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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
드래곤볼 GT |
俺がやらなきゃ...俺がやらなきゃ...!誰がやる!!
내가 하지 않으면... 내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리!!
내가 하지 않으면... 내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리!!
竜拳!!爆発!!
용권!! 폭발!!
용권!! 폭발!!
1. 개요
드래곤볼의 기술.2. 작중 묘사
드래곤볼 Z의 마지막 구극장판인 용권폭발!! 오공이 안 하면 누가 하랴에서 처음 시전했으며 극한까지 끌어올린 기를 주먹에 집중시켜, 황룡의 형태로 만든 자신의 기로 적을 날려버리는 기술이다.해당 극장판의 힐데건과의 전투에서 Z전사가 전멸하기 직전까지 가는 극한의 상황에서 초사이어인3 상태의 오공이 내내 밀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내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리!라는 대사와 함께 용권!을 외치자 손에서 황룡 형상이 나타나며 힐데건을 뚫어버리고 그 거구를 전신으로 에워싸며 그대로 증발시켜 버렸다.
기술 자체의 등장 이유는 본 극장판에서 트랭크스=검이라는 당초의 이미지를 되살리려 했던 것 처럼 드래곤볼 구 극장판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다는 점과 더불어, '드래곤볼'이라는 간판과 주인공 손오공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극장판 한정 필살기로 보인다. 본편과 굳이 연관점을 찾아보자면 어린 시절 오공이 초대 피콜로 대마왕과 전투를 하면서 사용한 거대 원숭이 주먹의 발전형이라는 의견이 있다.[1]
이후 드래곤볼 GT에서도 필살기로 사용된다. 초사이어인4 손오공의 간판기인 10배 에네르기파보다 취급은 훨씬 더 좋다.[2][3]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초사이어인 블루 손오공이 비슷한 원리로 프리저에게 주먹을 날리는 장면이 있지만, 크로스 카운터로 무승부가 났다.
그 외 여러 게임에 출현하면 초사이어인3 손오공의 대표 필살기 중 하나로 등장한다. 이걸로 상대를 KO 시키면 아예 힐데건을 폭사시켰던 것처럼 시원하게 소멸시키는 전개도 있다.
3. 여담
- 게임에서는 본편과는 다르게 원기옥을 몸 안에 흡수해 용권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변경 되었다. 헌데 이는 이전 극장판인 3명의 초사이어인과 인조인간의 대결에서 슈퍼 13호를 쓰러트릴 때 사용했던 초사이어인 상태에서 원기옥을 흡수하는 방식인데 어째서 용권과 엮였는지는 알 수 없다.[4]
- 제노버스 2의 최종전의 이벤트 무비에서 우이스의 도복을 입은 블루 오공이 용권을 선보이기도 했다.
- 이후 2020년 발매된 게임 드래곤볼 Z 카카로트 에서도 등장. 오공의 격투계열 스킬트리 최종스킬로 등장하며, 극장판과 비슷한 연출을 보여준다. 다만 시전시간 대비 그냥 평타좀 패다가 에네르기파 한방 쏘는게 더 강할정도로 데미지는 미묘한 편.. 으로 취급되었으나 사실 용권의 진가는 패턴 캔슬에 있다. 적의 가드 무시, 스턴 게이지 일정량 증발, 짧은 강제 이벤트 모션 진입을 이용한 적의 패턴을 일부 캔슬시키는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어려운 고성능 캔슬기로서 사용되었으나, 이후에 오류 수정이라는 내용으로 기존의 용권은 스턴 브레이크시 사용 연출로 옮겨지고 기본형은 GT처럼 주먹에 작은 용의 머리를 휘감은 채 주먹을 내지르는 돌진 공격으로 변경되어 이전만큼의 위상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 드래곤볼 히어로즈에선 쟈넨바(개조)에게 초 풀 파워 사이어인 4 한계돌파 손오공과 베지터가 더블 용권을 사용한다.
- 용권은 에네르기파와는 다르게 흡수할 수 없다. 슈퍼 17호가 용권을 흡수하려다 배가 뚫렸다. 이유는 기공파 계열 기술이 아닌 기를 담은 주먹을 강하게 내지르는 강권이었기 때문으로 추정. 초사이어인 4 상태에서 삼성장군과 일성장군에게 사용한 용권과 일반 상태에서 슈퍼 17호에게 사용한 용권은 각각 사용방식이 달랐다. 일성장군에게 사용한 버전은 Z의 힐데건과 동일한 방식, 삼성장군에게 사용한 버전은 기의 용을 소환해 그대로 적에게 내리꽂는 형태로 묘사되었으며, 슈퍼 17호에게 사용한 버전은 오리지널의 피콜로 대마왕과의 결전에서 사용한 원숭이 주먹과 동일하다.
- 절륜한 위력과 달리 기 소모는 그다지 많지 않은 듯하다. 극장판에서도 스태미너가 처참한 초사이어인 3 상태로, 그것도 중상을 당한 상태로 썼음에도 변신이 풀리지 않았고, GT에서는 아예 자폭으로 기가 고갈된 노멀 손오공이 사용하고도 에네르기파를 연발로 날릴 여력이 남아있었다. 아무래도 단순히 자신의 기를 내뿜어 쏘는 기공파 계열과는 달리 채내에 기를 압축하고 그걸 주먹에 보내면서 치는거니 방식이 다른듯.
[1] 드래곤볼Z 게임에선 소년기 오공의 궁극기로 거대 원숭이 주먹이 차용되기도 했다. 사실 타격 시 연출도 비슷하다.[2] GT에서 무려 3번 등장했다. 슈퍼 17호 때 한 번(노말 상태), 삼성장군 때 한번(초4상태), 일성장군 때 한번(초4상태). 이 중 재생이 가능한 일성장군 빼고는 전부 결정타였다.한마디로 이 기술로 못 뚫은 적은 없다.[3] PS2용으로 발매 된 드래곤볼Z 시리즈에서는 초사이어인 이상의 상태의 오공이 원기옥을 사용하면 용권으로 발동된다. 문제는 원기옥이 훨씬 좋다는 점. 반면 스파킹 시리즈에서는 아예 원기옥이 아니라 용권이라는 기술로 초사이어인 3 이상부터 사용이 가능하다.[4] 사실 연출은 극장판 8기에서 브로리를 쓰러뜨릴 때랑 더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