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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3:27:06

집게사장/작중 행적/시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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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집게사장의 작중 행적
시즌 1 시즌 2 시즌 3 시즌 4
시즌 5 시즌 6 시즌 7 시즌 8
시즌 9 시즌 10 시즌 11 시즌 12
기타

1. 1센트를 찾아라(Fenny Foolish)2. 진짜 범인은 누구?(Patty Caper)3. 집게신문(The Krabby Kronicle)4. 파자마 파티(The Slumber Party)5. 레슬링 챔피언(Krusty Krushers)6. 뚱이, 취직하다(No Hat For Pat)7. 스폰지밥 냉동고 탈출작전(Truth or Square)8. 플랑크톤 동굴 왕국(Chum Caverns)9. 포세이돈과 트리톤의 대결(The Clash of Triton)

1. 1센트를 찾아라(Fenny Foolish)

돈을 버는 것에 집착이 너무 심한 나머지, 스폰지밥이 주운 1센트를 뺏기 위해 처음에는 스폰지밥의 몸을 뒤져봤고 그 다음에는 영화관을 만들어서 자기가 만든 영화인 '1센트'를 상영하려다가 스폰지밥이 1센트가 없다고 하니까 그 영화관을 바로 철거한 다음 밤에 그 영화를 집게리아에서 보여줬다. 내용이라고 해 봐야 10센트 3개, 5센트 2개, 25센트 1개를 보여준 다음 1센트가 없어서 비극적이라고 한 다음 1센트를 달라고 했다. 스폰지밥은 왜인지 그걸 보고 펑펑 울었으나 여전히 1센트가 없어서 못 준다고 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금속 탐지기로 스폰지밥의 집을 뒤지다가 주인에게 들켰는데 알고 보니 그 1센트는 그저 말라붙은 껌딱지(스폰지밥이 그걸 수집한단다.)였다고 스폰지밥이 해명하자 집게사장은 웃으면서 금속 탐지기를 건네주고 나갔다. 그런데 껌딱지인 줄 알았던 게 핑핑이의 점액에 젖어서 불자 500달러[1]짜리 지폐였다는 게 드러났다! 대놓고 보여주는데도 안 가져간다 이에 스폰지밥은 껌인 줄 알고 좋다 말았다면서 그걸 버렸고, 그걸 모른 그는 땅에 묻었을 거라면서 스폰지밥 집 주변을 온통 파헤쳤다.

이 에피소드는 정확히 만행이라기보다는 돈에 대한 집게사장의 욕심이 드러나는 에피소드다.

2. 진짜 범인은 누구?(Patty Caper)

집게사장이 아무렇지도 않게 스폰지밥을 팔아먹은 행위 중 하나.

게살버거 비법 재료를 도난당하자, 그 범인을 찾으려고 애를 쓴 스폰지밥에게 누명을 씌운 다음 법원에 팔아넘기려 했다가 자작극으로 들통나 벌로 하루동안 게살버거를 공짜로 주는 벌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사람들이 게살버거를 공짜로 마음껏 가져가는 동안 경찰 두 명이 의자에 묶어놓고 억지로 눈을 뜨게 해서 그 모습을 싫어도 볼 수밖에 없는 벌도 받았다.[2]
파일:스폰지밥 썩소.jpg
심지어 평소에 집게사장을 좋게 보는 스폰지밥조차도 자기한테 누명을 씌우려고 했던 건 참을 수 없었나본지 게살버거를 나눠줄 때 스폰지밥이 한 번뿐이지만 절규하는 집게사장을 보고 썩소를 짓는 모습을 보였다.

애초에 그 짓을 저지른 이유부터가 가관으로, 매번 재료를 배달 받는데 드는 비용이 너무 아까워서 스폰지밥에게 누명을 씌운 후에 재료만 공짜로 받아 챙길 심산이었다. 근데 비용이 고작 1달러 99센트(한화로 따지면 약 2000원 정도)밖에 안 됐다. 특히 하룻동안 게살버거를 무제한 공짜로 제공하라는 판결을 받았을 때는 뻔뻔하게도 (한국판 기준)"아이구 안됩니다, 눈 뜨고 그 꼴을 어떻게 봅니까!"라고 말했다. 벌을 받을 때 절규하는 담당 성우 최한의 연기와 벌을 당하면서 발악하는 표정은 그야말로 천하일품.
파일:공짜 게살버거.jpg
평소에는 징징이가 카운터를 봤으나 이 때는 스폰지밥이 카운터를 봤고, 경찰도 재미있었는지 벌을 줄 때 집게사장의 눈을 붙잡고 배꼽 빠지게 웃는 게 압권이다.

3. 집게신문(The Krabby Kronicle)

마사: 못된 인간!인간이 아니라 게다
집게사장: 무슨 일이예요?
마사: 직접 보라고요!
집게사장: "집게사장은 종업원에게 과도한 일을 시키고 엉터리 기사를 쓰도록 강요하며 어마어마하게 돈을 벌면서 직원들에겐 쥐꼬리만큼의 월급만 지불한다"?은근슬쩍 허위 기사 부분은 짧고 착취는 길게 쓴 데다 첨부 사진도 집게사장이 본인에게 채찍질하는 것뿐이다...
마사: 어린애를 어떻게 그렇게 착취를 하냔 말이예요, 정말 너무 잔인한 행동이예요!![3]
다람이: 거짓 기사를 써서 주민들 모두를 괴롭혔다고요!
플랑크톤: 너 때문에 우리 가게가 다 망했단 말이야! 악당은 집게사장이라고![4]
래리: 이젠 꼬마들까지 날 무시하고 때려요. 으허엉....
퐁퐁부인: 운전학교가 망해서 온종일 텔레비전만 봐요. 어흐흐흑...
마사: 안 되겠어요, 돈을 빼앗아야 겠어요!!
집게사장: 안 돼!! 으아아아아악~~~!!!

신문을 만들어 돈을 번답시고 자극적인 것을 위해 주민들을 비하하는 억지 거짓기사로 가득한 신문을 스폰지밥에게 쓰게 해서 많은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5]

퐁퐁부인[6]은 교차로에서 대기할 때 경찰 오토바이가 차 뒤에 있는 게 속도위반으로 보도되어서 학원 수강생이 끊겨 백수가 되었고, 래리는 한 꼬마가 장난 삼아 때리게 해 달라는 부탁을 받아들여 맞은 것을 찌질이에게 얻어맞았다고 보도해서 체육관에서 잘렸으며 이 탓에 심한 정신적 트라우마에 걸리고 어린아이들까지 그를 깔보는 등 정신적 피해가 심각했다. 난데없이 찌질이라는 오명을 쓴 꼬맹이도 불쌍하다. 그리고 플랑크톤은 물고기로 음식을 만든다는 거짓 기사로 본인 가게가 강제 폐쇄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또한 다람이는 똑똑한 척해서 사람들을 속였다는 거짓 기사로 인해 여러 대회에서 받은 상을 몰수당했다.

나중에 스폰지밥이 양심에 찔려[7] 이런 짓을 하지 말자고 했음에도 계속 착취하면서[8] 더 자극적인 기사를 쓰라고 강요한다. 이에 폭주한 스폰지밥은 집게사장의 만행을 신문으로 폭로하고, 비키니시티 시민들에게 그동안의 악행이 모두 까발려져서 집게리아로 쳐들어온 피해자들에게 수익금을 모두 털렸다. 그 후 정신을 차리고 교훈을 이야기하나 싶더니 지폐 한 장과 신문 인쇄기를 보고는 신문 인쇄기에 지폐를 집어 넣어서 위조지폐제작했다.

4. 파자마 파티(The Slumber Party)

딸 진주가 친구들과 파자마 파티를 한다고 하자 크래커와 수돗물로 간식을 준비했고 그마저도 케찹을 뿌리면 피자로도 먹을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파티할 때 여러 엄격한 규칙을 만들었다가[9] 결국 진주한테 쫓겨난다. 그 뒤 스폰지밥의 집에서 묵을 때 진주가 친구들과 같이 깽판칠까봐 걱정이라고 하면서 살림살이를 다 부셨다.

여기서는 집게사장보단 스폰지밥의 만행이 더 심한(?) 에피소드로, 스폰지밥이 진주의 파티에 안 끼워줬다고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었고 그 바람에 진주에게 파티비용을 크게 물어줘야 했다.[10] 그리고 스폰지밥은 이런 행위에 대해서 별다른 벌을 받지 않았다....기 보다는 간과할 수 있는 게 사실 스폰지밥은 진주와 더불어 이 일에 가장 피해를 본 피해자이다. 집게사장이 스폰지밥을 시켜서 미행을 시킨 게 원인이지만...... 하지만, 진주와 그 친구들도 피아노나 기름을 스폰지밥에게 투하하거나 하려고 하는 등 만행을 저질렀고 스폰지밥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자고 했을 때도 마구 비난하고는 지하에 있는 맥주 창고에 떨어지자 안 다쳤다면서 그냥 닫아버리기도 했다. 스폰지밥은 피아노에 깔려 납작하게 변한 신세가 되어서 집게사장에게 그만둘 것을 권했지만 해고 협박을 받는 등 스폰지밥이 진주나 집게사장에게 받은 피해가 상당했다. 게다가 진주와 친구들은 스폰지밥에게 재밌게 논다면 끼워주겠다고 한 뒤 집게사장의 맥주창고에 처 넣어 기절시켰다.

사실 이건 집게사장이 가장 잘못한 것으로 지독한 의심[11]으로 오히려 스폰지밥을 생고생시켰는데 스폰지밥은 심지어 피아노까지 맞았다. 그런데도 제대로 못하면 해고한다면서 엄청나게 부려먹었다. 게다가 진주는 친구들과 함께 지극히 건전하고 평범한 10대 여고생들처럼 놀았다. 10대 여성잡지를 읽고 보드게임이나 주사위 놀이를 하거나 영화를 보는 등 재밌게 놀았지만 집게사장이 지독한 의심을 한 나머지 결국 딸 진주는 크게 화가 났고 진주 친구 중 한 명은 좀비공포증(...)에까지 걸렸다."난 좀비가 되기엔 너무 예뻐~..." 거기다가 다른 마을 출신인 소녀 스폰지걸이 큰 피해를 입었다.

그나마 다른 친구가 스폰지밥을 걱정하는 듯 보이나... 다른 친구가 끼우지 말라고 해서...

5. 레슬링 챔피언(Krusty Krushers)

레슬링 챔피언 듀오(연두색은 짐?, 보라색은 불명)를 이기면 백만 달러라는 엄청난 상금을 준다고 해서 출전하려 했는데 이들의 실력이 넘사벽 수준인지라, 웬만한 선수는 그냥 다 골로 갔다.

그래서 겁먹고 나가기를 망설였다가 스폰지밥과 뚱이를 죽기 딱 좋은 레슬링에 연극이라고 속이면서 내보냈고 이들이 관광당하는 걸 보고서도 얘네 걱정이 아니라 상금 걱정(!)을 했다. 그러다가 챔피언 듀오가 마지막 일격을 날릴 때 뚱이가 강철 엉덩이로 대역전승을 하자 뻔뻔하게도 스폰지밥과 뚱이에게 빌붙어서 떡고물을 받아먹으려고 할 때......

이들이 상금 대신 레슬링 캠프를 선택하면서 제대로 복수를 했으며 이때 멘붕하는 모습이 백미. 사실 스폰지밥과 뚱이 둘 다 돈을 그리 밝히지 않은 탓도 있다.[12] 그가 아무렇지도 않게 스폰지밥을 팔아먹은 행위 중 하나며 동시에 뚱이까지 팔아먹었다.

이는 속인 집게사장의 잘못이 크며 철저히 연극이라고 믿었던 스폰지밥과 뚱이로서는 굳이 상금을 선택할 이유가 없었다. 극단적으로 보면 만일 처음부터 백만달러를 받아서 99%는 집게사장이 갖고 1%는 스폰지밥&뚱이가 갖는다고만 했어도 이들은 상금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13]

사실 둘이 워낙 순진해서 집게사장이 말한 대로 이 상황을 연극으로 믿고 처음부터 끝까지 즐긴데다가 레슬링 캠프를 택한 것도 그냥 본인들이 좋아서 한 것이지 복수했다는 자각 같은 건 전혀 없었지만, 그래도 이용당한 건 변함없다. 알다시피 뚱이는 직원이 아니어서 자기가 명령할 수 있는 권리가 없고 스폰지밥이라도 이런 일에 동원할 권리는 없는데 말이다.

6. 뚱이, 취직하다(No Hat For Pat)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적당한 이를 물색하다가 뚱이에게 집게리아 직원 모자를 주는 대가로 광고판을 들고 손님을 모으라고 시켰다. 하지만 뚱이가 광고판을 거꾸로 들어서 손님을 플랑크톤 상점으로 보내거나, 광고판을 너무 세게 돌려서 관광객들을 날려보내는 등 영 일이 안 풀렸다.

그러고도 뚱이가 집게리아 모자를 달라고 하자, 체념하면서 결국 모자를 씌워줬는데 뚱이가 모자를 쓴 뒤로 자꾸 넘어지자 주변에서는 재밌다고 했더니, 손님들에게 이를 구경하게 해주는 대가로 돈을 벌어들였다. 심지어 손님들이 질려하자 흥미를 끌려고 상자를 쌓고 크림 파이 위로 떨어지게 하더니, 나중에는 끔찍이 높은 다이빙대에서 성게 더미 위로 떨어지도록 시켰다.

스폰지밥이 항의하자 신체포기 각서 받았으니 걱정 마라는 말까지 했고 스폰지밥이 말리는 와중에도 억지로 내려가라는 이야기를 했으며, 그 와중에 그는 두 명이 떨어졌다고 돈도 더 받는 행위까지 하다가 징징이가 성게 더미로 떨어질 때 뚱이가 그 위에 엉덩이로 착지하자, 화난 손님들이 환불을 요구하면서 돈을 다 가져갔다.[14]그렇게 되자 되려 화를 내면서 뚱이를 해고했으며 나중에 스폰지밥이 상심한 뚱이를 달래주며 자기 모자를 쓰라고 하면서 "괜찮아, 너무 속상해 하지마. 원래 유니폼을 입고 일하는 것이 책임감이 상당히 필요한 거야. 네가 원한다면 내 모자를 빌려줄게."라고 얘기했다.[15]

사실 집게사장도 문제지만 그것을 지켜보고 재미있게 보는 손님들도 문제다. 뚱이를 말리고 집게사장에게 항의하는 인물은 스폰지밥 밖에 없었고 오히려 강도를 높혀 뚱이가 괴로운 모습만 지켜보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 시민이 징징이하고 뚱이가 성게 더미에 떨어지게 되자 볼 재미가 더 늘었다고 좋아했는데 이 모습이 가히 압권이다.[16] 마지막에 환불 요구하면서 돈 빼앗은 것도 "원래 둘 다 성게에 찔리고 다치는 거 아니었어?"라면서 뺏은 거다. 다만 이 와중에 집게사장은 그러면 돈을 더 지불하라고 해서 추가로 돈을 얻었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의 직원을 어떻게 대접하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 진심이 드러난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겠다.

7. 스폰지밥 냉동고 탈출작전(Truth or Square)

냉동고를 탈출할 때 비밀 지하실에 들어갔는데 CCTV로 스폰지밥, 뚱이, 징징이, 다람이를 몰래 감시하고 있다는 게 드러났다! 그걸 들키자 하는 핑계가 밥 먹고 이를 잘 닦는지 보려고 그랬다고... 그런데 스폰지밥은 순진하게도 믿었다. 당연히 현실에서 이러면 사생활 침해로 구속될 수 있다.

8. 플랑크톤 동굴 왕국(Chum Caverns)

첫 장면부터 감자튀김을 안 사 먹었다고 모자를 내쫓았고, 별로 배도 안 고픈 손님한테 억지로 게살버거 사 먹게 만들려고 수갑까지 채워서 굶주리게 만들었다. 심지어 신비한 동굴을 발견한 플랑크톤이 거기 있는 괴물을 부하로 만들어서 그곳에서 장사하고 있었는데 다짜고짜 쳐들어와서 함부로 남의 가게에 게살버거를 팔아 손님들을 끌어모아 장사하려는 행위까지 했다.

이를 본 플랑크톤이 말하길 "넌 양심도 없냐?" 그나마 이건 욕을 덜 얻어먹을 만한 게 집게사장은 허가 받고 땅 판 거였고 애당초 플랑크톤이 이 동굴을 발견한 것도 집게버거 비법을 빼내려고 하다 발견한 거라 플랑크톤도 오십보백보로 따질 게 못 된다.

마지막에 플랑크톤이 계속 땅을 파다가 집게사장과 같이 고립되었을 때 스폰지밥이 구출했는데 스폰지밥에게 보너스 준다 하니까 스폰지밥은 "그냥, 밀린 월급이나 주시면 안돼요?"라고 말했다. 그 사이 플랑크톤이 게살버거 비법을 훔치려고 땅을 파다가 침하되는 바람에 집게리아와 같이 땅 속으로 들어갔으며 플랑크톤은 괴물과 같이 집게리아 업무를 보는 거로 끝.

9. 포세이돈과 트리톤의 대결(The Clash of Triton)

에피소드 초반에서 왕가 측이 건 전화를 장난전화로 알고 막 까불어 대다가 왕비인 암피트리테가 직접 행차해서 천벌을 내렸다. 실제로 높으신 분들이 전화로 하면 믿지 않는다면서 변호를 하는 의견도 있는데, 그는 그냥 높으신 분들이 아닌, 그것도 왕의 아내에게 까불었다. 벼락 한 번으로 끝난 것만으로도 진짜 다행이다.

그 외에도 분위기가 우울해질 때 억지로 게살버거를 판매하려 했다가 또 벼락을 맞았으며, 관람한 손님들의 돈을 받고는 도중에 나가면 환불도 안 된다고 했다.


[1] 한화 기준 대략 57만원, 미국에서는 실제로 유통되지 않고 은행간 거래용으로 쓰인다. 현재 남아있는 500달러 지폐는 잔존량이 적어서 수집가들 사이에선 프리미엄이 붙어서 액면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단 여기서 스폰지밥이 쓸모없다면서 버리는데, 유통되지도 않고 이미 잔뜩 구겨진데다가 달팽이 침까지 묻었으니 수집 가치가 상당히 떨어졌을거라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물론 평소에 돈을 그다지 밝히지 않은 탓도 있지만.[2] 원래 작중에서 판사는 게살버거 공짜로 주기 벌만 내리고 그 모습을 강제로 보라는 벌을 내리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데, 아마도 집게사장이 전자의 벌에 뉘우치긴커녕 그 꼴을 눈뜨고 볼 수 없다고 통곡하는 모습이 괘씸해서 후자의 벌까지 추가로 때린 듯.[3] 이 시민 입장에서 보면 스폰지밥이 어려 보였을 수도 있다.[4] 보통 때 같으면 플랑크톤이 게살버거 비법을 훔치려고 시비 걸다가 망하는 전개인데 이 에피소드만큼은 플랑크톤이 일방적으로 억울하게 망한 것이라 저 말을 해도 문제 없을 정도다.[5] 참고로 기사가 나오고도 피해를 입지 않고 오히려 그 기사의 내용대로 된 사람이 하나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기사만은 비교적 정상적이었는데다가 심지어 이건 집게사장이 직접 쓴 내용이다. 그러나 고객이 재미없을 것 같다는 데도 집게사장은 강매하려고 해서 그건 그거대로 문제였지만.[6] 이 때는 구 에피소드 이후라 퍼프 선생님으로 불린다.[7] 사실 처음에는 스폰지밥도 양심에 찔리기는 커녕 예를 들어 퐁퐁부인이 속도위반을 했다는 가짜뉴스를 작성할 때는 퐁퐁부인도 좋아할 것이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허나 집게사장으로부터 자신의 행위가 그저 장난에 불과하다고만 들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행위로 점점 많은 이들이 피해를 보게 되자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8] 그 때마다 하는 망언이 가관인게 남들이 피해 본다는데도 본인한테 피해가 없다는 논리로 무마시키고, 남한테 피해를 안 줬고 계속 대중한테 즐거움을 준다, 대중은 흥미거리를 원하므로 그래야 장사가 된다고 막무가내로 우긴다.[9] 춤추지 말 것, 7시 반 이후에는 음악 금지, 맥주는 건드리지 말 것 등... 그리고 가장 가관인 건 '남자 출입금지'였다.[10] 집게사장의 신문을 망가뜨렸고, 집게사장의 맥주창고에서 맥주를 흡수해 좀비처럼 정신이 나가면서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갑자기 정신이 나가버린 이유는 정황상 거하게 취해서 그랬던 듯.[11] 영화를 보던 중 스폰지밥이 그냥 영화 속 설정이라고 얘기해도 듣지를 않았다. 더군다나 이런 식으로 행패 부릴 거라고 하면서 스폰지밥의 집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고는 스폰지밥이 책꽂이에 깔린 채 초대한 사람이 이러면 기분 나쁘다는 심정을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이자 "그렇다니까! 우리 집이 망가지면 좋겠냐?!"라고 외쳤다. 사실 후반부에 맥주 사고 친 건 집게와 진주에 대한 시원한 복수라고 봐도 무방하다[12] 산더미처럼 쌓인 돈은 직원이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여 회수해 갔다.[13] 왜 99%와 1%냐면 이후 스폰지밥 버거 편에서 집게사장이 내세운 스폰지밥 버거의 지분에 대해 99%는 집게사장, 1%는 스폰지밥이 갖는다는 조건을 스폰지밥이 받아들였기 때문.[14] 손님들의 행동이 과격했는지 팬티빼고 옷이 다 벗겨졌다. (...)[15] 뚱이의 목적은 집게리아에서 일하는 게 아니라 스폰지밥과 징징이가 모자 쓴 게 부러워서 자기도 모자 쓰려고 그랬던 거였기 때문. 애초에 원판 제목이 'No Hat For Pat'(뚱이를 위한 모자는 없으니)였다.[16] 유쾌한 만우절에서 시민들이 징징이가 스폰지밥에게 심한 장난을 쳤을 때 분노를 표한 것과 대조된다. 물론 그것도 결과적으로는 가짜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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