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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0:32:06

일성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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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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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날 용서할 수 없다? 그런 나를 창조한 게 누구냐! 바로 너다, 손오공. 너희들이 드래곤볼을 남용해왔기 때문에 내가 태어난 거다. 지구가 이상해진 건 다 너희들이 자초한 일일 뿐. 실컷 드래곤볼에 기대해왔던 주제에 헛소리 지껄이지 말란 말이다."[2]

드래곤볼 GT의 최후의 적인 사악룡 중 하나이자, 사악룡들을 지배하는 최강자이다. 드래곤볼 GT최종 보스이자 드래곤볼 구애니 시리즈의 최종 보스라고 할 수 있는 존재이다. 성우는 시바타 히데카츠[3] / 정동열[4] / 밥 카터.[5]

본디 일판명은 일성룡이지만, 국내에 와서 일성장군으로 개명되었다. 비디오판 더빙의 영향인 듯 게임판에서도 쭉 일성장군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고 있다. 일성룡이라는 명칭보단 일성장군이 더 간지나고 있어 보이기 때문인지 국내 팬들은 그냥 일성장군으로 부른다. 다른 사악룡들도 마찬가지. 이런 이름 때문에 다른 일성장군의 개드립에도 사용된다.

2. 작중 행적

일성구를 가지고 구름을 휘저으면서 몸을 갖추게 된 악룡이다.[6] 탄생 설정은 프리저 일당에게 살해당한 사람들을 부활시킬 때 쓰였던 소원의 마이너스 에너지.

드래곤볼 GT 최강의 적으로 허리와 팔꿈치와 무릎과 등에 있는 검은 가시로 적을 꿰뚫을 수 있다. 보통 때는 일성구가 이마에 붙어 있지만 초일성장군 때는 일성구가 가슴으로 옮겨가며 다른 드래곤볼이 둥글게 감싼 모습이 된다. 냉혹하고 무자비하며 자신 이외의 모든 것을 깔보는 듯한 거만한 성격이지만 버닝 스핀 기술을 사용했던 사성장군은 일성장군을 겁쟁이라고 조롱했다. 실제로 등장하면서 가장 먼저 한 짓이 자신 이외에 마지막으로 남은 사성장군을 기습으로 숙청하고[7] 손오공의 눈이 낫지 못하도록 약을 깨버린 것이어서 일성장군 본인도 반박하지 못했다. 다른 사악룡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절대적인 파워를 자랑하며, 10배 에네르기파에도 쓰러지지 않는 힘으로 초사이어인 4 오공을 압도했다. 그러나 오공이 오반 일행에게 힘을 받아 초사이어인 4의 풀파워를 초월한 상태로 맞서자 이내 밀리기 시작했고, 이에 다른 6개의 드래곤볼을 흡수해서 초일성장군[8]으로 변신한다. 본인에 따르면 초일성장군의 모습이 본래의 모습이며 일반 일성장군 파워의 10배 이상이라고 한다. 초일성장군 상태에서 다른 장군들의 기술까지 쓰면서[9] 오공을 일방적으로 압도한다.

그렇게 승리를 거머쥐는 듯 했지만, 오공의 눈이 사이어 파워를 받은 덕분인지 어느새에 나았고 이 사실을 간파하지 못해 방심한 채로 오공에게 에네르기파 + 용권 기습을 당해 몸이 산산조각나버렸다가 사악룡의 능력으로 재생/부활한다. 이후 오공은 자신이 이길 수 없음을 인지하고 일성장군을 상대로 자폭을 시전하려는데 초사이어인 4 베지터가 합류한다. 베티와 함께 엄청난 기를 발산하지만 "피래미가 모여봐야 피래미일 뿐이다"라는 조롱을 듣고 베지터가 곧바로 퓨전을 제안한다. 오공과 베지터가 퓨전초사이어인 4 오지터는 초일성장군을 압도적으로 발라버린다. 오지터에게 온갖 굴욕을 다 당하다가 마이너스 에너지 파워볼이라는 초필살기를 시전하나 오지터가 임기응변으로 그 마이너스 에너지를 플러스 에너지로 바꿔버리는 형식으로 지구를 뒤덮은 사악한 에너지를 없애고, 이후 오지터의 빅뱅 에네르기파를 맞으면서 큰 대미지를 받고 다른 여섯 드래곤볼을 잃어버리는데, 이후 막타를 날리려던 오지터의 퓨전이 풀린 틈을 타서 그 중 다섯 개의 드래곤볼을 다시 흡수하며 만신창이었던 몸도 회복한다. 이때 흡수하지 못한 드래곤볼은 사성구였고, 일성장군 앞에서 잔상권을 써가며 퓨전하려고 발악하던 오공과 베지터였지만 전부 실패로 돌아가던 중, 초사이어인 4가 풀린 오공이 사성장군을 부활시킨다.[10] 이때 사성장군은 일성장군을 버닝 스핀의 열기 안에 가둬버리며 궁지로 몰아넣으면서 자긴 안 죽는다고 언급하는데, 여기서 일성장군이 힌트를 얻어 사성장군의 몸을 빼앗는다. 그렇게 사성장군의 인격을 소멸시키며 그의 육체를 차지해 다시 드래곤볼 7개를 모두 흡수해 완전한 초일성장군으로 복귀한다.[11]

설상가상으로 이번에는 베지터마저 초사이어인 4가 풀려버려서 노멀 상태에서는 퓨전이 불가능해지고, 파워가 다운된 오공과 베지터를 완전히 압도했으며 마침내 마이너스 에너지 파워볼로 오공을 죽이는 데에 성공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더 마이너스 에너지를 온 지구에 뒤덮고 초사이어인 베지터는 홀로 맞서지만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고, 그와 원군으로 온 손오반 손오천 트랭크스 세 명이 함께 상대하나 역시 역부족이었다. 초사이어인 2 베지터를 드래곤 썬더 일격으로 거의 끔살하고는 그에게 오공처럼 죽으라고 하자 베지터는 "무슨 헛소리냐..? 네 놈의 패배다."라고 하고 쓰러진다. 기적적으로 다시 일어난 불사의 영혼 상태의 오공이 전 우주의 기운을 모아 원기옥을 만드는데, 일성장군은 오공을 향해 기공파를 퍼붇지만 전혀 대미지를 주지 못한다. 최후의 수단으로 승리를 확신하 듯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필살기인 마이너스 에너지 파워볼을 호기롭게 던졌지만 통하지않자 마침내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고 키드 부우처럼 오공이 던진 원기옥을 막으려고 손을 올려봤지만 부우때와는 차원이 다른 원기옥의 위력에 의해 몸에 닿자마자 그대로 소멸당하는 최후를 맞는다. 이후 정화된 드래곤볼은 특별히 슈퍼 17호와 사악룡들에게 죽은 사람들을 되살려주고 손오공의 몸과 하나가 되어 다른 세계로 사라진다.

3. 전투력

까지의 적과는 차원이 다른 일성장군에게는 놀랍게도 10배 에네르기파도 통하지 않았다.[12]
내레이션
이제부터 나는 이다. 모든 것을 파괴하는 파괴신이다. 전 우주를 나의 마이너스 에너지로 파괴해주지!
초일성장군
GT의 최종 보스답게 직전까지 Z와 GT에서 등장했던 다른 모든 악역들 보다 넘사벽 수준으로 강하다. 첫 등장부터 직전까지 초사이어인 4 오공과 호각으로 싸우던 사성장군을 가벼운 기탄 2방에 살해했으며, 이어지는 초사이어인 4 오공과의 전투에서도 일방적으로 오공을 압도했다.[13] 이때문에 오공 역시 지금까지의 상대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인정하고 오반 일행에게서 초사이어인 4의 풀파워를 훨씬 초월한 기를 받아 맞설 수밖에 없었다.[14]

여기에 일성장군 고유의 능력인지 다른 드래곤볼을 흡수하는 게 가능한데, 모든 드래곤볼을 흡수한 초일성장군은 원래 상태보다 최소 10배 이상은 강하다고 언급되며[15], GT 퍼펙트 파일에 의하면 초일성장군의 힘으로 "우주를 멸망시킬 수 있다"고 한다.[16] 여러모로 Z와 GT 시리즈를 장식하는 최종 보스에 걸맞은 설정과 강함을 지니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GT의 지나치게 허접한 연출과 작중에서 보인 삼류 악당스러운 모습들로 인해 드래곤볼 Z에서 등장했던 프리저, , 마인 부우에 비하면 포스가 한참 모자르다고 평가된다. 당장 첫 등장부터가 직전까지 정정당당하게 싸우던 오공과 사성장군을 기습한 것으로 시작한데다가, 오공이 눈이 안보인다는 점을 이용한다거나 한계를 초월한 오공의 힘에 지나치게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오지터에게 계속 조롱당하다가 퓨전의 시간 제한 덕분에 간신히 살아남는 등 시청자들이 포스를 느끼기는커녕 찌질한 모습들만 보이기 때문에 설정을 모르고 보면 마인 부우는커녕 프리저나 셀보다도 약하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17]

사실 다소 찌질한 모습 자체는 프리저나 셀도 보여준 바 있으나, 최소한 프리저와 셀은 박진감 있는 전투씬과 거대한 스케일의 전투 연출로 그 강함을 시청자들이 화면을 통해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한 챕터의 최종 보스로서 포스를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일성장군은 GT 특유의 허접한 전투씬과 아담한 스케일의 연출로 인해 작중에서 일성장군이 보여준 강함은 기억에 남지 않고 찌질한 모습만이 남아버렸다. 본인의 행적 문제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GT의 단골 까임 소재인 허접한 전투신의 최대 피해자라고 할 수 있겠다. 나름 필살기인 마이너스 볼의 크기와 연출이 무슨 프리저가 사용하는 데스볼에도 못미치는 정도이니....

4. 여담



[1] 일본어판에서 사악룡의 이름은 중국어식 독음으로 읽는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어 독음인 '잇세이류(いっせいりゅう)'가 아닌 이싱룽(Yixinglong)을 가타카나로 표기한 이신롱(イーシンロン)으로 읽는다. 드래곤볼 각 성구와 신룡 또한 이러한 중국어식 독음으로 읽는다.[2] 손오공은 이 말에 그 사실은 자신도 유감이라고 언급한다. 하지만 그 문제와 사성장군을 팀킬한 일은 별개의 문제라며 그를 처치하겠다고 일갈하며 전투에 들어간다.[3] 무인편에서 차파왕을 맡았다.[4] 원판과 비슷한 연기톤을 보여줘 비디오판에서 몇 안되는 호평받는 더빙 중 하나.[5] 원판과는 달리 음성변조가 심한 톤으로 연기한다.[6] 여기서 이상한 점은 사악룡이 일곱 명으로 나뉘어지면서 흩어질 때 드래곤볼에서 곧바로 나타난 흑연의 룡의 형태로 날아갔는데 구름을 휘저으면서 몸을 갖추게 되었을 때는 다른 악룡과 같은 형태였다는 점이다.[7] 이때 사성장군은 오공에게 "오공!, 너와 결착을 짓고 싶었다..." 라고 유언을 남기며 사망한다.[8] 북미판에서는 오메가 신룡이라고 부른다.[9] 다른 장군의 기술을 쓸 때는 해당 드래곤볼이 빛나고 해당 기술을 사용하는 장군의 모습이 실루엣처럼 나타나는 연출이 있다.[10] 여기서 사성장군이 오공을 잠깐 공격하는데, 베지터는 그 모습을 보고 "저녀석 전혀 전력을 다하지 않고 있다." 라고 의아해한다. 알고 봤더니 오공과 사성장군이 짜고 서로 연극을 했던 것으로 그는 부활한 시점에서 이미 일성장군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 찬 상태였다.[11] 칠성장군의 기생능력을 그대로 이용한 듯. 불완전한 초일성장군 상태에서도 흡수된 드래곤볼의 능력은 사용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용권에 의해 바스라져버린 신체도 오성장군의 전기슬라임을 이용해 재생시켰다.[12] 게다가 이때 일성장군은 초 일성장군 상태도 아니었다.[13] 10배 에너지파를 정면으로 맞았는데도 아무런 타격을 입지 않았다.[14] 이전까지 등장했던 보스들을 상대로는 고전하기는 했어도 결국은 기존 초사이어인 4의 힘만으로도 맞서는 게 가능했다. 즉, 기본 상태의 일성장군만 하더라도 직전까지 등장했던 베이비, 슈퍼 17호, 사성장군보다 훨씬 강하다.[15] 실제로도 직전까지 기본 상태의 일성장군을 압도하고 있던 한계를 초월한 초사이어인 4 오공을 다시금 일방적으로 압도했으며, 그 베지터조차 초사이어인 4로 변신하는데 성공했음에도 곧바로 퓨전을 제의할 수밖에 없었다.[16] 다만 이는 일격에 우주를 파괴한다거나 하는 의미가 아닌, 넘쳐 흐르는 마이너스 에너지의 침식으로 인한 멸망이다. 작중 15대 이전 계왕신이 언급하기를 지구를 중심으로 서서히 전 우주까지 마이너스 에너지가 퍼져나가 결국에는 우주가 멸망한다고 한다.[17] 당연하지만 설정상의 강함으로 따지면 Z의 최종 보스인 프리저, 셀, 마인 부우는 일성장군은커녕 베이비나 슈퍼 17호보다도 약하다. 당장 GT 초반 챕터의 보스인 리루도 장군조차 "부우 이상의 기"라고 언급될 정도로 GT의 파워 인플레는 어마어마하다.[18] 그래서 그런지 다른 장군들과 달리 속성 자체도 미확인이다.[19] 나중에 설정집에서 공개되었다.[20] 사성장군을 골로 보내버린 손가락 에너지파로 최신 미디어믹스에서는 암흑용살탄이라는 명칭으로 나온다. 같은 사악룡인 사성장군을 죽였으니 적절한 네이밍 센스.[21] 엄밀히 말하자면 세계관이 다른 관계로 비교는 힘들다.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치면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의 최종 보스 T-X,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최종 보스 T-3000,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최종 보스 Rev-9의 관계와도 비슷하다. 사족이지만 드래곤볼 슈퍼의 스케일이 GT의 설정보다 되려 커졌기 때문에 일성장군 같은 존재가 리메이크라도 등장한다면 이쪽보다 월등히 파워업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초사이어인 3에 한참 못미치던 브로리도 슈퍼에서 리메이크될 때 블루 오지터가 아니면 이기지 못할 정도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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