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수학대전의 등장인물 | |||||
빛의 전사 | 마왕군 | ||||
승법도사 | 질드레 디 블라드 | 클레오 | 플라퉁 | 피타고라스 | 발키리 |
어린시절 | 성인 |
1. 개요
판타지 수학대전의 등장인물. 블라드 일족 출신이며 암흑 사제이자 케이의 친오빠다.금발의 긴 머리에 붉은색 눈동자를 하고 있다.[1] 어린 시절에는 매일같이 눈보라가 몰아치는 아틀라스 산맥 일대에서 사냥하면서 살았다. 본인의 마법을 생각한다면 꽤나 의미심장하다.[2] 21권 수냐의 회상에 나온 바에 따르면 얼음 능력은 4대원소 중 불의 음수속성이라고 한다.[3]
2. 상세
어렸을때부터 강해서 몬스터들도 겁내지 않았다고 한다.본인의 회상에 따르면[4] 블라드 일족은 알로곤을 연구했다는 이유로 어른들은 모조리 죽고 포스의 재능이 특히나 뛰어났던 여자들은 아예 영원한 잠의 저주에 걸리게 되었다고 한다.[5] 참고로 여동생인 케이가 저주에 걸렸을 때는 태어난 지 하루도 안 된 갓난아기였다.[6]
이때 가족들[7] 을 죽인 자는 승법도사를 중심으로 한 동맹군이었고, 본인은 이때 아버지 등의 친척들을 마중나가기 위해 마을을 나서서 사냥나가 있어서 무사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승법도사에게 깊은 원한을 가지게 된다.[8] 아버지, 어머니와 대부분의 친척, 마을 주민들이 살해당하고, 그나마 살아남은 친척들과 친구들, 동생이 있지만 동생은 저주에 걸렸으니 사실상 가족이 양분된 셈이다. 그 이후로 그는 아카드로 가서 신관들의 마법을 배우고 마법의 연구 끝에 암흑 사제가 되어서 암흑 마법을 익히게 된다. [9]
그 이후로는 승법도사의 제자가 되어서 여러 마법을 배운다. 이때 미나와 초이가 대사형이라고 부르거나 승법도사가 아꼈다는 발언을 보면 뛰어난 재능 덕분에 수제자로 취급받았던 듯 하며, 당연히 본인의 정체를 말하지 않아서 질드레가 아슈르의 육체가 된 것에 대해서 승법도사와 제자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알로곤을 연구했던 블라드 일족이라서 그런지 마이너스 마법도 꺼리낌없이 쓴다.
나중에는 홍랑[10]과 함께 등장했는데 이때 아슈르의 복장을 그대로 입고 있어서 오해받았다. 이때 초이는 "네가 누구든 간에 스승님을 죽인건 변치않는다"라고 했는데 이에 대해서 "맞다 난 스승님을 죽인 패륜아... 용서를 구할 생각따윈 없다."라고 한걸 보아 비록 동족들을 다 죽여버린[11] 원수지만 스승이라는 인식만은 확실했는듯[12]
고르고트산에서의 결전을 앞두고는 동맹군 앞에 나타나 눈 깜짝할 새에 지수를 낚아가는데 홍랑속으로 들어가는걸 보고 마왕군 제 5군단 녀석들 짓이라고 여기나 케이는 그가 누군지 알아보았다.[13] 다만 이 때 동맹의 파멸과 여러 봉인들의 파괴를 놓고 중립적인 듯한 태도로 말한 것을 보면 아직까지는 동맹과는 선을 그어놓은 듯 심지어 마지막 전투에서도 아군의 희생 따위는 개의치 않아 페리우스 왕자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물론 동맹이 그에게 뭔 짓을 했는지 그리고 그에 대해선 단 한마디의 사과하는 말조차 듣지 못한 것을 감안해보면 이상할 것도 없긴 하지만
3. 강함
공기 중의 수분까지 모두 얼려버렸군. 질드레... 인간들 중 최강은 승법도사가 아니라 질드레였던가...
-6권 질드레와 승법도사의 대결 도중 아슈르[14]
-6권 질드레와 승법도사의 대결 도중 아슈르[14]
작중 등장인물들 중 강함으로는 10위권 안에 진입할 수 있을 정도다. 무한의 축복을 받아 강해진 오르마가를 상대로 제법 버텼을 정도. 단, 세계관 최강자급인 무한의 마왕, 본체로 돌아간 아슈르, 우르 보다는 매우 약한 수준[15]
하지만 이 같은 강함이 무한의 마왕은 태생부터 강했다고 보면 좋고 아슈르도 태생부터 강할 소지가 있었으며 우르는 체계적 교육을 받은데다가 크리스를 흡수한 것의 영향임을 감안해보면 질드레는 그들보다 밀릴 뿐 충분히 강하다. 사실 케이가 태어나던 소년 시절부터 이미 근방 몬스터들 정도는 가볍게 때려잡고 아버지를 따라 출정에 나서려고 하는 등 이 때에도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질드레가 사용한 기술들은 의외로 멸망한 블라드 일족의 비술과 암흑 사제의 기술 기타 등등으로 동맹에서 허용되는 것들보다는 허용되지 않는 공격이 대다수다. 질드레가 소년일 적에 일족이 멸망한 것을 감안해보면 이건 그냥 질드레가 독학으로 익혔다고 봐야 한다. 또한 제2차 수학대전에서 우르가 나타나기 전까지 무한의 축복을 받은 오르마가를 저지할 유일한 전력으로 활약했으며 종종 다크나이트들에게 제압당하기도 한 2차 빛의 전사들에 비추어보면 개인의 강함으로는 어지간한 빛의 전사를 상회하는 수준. 질드레에게 확실히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인물들을 보면 X의 기사나 아슈르, 발키리 정도임을 고려했을때 일반적인 인간 출신 중 최강자라고 봐도 무방하다.[16]
이 강함 덕분인지 승법도사와의 대결에서는 거의 내내 우위를 차지했고 끝내는 승법도사를 죽인다. 다만 그 이후로는 한동안 아슈르에게 빙의당해있었고 이후로도 싸움에서 나서지 않아 오르마가와 무한의 마왕을 상대로 한 대결 외에는 나오지 않았다.
마법사에 사제 출신이라 그런지 그다지 체력이 튼튼하진 못한 듯하다.[17]
냉기 계열의 마법을 많이 사용하므로 4대 속성 중 물 속성을 가장 애용한다.
4. 작중 행적
2권의 케이의 과거회상에서 잠깐 등장한다.그 이후로 5권에서 등장하는데, 여동생이었던 케이어스에게 걸렸던 저주를 풀기 위해서 아슈르와 계약을 해 육체를 넘겨줬다는 것이 밝혀진다.[18] 이때 조건이 여동생을 해치면 가만있지 않겠다는 것이었는데, 아슈르가 x의 기사의 동료였던 케이에게 검을 휘두르려고 했었을 때 질드레의 의사가 막아섰고 그 후에 질드레가 거부해서 분리된다. [19]
아슈르는 그녀석은 x의 기사의 동료라면서 가만 둘 수 없다고 반응했고, 질드레는 다시 봉인시키겠다면서 대결하게 된다. 영혼뿐이었던 아슈르는 좀비 군단들을 불러들이지만 합체 마법과 마이너스 냉기 마법을 구사하면서 아슈르를 몰아붙이고, 아카드의 태극 봉인 마법을 사용하지만[20] 아슈르는 계약할 때보다 강해져 있었기에 실패한다, 그래서 아예 자살하려고 했으나 군단장 루시엘라의 뒷치기에 맞아 기절한 탓에 다시 육체를 빼앗긴다. 아슈르의 말로는 본인의 마력을 버틸 수 있는 인간은 질드레 뿐이라고 한다. 사족으로 이때에는 마왕의 부활이고 나발이고 관심없었고 그저 여동생을 구하고 싶었던 것 뿐이라고 한다.
6권에서 아슈르가 본인의 육체를 돌려주지만, 대신 본인에게 있던 원한의 기억만을 남기는 기억 조작에 걸려서 거의 귀신같은 얼굴로 승법도사를 공격한다.[21] 그 결과 질드레는 승법도사의 상상을 초월하는 강력한 마법을 쓰면서 기어코 승법도사를 죽인다. 죽기 직전 승법도사는 오히려 칠지도라는 검으로 빛의 징표라는 마법을 새겨서 후에 생존 플래그를 세워준다. 후에 기억이 돌아오고 나서 아슈르에게 엄청나게 분노해서 가만있지 않으려고 했지만 뇌를 좀먹는 사충들 때문에 저항에 실패하고 빙의체로 돌아간다.
본인의 가족을 죽인 원수임에도 반응이 좀 묘한 편인데, 제자였을 당시에 자신을 무척이나 아껴줬기 때문에 중간에 어느정도 감화되어 애증에 가까운 감정이었던 것 같다. 아무튼 이것 때문에 아슈르가 질드레의 육체를 쓰고 있다는 것이 동맹에게 까발려지고, 여동생 케이가 위험해지게 된다.
8권에는 아슈르가 케이에게 질드레인 척 하면서 잠깐 연기를 하지만 케이가 금방 눈치채고 공격한다.
11권에서 아슈르가 이오에게 아는 척을 하니까 모습이 달라서 못 알아보겠다고 깐다.
12권에서는 거듭된 싸움으로 인해서 몸이 싸울 수 없게 되자 아슈르가 미련없이 버리고 간다. 사실 마법사에 사제인 이상 육탄전에는 별로 맞지 않는 몽이었다.
14권 초반에 등장하는데 스승님이 주신 빛의 징표로 겨우 살아났다는 것을 보면 거의 죽을 뻔했던 것 같다. 초이가 너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하자 스승님을 죽인 패륜아인 이상 딱히 목숨 구걸할 생각은 없다고 밝히고[22], 빛의 전사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
16권에서는 이름 없는 산에서 나가지 못했던 빛의 전사 일행들을 시공 복원으로 빠져나오게 한다.
18권에 등장, 페리우스 왕자, 플라퉁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대뜸 지수를 어딘가로 순간이동 시키고는[23] 대기권까지 올라가서 아틀란티스의 모습을 보여준다.[24] 이때 암흑 사제 복장으로 완전히 정착된다. 그 이후로는 지수를 보내주고 후에는 절망해 있던 리샤를 일으켜주면서 리샤가 부모로부터 받았지만 기억하지 못했던 진짜 이름인 "크리시아"를 가르쳐준다. 그리고 특유의 음수 마법으로 적들과 대치한다. 완전히 빛의 전사의 편으로 돌아선 듯 하다. 사족으로 작화가 폭풍상승해서 엄청난 미남이 된다.
19권 초반에 크리시아에게 찾아오기 전에 케이를 만나서 케이가 지수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 전장으로 변하게 될 이곳보다는 안전할 것 같다면서 미나가 가는 고르고트 산으로 가라고 한다. 아슈르가 빙의했던 당시에 본 적이 있는데 처음 보는 장면은 많았지만 위험한 기분은 들지 않아서였다.[25]
적을 막기 위해서는 자군의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냉혹한 방식에 신관단들과 성기사단들의 불만을 사지만 엡질론은 전투에 있어서 냉정한 그는 적으로서는 골치아프다고 반응한다. 스승이 쓰던 칠지도 검도 쓴다. 여전히 절망해 있는 리샤에게 눈을 뜨라고 하면서 냉기 마법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크리시아의 호위도 해줬고 위험에 처할 때 크리시아가 암흑 사제의 힘을 써서 위험에서 벗어난다.
그 후에는 크리시아가 완전한 헌신의 빛으로 각성해 신의 아이로서의 능력을 발휘하자 진짜 신의 아이는 자신같은 짝퉁 사제와는 다르다면서 감탄하고, 무한의 마왕이 강림하자 '너는 균열 위에서밖에 못 움직이니 두렵지 않다' 식으로 호기롭게 나서지만 무한의 마왕이 아슈르한테 깃든 뒤였던지라 탈탈 털렸다... 그 이후로는 이오와도 만나서 협력해 엡질론을 제압하지만 되려 무한의 편린만 보게된다.
20권에는 방패로 무한의 마왕의 공격을 막아주거나 하지만 별 도움은 못 된다. 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한 편
5. 불행
판타지 수학대전 역사상 최고로 불행한 삶을 산 캐릭터들 중 한명이자 이 만화의 또 다른 피해자. 마법천자문에 천세태자가 있으면 이 만화에는 질드레가 있다.조상과 여동생의 피해가 커서 그렇지 질드레도 두 사람 못지 않게 큰 피해를 입었다. 어릴때 질드레를 포함한 블라드 일족들은 피타고라스 학파와 동맹군들의 박해를 받고 아틀라스 산맥에 묻혀 살았고, 여동생이 태어나는 날에 자기 마을들이 동맹군에 의해 습격당하고 나중에 기록말살형에 처해졌고 또, 자기 부모님들은 살해당하고 케이는 영원한 저주에 걸렸고 나중에 여동생의 저주를 풀려고 아슈르와 계약을 맺어 타락하여 자신의 스승과 싸워 죽이는 등 여러 비극들을 겪은 캐릭터다. 두 사람보다 좀 다행인건 질드레는 적어도 부모님들의 얼굴을 보고 여동생과 여동생들의 동료들이 있었다는 점에서 보면 낫다고 볼 수 있다.[26]
6. 기타
약간 시스콘경향이 없잖아 있다. 뭐 남은 가족이 동생뿐이었으니 당연한 걸지도. 커플링으로는 (마이너지만)18권, 19권 덕에 리샤와 약간 있다. 연성은 극히 적은듯. 하도 이 인간이 등장과 비중이 높지 않은데다가 활약과 사람과 엮이는게 적다보니 이상할 건 없다.옆동네 만화 마법천자문에 나오는 또 다른 주역인 혼세마왕과 매우 비슷하다. 두 사람 각자가 어린 여동생을 둔 청년들이고 소년 시절 모종의 일로 가족들을 잃었고 남겨진 가족인 자신의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희생했으며, 선역들과 어쩔 수 없이 붙어야 했는데다 둘 다 눈이 적안이다. 또한 두 사람들 마법실력이 최상권 이기도 하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결국 자신들의 스승님과 적대했으며 스승님을 잃는다. 다만 다른 점도 있다.
먼저 천세는 진현인과의 첫만남이 좋은 편이었고 세계를 구해주려다가 타락한 스승의 손에 본인도 타락하고 말았지만, 질드레는 승법도사와의 첫 만남이 최악이었으며, 승법도사는 본인이 타락하여 질드레까지 흑화시키긴 커녕 원인을 제공하긴 했지만 질드레가 아슈르를 해방하고 몸을 내어준 것은 케이를 구하기 위한 질드레 본인의 결정이지 승법도사와는 상관이 없다.[27] 또한 천세는 옥황계에서도 제일 격이 높은 로얄패밀리 집안인 천계의 황족중에서도 최고의 위치에 있는 옥황상제의 적손이라는 말 그대로의 최상위 상류층 태생이지만, 질드레의 집안인 블라드 일족은 강력한 음의 포스를 다루면서 피타고라스가 금기로 정한 알로곤까지 관심을 보인다는 이유로 인종차별과 핍박의 대상이 되어서 좀도둑질로 겨우 먹고 살거나 자기들끼리만 모여 작은 군락을 이뤄야만 했던 사회적 약자였다. 심지어 질드레가 소년일 시점에선 연합군에 의해 아예 멸족까지 당한 서러운 혈통이기도 하다.
또한 천세는 빛과 어둠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빛과 질서가 우선시되는 세계속에서 어둠을 핍박하여 간접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게 한 옥황상제의 손자지만, 질드레는 세상이 자연수와 무리수를 공평하게 받아들이길 요구했고 질서가 우선시되는 세계 속에서 핍박받는 혼돈의 종족으로 태어나 제노사이드의 피해자가 되었던 일족인 블라드 일족 출신이다.
여담으로 모티브는 워크래프트의 아서스 메네실로 보인다. 머리색도 그렇고 빙의했을때는 타락한 아서스처럼 흰 머리로 바뀌고 한술더떠 주특기는 냉기마법이다.[28] 거기다 아슈르가 빙의했을때는 죽은자를 되살리는 능력도 리치 왕을 닮았고. 심지어 패륜아이기까지 하다.[29]
천재 마법사라는 말에서 보듯이 마법에 한해서 완전 먼치킨이다. 다루는 마법만 보면 하나같이 후덜덜한 능력치고 정신적으로도 싸울 때에는 수단에 연연하지 않는 냉철한 성격으로 적을 골치아프게 한다.[30] 애초에 아슈르를 봉인에서 분리시킨 것도 본인이 만든 마법 덕분으로, 우르가 천재라고 할 정도.
하지만 이 정도로의 마법 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어째서 승법도사의 저주까지 풀어내지 못했던 건지는 불명. 하지만 다루는 마법의 부류들을 보면 저주 해지 쪽에는 미숙했던 것 같다.
사제에 마법사다 보니까 육탄전 실력은 별로고[31], 실제로 아슈르가 질드레의 몸으로는 제대로 검을 다룰 수 없다고 까는 말도 나온다.[32] 애초에 사제가 신체 단련할 일이 없기도 하다... 다만 아슈르도 불만은 있어도 자신의 마력을 감당할 수 있는게 질드레 뿐이라 어쩔 수 없이 질드레에게 계속 빙의해 있었다.
사족으로 부활한 우르가 자유롭게 된 원인이다. 아슈르는 우르가 자신의 봉인을 발동시키려 하자 우르에게 빙의해서 같이 봉인되었는데, 본인이 암흑 마법들을 조합해서 만든 마법으로 아슈르의 영혼만을 분리시켜 내서 우르가 봉인에서 풀리자 자유롭게 활개친 것. 물론 아슈르가 봉인에서 풀리자마자 다시 빙의했다면 성가셨겠지만 이때의 아슈르는 본인의 육체로 지수와 싸우고 있어서 그런 것도 없이 자유롭게 활개치게 될 수 있었다. 그 이외에도 케이를 깨운 덕에 케이는 혼돈의 기사가 되어 지수와 한판 붙고 이후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지수가 결국 용의 노래를 깨우게 되기도 했으니 알게 모르게 한 게 많은 인물. 애초에 질드레를 깨우지 않았다면 우르고 마왕군이고 봉인에서 깨어나지 않았을 것이다.[33] 이 탓에 변장당시 자신을 일곱 봉인이 깨지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이라 소개한다.[34] 이 때 승법도사 살해 건으로 1급 수배자가 되어 있다고 나왔다.
처음에는 어리석은 인간 마법사라는 식의 설명만 있었다.
이름의 모티브는 질 드 레로 추정된다.
[1] 아슈르가 빙의했던 시절에는 머리색이 흰색이었다.[2] 본인 역시도 "블라드 일족이 산 아틀라스 산맥 일대는 만년설로 덮여 있었지요."라고 한다.[3] 한편으로는 이 때문에 질드레가 블라드 일족의 멸망은 어둠의 마법을 사용해서 어쩌고가 맞는 말이 되는데 음수 능력은 금지된 것이기 때문[4] 어린 시절에 아버지의 지인 게르마가 얘기해주었다.[5] 8권에서 아슈르가 케이어스의 포스를 보고는 "블라드 일족은 나를 놀라게 한다. 이 포스는 질드레를 넘어섰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6] 케이어스는 이런 지독한 저주에 걸린 이유가 자신이 가진 혼돈의 힘 때문에 그렇게 된 거라는 것을 깨닫는다. 케이어스는 강한 혼돈의 기사로의 운명을 타고나서 죽고 싶어도 마음대로 죽을 수가 없다고 한다.[7] 아버지의 지인인 게르마의 말에 따르면 아버지는 전쟁터에서 죽었다고 하며 막 케이를 낳은 어머니는 동맹군의 손에 살해당했다. 분명 여자들은 살려주기로 되어 있었는데 어째서 케이의 어머니는 살해당한건지 의문. 아무래도 차원이 다른 힘의 소유자인 혼돈의 기사가 될 아이 케이를 낳은 것이 괘씸죄로 적용된 모양.[8] 사실 본인과 일족들도 그 당시 원수를 갚고 싶었고 또한 본인이 '저 늙은이만 아니었다면...'이라는 식으로 생각 하는걸 보면 승법도사만 아니었다면 그자리에서 거기 있는 병사들을 다 해치워버릴수 있을정도로 강한듯[9] 아카드의 신관 전사단들은 질드레가 마지막 암흑 사제였다고 한다. 하지만 실상 보면 질드레는 그 자신이 자조하듯 짝퉁 사제였다. 즉 디오니스의 사제이나 자칭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10] 승법도사의 개구리로 칠지도의 수호자인 영물. 승법도사 사후 질드레와 함께한다.[11] 하지만 그렇게 보기에도 뭐 한게 승법도사 자신도 그저 동맹의 일원으로서 한것이고 또 블라드 일족의 아이들과 여성들은 살려두었다. 물론 그 아이들은 기억을 지우고 연합국 곳곳에 떨어뜨려 키우게 했으니 잘했다고 보긴 어렵겠지만...[12] 승법도사를 죽인 직후에도 원수를 갚았냐지 않는 아슈르에게 분노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후 평생의 마음의 짐으로 안고 살아온 듯[13] 사실 초이도 홍랑을 보고는 짐작은 했다.[14] 승법도사도 인간의 경지를 초월했다는 평을 받는데 질드레는 그 승법도사마저 꺾어버리는 모습을 보였다.[15] 무한의 마왕은 아예 질드레를 겁먹게 만들었고 아슈르의 경우에는 질드레가 동반자살을 각오한 공격 아니고서는 본체가 아닌 거의 사념 수준인 상태조차 제압하지 못했고 오르마가를 상대로는 질드레는 버티는 수준이었지만 우르는 그냥 한 방에 보내버렸을 정도였다.[16] 물론 블라드 일족이라는 혈통이 있기는 하다.[17] 그래도 아슈르가 빙의체로 사용했다거나 후반부에서의 모습을 보면 제 앞가림 정도는 할 수 있을 정도다.[18] 이는 어찌보면 동맹군의 억압이 다시 수학세계의 위기를 자초했다고 볼 수 있다.[19] 계약 당시에는 암흑 사제의 복장에 머리를 묶고 있었다.[20] 다 최상위급 마법이다. 아슈르 본인도 놀랐다고...[21] 이때 복장이 암흑 사제 복장이다.[22] 원수라는 개념보다는 스승이라는 개념이 더 강해진듯[23] 이때 그들 앞에서 섬뜩한 얘기를 하는데 "나? 나는 X의 기사 너보다도 일곱개의 봉인이 무너지는데 활약을 한 사람이지" 라고 하면서 "내게는 봉인을 무너뜨리는게 쉬웠다. 동맹을 멸망시키는것도..."라고 해서 다들 총공깽해 아슈르로 착각하고 홍랑을 마왕군 제 5군단 논리의 군단 몬스터로 착각했다. 그리고 이때 그가 동맹에서는 일급 수배범으로 몰려 있다는 사실도 밝혀진다.[24] 이때 성층권급 높이라 까마득히 아래에 있는 지표면을 보며 무서워하는 지수에게 "하지만 더 무서운 건 하늘이다."라고 말해주는데, 지수가 고개를 위로 향하니 끝을 알 수 없는 칠흑같이 어두운 우주가 무한히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정작 지수는 무서워하지 않는데 이걸 본 질드레는 "네가 무한을 무서워하지 않을만큼 수학적 상식이 자리잡혔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몰라서 무서워하지 않거나" 라고 말한다.아무래도 후자일지도[25] 정작 그곳에는 무한의 마왕이 있었다...[26] 혼세마왕의 경우에는 1권 중후반부터는 아니지만 그 이전까지는 여동생의 동료들도 심지어 여동생과도 기억상실 등의 여러 이유로 적이었다.[27] 승법도사는 질드레와 싸우기 전까지 질드레가 왜 아슈르를 봉인에서 빼내갔는지 이유조차 모르고 있었다.[28] 그가 사용한 마법 '눈바람','아이스스톰'등은 냉기 계열이다.[29] 아서스는 아버지를 질드레는 스승을 죽였기에 작중에서 초이는 질드레를 스승님을 죽인 패륜아로 여기며 질드레 자신도 이것엔 동의한다. 단 철저히 자의였던 아서스와는 달리 질드레는 아슈르에 의해 세뇌당한 상태여서 그 나름대로는 사정이 있었다.[30] 심지어 아군도[31] 그래도 19권에서 2차 수학 대전에서 잡졸들 처리를 하거나 무한의 마왕의 발을 이오와 함께 잠깐이나마 묶어두는 등 완전 형편없는 수준은 아니다. 애초에 아슈르가 빙의체로 썼다는 것부터가 육탄전 역시 형편없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다.[32] 이토니아에서 지수에게 발려버린것도 이 때문일듯 심지어 승법도사와의 대결에서는 아슈르가 질드레의 몸으로 발휘할 수 있는 힘은 원래 힘의 1/10도 안 된다고 한다. 다만 이렇게 되면 아슈르가 먼치킨이라는게 드러나는 건데 승법도사는 당시에 연합군에서 최강자로 평가받고 있었는데 그런 승법도사를 상대로 상당히 우위를 차지하며 상대했던 게 질드레이며 승법도사는 그 질드레에게 빙의한 상태의 힘이 원래 힘의 1/10에 불과하다고 했으니 아슈르는 원래는 승법도사나 질드레보다도 강했다고 볼 수 있다.[33] 우르가 알로곤과 마왕군의 포스와 존재를 멸시하여 세상을 구하지 못한 것과 질드레의 과거와 행적을 보면 의미심장하기도 한데 질드레가 동맹군의 혐오로 인한 폭정 때문에 마왕군의 봉인을 푼 셈이니 수학세계 사람들의 알로곤에 대한 혐오와 선입견이 마왕군을 다시 부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34] 덤으로 이 때 은근히 요정과 동맹을 디스한다. 요정에 대해서는 아무리 그래도 요정왕국이 제1봉인을 지키지 못한 것은 참작할 여지가 있다는 식으로 말한다든가 동맹은 1000년 전처럼 X의 기사가 구원할 것을 믿었다가 요 꼴이 났다고 한다든가 등등 사실 요정은 몰라도 동맹은 자기 동족들을 멸망시켰기에 좋게 볼 이유는 조금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