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10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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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선의 국왕 단종의 유배지로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에 위치해 있다. 2008년 12월 26일 대한민국 명승 제50호로 지정되었다.2. 특징
남쪽은 기암절벽과 산으로 막혀 있고 동쪽과 북쪽, 서쪽은 남한강 상류의 지류인 서강(西江)이 있어서 배로 강을 건너지 않으면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지형이다. 현재도 청령포에 들어가려면 배를 타야한다.3. 역사
조선시대 때까지는 호랑이 등 맹수들이 득실거렸다고 한다.단종이 한양쪽을 바라보며 시름에 빠졌던 노산대가 있다. 다만 산에 막혀서 주변 풍경은 온통 산뿐이다.
갇힌 지형이라 단종은 부인 정순왕후를 그리워하며 ‘자규가’를 부르거나 돌탑을 쌓는 등 쓸쓸하게 살았다고 한다.
단종이 유배생활을 하며 살던 단종어소가 있다. 다만 1996년 홍수로 떠내려갔는데, 졸속으로 복원해서 웬 으리으리한 기와집이 있다. 옆에는 단종을 따라 온 궁녀들이 생활한 행랑채가 있다.
소나무로도 유명한 곳이다. 단종어소를 향해 누운 소나무가 있다. 단종에게 절을 하는 모습과 같아서 단종의 시신을 수습했던 엄흥도의 이름을 따 엄흥도 소나무라고 부른다. 그 옆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소나무가 있다. 600살이 넘은 소나무라서 단종이 유배생활을 할 때도 있던 소나무이다.
4. 입장료
어른: 3000원청소년, 군인: 2500원
어린이: 2000원
5. 교통
- 1번 버스 - 청령포 정류장이나 청령포 삼거리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