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숙 (김도연[3]): 유경의 여고 동창이자 새엄마. 휘경의 친모. 남편인 박만재 회장과 사별한 후 치매가 시작되며 점점 인지능력이 떨어진다. 그러나 유경의 비밀을 워낙 많이 알고 있는 탓에 자신을 요양병원에 보내려는 수차례의 유경의 음모에도 버티며 은연중에 유경과 세진의 파멸에 일조하고 있다.
박만재(윤주상[4]): 60대 중반, 70대 후반, 백도그룹 회장. 휘경의 부친. 46회에서 박유경의 패륜짓을 눈치채고 그 충격으로 사망한다. 그런데 이 인물이 만악의 원흉이자 자신이 한 일로 인해 나비효과가 발생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아들을 낳지 못한다는 이유로 박유경의 어머니를 내쫓고 이로 인해 죽게 된다. 그리고 윤영숙과 불륜을 저질러 휘경을 낳았다. 이러자 박유경은 복수와 동시에 윤리적으로 붕괴 된 인물이 되어 사태를 이 지경까지 몰고 왔다. 자신이 행한 악행의 비해서 편안히 간 편이다.
허세광(강봉성): 20대 중반, 오만정이 재혼해서 낳은 아들로 태준의 이부동생이며 금봉과 러브라인이 형성되고 있다. 백도희의 집에서 운전기사를 하고 있으며 지가 돈 빌려놓고 도리어 빽빽대는걸 보면 피는 어디 안간다고 오만정의 아들답게 개차반이다. 평소에는 금봉과 개그씬만 찍는 아주 전형적인 막장드라마식 쩌리 조연이지만, 간혹가다 도희(나연)가 시키는 일을 수행하기도 하는 등 의외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심지어 몇몇 화에서는 이부형인 강태준보다 많이 나온다 금봉과 마찬가지로 간혹가다가 아예 안나오는 회차가 있다.
허풍달(송영규): 오만정의 두 번째 남편이자 허세광의 친부. 제비. 허세광 성격이 어디서 나온건지는 오만정과 이 양반의 행동거지를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오만정에게 거북부인 드립을 치고 거액의 투자금을 받은 뒤 바로 잠적했으며 이후 돈을 모두 털린후 다시 나타난다
이윤애(이연수): 30대 후반. 이나연과 백도희의 친모이다. 백도희는 갓난아기 때 안성주에게 입양되어 이윤애를 모르며 극 초반에 박유경때문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박유경과 윤영숙과는 고등학교 동창 사이였으며, 윤영숙과는 매우 친했지만 박유경쪽에서 일방적으로 이윤애를 미워했던 것 같다. 이미 고인이 되신 분이지만 윤영숙의 착각속에서는 대사없이 나왔고 박유경의 죄책감이 만든 꿈속에서는 박유경을 제대로 혼쭐내면서 나왔다.
이기만(윤다훈)[6] : 장세진의 친부. KM글로벌 대표이며 재계를 움직이는 100인중 한명으로 선정된 인물이다. 위선자에 속물이라는 부정적인 소문이 있다. 단 소문이 잘못된 소문은 아닌듯 한게 이혼도 몇번이나 했으며 여자 관계도 상당히 복잡하다고 한다. 번듯하게 자란 공식적인(...) 두 딸이 있으나, 문란한 아버지에게 질렸는지 남남처럼 지낸다는 듯. 현재 부인과도 별거 상태. 그의 복잡한 여자관계중 과거의 여자로 박유경이 속해 있었다. 이후 장세진과 만났으며 장세진 말고도 4명의 혼외자식이 더 있었으며 나머지 4명의 경우 돈을 주니까 조용히 사라졌는데 재벌가의 딸인 장세진의 경우는 돈은 아닐꺼고 뭐가 필요한거냐고 물으며 장세진을 화나게 만들어서 장세진에게 물을 맞았다.(..) 그 후에는 박유경이 찾아와서 내 딸한테 무슨 소리를 했냐고 소리를 치면서 뺨을 때리며 두 모녀에게 순서대로 물과 뺨을 맞았다. 과거 박유경과 결혼하려 하였지만 돈은 많으나 아버지가 딸의 친구와 결혼하는 등 명예는 낮은 박유경의 집안을 문제로 삼은 부모의 반대로 인해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 나연에게 낚여서 회장이 된 박유경(과 그녀의 회사)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자 악어의 눈물까지 흘러가며 세진이 자신의 친딸임을 증명하는 기자회견을 했으나 기자회견 당시 박유경은 태준이 숨겨둔 영상 증거가 밝혀져서 검찰에 끌려가고 있었다(...) 그 후 기자회견으로 인해 반신불수 코스프레가 들통난 세진이 자신을 찾아왔으나, 역시나 세진에게 니네 엄마가 검찰행해서 나까지 망신당하게 생겼다며 화풀이를 한다. 그 후 본인이 박유경에게 한 말에 따르면 현재 서류상 아내는 위자료 계산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