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チェーン・アギ / Chan Agi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요이 미츠키/오리카사 후미코[1].
2. 행적
라 카이람의 메카닉으로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서 파견되었다. 즉 민간인인 것이다. 그러나 실전 배치된 함에서 근무하며 전투에도 참여해야 하므로 입대해 준위 계급을 달았다.[2]
상사인 아무로 레이와는 교제하는 사이이다. 아무로를 연모하는 만큼 뉴 건담에 쏟는 열정도 대단해 아무로에게 뉴 건담을 직접 전하기 위해 제2차 네오지온 항쟁이 일어나기 전에 애너하임사로 향하였다. 이후 라 카이람에 정착한 뒤에는 아예 직접 뉴 건담의 정비까지 맡는다.
최종 결전에서는 임시로 대공총좌를 맡아 레즌 슈나이더를 격추하는 공훈을 세우기도 한다. 이 때의 묘사를 보면 지니고 있던 사이코 프레임의 덕을 봐서 가능했던 듯. 이후 아무로를 돕기 위해 반파 상태의 리가지로 출격한다. 파일럿도 아니면서 굳이 출격한 이유는 아무로에게 사이코 프레임의 힘이 조금이라도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아무로를 찾아다니던 도중 하사웨이 노아가 탄 제간이 퀘스 파라야가 탑승한 알파 아질을 막아서고 설득하려 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당연하게도 챈은 퀘스를 위험시하며 이를 말리려고 했고, 서로 말다툼을 하며 옥신각신하던 도중 챈이 그레네이드 런처로 알파 아질을 공격, 이것이 하필 아무로에게 피격당했던 부위에 직격하여 퀘스는 사망해버린다. 사랑하는 퀘스가 눈앞에서 죽자 이성을 잃은 하사웨이의 공격으로 사망한다. 어쨌든 챈의 입장에서는 하사웨이를 지키려고 한 행동인데 대단히 비참한 최후. 물론 하사웨이는 이 행동으로 팬들에게 욕을 배터지게 얻어먹었다. 그녀가 가지고 있던 사이코 프레임은 우주를 떠돌고 아무로는 그녀의 죽음을 직감한다.
퀘스 파라야에게 할망구라는 말까지 듣지만 챈은 25세였으며 아무로(29세)와 딱 맞는 나이였다. 정작 이렇게 챈을 깎아내린 퀘스(13세)는 오히려 34세를 따라다녔다.
본인은 딱히 작중에서 나쁜 짓을 하진 않았지만 의외로 꽤나 안티가 있는데, 원래 아무로의 연인이었던 벨토치카 이르마의 자리를 빼앗아서 등장한데다, 무모한 짓이라는 아스토나지 메돗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무로를 돕겠다며 반파된 리가지로 출격하다가 아스토나지가 적의 공격에 맞아 죽어버리는 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하고, 결국 본인까지도 반파된 기체 때문에 죽어버렸기 때문이다.
참고로 소설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녀가 벨토치카 이르마의 대체 캐릭터이기 때문. 벨토치카에서 챈으로 바뀐 이유는 결혼한 (또는 동거중인) 아무로는 보고 싶지 않다는 어떤 스탭의 딴지에 '아, 관객도 저러겠구나' 라고 직감한 토미노 감독이 벨토치카를 하차시키고 그녀를 투입한 것이다.
그리고 챈이 입고있는 하의는 치마가 아니라, 주름이 들어간 펑퍼짐한 반바지, 그러니까 치마바지다. 무중력의 우주선에서 치마를 입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는 벨토치카와 같이 등장해서 아무로 레이를 두고 티격대는 이벤트가 있다. 또한 슈퍼로봇대전 R에서는 어떤 기체를 입수하기 위해선 그녀를 죽이지 않으면 안돼서 유저의 양심을 고문했다.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벨토치카에게 밀려 잘렸다. 슈로대 30 DLC 스토리에서는 카미유와 같이 하이뉴 건담을 수령하러 벨토치카를 만나러 가는데 이 때 분위기가 당장 캣파이트 일어나도 할 말 없는 분위기여서 분위기에 눌린 카미유가 돌아오고 위장약을 찾는 등 원작 팬들이라면 뒤집어질 요소들이 많다. 건담vs건담(게임), 건담vs건담NEXT에서는 뉴 건담의 어시스트로서 반파상태의 리가지로 등장해 그레네이드 런처를 쏘는데, 아무로는 "괜찮겠어?" 라는 대사를 하며 불러내는 것도 모자라 최악의 경우 소환 즉시 챈이 방패가 되어 증발하는 검은 아무로의 편린을 볼 수 있다.
익스트림 VS. 시리즈에서도 리 가지(BWS)로 참전. 최저 코스트임에도 불구하고 BWS 상태의 화력이 높고 BWS 퍼지 공격이 무지막지하게 강해서 사실상의 자폭 기체 운영이 악명높다.
하사웨이에게 죽은 그녀의 영혼은 가지고 있던 샘플 사이코 프레임에 묶여서 벗어날 수 없다고 한다. 역샤 마지막 장면이나 슈로대에서 주야장천 나오는 T자형 사이코 프레임은 챈 그 자체라는 말.
[1]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에서부터 변경. G제네 오리지널 캐릭터인 클레어 히스로도 WARS부터 야요이에서 오리카사 후미코로 변경되었다. 오리카사 후미코는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에서 메이린 호크를 맡았다[2] 군속이 아닌 자가 전투에 참여하면 불법 전투원으로 취급되며 제네바 협약 위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