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チャパ王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바타 히데카츠.[1] / 김관진(SBS판), 김태환(애니박스판).
인도풍의 옷을 입고 있으며, 이마에도 인도인 같은 점이 찍혀 있다. 이 때문인지 500원짜리 해적판 드래곤볼에선 이름이 인도왕(...)이라고 나왔었다. 피부는 톤을 붙인 검은색. 살짝 M자로 벗겨지기 시작한 아프로 헤어스타일과 진한 수염이 같아서 묘하게 미스터 사탄과 닮은 느낌도 든다. 일본어로도 차파왕을 치면 자동완성에 '차파왕 사탄'이 가장 먼저 뜨는 것을 보면 사람 생각하는 것 다 거기서 거기인 듯...
2. 작중 행적
드래곤볼/22회 천하제일무도회 편과 드래곤볼/마쥬니어 편에서 등장한다.이전에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상대에게 한 방도 안 맞고 우승한 적도 있는 강한 무술가로 크리링이나 야무챠가 놀랄 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무천도사도 강한 무술가라고 언급한다.
22회 천하제일무도회에서는 손오공이 예선 첫 경기에서 대전했으나, 오공이 이미 초인급으로 성장한 시점이었기 때문에 어이없게 패배하고 말았다. 그나마 예선에서 2페이지 이상 전개된 배틀.
무도가로서의 인성도 꽤 훌륭한 편이라 아군이 된 적이 없음에도 저속한 도발이나 방심을 하지 않았으며 23회 무술대회에선 오공에게 한 수 부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애니 오리지널 스토리에서는 도장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던 도중 피콜로 대마왕의 부하인 탬버린과 대치, 열세에 처하자 자신의 기술인 팔수권을 시전하지만 탬버린이 역으로 백수권(=더 빠른 움직임)을 시전하여 거기에 두들겨맞고 날아가 벽에 부딪혀 순살당한다. 차파왕의 제자들도 복수하려고 덤볐다가 몰살당한다. 후에 드래곤볼에 의하여 다시 되살아난다.
23회 천하제일무도회에서는 나름대로 수행을 해서 강해졌다고 했지만, 3년 전보다 훨씬 더 강해진 손오공에게 제대로 된 공격도 못 해보고 가볍게 손날로 뒤통수치기 단 한 방에 리타이어당한다.
필살기인 팔수권은 재빠른 손놀림으로 손이 마치 8개로 늘어난 듯한 착시를 일으키는 권법. 22회에서 오공은 이 기술을 모두 피해냈고, 결승에서는 오공에게 카피되어 천진반의 사요권을 무력화한다.
다만 빠른 움직임으로 착시를 일으킨다는 원리만 같지 작중에서 공식적으로 둘을 연관짓진 않았다. 팔수권은 공격할 때에만 8개의 손이 보이는 거라 착시라는 걸 간파하기 쉽지만, 손오공은 육안으로 봤을 때 정지 상태에서 팔이 자라난 것처럼 보여서 좀 다르다. 오히려 잔상권과 비슷한 편.
Z 이후에는 등장할 일이 없나 싶었지만... 놀랍게도 우부의 첫 스승이었을 것 같다고 예상된다. 본편 스토리에 정식으로 등장하지 않았지만, 드래곤볼 슈퍼의 작가인 토요타로가 비하인드 설정으로 그린 상상도.
드래곤볼 온라인에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