.[28] 과거회상이니 어찌 보면 당연하다.[29] 대개 학대파들의 학대물 주요 패턴은 질 나쁜 게스들을 제재하여 응징하는게 주된 내용이지만 본작은 처음부터 끝까지 양민학살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