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디스의 자유도시. 그렇기에 제른 다르모어의 침략으로 전쟁이 끊이지 않는 그란디스에서 나름대로 평화로운 축에 속한다고 한다. 그러나 호영의 실수로 사흉도철이 품고 있던 괴물들이 봉인에서 풀려난 뒤로, 마을에 괴물이 자주 출몰하게 되었다.
마을에는 정보상점이 있어서 해결사들을 모집, 고용하고 있다. 해결사들은 일에 따라 의뢰비를 받고 "마을의 영웅"이라 불리며 청운골의 대소사를 해결해준다고 한다. 정보상점의 주인은 카링. 아무나 고용하는 것은 아니고 실력이나 됨됨이를 보고 강해 보이는 사람만 골라서 채용하고 있다. 아니면, 1억 메소 상당의 막대한 수고비를 내고 고용되는 방법도 있다.
마을 바깥에는 작은 사원이 있다. 사원의 큰 어른이 죽고 난 뒤 젊은 법사가 자리를 이어받았는데, 마음씨도 곱고 외모도 수려해서 마을에서 덕망이 높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호영이나 파라시 등 아니마족을 비롯하여 청운골 고유의 종족도 존재한다. 파라시가 호영에게 형상 변이[3]를 요구하는 것으로 보아, 청운골 내에서도 아니마족은 소수 개체인 것으로 보인다.[4]
아이러니하게도 호영은 스토리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속세인 청운골로 내려오기 때문에 티저 영상에서 공개되었고 진짜 시작점인 선유산 기슭의 암자는 히든스트리트 지역이어서 스토리 퀘스트를 제외하면 돌아갈 수 없다.
[1] 그란디스 월드맵 설명[2] 실제로 호영 모티브가 서쪽을 담당하며 수호하는 백호인 걸 생각하면 적절한 설정이다.[3] 아니마의 특징을 감추는 스킬. 호영으로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인게임상에서 얻게 된다.[4] 실제 인게임 내에서도 호영과 파라시, 카링(?)을 제외하면 아니마족은 등장하지 않는다.[5] 도원경 스토리를 끝마쳐도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