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태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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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태풍 |
제13호 꼰선 → 제14호 찬투 → 제15호 뎬무 |
1. 개요
2021년 제14호 태풍 찬투 | ||
위성사진 | ||
진로도 | ||
활동 기간 | 2021년 9월 7일 9시 ~ 2021년 9월 18일 15시 | |
영향 지역 | 필리핀, 대만, 일본, 중국 저장 성, 장쑤 성, 상하이시, 대한민국 | |
태풍 등급 | 5등급의 슈퍼태풍[JTWC] | |
10분 등급 | 맹렬한 태풍[JMA] | |
태풍 크기 | 중형(직경 990km) | |
최저 기압 | 905hPa[KMA] | |
최대 풍속 | 1분 평균 | 80m/s |
10분 평균 | 59m/s | |
피해 | 피해총액 | 3,000만 달러[4] |
2. 기록
각 지점의 순간최대풍속 기록(9월 17일 10시 기준) | |
제주 | 윗세오름 28.0 삼각봉 27.4 지귀도 26.5 마라도 25.0 새별오름 24.7 성산수산 24.5 제주 24.2 고산 24.1 우도 23.9 사제비 23.8 가파도 22.9 성산 22.7 태풍센터 22.7 제주공항 22.5 월정 22.0 추자도 21.9 구좌 21.3 선흘 21.3 남벽 21.1 가시리 20.8 대흘 20.2 대정 20.2 표선 19.8 |
전남 | 가거도 34.7 간여암 30.3 거문도 29.7 여서도 25.0 여수 23.5 해수서 23.5 금일 21.9 마량 21.2 초도 20.9 무등산 20.8 |
전북 | 덕유봉 24.2 |
충남 | 계룡산 24.6 원효봉 21.2 |
경남 | 매물도 27.5 명사 26.3 오륙도 26.3 이덕서 24.7 부산(레) 20.4 서이말 19.9 |
각 지점의 일누적강우량(9/13) | |
제주 | 진달래밭 208.5 삼각봉 184.5 남벽 177.5 윗세오름 167.5 성판악 141.5 영실 121.5 |
각 지점의 일누적강우량(9/14) | |
제주 | 진달래밭 413.0 남벽 373.0 성판악 339.0 삼각봉 338.0 윗세오름 334.5 영실 274.0 |
각 지점의 일누적강우량(9/15) | |
제주 | 진달래밭 155.0 남벽 118.5 윗세오름 111.5 삼각봉 104.0 성판악 89.5 어리목 76.5 |
각 지점의 일누적강우량(9/16) | |
제주 | 진달래밭 227.5[5] 윗세오름 170.0 삼각봉 168.0 남벽 168.0 성판악 156.0 한라생태숲 142.0 |
전남 | 완도읍 23.0 청산도 20.5 |
각 지점의 일누적강우량(9/17) | |
제주 | 윗세오름 326.0 진달래밭 295.5 남벽 283.0 사제비 256.0 삼각봉 255.0 영실 255.0 |
전남 | 거문도 81.0 소리도 40.5 돌산 34.0 초도 24.0 |
전북 | 부안 63.1 변산 48.0 새만금 46.5 전주 38.5 진봉 37.5 익산 36.8 여산 35.0 완주 34.4 무주 28.0 김제 27.0 |
충남 | 금산 42.5 정안 21.5 공주 19.0 정산 19.0 부여 17.8 세종연서 16.5 세종전의 15.5 |
충북 | 영동 55.0 가곡 48.5 추풍령 46.6 옥천청산 44.0 충주 34.3 괴산 34.0 우암산 24.0 제천 24.0 옥천 23.0 영춘 22.5 |
강원 | 원덕 35.0 태백 31.8 도계 30.5 사북 30.5 상동 30.4 궁촌 28.5 신기 28.0 삼척 24.0 신동 20.0 |
경북 | 길안 78.0 공성 68.0 영양 64.0 소보 63.0 상주 54.7 선산 47.5 하회 44.5 평해 43.0 단북 41.5 지보 41.5 온정 40.0 칠곡 40.0 독도 39.5 |
경남 | 간절곶 75.0 거제 68.1 서이말 63.0 욕지도 61.0 기장 60.5 온산 58.5 남구 57.0 정자 56.5 사량도 55.0 영도 54.0 부산 50.1 동래 50.0 울기 49.0 매물도 46.5 사하 46.5 부산진 45.5 |
각 지점의 총누적강우량(9/17까지) | |
제주 | 진달래밭 1299.5 남벽 1120.0 윗세오름 1109.5 삼각봉 1049.5 성판악 887.0 |
3. 발생 이전
===# 95W 열대요란 → 18W TS #===9월 5일 15시, 필리핀 동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95W 열대요란의 열대폭풍 발달 가능성을 LOW로 예측하며 JTWC에서 감시를 시작하였다.
9월 5일 21시 일본 기상청 일기도에서는 95W 열대요란이 중심기압 1008hPa의 열대요란으로 표시되었다.
9월 6일 3시 일본 기상청 일기도에서는 95W 열대요란이 중심기압 1008hPa의 열대저압부로 표시되었다.
9월 6일 8시, JTWC에서 필리핀 남동쪽 해상에 있는 95W 열대요란의 열대폭풍 발달 가능성을 HIGH로 격상하였다.
9월 6일 9시, JTWC에서 필리핀 남동쪽 해상에 있는 95W 열대요란을 18W TD로 격상시켰다. 전성기는 필리핀 상륙 전 1차로 1분 평균 풍속 45kn로 맞이한 뒤 남중국해로 빠져나오고 나서 다시 1분 평균 풍속 45kn까지 발달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월 6일 15시를 기해 18W TD가 중심기압 1000hPa, 10분 평균 풍속 35kn(18m/s), 10분 순간풍속 50kn(26m/s), 1분 평균 풍속 50kn(26m/s)[6], 강풍 직경 330km의 세력으로 발달하면서 2021년 제13호 태풍 꼰선(Conson)이라는 이름을 부여받았다. 9월 6일 15시 기준 꼰선의 예상 최전성기 세력은 중심기압 994hPa, 10분 평균 풍속 45kn(23m/s), 1분 평균 풍속 70kn(36m/s)이다.
자세한 내용은 꼰선 문서 참고하십시오.
3.1. 94W 열대요란 → 19W TS
9월 3일 9시, 괌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94W 열대요란의 열대폭풍 발달 가능성을 LOW로 예측하며 JTWC에서 감시를 시작하였다.9월 6일 3시 일본 기상청 일기도에서 94W 열대요란이 중심기압 1008hPa의 열대저압부로 표시되었다.
9월 6일 9시, JTWC에서 괌 서쪽 해상에 있는 94W 열대요란의 열대폭풍 발달 가능성을 HIGH로 격상하였다.
9월 6일 15시, 일본 기상청 일기도에서 19W 열대저압부가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중심기압 1004hPa, 10분 평균 풍속 15m/s의 열대저압부로 표시되었다.
9월 6일 21시, 일본 기상청에서 19W 열대저압부의 태풍발생예보를 시작하였다.
9월 7일 3시, 일본 기상청에서 19W 열대저압부가 중심기압 1002hPa, 10분 평균 풍속 15m/s의 열대저압부로 중심기압이 다소 내려갔다고 발표하였다.
4. 발생 이후
4.1. 9월 7일
2021년 제14호 태풍 찬투는 9월 7일 9시를 기해 중심기압 1000hPa, 10분 평균 풍속 35kn(18m/s), 10분 순간풍속 50kn(26m/s), 1분 평균 풍속 50kn(26m/s), 강풍 직경 220km의 세력으로 발달하면서 2021년 제14호 태풍 찬투로 명명되었다. 발달 위치는 미국령 괌 서북서쪽 약 920km 부근 해상이다.동일 15시에 중심기압 994hPa, 10분 평균 풍속 45kn(23m/s), 10분 순간풍속 65kn(33m/s), 1분 평균 풍속 70kn(36m/s)[7], 강풍 직경 330km의 세력으로 급발달하였다.
동일 21시에 중심기압 990hPa, 10분 평균 풍속 55kn(28m/s), 10분 순간풍속 80kn(41m/s), 1분 평균 풍속 95kn(49m/s)[8]의 세력으로 15시의 세력에 비해 급발달하였다.
4.2. 9월 8일
9월 8일 0시에 중심기압 980hPa, 10분 평균 풍속 65kn(33m/s), 10분 순간풍속 95kn(49m/s)의 세력으로 전날 21시의 세력에 비해 급발달하였다.동일 3시에 중심기압 960hPa, 10분 평균 풍속 80kn(41m/s), 10분 순간풍속 115kn(59m/s), 1분 평균 풍속 125kn(64m/s)[9]의 세력으로 0시의 세력에 비해 급발달하였고, 강풍 직경도 440km로 커졌다.
동일 9시에 중심기압 945hPa, 10분 평균 풍속 90kn(46m/s), 10분 순간풍속 130kn(67m/s), 1분 평균 풍속 130kn(67m/s)[10]의 세력으로 3시의 세력에 비해 급발달하였다.
동일 15시에 중심기압 940hPa, 10분 평균 풍속 95kn(49m/s), 10분 순간풍속 135kn(69m/s), 1분 평균 풍속 140kn(72m/s)의 세력으로 9시의 세력에 비해 약간 더 발달하였다.
동일 21시에 강풍 직경이 440km에서 370km로 작아졌다.
4.3. 9월 9일
한국 기상청 태풍 예보 |
동일 9시에 중심기압 935hPa, 10분 평균 풍속 105kn(54m/s), 10분 순간풍속 150kn(74m/s)의 세력으로 발달하였다.
동일 15시에 한국 기상청 기준으로는 중심기압이 915hPa, 10분 평균 풍속 105kn(55m/s)로 다시 발달하였다.
동일 21시에 한국 기상청 기준으로는 중심기압이 915hPa, 10분 평균 풍속 105kn(55m/s)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4.4. 9월 10일
9월 10일 15시에 중심기압 925hPa, 10분 평균 풍속 105kn(54m/s), 10분 순간풍속 150kn(77m/s), 1분 평균 풍속 145kn(75m/s)의 세력으로 발달하였고, 강풍 직경이 330km에서 445km로 다시 커졌다.동일 18시에 중심기압 920hPa, 10분 평균 풍속 105kn(54m/s), 10분 순간풍속 150kn(74m/s)의 세력으로 발달하였다.
동일 21시에 중심기압 910hPa, 10분 평균 풍속 115kn(59m/s), 10분 순간풍속 165kn(85m/s), 1분 평균 풍속 150kn(77m/s)의 세력으로 급발달하였다.
4.5. 9월 11일
한국 기상청 09시 |
9월 11일 0시에 중심기압 905hPa, 10분 평균 풍속 115kn(59m/s), 10분 순간풍속 165kn(85m/s)의 세력으로 발달하였다.
9월 11일 3시에 중심기압 905hPa, 10분 평균 풍속 115kn(59m/s), 1분 평균 풍속 155kn(80m/s)[11]의 세력으로 발달하였다.
9월 11일 12시에 중심기압 910hPa, 10분 평균 풍속 110kn(57m/s), 10분 순간풍속 155kn(80m/s)의 세력으로 다소 약화되었고, 강풍 직경이 445km에서 555km로 커졌다.
9월 11일 21시에 중심기압 920hPa, 10분 평균 풍속 105kn(54m/s), 10분 순간풍속 150kn(75m/s), 1분 평균 풍속 120kn(62m/s)의 세력으로 다소 약화되었고, 강풍 직경이 555km에서 670km로 커졌다.
4.6. 9월 12일
한국 기상청 09시 | 한국 기상청 15시 |
동일 9시에 강풍 직경이 670km에서 800km로 더 커졌다.
동일 12시에 중심기압 940hPa, 10분 평균 풍속 95kn(49m/s), 10분 순간풍속 135kn(69m/s)의 세력으로 다소 약화되었고, 강풍 직경이 800km에서 840km로 더 커졌다.
동일 15시에 중심기압 950hPa, 10분 평균 풍속 90kn(46m/s), 10분 순간풍속 130kn(66m/s), 1분 평균 풍속 105kn(54m/s)의 세력으로 다소 약화되었다.
- [ 예비특보 발표현황 (2021.09.12. 16:00) ]
동일 16시에 대한민국 기상청에서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 태풍예비특보를 발령하였다.
동일 18시에 중심기압 955hPa, 10분 평균 풍속 85kn(44m/s), 10분 순간풍속 120kn(61m/s)의 세력으로 다소 약화되었다.
동일 21시에 중심기압 960hPa, 10분 평균 풍속 80kn(41m/s), 10분 순간풍속 115kn(59m/s), 1분 평균 풍속 95kn(49m/s)의 세력으로 다소 약화되었다. 그리고 동중국해로 진출하면서 일본 기상청의 매시간 태풍정보 발표가 종료되었다.
4.7. 9월 13일
9월 13일 3시에 강풍 직경이 840km에서 990km로 더 커졌다.동일 11시 기준 제주도는 벌써부터 영향권에 들어 강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일주서로 법환 해안 성산일출봉 어승생악
동일 12시에 강풍 직경이 990km에서 830km로 작아졌다.
동일 15시에 중심기압 970hPa, 10분 평균 풍속 75kn(39m/s), 10분 순간풍속 105kn(54m/s), 1분 평균 풍속 75kn(39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다.
4.8. 9월 14일
한국 기상청 15시 |
동일 9시에 중심기압 980hPa, 10분 평균 풍속 65kn(33m/s), 10분 순간풍속 95kn(49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다.
동일 12시에 강풍 직경이 830km에서 850km로 다시 커졌다.
동일 15시에 중심기압 985hPa, 10분 평균 풍속 55kn(28m/s), 10분 순간풍속 80kn(41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고, 강풍 직경이 850km에서 740km로 다시 작아졌다.
동일 18시에 중심기압 990hPa, 10분 평균 풍속 50kn(26m/s), 10분 순간풍속 70kn(36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다.
동일 21시에 중심기압 992hPa, 10분 평균 풍속 45kn(23m/s), 10분 순간풍속 65kn(33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다.
4.9. 9월 15일
한국 기상청 21시 |
동일 12시에 강풍 직경이 740km에서 760km로 다시 커졌다.
동일 15시에 중심기압 992hPa, 10분 평균 풍속 45kn(23m/s), 10분 순간풍속 65kn(33m/s)의 세력으로 재발달하였다.
4.10. 9월 16일
9월 16일 3시에 강풍 직경이 760km에서 720km로 다시 작아졌다.동일 9시에 중심기압 990hPa, 10분 평균 풍속 50kn(26m/s), 10분 순간풍속 70kn(36m/s)의 세력으로 재발달하였다.
동일 21시에 일본 규슈에 근접하면서 일본 기상청의 매시간 태풍정보 발표가 다시 시작되었다.
4.11. 9월 17일
9월 17일 19시에 중심기압 990hPa, 10분 평균 풍속 50kn(26m/s), 10분 순간풍속 70kn(36m/s)의 세력으로 일본 후쿠오카현 미야와카시에 상륙했다.동일 21시에 중심기압 992hPa, 10분 평균 풍속 45kn(23m/s), 10분 순간풍속 65kn(33m/s)의 세력으로 다시 약화되었고, 세토내해를 지나고 있다.
4.12. 9월 18일
9월 18일 0시에 중심기압 994hPa, 10분 평균 풍속 45kn(23m/s), 10분 순간풍속 65kn(33m/s)의 세력으로 중심기압이 더 상승하였고, 강풍 직경이 720km에서 660km로 더 작아졌다.동일 6시에 중심기압 996hPa, 10분 평균 풍속 40kn(21m/s), 10분 순간풍속 60kn(31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다.
동일 9시에 중심기압 1000hPa, 10분 평균 풍속 35kn(18m/s), 10분 순간풍속 50kn(26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고, 한국 기상청에서 태풍 찬투가 중심기압 1000hPa의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고 한미일 3개국 기상청 중에서 가장 먼저 발표하였으나 어디까지나 일본 기상청(JMA)의 해석을 우선으로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JTWC에서도 마지막 정보를 발표하였다.
동일 12시에 강풍 직경이 660km에서 560km로 더 작아졌고, 태평양으로 진출하면서 일본 기상청의 매시간 태풍정보 발표가 종료되었다.
동일 15시에 일본 기상청(JMA)에서도 태풍 찬투가 중심기압 1000hPa의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고 발표함으로써 한미일 3개국 기상청 모두 공식 태풍 예보가 종료되었다.
5. 피해
찬투가 남긴 피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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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내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다름아닌 제주도인데, 태풍이 북상 속도가 빨랐다가 상하이 부근 해상에서 사흘간 정체했던 탓에 제주도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설상가상으로 약해져갔던 태풍이 9월 15일 12시경부터 동중국해상에서 돌연 재발달을 시작하였기에 제주도 및 남해안의 피해가 더욱 더 커졌다.
9월 13일 제주도 남쪽 바깥 먼 바다에 발효됐던 태풍주의보는 오후 들어 태풍경보로 격상됐으며 저녁에는 북부를 제외한 산지와 남부, 동부, 북부에 호우경보를 비롯해 제주 전 지역에 호우특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오후 2시부터 여객선과 화물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고 저녁부터는 항공기 8편도 결항됐다. MBC 뉴스 KBS 뉴스
9월 16일 제주도는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일부 지역의 도로가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졌다는 등 40여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또한 제주 서귀포 해안지역에 시간당 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으며 이미 한라산 진달래밭엔 9월 13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954mm의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 외 서귀포 392mm, 제주시 173mm 등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8시 30분 경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한 뒤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MBC 뉴스 SBS 뉴스 KBS 뉴스
6. 진로
예상 경로가 꽤나 유동적인 태풍이었는데, 중국에 상륙 후 세력을 어느 정도 유지하는 것으로 예측되어 한국에도 영향을 줬다.[13]각 기상청들의 예보가 꽤나 차이가 난다. 대한민국 기상청은 위에 보이는 것과 같이 대만 남부 지역을 스쳐지나간 후 중국 내륙 지역으로 완전히 상륙하는 것으로 보고[14], JTWC는 대만 남부 지역을 관통하고 중국을 스쳐지나가 동중국해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일본 기상청은 아예 대만 동부 해상으로 지나가서 바로 동중국해로 가서 남해로 바로 직격하는 꽤나 위험한 예보를 하고있다. 그리고 ECMWF는 미국과 비슷한 경로를 간 뒤 규슈 상륙을, GFS는 일본과 비슷한 경로를 가다가 경로가 급격하게 중국 쪽으로 휘어 닝보시 남부에 상륙하는 모의를 하고 있다.
예상 경로는 다시 동편화되어 JTWC와 비슷하게 바뀌었다. 또한 GFS는 중국으로 가는 모델을 일본 기상청과 비슷하게 올라가다가 14~15일까지는 천천히 북서진 후 갑자기 우측으로 꺾어 빠르게 규슈에 상륙하는 모델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 모델은 ECMWF와 다르게 제주도와 매우 가깝게 지나가서 피해가 우려되는 예보이다.
9월 9일 21시에는 또다시 동편화되어 상륙하지도 않고 대만 동북부를 스쳐 지나간 후 규슈 지역으로 가는 것으로 다시 변경되었다. ECMWF 같은 경우에는 규슈에 상륙 직전에 카테고리 5등급으로 다시 발달하며, 규슈 남부 지역을 스쳐 지나간다고 모의하기도 하였다. 계속 동편화가 될 경우 제주도의 피해는 줄어들 가능성이 매우 커지게 되었다. 하지만 위 예보의 70% 확률 반경의 원이 매우 거대하여 운이 없으면 상륙 가능성도 있다.#
9월 10일에도 여전히 동편화가 계속되어 상륙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제주도 직접 영향은 거의 확실시된 듯하다.
9월 11일에는 일본 기상청 기준으로 서편화가 계속되면서 제주도 상륙의 가능성이 다시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ECMWF 기준으로는 확실히 상륙하는 모델을 모의중이다. 다만 중국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서 세력이 다소 약화된 세력으로 상륙하는 것은 불행중의 다행이라고 볼 수 있다.
9월 12일에는 중국 기상청 기준으로 제주 이남으로는 동편화, 이북으로는 다소 서편화되어 제주도 상륙를 넘어서 전남 서해안 상륙까지 예보하기 시작하였다. 게다가 본래 중국 상륙 예보는 온데간데 사라지고 해안가를 통과하는 예보로 바뀌기까지 하였다. 우리나라 기상청도 9시 예보에서 타이완 상륙은 이제 물 건너갔고, 중국 일대를 잠깐 스친 이후 제주도와 전라남도 사이 해상을 향하는 진로를 냈으며, 일본 기상청도 중국을 거의 스치듯 지난 이후에 역시나 제주도 쪽으로의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물론 아직 시기도 멀고, 중국 해안에 머무르는 시기가 너무 길어서 이후 진로에 대해서는 계속 왔다갔다 할 가능성이 높아서 여전히 유동적이지만 이전과는 달리 확실히 위협적인 진로를 예보하고 있다.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북편화가 되고있다. JTWC의 경우 남해안 상륙 후 관통을, ECMWF의 경우에는 심지어 전북 상륙까지도 예상하고 있다.[15]
9월 13일에는 일본 기상청 기준으로 중국 해안을 스치듯 해상으로 지나가면서 열대폭풍으로 약해지는 동안 거의 정체되었다가 급격하게 동쪽으로 틀어 남해안을 스치듯 지나가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월 17일 15시에 통영시 매물도 인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그러나 중국 방향으로 서진이 늦어지면서 속도만 느려지고 육지에 제대로 상륙을 안하고 올 수 있으므로 아직까지도 지켜봐야할 듯 하다.
9월 14일에는 급격하게 남진~남동진하며 한 바퀴 돈 뒤에 제주도를 강타하는 진로로 바뀌었다. 태풍이 코 앞까지 왔지만 계속 진로가 변경되고 있어 아직까지도 추후 진로가 불명확한 상황이다. 그리고 결국 진로가 다시 변경되어 우선회하는 경로에서 N자로 틀면서 가는 더욱 특이한 경로로 변경되었다. 또한 JTWC와 일본 기상청은 아예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갈거라는 예측도 하고 있는 상황이다.
9월 16일에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통해 일본으로 가는 진로가 거의 확정된 상황이다.
7. 여담
- 주로 대한민국 기상청(KMA)의 해석 자료가 서술되어 있고 대한민국 기상청(KMA)만 유독 태풍 소멸 시각을 전혀 다르게 예보해서 예보를 일찍 종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중국 기상청(CMA), 홍콩 기상청, 필리핀 기상청(PAGASA), 대만 기상청,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Typhoon2000 등의 민간 혹은 국가의 기상기구 가운데 대한민국 기상청의 해석일 뿐 태풍의 발생과 소멸은 공식적으로 북서태평양 지역특별기상센터인 일본 기상청(JMA)에서 담당하는 부분이며, JMA의 해석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참고해야 한다.
- 2019년 10월 한반도를 내습했던 태풍 미탁과 진로, 한반도 내습시 세력이 유사할 것으로 보였으나[16][17] 북서편향 되어서 상륙한 미탁과 다르게 오히려 남동편향 되어서 한반도에 상륙하지는 않고 대한해협으로 갔으며 제주도를 제외하면 강수량이 적은 것이다.[18]
- JTWC 전문을 통하여, 이번 태풍은 총 5번이나 눈벽 대체 순환을 하는 전무후무한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태풍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눈벽 대체 순환을 통하여, 대만을 매우 근접해서 통과함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크게 약화가 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하여 예상보다 강한 세력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에 긴장감을 불어넣기도 하였다.
[JTWC] [JMA] [KMA] 중심기압 915hPa, 10분 최대 풍속 55m/s[4] 2021 USD[5] 이로써 4일간 1004mm의 강우량이 기록되었다.[6] JTWC에서 9월 6일 15시 풍속을 수정해서 재차 발표하였다. 수정 전 세력은 1분 평균 풍속 40kn(21m/s)였다.[7] JTWC에서 9월 7일 15시 풍속을 수정해서 재차 발표하였다. 수정 전 최초 세력은 1분 평균 풍속 65kn(33m/s)였다.[8] JTWC에서 9월 7일 21시 풍속을 수정해서 재차 발표하였다. 수정 전 최초 세력은 1분 평균 풍속 70kn(36m/s)였다.[9] JTWC에서 9월 8일 3시 풍속을 수정해서 재차 발표하였다. 수정 전 최초 세력은 1분 평균 풍속 115kn(59m/s)였다.[10] JTWC에서 9월 8일 9시 풍속을 수정해서 재차 발표하였다. 수정 전 최초 세력은 1분 평균 풍속 120kn(62m/s)였다.[11] 수정 전 세력은 1분 평균 풍속 150kn(77m/s)로, 2003년 태풍 매미의 세력과 동일했으나 수정 이후에는 근소하게나마 매미를 압도한 세력으로 발달한 것이 되었다.[12] 처음으로 영향을 준 태풍은 오마이스이다.[13] 이미 9월 11일 예보에서 제주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12일 예보에서는 대놓고 제주도나 제주도~전남 해안 사이행을 보고 있는 진로들이 나오고 있다.[14] 다만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다.[15] 다만 ECMWF는 열대폭풍 정도의 세력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16] 미탁 : 대만-상하이-목포-영덕
찬투 : 대만-상하이-남해상-일본[17] 미탁 : 한국 기상청 기준 상륙시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 24m/s
찬투 : 한국 기상청 기준 통과시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29m/s[18] 2019년 태풍 타파랑 유사한 진로가 되었다.
찬투 : 대만-상하이-남해상-일본[17] 미탁 : 한국 기상청 기준 상륙시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 24m/s
찬투 : 한국 기상청 기준 통과시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29m/s[18] 2019년 태풍 타파랑 유사한 진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