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의 길 けものみち | |
장르 | 이세계 전이, 코미디, 스포츠 |
작가 | 스토리: 아카츠키 나츠메 작화: 맛타쿠모스케, 유메우타 |
출판사 | KADOKAWA 대원씨아이 |
연재처 | 월간 소년 에이스 |
레이블 | 카도카와 코믹스 에이스 |
연재 기간 | 2017년 1월호 ~ 2024년 8월호 |
단행본 권수 | 14권 (2024. 10. 25. 完) 12권 (2024. 08. 30.) |
관련 사이트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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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 제목의 유래는 아마도 짐승의 길 + 하나미치(花みち)로 추측된다.[1]스토리 작가는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를 쓴 아카츠키 나츠메, 그림 작가는 맛타쿠모스케(まったくモー助), 유메우타(夢唄).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코믹스판 작가들이다. 유메우타는 글, 구성 담당, 맛타쿠모스케가 그림 담당이다.
작가들의 대표작만 보면 바로 알 수 있듯이 병맛 개그가 가득한 이세계물. 이세계에 용사로 소환된 동물애호가 프로레슬러 시바타 겐조가, 마수와 수인종이 존재하는 이세계에서 늑대수인, 자칭 드래곤 하프[2], 뱀파이어 3인 동료와 함께 펫샵을 운용하며 벌어지는 개판 일상생활을 묘사한 개그물이다.
2. 줄거리
레슬러×짐승×미소녀가 자아내는 이세계 펫샵 라이프 시작합니다!
이상할 정도로 짐승을 좋아하는 청년 시바타 겐조는 이색의 프로레슬러 "케모나 마스크"로써 활약하고 있었지만, 중요한 일전을 앞에 두고 대기실에서 갑자기 이세계로 소환되고 만다. 소환한 공주는 왕국에 해를 가하는 마수들을 퇴치해달라며 겐조에게 부탁하지만,
"짐승을 쓰러뜨리라고?! 그런 건 절대로 용서 못한다!!"
...공주에게 필살의 저먼 스플렉스를 먹인 겐조는 순식간에 쫓기는 몸이 되어버렸는데?!
― 공식 홈페이지 소개문
이상할 정도로 짐승을 좋아하는 청년 시바타 겐조는 이색의 프로레슬러 "케모나 마스크"로써 활약하고 있었지만, 중요한 일전을 앞에 두고 대기실에서 갑자기 이세계로 소환되고 만다. 소환한 공주는 왕국에 해를 가하는 마수들을 퇴치해달라며 겐조에게 부탁하지만,
"짐승을 쓰러뜨리라고?! 그런 건 절대로 용서 못한다!!"
...공주에게 필살의 저먼 스플렉스를 먹인 겐조는 순식간에 쫓기는 몸이 되어버렸는데?!
― 공식 홈페이지 소개문
험악한 겉모습과 달리 알고 보면 동물 애호가인 레슬러 시바타 겐조. 그는 레슬러 활동 중 우연히 이세계 전이를 하게 된다.
도착한 왕국은 마수의 외침에 시달리는 곳이다. 공주는 왕국에 해를 입히는 마수들을 죽여달라 하는데... 번지수가 틀렸다! 이 바보 공주야!
엄청난 동물 애호가인 겐조는 그녀의 말에 야마가 돌아버려 그녀에게 저먼 수플렉스를 시전하고 쫓기는 몸이 되는데 이 과정에 마수들과 친해진다.
3.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2017년 04월 26일 2020년 11월 23일 | 2017년 10월 26일 2020년 11월 23일 | 2018년 07월 26일 2020년 12월 28일 |
04권 | 05권 | 06권 |
2019년 01월 26일 2021년 01월 19일 | 2019년 09월 25일 2021년 02월 26일 | 2019년 11월 26일 2021년 04월 08일 |
07권 | 08권 | 09권 |
2020년 06월 26일 2021년 06월 17일 | 2021년 02월 26일 2021년 09월 08일 | 2021년 09월 25일 2022년 03월 29일 |
10권 | 11권 | 12권 |
2022년 05월 26일 2022년 10월 28일 | 2022년 12월 26일 2023년 06월 28일 | 2023년 11월 25일 2024년 08월 30일 |
13권 | 14권 (完) | |
2024년 07월 25일 년 월 일 | 2024년 10월 25일 년 월 일 |
4. 특징
일단 인간 왕국과 마왕의 군세가 전쟁 중인 상황이 배경이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인간 왕국에서 용사를 소환했고, 그에 따라 지구 최강의 레슬러인 시바타 겐조가 소환된 것이다. 그러나 "사악한 마'수'를 한 마리도 남기지 말고 구축해 달라"는 공주의 말에 분노한 동물애호가 겐조가 공주에게 저먼 수플렉스(케모노 저먼)를 먹이면서 작품이 시작한다.해당 세계에는 마수는 토벌할 해수일 뿐 애완동물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펫숍도 존재하지 않는 이세계에서, 펫숍을 운영하며 만년 적자에 시달리는[3] 겐조 일행의 일상과 이들이 벌이는 기상천외한 이세계 생활을 그리고 있다.이세계라고는 해도 여러모로 현대 문명스런 요소(eg. 예방접종, 텔레비전과 뉴스, 카메라, 현대적인 경찰과 법 체계, 은행과 화폐 등[4])가 자주 등장한다.
설정상 이세계는 인간우월주의가 만연하다는데, 정작 경찰을 비롯한 공권력이 수인들을 대놓고 차별대우하거나 탄압하는 경우는 나오지 않는다. 그 뿐만 아니라 인간 사회가 아인들을 어떻게 차별하는지에 대한 정보도 고작 수인의 특허권을 불허하는 정도. 오히려 작중 사회의 모습을 보면 인간과 수인이 서로 마음만 맞으면 우호적으로 지낼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펫 문화가 없다면서 고양이를 키우는 집이 나오지를 않나, 펫숍에 오는 손님이 반려동물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등, 하나하나 따지면 설정충돌인 부분이 꽤 있다. 그러나 겐조 일행의 정신나간 짓거리를 보다 보면 이런 단점들은 딱히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짐승의 길(만화)/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창단! 짐승의 길 문서 참고하십시오.7. 기타
- 작가의 전작인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11권 정발본 번역가 이승원 후기에서 언급됐는데 어째선지 '짐승의 길'이 아니라 일어 발음인 '케모노미치'라고 나온다. 굳이 일어 발음으로 써야할 정도인가 하지만, 국내 정발도 미정인 상황에 임의로 번역명을 정해놓고 언급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5][6]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같은 전작들에서 일본 이세계물의 클리셰를 박살내는 아카츠키 나츠메답게 주인공인 겐조가 일본인이라서 대단한 것이 아니라 프로 레슬러 챔피언이라서 강력한 것으로 묘사한다.[7] 그리고 일본 이세계물의 주요 비판거리인 일본 문화 찬양이 없다시피하다.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의 주인공인 카즈마도 코타츠를 찬양하는 반면에[8], 겐조는 국적만 일본이지 딱히 일본인으로서의 가치관이나 문화를 전파할 생각 자체가 없다. 사실 이 인간은 일본 문화의 우수함은커녕 일본, 아니 세계적인 기준으로 봐도 엄청나게 위험한 성적취향을 가지고 문제만 일으키는 게 문제이자 이 작품의 줄거리이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겐조와 주변 인물들이 이해관계에 따라 레슬링에 대한 가치관과 문화를 이세계에 전파할 생각을 하고, 실제로 레슬링 대회도 개최하는 등의 내용이 있다.
- 전작의 카즈마와 본작의 겐조를 비교하면 거의 정반대의 상황이다. 일단 시작부터 이세계 전생과 소환으로 차이를 보이며, 파티 내에서 본인이 정상인인 카즈마와 다르게 이쪽의 비교적 정상인은 시구레가 맡고 있고, 본인은 오히려 전작의 도M 크루세이더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카즈마는 주변인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며 상황을 돌파하는 지력파인 반면, 겐조는 그래보이지 않지만 일단 용사답게 본인의 힘으로 돌파하는 행동파다. 애초에 시작 스탯부터가 크게 다르다. 그나마 비슷한 점이라면 둘 다 본인의 성향인 대상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긴 하지만, 카즈마는 그래도 이성을 유지하려고 하는데 겐조는 작중 동물 귀랑 꼬리만 보면 환장하는 변태답게 그냥 달려든다. 그것도 적과 아군은 물론 성별도 가릴 것 없이.
- 이 작품의 겐조 파티는 전작의 카즈마 파티처럼 답 없는 4인조이지만 금전적으로만 보자면 의외로 카즈마 파티의 상황이 훨씬 낫다. 카즈마 파티는 기본적으로 전원 성격에 문제가 있지만 아쿠아가 자주 술김에 자비를 날려먹는 것 제외하면 경제 감각은 멀쩡하고 애초에 상술한 점 빼면 성격의 문제가 파티의 자금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메구밍과 다크니스는 기본적으로 일(모험)을 하지 않으면 몸이 근질거리는 진성 모험가이고 카즈마와 아쿠아는 자금에 여유가 있으면 펑펑 놀다가도 돈을 벌기 위해 움직인다. 그러나 겐조 파티는 시구레를 제외하면 모두가 경제 감각을 상실했으며, 집에 자금이 있든 말든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 돈을 아낌없이 쓴다. 그 결과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번 돈 이상의 지출로 항상 가게는 적자 상태다.
[1] 짐승의 길은 산속이나 숲속에서, 짐승들이 오래 지나다니면서 풀들이 밟혀 죽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오솔길을 뜻하며 하나미치는 가부키 용어에서 유래된 말로, 프로레슬링에서 선수가 등장하는 입구에서 링까지의 길을 뜻한다.[2] 작중에서 숨길 생각도 없는 순혈 드래곤이다.[3] 다만 겐조가 운영에 관여하지 않으면 적자가 흑자로 바뀌는 일이 벌어진다.[4] 화폐 단위도 일본처럼 엔이다.[5] 직역하면 '짐승길'이나, 불법번역본의 경우엔 케모'노'인 걸 중의적으로 해서 짐승의 길로 번역했다. 허나 여기에 의역을 첨가하면 나올 수 있을 패턴은 무척 다양해지기 때문에 아예 중도적으로, 도서명 자체를 그냥 고유명사 취급하여 일본어 발음을 그대로 가져와 언급한 것임을 짐작케 한다. 간단한 다른 예로 케모노 프렌즈는 "짐승 친구"도, "애니멀 프렌즈"도 아니다.[6] 사실 이건 위에서도 나오지만 원래 일본 프로레슬링에서 프로레슬러가 등장하는 통로를 '하나미치(꽃길)'라고 하며 이 하나미치와 짐승을 합쳐서 케모노미치라고 한 것이다. 즉, 하나미치라고 해도 꽃길이라는 뜻이 아니라 프로레슬러가 지나가는 통로라는 뜻으로 원래 한자와는 별 상관이 없는 이상 하나미치 자체가 고유명사에 해당되기 때문에 짐승의 길이라기보다는 케모노 마스크가 지나가는 길이라는 뜻에서 케모노미치가 원래는 더 들어맞는 말이다.[7] 하지만 마차에 올라탄 것만으로도 박살을 내는 하나코의 몸무게를 견딘다는 묘사 하나만으로도 소환의식의 버프를 받은 것인지 아니면 현실세계에서 탈인간화를 이룬 것인지는 아직 불명이다. 현실세계에서 얼마나 강력했던 것인지 비교할 수 있는 묘사가 없기 때문.[8] 그마저도 카즈마가 일하지 않고 코타츠 안에서만 살자 코타츠는 폐인의 상징물이 됐다. 코타츠 말고도 일단은 띄워주는 일본 문화가 있긴 하나 병맛물인 코노스바 특성 상 전부 취급이 좋지 않다. 당장에 카즈마가 그렇게 기대했던 일본도, 츈츈마루의 활약상만 보더라도...당장 저쪽 세계의 대부분의 사건이 일본에서 건너온 전생자의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