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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02 15:58:34

질드레 디 블라드

판타지 수학대전의 등장인물
빛의 전사 마왕군
승법도사 질드레 디 블라드 클레오 플라퉁 피타고라스 발키리
파일:질드레 어린시절.jpg 파일:질드레 디 블라드.png
어린시절 성인

1. 개요2. 과거3. 강함4. 작중 행적5. 불행6. 기타

1. 개요

판타지 수학대전의 등장인물. 멸족했다고 알려진 블라드 일족 출신이며 암흑 사제이자 케이의 친오빠다.

금발의 긴 머리에 붉은색 눈동자를 하고 있다.[1] 어린 시절에는 매일같이 눈보라가 몰아치는 아틀라스 산맥 일대에서 살았다. 본인의 마법을 생각한다면 꽤나 의미심장하다.[2] 21권 수냐의 회상에 나온 바에 따르면 얼음 능력은 4대원소 중 불의 음수 속성이라고 한다.

2. 과거

어렸을 때부터 강해서 몬스터를 겁내지 않았다고 한다.

본인의 회상에 따르면 블라드 일족은 알로곤을 연구했다는 이유로 어른들은 모조리 죽고 아이들은 수학의 힘을 알지 못하도록 기억을 제거했으며 포스의 재능이 특히나 뛰어났던 일부 여자들은 아예 영원한 잠의 저주에 걸리게 되었다고 한다.[3] 참고로 여동생인 케이가 저주에 걸렸을 때는 태어난 지 하루도 안 된 갓난아기였다.[4]

이때 가족들을[5] 죽인 자는 승법도사를 중심으로 한 동맹군이었고, 본인은 이때 아버지 등의 친척들을 마중나가기 위해 마을을 나가 사냥을 나가있던 터라 무사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승법도사에게 깊은 원한을 가지게 된다. 아버지, 어머니를 포함한 일족이 거의 다 살해당했고 그나마 동생이 살아남았지만 동생은 절대 깨어나지 못할 저주에 걸렸으니 사실상 일족 최후의 생존자가 되어버린 셈. 그 이후로 그는 복수를 위해 마법을 연마하기로 결심, 아카드로 가서 신관들의 마법을 배우고 암흑 사제가 되어 암흑 마법을 익히게 된다. [6]

그 이후로는 승법도사의 제자가 되어서 여러 마법을 배운다. 이때 미나와 초이가 대사형이라고 부르거나 승법도사가 아꼈다는 발언을 보면 뛰어난 재능 덕분에 수제자로 취급받았던 듯 하며, 당연히 본인의 정체를 말하지 않아서 질드레가 아슈르의 육체가 된 것에 대해서 승법도사와 제자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3. 강함

공기 중의 수분까지 모두 얼려버렸군. 질드레... 인간들 중 최강은 승법도사가 아니라 질드레였던가...
-6권 질드레와 승법도사의 대결 도중 아슈르

작중 등장인물 중 강함으로는 두 손 안에 진입할 수 있을 정도이며 작중 마법사 계열의 캐릭터 중에서는 가장 강한 인물 중 한 명이다. 무한의 축복을 받아 강해진 오르마가를 상대로 제법 버텼을 정도. 그래도 세계관 최강자급인 무한의 마왕, 본체로 돌아간 아슈르, 우르, 진리의 열쇠를 각성한 지수보단 약하다.

하지만 위의 인물들은 각각 특별한 계기가 있기도 하고 규모가 너무 다를 뿐 인간 중에서는 충분히 강하다. 사실 케이가 태어나던 소년 시절부터 이미 근방 몬스터들 정도는 가볍게 때려잡고 아버지를 따라 출정에 나서려고 하는 등 어릴 적에도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복수를 위해 수 년간 힘을 키우며 인간 중에서도 최강급의 마법사로 거듭났다. 음수의 마법, 암흑사제의 마법 등 동맹에서 허용하지 않거나 질드레 대에서 대가 끊긴 마법을 위주로 사용하는데 질드레가 소년일 적에 일족이 멸망한 것을 감안해보면 음수의 마법이나 암흑 사제의 마법은 질드레가 독학으로 익혔다고 봐야 한다. 천재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또한 제2차 수학대전에서 우르가 나타나기 전까지 무한의 축복을 받은 오르마가를 저지할 유일한 전력으로 활약했으며 개인의 강함으로는 어지간한 빛의 전사를 상회하는 수준. 질드레에게 확실히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인물들로는 X의 기사아슈르, 발키리 정도임을 고려했을 때 일반적인 인간 출신 중 최강자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 강함 덕분인지 인간 최강의 마법사라 불리는 승법도사와의 대결에서는 내내 우위를 차지했고 마지막에는 칠지도에 당하긴 했지만 승법도사를 죽이기도 했다. 다만 그 이후로는 한동안 아슈르에게 빙의당해 있었고 이후로도 싸움에서 나서지 않아 오르마가와 무한의 마왕을 상대로 한 대결 외에는 전선에 나오지 않았다.

마법사에 사제 출신이라 그런지 체력이나 힘은 마력에 비해 몇 수 아래인듯 하며, 아슈르는 일이 꼬일 때마다 질드레의 육신을 까다보니 이 설정이 더욱 부각됐다. 다만 어디까지나 비교군이 아슈르 본체, 혹은 신체능력이 인간보다 몇배는 월등한 군단장 제블이라 그렇지 아슈르가 빙의체로 사용했다거나 후반부의 모습을 보면 제 앞가림 정도는 할 수 있을 정도다.

4. 작중 행적

2권의 케이의 과거회상에서 잠깐 등장한다.

그 이후로 5권에서 등장하는데, 여동생이었던 케이어스에게 걸렸던 저주를 풀기 위해서 아슈르와 계약을 해 육체를 넘겨줬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때 조건이 여동생을 해치면 가만있지 않겠다는 것이었는데, 4권에서 아슈르가 x의 기사의 동료였던 케이에게 검을 휘두르려고 했었을 때 질드레의 의지가 막아섰고 그 후에 질드레가 거부 반응을 일으키며 아슈르와 분리된다. [7]

아슈르는 케이가 x의 기사의 동료라면서 가만 둘 수 없다고 반응했고, 질드레는 다시 봉인시키겠다면서 대결하게 된다. 영혼뿐이었던 아슈르는 좀비 군단들을 불러들이지만 음수의 마법인 냉기 마법과 바람 마법을 조합하여 아슈르를 몰아붙이고, 최상위 사제들이 사용한다는 태극 봉인 마법을 사용하지만 아슈르는 계약할 때보다 강해져 있었기에 실패한다, 그래서 아예 자살하려고 했으나 군단장 루시엘라의 뒷치기에 맞아 기절한 탓에 다시 육체를 빼앗긴다. 아슈르의 말로는 본인의 마력을 버틸 수 있는 인간은 질드레뿐이라고 한다. 질드레는 마왕의 부활이고 나발이고 전혀 관심없었고 그저 여동생을 구하고 싶었던 것 뿐이라고 한다.

6권에서 아슈르가 본인의 육체를 돌려주지만, 대신 본인에게 있던 원한의 기억만을 남기는 기억 조작에 걸려서 거의 귀신같은 얼굴로 승법도사를 공격한다.[8] 그 결과 질드레는 승법도사의 상상을 초월하는 강력한 마법을 난사하면서 기어코 승법도사를 죽인다. 죽기 직전 승법도사는 칠지도라는 검으로 빛의 징표라는 마법을 새겨서 후에 생존 플래그를 세워준다. 후에 기억이 돌아오고 나서 아슈르에게 엄청나게 분노해서 다시 저항하려 했지만 아슈르는 질드레의 뇌 안에 사충을 심어넣으며[9] 질드레의 저항을 무위로 돌려버리고 다시 빙의체로 돌아간다.

본인의 가족을 죽인 원수임에도 반응이 묘한 편인데, 제자였을 당시에 자신을 무척이나 아껴줬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감화되어 애증에 가까운 감정이었던 것 같다. 아무튼 이것 때문에 아슈르가 질드레의 육체를 쓰고 있다는 것이 동맹에게 알려지고, 여동생 케이가 위험해지게 된다.

8권에는 아슈르가 케이에게 질드레인 척 하면서 잠깐 연기를 하지만 케이가 금방 눈치채고 공격한다.

11권에서 아슈르가 이오에게 아는 척을 하고, 이오는 모습이 확 달라져서 못 알아보겠다고 깐다.

12권에서는 거듭된 싸움으로 인해서 질드레의 육신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하자 아슈르가 미련없이 버리고 제블로 갈아탄다. 아슈르는 제블의 육신에 그런대로 만족하면서 마법사의 몸은 허약하다며 질드레를 한 번 더 깐다.

14권 초반에 세뇌가 풀린 채로 등장하는데, 빛의 징표가 없었으면 죽었을 것이라며 초이를 만난다. 또한 승법도사의 애완 개구리인 홍랑과 함께 등장했는데 이때 아슈르의 복장을 그대로 입고 있어서 처음엔 아슈르로 오해받았다. 초이는 "네가 누구든 간에 스승님을 죽인건 변치않는다"라며 무기를 들었는데 이에 대해서 본인도 깔끔하게 인정하고 용서를 구할 생각도 없다한 걸 보아 비록 동족을 다 죽여버린 원수지만 스승이라는 인식만은 확실했던 셈.

16권에서는 이름 없는 산에서 나가지 못했던 빛의 전사 일행들을 시공 복원으로 빠져나오게 한다.

18권에 등장, 페리우스 왕자, 플라퉁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대뜸 지수를 어딘가로 납치하고는[10] 대기권까지 올라가서 아틀란티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 성층권급 높이라 까마득히 아래에 있는 지표면을 보며 무서워하는 지수에게 "하지만 더 무서운 건 하늘이다."라고 말해주는데, 지수가 고개를 위로 향하니 끝을 알 수 없는 칠흑같이 어두운 우주가 무한히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하늘보다 더 까마득한 우주를 보면서도 정작 지수는 무서워하지 않는데 이걸 본 질드레는 "네가 무한을 무서워하지 않을만큼 수학적 상식이 자리잡혔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몰라서 무서워하지 않거나" 라고 말한다.아무래도 후자일지도 이때부터 암흑 사제 복장으로 완전히 고정된다. 그 이후로는 지수를 보내준다.

19권 초반에 크리시아에게 찾아오기 전에 케이를 만나서 케이가 지수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 이때 표정이 살짝 망가지는 개그씬이 나온다. 전장으로 변하게 될 이곳보다는 안전할 것 같다면서 미나가 가는 고르고트 산으로 가라고 한다. 아슈르가 빙의했던 당시에 본 적이 있는데 처음 보는 광경은 많았지만 위험한 기분은 들지 않아서였다.[11]

적을 막기 위해서는 자군의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냉혹한 방식에 신관단과 성기사단의 불만을 사지만 엡질론은 전투에 있어서 냉정한 그는 적으로서는 골치아프다고 반응한다. 이 때 스승이 쓰던 칠지도 검도 사용하며 여전히 절망해 있는 리샤에게 눈을 뜨라고 하며 그녀에게 본명인 크리시아를 알려준다. 냉기 마법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크리시아의 호위도 해줬고 위험에 처할 때 크리시아가 암흑 사제의 힘을 써서 위험에서 벗어난다.

그 후에는 크리시아가 완전한 헌신의 빛으로 각성해 신의 아이로서의 능력을 발휘하자 진짜 신의 아이는 자신같은 짝퉁 사제와는 다르다면서 감탄하고, 무한의 마왕이 강림하자 '너는 균열 위에서밖에 못 움직이니 두렵지 않다' 식으로 호기롭게 나서지만 무한의 마왕이 아슈르한테 깃든 뒤였던지라 탈탈 털렸다... 그 이후로는 이오와도 만나서 협력해 엡질론을 제압하지만 도리어 무한의 편린만 보게 된다.

20권에는 방패로 무한의 마왕의 공격을 막아주거나 하지만 별 도움은 못 된다. 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한 편. 모든 일이 끝난 뒤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5. 불행

판타지 수학대전 역사상 최고로 불행한 삶을 산 캐릭터들 중 한명이자 이 만화의 또 다른 피해자. 마법천자문천세태자가 있으면 이 만화에는 질드레가 있다.[12]

조상과 여동생의 피해가 커서 그렇지 질드레도 두 사람 못지 않게 큰 피해를 입었다. 어릴때 질드레를 포함한 블라드 일족들은 피타고라스 학파와 동맹군들의 박해를 받고 아틀라스 산맥에 묻혀 살았고, 여동생이 태어나는 날에 자기 마을들이 동맹군에 의해 습격당하고 나중에 기록말살형에 처해졌고 또, 자기 부모님들은 살해당하고 케이는 영원한 저주에 걸렸고 나중에 여동생의 저주를 풀려고 아슈르와 계약을 맺어 타락하여 자신의 스승과 싸워 죽이는 등 여러 비극들을 겪은 캐릭터다. 두 사람보다 다행인건 질드레는 적어도 부모님들의 얼굴을 보고 여동생과 여동생들의 동료들이 있었다는 점에서 보면 낫다고 볼 수 있다.[13]

6. 기타

시스콘이다. 뭐 남은 가족이 동생뿐이었으니 당연한 걸지도.

옆동네 만화 마법천자문에 나오는 또 다른 주역인 혼세마왕과 매우 비슷하다. 두 사람 각자가 어린 여동생을 둔 미청년이며 소년 시절 모종의 일로 가족들을 잃었고 남겨진 가족인 자신의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희생했으며, 선역들과 어쩔 수 없이 붙어야 했는데다 둘 다 눈이 적안이다. 또한 두 사람들 마법실력이 최상권 이기도 하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결국 자신들의 스승님과 적대했으며 스승님을 잃는다. 다만 다른 점도 있다.

먼저 천세는 진현인과의 첫만남이 좋은 편이었고 세계를 구해주려다가 타락한 스승의 손에 본인도 타락하고 말았지만, 질드레는 승법도사와의 첫 만남이 최악이었으며, 승법도사는 본인이 타락하여 질드레까지 흑화시키긴 커녕 원인을 제공하긴 했지만 질드레가 아슈르를 해방하고 몸을 내어준 것은 케이를 구하기 위한 질드레 본인의 결정이지 승법도사와는 상관이 없다.[14] 또한 천세는 옥황계에서도 제일 격이 높은 집안인 천계의 황족중에서도 최고의 위치에 있는 옥황상제의 적손이라는 말 그대로의 최상위 상류층 태생이지만, 질드레의 집안인 블라드 일족은 강력한 음의 포스를 다루면서 피타고라스가 금기로 정한 알로곤까지 관심을 보인다는 이유로 인종차별과 핍박의 대상이 되어서 좀도둑질로 겨우 먹고 살거나 자기들끼리만 모여 작은 군락을 이뤄야만 했던 사회적 약자였다. 심지어 질드레가 소년일 시점에선 연합군에 의해 아예 멸족까지 당한 서러운 혈통이기도 하다.

또한 천세는 빛과 어둠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빛과 질서가 우선시되는 세계속에서 어둠을 핍박하여 간접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게 한 옥황상제의 손자지만, 질드레는 세상이 자연수와 무리수를 공평하게 받아들이길 요구했고 질서가 우선시되는 세계 속에서 핍박받는 혼돈의 종족으로 태어나 학살의 피해자가 되었던 일족인 블라드 일족 출신이다.

여담으로 모티브는 워크래프트의 아서스 메네실로 보인다. 머리색도 그렇고 빙의했을 때는 타락한 아서스처럼 흰 머리로 바뀌고 한술 더 떠 주특기는 냉기마법이다. 거기다 아슈르가 빙의했을 때 죽은 자를 되살리는 능력도 리치 왕을 닮았고. 심지어 패륜아이기까지 하다.[15]

천재 마법사라는 말에서 보듯이 마법에 한해서 완전 먼치킨이다. 다루는 마법만 보면 하나같이 최상위 마법들 뿐이며 정신적으로도 강철 멘탈에 싸울 때에는 수단에 연연하지 않는 냉철한 성격으로 적을 골치아프게 한다. 애초에 아슈르를 봉인에서 분리시킨 것도 본인이 만든 마법 덕분으로, 우르가 천재라고 할 정도.

사제에 마법사다 보니까 육탄전 실력은 별로고[16], 실제로 아슈르가 제블의 몸에 만족하며 질드레의 몸으로는 제대로 검을 다룰 수 없다고 까는 말도 나온다. 다만 빙의체가 하필 세계관 최강자인 아슈르다보니 웬만한 육신으로는 만족하기 힘들 것이며 아슈르도 불만은 있지만 자신의 마력을 감당할 수 있는 인간의 육신이 질드레 뿐이라 어쩔 수 없이 질드레에게 계속 빙의해 있었다.

사족으로 부활한 우르가 자유롭게 된 원인이다. 아슈르는 우르가 자신의 봉인을 발동시키려 하자 우르에게 빙의해서 같이 봉인되었는데, 본인이 암흑 마법들을 조합해서 만든 마법으로 아슈르의 영혼만을 분리시켜 내서 우르가 봉인에서 풀리자 자유롭게 활개친 것. 물론 아슈르가 봉인에서 풀리자마자 다시 빙의했다면 성가셨겠지만 이때의 아슈르는 본인의 육체로 지수와 싸우고 있어서 그런 것도 없이 자유롭게 활개치게 될 수 있었다. 그 이외에도 케이를 깨운 덕에 케이는 혼돈의 기사가 되어 지수와 한판 붙고 이후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지수가 결국 용의 노래를 깨우게 되기도 했으니 알게 모르게 한 게 많은 인물. 애초에 질드레를 깨우지 않았다면 우르고 마왕군이고 봉인에서 깨어나지 않았을 것이다.[17] 이 탓에 변장당시 자신을 일곱 봉인이 깨지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이라 소개한다. 이 때 승법도사 살해 건으로 1급 수배자가 되어 있다고 나왔다.

작품 극초반에는 어리석은 인간 마법사라는 식의 설명만 있었다.

이름의 모티브는 질 드 레로 추정된다.


[1] 아슈르가 빙의했던 시절에는 머리색이 흰색이었다.[2] 본인 역시도 "블라드 일족이 산 아틀라스 산맥 일대는 만년설로 덮여 있었지요."라고 한다.[3] 8권에서 아슈르가 케이어스의 포스를 보고는 "블라드 일족은 나를 놀라게 한다. 이 포스는 질드레를 넘어섰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4] 케이어스는 이런 지독한 저주에 걸린 이유가 자신이 가진 혼돈의 힘 때문에 그렇게 된 거라는 것을 깨닫는다. 케이어스는 강한 혼돈의 기사로의 운명을 타고나서 죽고 싶어도 마음대로 죽을 수가 없다고 한다.[5] 아버지는 동맹군과 싸우다 전사, 어머니 또한 동맹군에게 살해당했다.[6] 신관 전사단의 말에 의하면 질드레가 마지막 암흑 사제였다고 한다. 하지만 질드레는 그 자신이 자조하듯 짝퉁 사제였다. 즉 카림이나 리샤처럼 디오니스의 축복을 받은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암흑 사제의 힘을 쓸 수 있다 정도에 가깝다.[7] 계약 당시에는 암흑 사제의 복장에 머리를 묶고 있었다.[8] 이때 복장이 암흑 사제 복장이다.[9] 아슈르의 의지를 행동하며 질드레가 반항하는 순간 뇌를 조금씩 먹어버리는 무시무시한 설정을 가졌다.[10] 이때 그들 앞에서 섬뜩한 얘기를 하는데 "나? 나는 X의 기사 너보다도 일곱개의 봉인이 무너지는데 활약을 한 사람이지" 라고 하면서 "내게는 봉인을 무너뜨리는게 쉬웠다. 동맹을 멸망시키는 것도..."[11] 정작 그곳에는 무한의 마왕이 있었다...[12] 마침 둘 다 미남에 중증 시스콘이며 타락하기 전에는 금발인 것도 동일. 다만 천세태자는 백금발이며 질드레는 짙은 금발이다.[13] 혼세마왕의 경우에는 1권 중후반부터는 아니지만 그 이전까지는 여동생의 동료들도 심지어 여동생과도 기억상실 등의 여러 이유로 적이었다.[14] 승법도사는 질드레와 싸우기 전까지 질드레가 왜 아슈르를 봉인에서 빼내갔는지 이유조차 모르고 있었다.[15] 아서스는 아버지를 질드레는 스승을 죽였기에 작중에서 초이는 질드레를 스승님을 죽인 패륜아로 여기며 질드레 자신도 이것엔 동의한다. 단 철저히 자의였던 아서스와는 달리 질드레는 아슈르에 의해 세뇌당한 상태여서 그 나름대로는 사정이 있었다.[16] 그래도 19권에서 2차 수학 대전에서 잡졸들 처리를 하거나 무한의 마왕의 발을 이오와 함께 잠깐이나마 묶어두는 등 완전 형편없는 수준은 아니다. 애초에 아슈르가 빙의체로 썼다는 것부터가 육탄전 역시 형편없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다.[17] 우르가 알로곤과 마왕군의 포스와 존재를 멸시하여 세상을 구하지 못한 것과 질드레의 과거와 행적을 보면 의미심장하기도 한데 질드레가 동맹군의 혐오로 인한 폭정 때문에 마왕군의 봉인을 푼 셈이니 수학세계 사람들의 알로곤에 대한 혐오와 선입견이 마왕군을 다시 부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