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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7 17:48:48

채플

1. 개요2. 기독교의 예배공간3. 미션스쿨의 정기 예배, 미사, 법회
3.1. 초중고등학교3.2. 대학교
3.2.1. 종교별 미션스쿨3.2.2. 시행3.2.3. 열외

1. 개요

채플(Chapel)은 기독교에서 예배를 드리는 공간을 지칭하는 영어단어이다. ② 우리나라에서는 종교재단의 학교(미션스쿨)에서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예배, 미사, 법회 등을 지칭하기도 한다.

2. 기독교의 예배공간

  1. 교회와 성당의 예배당과 예배실을 말한다.
  2. 서양의 궁전, 성, 저택과 수도원, 학교, 병영, 병원, 감옥, 묘지 등에 부속되어있는 예배 장소를 말하기도 한다. 이러한 부설 공간은 주된 건물과 일체가 된 예배실이거나 독립된 예배당일 수 있다.
  3. 성당 안에서는 소제대를 배치하는 장소를 말한다. 한국 천주교 용어로는 '공소'가 여기에 해당된다.

파일:롱샹채플.jpg
르 코르뷔지에가 설계한 롱샹 채플

파일:MIT채플.jpg
MIT대학의 채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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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석 건축가가 설계한 멍때림 채플

3. 미션스쿨의 정기 예배, 미사, 법회

한국에서는 종교재단에 의해 운영되는 학교인 미션스쿨에서 정기적으로 하는 예배, 미사, 법회 등을 말하기도 한다. 미션스쿨에서는 졸업을 위해 채플이나 종교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개신교의 경우 일요일예배를 드리는 것이 원칙이지만, 기독교 미션스쿨의 경우에는 일요일이 아닌 평일에 채플이 있기도 하다.

3.1. 초중고등학교

3.2. 대학교

3.2.1. 종교별 미션스쿨

3.2.2. 시행

일주일에 1시간씩 듣는데 일반적으로 지도교수가 행사를 주관한다. 종교마다 학교마다 세밀하게 다르겠지만 대체로 종교의식 후 목사, 승려 등등이 나와서 설교하고 끝마치는 게 일반적이다. 이 성직자들은 그냥 성직자가 아니라 해당 학교의 교수 또는 고등학교의 경우 종교교사이다. 한 학기당 3~4번의 결석이 허용되며, 중간고사 기간이나 학교 축제, 공휴일이 있을 시 휴강하는 경우도 있다. 4학기 동안만 이수하는 게 일반적이고 이수 못하면 졸업이 안되니 주의. 이 때문에 종교를 강요한다고 비난 여론이 형성되지만, 대학 중 상당수는 본래 미션스쿨이고, 종교를 선교할 목적으로 설립되었기에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물론 도를 넘으면 문제가 되지만 이사장도 바보는 아닌지라 최대한 종교 강요를 자제하는 편이다. 만일 종교 강요가 심해지면 학교의 위상도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장로회 계열 학교인 부산외국어대학교의 경우에도 채플은 의무 이수이지만 외국어 및 국제학 교육을 위한 학교라는 성격이 더 강하고 학생들도 이를 공부하기 위해 입학한 사람들이 많은지라 실제 채플 내용을 다 뜯어보면 종교색은 거의 없고 삶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 등을 하고 다닌다. 선문대학교의 경우만 봐도 통일교의 사회적인 인식이 부정적이라 채플이라고 쓰고 지도교수의 자유강연회라고 읽을 정도다. 대순진리회 계열 학교는 이보다 더 종교색이 옅은데, 대진대학교의 경우는 채플같은 걸 안 하는 데다가 중원대학교는 종교색 자체를 완전히 배제했다. 종교 때문에 문제가 될 여지가 있는 학교는 종교적인 금욕정책을 지나치게 강제하는 삼육대학교가 유일하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에서 채플시험을 보기도 하는데 시험전날 채플때 담당 교수가 시험 문제를 가르쳐주는 형식으로 나간다.

3.2.3. 열외

종교재단에 의해서 운영되나 채플이 없거나, 다른 방식으로 대체하는 학교들도 있다.

[1] 예수회[2] 천주교 서울대교구[3] 주로 참선과 관련된 과목이다.[4] 교양필수 과목으로 분류되어 있다.[5] 졸업할 때까지 필수적으로 18학점을 이수해야한다.[6] 기독교역사의이해, 기독교사상의이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