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04:43:54

집-나무-사람 검사

H-T-P 검사에서 넘어옴
종합 심리 검사 총집 (Full Battery)
벤더-게슈탈트 검사 (BGT) · 문장완성검사 (SCT) · 집-나무-사람 검사 (HTP) · 주제통각검사 (TAT) · 로르샤흐 테스트 (Rorschach) · 미네소타 다면적 인성검사 (MMPI) · 웩슬러 성인 지능검사 (WAIS)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목적과 대상에 따라 포함 가능한 검사들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동적그림검사 (KFD · KSD · KHTP) ·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 (MBTI) · 웩슬러 아동 지능검사 (WISC) }}}}}}}}}

1. 개요2. 하는 법3. 여담4. K-HTP

1. 개요

심리검사의 가장 보편적인 검사 중 하나. 사람에 대한 대략적인 검사인 집(House)-나무(Tree)-사람(Person) 검사를 서술한다. 내담자가 빈 여백 종이에 그림을 그리면, 상담자는 그림을 내담자의 내면을 이어주는 매개체로 보고 그림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해서 내담자의 내면의 상태를 본다. 즉 일종의 설정놀이와도 같다. 그림의 형태 자체가 내담자의 내면을 나타내기도 하는데, 이를 구체적으로 열거하면 검사가 오염되기 때문에[1] 올리지 않도록 한다.

2. 하는 법

연필[2] 1~2 자루, 지우개, A4용지 5장 이상[3]
1. 피검사자에게 1번째 종이를 가로로 놓아 주고 집을 그리게 한다[4].
2. 집을 다 그렸다면 새 종이를 세로로 놓고 나무를 그리게 한다[5].
3. 나무를 다 그렸다면 새 종이를 세로로 놓고 사람을 그리되, 전신을 그린다.[6]
4. 사람을 1명 더 그린다. 이번에는 저번 종이에 그린 사람과 반대 성별로 그리도록 한다.
5. 다 그렸다면, 검사자는 각 그림에 대해 적당한 질문을 한다. 예를 들자면 집의 경우 집의 재료는 무엇이고 누가 사는 집인지, 나무의 경우 몇 살쯤 된 것 같고 숲의 어디쯤 있는지, 사람의 경우는 누구이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등.

3. 여담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물건들로 내면에 있는 무의식을 끄집어 낼 수 있어 빠르고 편리하다. 그와 동시에 대단히 오염이 되었다.[7]이런 점에서는 로르샤흐 테스트와도 비슷한 처지. 무한도전 정신감정 특집에서도 이 검사를 활용하였다.

서양 웹상에서는 그림을 그리랬더니 분석가를 골탕먹일 수 있는 온갖 별의별 희한한 그림을 그려놓는 사례도 많은 모양이다. 무슨 해부학 교과서 같은 그림을 그리질 않나, 보이니치 문서 같은 그림을 그리질 않나, 거의 극사실주의 수준의 걸작을 그리질 않나(…). 그러나 이 검사는 사실 그림 실력에 구애받지 않으며, 자체적으로 판단 기준이 따로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유치원생과 형님아우하는 솜씨를 자랑하든 수년 간 그림을 연습한 미술가나 일러스트레이터든 특별히 달라질 것은 없다.

4. K-HTP

HTP하고 큰 차이점은 없지만 1장 안에 집, 나무, 사람(남녀 순서구별 없이) 순으로 그리면 된다. 여기서는 그냥 사람을 그리는 것이 아닌, 어떠한 행동을 하고 있는 사람을 그려야 한다.

[1] 피검사자가 어떤 반응을 보이면 검사자가 어떻게 해석한다... 라는 내용이 공개되고 이를 바탕으로 피 검사자가 검사 결과를 조작하려고 시도하는것이나 이를 유발 가능한 행동을 오염이라고 한다.[2] 필압도 해석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연필을 쓴다. 샤프는 좀 곤란하다.[3] 지우는 도중에 찢어질 수도 있고 여러 다른 이유로 종이를 못 쓰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게 좋다.[4] 집의 모양이나 세부 사항은 피검사자의 자유이나, 아파트를 그렸더니 검사자로부터 다시 그려 달라고 요구받았다는 경험도 있다.[5] 나무 전체를 그려도 되고, 일부를 그려도 된다.[6] 단, 졸라맨 스틱맨 같은 지나치게 단순한 사람은 금지.[7] 조금 찾으면 이렇게 하면 이런 의미라는 걸 설명하는 블로그가 아주 많다. 이렇게 되면 해당 검사를 하는 사람은 피검사자가 저런 정보를 사전에 알고 있을지 알 수가 없어 곤란하다. 물론 묻기는 하겠지만 피검사자가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목적으로 한다면 사실대로 말할지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