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모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KBO 리그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
2022 |
SK 와이번스 등번호 02번 | ||||
최경태 (2018) | → | <colbgcolor=#ff6600><colcolor=#fff> 최경모 (2019~2019.6.1.) | → | 김주온 (2019.7.~2019) |
SK 와이번스 등번호 58번 | ||||
정동윤 (2016~2018) | → | 최경모 (2019.6.2.~2019) | → | 김창평 (2020) |
SSG 랜더스 등번호 02번 | ||||
최수빈 (2020) | → | 최경모 (2021) | → | 석정우 (2022~2022.6.3.) |
SSG 랜더스 등번호 58번 | ||||
이정범 (2021) | → | 최경모 (2022~2023) | → | 박정빈 (2024~) |
SSG 랜더스 등번호 52번 | ||||
전경원 (2022~2023) | → | 최경모 (2024) | → | 결번 |
최경모 Choi Kyeongmo | |
출생 | 1996년 6월 17일 ([age(1996-06-17)]세) |
대구광역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본리초 - 경운중 - 경북고 - 홍익대 |
신체 | 168cm | 73kg | B형 |
포지션 | 내야 유틸리티[1]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 입단 | 2019년 2차 6라운드 (전체 56번, SK) |
소속팀 |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2019~2024) |
병역 | 사회복무요원 (2019~2021) |
등장곡 | 체리필터 - 〈낭만고양이〉 |
응원가 | SSG 시절 구단 자작곡[가사] |
[clearfix]
1. 개요
前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소속 우투우타 내야수.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홍익대학교 3학년이었던 2017년, 타율 0.353 출루율 0.387 장타율 0.612 1홈런 16도루로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승선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4학년 때 성적이 타율 0.231(65타수 15안타) 장타율 0.369 출루율 0.383로 멘도사 라인의 성적을 남겼다. 그래도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에 SK 와이번스의 지명을 받았는데 19경기 동안 실책이 3개 밖에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수비와 17도루를 성공시킨 빠른 발, BB/K 1.50으로 나쁘지 않은 선구안을 보고 지명한 것으로 보인다.2.2.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2.2.1. 2019 시즌
육성선수로 등록됐지만 시즌 초부터 2군에서 자주 나오고 있다. 4월 6일까지의 성적은 7경기 출장 타율 0.111(9타수 1안타) 2득점.5월 19일 기준으로 2군에서 타율 0.400(30타수 12안타) 5타점 11득점 2도루 OPS 0.953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2군에서 타율 0.422(64타수 27안타) 5타점 16득점 3도루 OPS 0.980을 기록하다가 6월 2일 콜업됐다. 데뷔 후 첫 1군 콜업. 콜업과 동시에 등번호가 02번에서 58번으로 변경됐다.
6월 8일 삼성전 9회초에 유격수 대수비로 나서며 데뷔 첫 출전을 마쳤다.
6월 9일 삼성전에 김성현의 대수비로 나와 타석에도 두 번 들어섰지만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후 교체 투입으로 몇 번 나왔으나 안타는 기록하지 못하고 득점 1개만 올린채 6월 14일 말소됐다.
6월 27일 콜업됐다.
콜업 당일 LG전 8회말에 유격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6월 28일 삼성전 7회말 유격수 대수비로 출전해 9회초에 2루수 땅볼로 데뷔 첫 타점을 올렸다.
7월 7일 두산전에 9번 유격수로 데뷔 첫 선발 출전해 첫 타석인 3회 이영하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대수비로 몇 번 나오다가 7월 12일 말소됐다.
8월 23일 1군에 콜업되어 한화전에서 9회 대수비로 출전하였다.
이후 교체 출장으로 2번 더 출전하고 8월 31일 말소됐다.
시즌 종료 후 군보류선수로 공시됐다. 4년제 대졸 선수이다 보니 군 문제부터 빨리 해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듯.
2.2.2. 2021 시즌
전역 후 7월 12일 팀에 복귀했으며 육성선수로 전환되었다.8월 5일 첫 퓨처스리그 경기에 대타로 나왔는데, 좋은 수비능력과 선구안을 보여줬고 과감한 도루도 성공하며 중계진과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퓨처스 기록은 10경기 21타수 7안타(2루타 1개) 2타점 3득점 2도루 4볼넷 1삼진. 타율 0.333 장타율 0.381 출루율 0.440
2.2.3. 2022 시즌
좀 더 지켜봐야 할 유망주 자원이라 판단했는지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키스톤 백업 자리를 두고 최항-김재현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4월 개막전 앤트리에 드는 데 성공하여 백업 경쟁에서 한발짝 앞서는데 성공하였다. 1군에서는 대수비나 대주자 역할을 하고있다.
4월 23일 한화전에서 대수비로 출장하여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5월 1일 두산전에 대수비로 출장하여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5월 3일 한화전에 지명타자 소멸로 인해 타석에 선 조요한의 대타로 출장하여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5월 5일 한화전에서 대수비로 출장하였다. 8회말 2사 1, 2루 득점권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는데, 10점 차로 점수가 벌어진 상황에서 등판한 한화의 야수 이도윤을 상대로 초구를 타격해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었다.
6월 3일 LG전에서 9번 3루수로 시즌 첫 선발 출장하여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대타 오태곤으로 교체되었다. 사족이지만, 유격수 김성현의 허리통증으로 인해 1회말 시작 직전 김성현과 포지션을 맞바꾸는 보기 드문 모습이 나오기도 하였다.
6월 5일 LG전에 9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첫타석에서 3년 만에 2루타를 때려냈고, 두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려 데뷔 첫 멀티히트를 만들어냈다.
6월 17일 자신의 생일 날에 롯데전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리며 데뷔 첫 3안타 경기를 하며 공격에서 맹활약을 하였다.
그 다음날 18일에도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경기를 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9월 9일 KIA전에 8회초 크게 뒤진 상황에서 박성한의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타석에서는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선발로 나온 선수들보다 훨씬 좋은 활약을 펼쳤다.
시즌 최종 성적은 98경기 73타수 22안타(2루타 2) 4타점 16득점 2도루 1볼넷 18삼진, 타율/출루율/장타율: 0.301/0.311/0.329, OPS 0.640, wRC+ 71.0, WAR 0.00 WPA -0.55
올시즌 대주자,대수비로 주로 나오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OPS, wRC+ 등의 세부 지표는 좋지 않지만 주전으로 뛰게 되면 개선될 수 있고 타석이 많지는 않지만 3할 타율을 기록하면서 좋은 컨택 능력을 보여주어 내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2.2.4. 2023 시즌
작년과 같이 개막 엔트리에 드는 데 성공하였다.4월 4일 롯데 전에 7회말 최주환의 대주자로 출장하였다.
4월 21일 키움 전에 7회말 최주환의 대주자로 출장하였다. 김민식 타석에서 도루 1개, 득점 1점을 올렸다.
4월 23일 키움 전 선발 3루수로 출전하였는데 에러 하나를 기록하여 아쉬움을 샀지만 시즌 첫 안타와 9회 1사 만루 상황 이형종의 타구를 잘 잡아내어 병살로 유도하는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팀은 스윕과 1위 복귀.
5월 7일 키움전에서 데뷔 처음으로 1번으로 선발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 1삼진을 기록했다.
5월 10일 KIA전에 경기 후반 대수비로 나와 평범한 땅볼 타구를 송구 실책을 범해 팀을 2사 만루 위기에 몰아넣으며 역적이 될 뻔했으나, 다행히 노경은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다만, 최근 들어 공격과 수비에서 무색무취의 활약을 보이며 왜 본인이 백업 신세인지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5월 13일 한화전에 사구를 맞은 최정 대신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타석에선 찬스 때마다 삼진으로 물러나고, 수비에서도 실책을 저지르며 최악의 활약을 펼쳤다. 다행히 팀은 승리했지만 계속해서 공수 모두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월 14일 한화전에서 경기 후반 최주환 대신 대수비로 출전했다. 그러나 9회에 1루수 오태곤의 기가 막힌 번트 수비 후 그의 정확한 송구를 잡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렀다. 기초적인 캐치볼 수준의 송구 및 포구였으나 그조차 잡지 못하며 이제 팬들의 한계치도 극에 달했으며, 최상민과 함께 당장 2군에 내려가길 바라고 있다. 둘 모두 1군 백업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도 못하고 오히려 팀에 마이너스만 되고 있다.
수비 못하는 대수비의 모습에 김원형 감독의 인내심도 바닥을 쳤는지 결국 5월 1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그러나 6월 4일 다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6월 10일 NC전에서 이재학에 매우 약한 최정 대신 3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땅볼을 캐치는 잘 하였으나 홈 병살을 충분히 노릴 수 있는 상황에서 2루 송구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1회말 대량실점의 단초를 제공하였다.[3] 4회말 수비에선 손아섭의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잘 잡아냈으나 글러브에서 공을 제대로 빼내지 못해 내야안타를 허용한 것으로도 모자라 6회말 윤형준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무난한 땅볼타구를 잘 처리하고도 한참을 벗어난 악송구로 1루수 전의산이 겨우 잡아 태그아웃 시켰을 정도로 수비가 강점이라는 모습에 전혀 무색하게 민폐만 끼치며 팀의 0대7 패배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수비 뿐만이 아닌 공격에서도 존에서 크게 벗어나는 공에도 헛스윙을 하여 끈질긴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그나마 타격이 이루어진 타구들 또한 피지컬의 한계를 이기지 못해 타구에 힘조차 제대로 실어보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물러나는 등 그야말로 공수양면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이 왜 1군에 있어야 하는가라는 어필은 커녕 왜 1군 엔트리에 있으면 안되는 선수인지를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였다. 특히 이틀 뒤인 6월 12일에는 같은 군필 백업 내야수인 김찬형이 전역한 만큼 백업 자리도 위태로워졌다.[4]
6월 17일 롯데전, 자신의 생일에 선발 2루수로 나와 2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1루주자 전준우가 견제를 받는 와중에 1루수 전의산의 송구를 빼다가 놓치는 실책을 범했다. 1루주자 전준우는 겨우 아웃시켰으나 이 실수로 인해 3루주자의 득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3회 타석에서 여지없는 내야 플라이를 기록하고, 5회말 대타 최준우로 교체되었다. 이후 다시 최준우와 교체되어 나온 안상현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더욱 1군에서의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그리고 다음날인 6월 1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6월 30일 치료재활명단에 등록되었다.
9월 23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10월 1일 KIA전 7회초 수비에 김찬형의 대타로 나온 최항의 3루 대수비로 투입되어 9회말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정말 오랜만에 안타를 기록하며 제 몫을 하나 싶었으나 연장 10회초 소크라테스의 빠른 땅볼 타구에 알까기를 시전하여 2개의 베이스를 내주는 역시 최경모다운 실책을 기록해 위기를 만들었다. 다행히도 이후 이로운의 빼어난 피칭으로 위기를 넘긴 뒤 이어진 10회말 공격에서 에레디아의 끝내기 안타로 팀이 승리하여 삽질이 묻혔다.
지난해와 전혀 다르게 공격에서 표본이 적긴 해도 3할을 쳤던 컨택은 아예 사라지며 2할도 넘기지 못했고 수비마저 많이 흔들리며 김찬형에게 3루수 백업자리를 뺐겼다. 그렇게 되며 시즌 대부분을 2군에서 보내게 되었다. 포텐도 크지 않고 대졸 출신이라 나이도 아주 젊진 않기에 내년에도 이런 모습이 많이 보여진다면 방출도 멀지 않다.
2.2.5. 2024 시즌
지난 시즌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이 기회마저도 살리지 못한다면 방출에 더 가까워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3월 31일 경기 8회말 한유섬의 대주자로 나왔지만 견제사당했다. 오태곤의 희생번트로 아웃 카운트를 하나 소비하며 1루 주자 최경모를 2루로 보냈지만 무지성 도루로 아웃되었다. 일반적으로 도루는 볼 카운트에 따라 시도하지만 이 경우 대타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자동 고의사구로 1루로 걸어나가고 대주자 전의산으로 교체한 후 약간 산만한 상황에서 다음 타자 이지영이 타석에 들어서자 2루 주자 최경모가 3루까지 절반 가까이 이동했고 투수 김재윤이 투구를 하는지 관찰하며 도루를 시도[5]해야 했으나 투수를 보지 않고 무지성으로 3루를 향해 뛰어서 투수가 직접 3루로 송구하여 런다운 상황에서 아웃되었다. 경기 막판 1점이 소중한 3:3 상황에서 이숭용 감독이 그 1점을 내려 작전을 내었지만 최경모의 견제사로 분위기는 차갑게 식으며 공격이 허무하게 끝났다.
4월 4일 경기 10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희생번트를 성공하며 끝내기의 발판을 마련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제 역할을 했다.
그래도 주루플레이는 나쁘지 않은지 계속 대주자로 기용하고 도루도 간간히 시도하고 있으나, 이후 프로 1년 차인 박지환의 WAR이 최경모의 통산 WAR을 넘기는 등 좋지 못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최경모를 중용하는 이숭용 감독의 평가까지 덩달아 깎이고 있다. 심지어 박지환을 빼고 최경모를 3루수로 쓰려다가 이대수 수비코치가 이를 제지하는 장면이 잡히는 등 이숭용의 중용과는 다르게 현장 평가가 좋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5월 3일 문학 NC전에서 7회초 권희동의 타석때 최정의 대수비로 투입됐다. 타석에선 무타수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7일 잠실 LG전에서 7회말 홍창기의 안타성 강습타구를 감각적인 핸들링으로 잡아내 실점을 막았다. 또한 9회말 신민재의 안타성 타구 역시 잡아내며 조금씩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월 6일 현충일 문학 삼성전에서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한다. 내야수 수비이닝 519이닝으로 리그 1위를 기록 중인 박성한을 대신해 3회말 첫 타석 이호성을 상대로 초구 좌전 1루타를 치고 폭투로 2루 진루, 정준재의 희생번트로 3루 진루, 최정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홈인하며 1득점한다. 다음 타석인 4회말 박성한이 대타로 나오며 경기를 마쳤다. 결과는 4:0 승.
6월 11일 문학 KIA전 7회말 최정의 대주자로 들어가 초구부터 도루를 시도했으나 초구부터 바로 아웃되며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9회말 최정의 대주자로 들어가서 얼떨결에 3번 타순에 들어섰는데 동점 무사 1루 상황에서 번트를 하늘로 띄워버려 희생번트를 실패했고 심지어 정해영이 침착하게 고의 낙구까지 해버리며 병살타[6]가 되었다. 이후 뒷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출루하여 이지영의 안타 때 홈 베이스 터치도 기가 막히게 했으나 오심으로 인해 경기는 연장으로 갔고, 10회말 박지환이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경기는 SSG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다.
6월 14일 대전 한화전 7회초 5:4 리드 중 우전 1루타를 친 추신수의 대주자로 투입되었다. 박성한의 볼넷과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중전 2루타로 홈인. 문제는 같은 이닝에 타자일순하며 추신수 타석이 돌아왔고 대주자를 썼기 때문에 2사만루 지명타자 최경모가 되어 땅볼로 이닝을 끝내버렸다. 9회초 11:4 상황에서 김민식/오태곤/정준재가 연속안타를 치며 무사만루를 만들었을 때 헛스윙 삼진을 한 최민창에 이어 1사만루를 이어받아 루킹삼진으로 발걸음을 돌리며 만루 찬스 두 번을 혼자 말아먹었다. 경기는 11:4로 대승했지만 24시즌 한화전 팀전적상 불안이 컸기에 찬스 두번을 삭제한 최경모는 오늘도 왜 나왔냐는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6월 15일 대전 한화전 7회초 5:1 리드 중 우전 1루타를 친 추신수의 대주자로 투입되며 6월 11일부터 같은 상황이 세 번째 반복된다. 그동안 좀 심했기에 이숭용 감독도 못 참았는지 대주자로만 쓰고 8회초 타순이 돌아왔을 때 지명타자 대타로 오태곤을 낸다. 2사 무주자에 대타로 나온 오태곤은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내며 6월 들어 달아오른 놀라운 타격감각을 이어나갔다.
6월 16일 일요일 1군 말소. 허민혁/박시후/최경모 말소 후 김성현 콜업. 퓨처스 경기를 뛰고 올라온 김성현의 타격감이 1군에서 어느 정도일지는 알 수 없으나 2루/3루/유격 수비이닝을 안정적으로 분담해줄 수 있는 팀 내 유일한 내야수가 복귀함에 따라 추가 부상자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재콜업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2군 내야 2/3/유격도 허진/김태윤/안상현/최준우로 굴리다 전날 퓨처스 경기에서 김태윤이 콜플레이 미스로 투수와 수비 중 충돌하고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업혀나간 바 있는데, 팀 입장에서는 2군 내야조 문제에도 숨통이 살짝 트이는 일.
그러나 2군에서도 1할대 타격을 자랑하고 있다.
10월 5일 방출 통보를 받으면서 팀을 떠나게 되었다. 나이도 많고 1군에서 보여준 모습도 좋지 않아 데려갈 팀이 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11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3. 플레이 스타일
타격 능력은 고교, 대학, 프로를 통틀어 스스로의 평가로나 기록으로나 나쁘다. 웬만큼 타격 포텐셜이 있는 타자들이 2군에서 슬래시라인 3-4-5를 너끈히 치는 데 반해 2군에서도 장타 보기가 힘들다. 치더라도 짧게 잡고 찍어치는 전형적인 학원야구 스타일(중에서도 잘 못치는 타입의) 타격으로 적은 안타 중에도 정타보다는 코스 안타성 타구가 많다. 선구안 역시 프로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2024년 6월 11일 문학 KIA전 9회 말 주자 1루 상황에서 초구 번트 병살을 치는 최경모. |
번트 능력의 경우에는 매우 나쁘다. 애초에 타석이 최대한 돌아오지 않도록 출장하는 대수비 요원이기에 번트 기회가 많이 돌아오지 않는 데 더해 부득이하게 선발 출장을 하더라도 부족한 타격능력에도 불구하고 희생번트 지시를 잘 받지 않는다. 선구안이 나쁘고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에도 번트 시 배트 컨트롤이 되지 않고 자세가 쉽게 무너진다. 2022시즌 중에는 번트 대타를 위해 김성현으로 교체된 적이 있고, 2024년 6월 11일 문학 KIA전에서는 위 이미지와 마찬가지로 9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스트라이크 존을 높게 벗어나는 공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고 뒤늦게 배트를 들어올리듯 거두면서[7] 아예 기본기를 상실한 프로에서 보기 힘든 묘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위에 예시로 나온 자료의 결과는 번트 플라이로, 이후 병살타로 이어졌다.
지명 당시 수비픽으로 소개되었으나 실상 프로 내야 백업을 지망하는 평균적인 대학 2루수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프로 레벨의 빠른 타구에 대해 정면일지라도 불안정한 모습을 자주 보이며 잡더라도 회복이 느려 송구까지의 잔스텝이 많은 편이다. 송구 안정성은 2루에서만 기대할 수 있고 백업 유격수로서는 레인지가 너무 좁다. 3루수로 출장하면 미흡한 강습타구 대응능력과 약한 송구가 더해져 실책을 가파르게 쌓아나간다. 대수비 자원으로서도 영 별로지만 SSG의 내야 백업 경쟁자들이 어째 한 포지션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자들만 많은 통에 웬만하면 1군에 계속 있던 편.
그나마 주력은 빠른 편이지만 도루 센스가 부족하고, 후속타자가 안타를 쳐 주면 투베이스 이상을 갈 수 있는 주력이 유일한 강점. 대주자로 출전할 때도 도루 시도보다는 병살 방지용 히트 앤드 런/런 앤드 히트로 선행주자 아웃이 되지 않도록 하는 쪽으로 기용하는 편이다. 예외적으로 2024시즌 전반기에는 출장 기회에 비해 도루 지시를 많이 받은 편인데 9시도 6성공으로 성공율 66.7%를 기록하며 낮은 성공율을 보였다. 실패 상황 중 하나인 6월 11일 문학 KIA전 도루실패를 보면 피치아웃 상황에서 포수가 정규 포구하고 일어서서 왼발을 내딛고 송구 동작을 취할 때까지 2루까지 절반도 가지 못하고 여유롭게 죽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경우는 발이 문제가 아니라 투수 타이밍을 읽지 못한 것이고 나머지 실패 상황들도 유사하다.
정리하자면 타석에서 무언가를 기대할 수는 없으며[8], 2루/3루/유격수 수비가 가능하지만 프로레벨에서 평균이상의 수비력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결국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하지 못한 채 방출되고 말았다.[9]
4. 연도별 성적
최경모의 역대 KBO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 | 경기 | 타석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도루 | 볼넷 | 삼진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RC+ | sWAR |
2019 | SK-SSG | 17 | 16 | 1 | 1 | 0 | 0 | 2 | 1 | 0 | 0 | 2 | .063 | .063 | .125 | .188 | -82.8 | -0.22 |
2020 | 군 복무 | |||||||||||||||||
2021 | 1군 기록 없음 | |||||||||||||||||
2022 | 98 | 75 | 22 | 2 | 0 | 0 | 16 | 4 | 2 | 1 | 18 | .301 | .311 | .329 | .640 | 67.1 | 0.42 | |
2023 | 28 | 20 | 3 | 0 | 0 | 0 | 6 | 1 | 2 | 0 | 5 | .150 | .150 | .150 | .300 | -41.8 | -0.49 | |
2024 | 50 | 50 | 6 | 0 | 0 | 0 | 12 | 0 | 6 | 8 | 7 | .171 | .326 | .171 | .497 | 45.2 | -0.21 | |
KBO 통산 (4시즌) | 193 | 161 | 32 | 3 | 0 | 0 | 36 | 6 | 10 | 9 | 32 | .222 | .268 | .243 | .511 | 33.2 | -0.49 |
5. 여담
- 2018년 10월 6일 문학 KIA전 더블헤더 2차전 클리닝타임 때 신인선수 소개에 나섰는데 "제2의 누군가가 아닌 제1의 최경모가 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 박세웅-박세진 형제가 페이스북에서 투닥거리며 우애를 자랑할 때 언급된 적이 있다. 셋 다 경북고등학교 출신이라 친분이 있는 듯.
- 취미로 보는 유튜브 중에 지구종말론 관련 유튜브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지구종말이 두렵다고... 팀 후배인 최지훈은 이를 두고 질색을 하더니 "사이비(종교)를 믿는지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 선수 본인이 생각했을 때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유니폼은 어웨이 유니폼(그레이)이라고 한다.
- 2024 시즌 들어 애나벨이라는 새로운 별명이 생겼는데, 대수비로 나올 때마다 수비실책, 대주자로 나올 때마다 주루사를 반복하는 대수비, 대주자 요원이 1군에 계속 붙박이처럼 남아 경기를 뛰는 모습이 마치 버려도 버려도 계속 돌아오는 애나벨같다며 생긴 멸칭이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방출되며 1년만에 사장되었다.
- 방출되자 은퇴를 선언했고 28세의 이른 나이로 야구 인생을 마쳤다.
6. 관련 문서
[1] 1루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소화 가능하며, 주로 2루수나 3루수로 많이 나왔다.[가사] (오~ 최!경!모!) 랜더스 날~쌘돌이 최경모 치고 달려라~ 안타를 (Go!) 안타를 (Go!) 날려라~ ×2 최!경!모![3] 단 이 상황에 대해선 최주환의 포구 미스도 원인이었으나 애당초 본인의 부족한 센스와 좁은 시야로 인해 홈 더블플레이를 시도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4] 게다가 현역으로 복무한 최경모와 달리 김찬형은 상무에서 복무했기 때문에 실전 감각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으며 나이도 최경모보다 1살 어리기 때문에 최경모에게는 병역을 일찍 마친 점을 제외하면 경쟁에서 딱히 유리한 부분이 없다.[5] 투수가 투구하면 포수가 잡은 후 송구해야 하기 때문에 도루가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투수가 투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투수가 직접 송구하면 당연히 아웃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도루를 시도하는 상황에서 투수가 투구하지 않으면 귀루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물론 딜레이드 스틸 등 통상적이지 않은 타이밍에 감행하여 투수가 던지지조차 못하는 도루도 있으나, 엄청난 센스를 겸비하여 타이밍을 빼앗아야 하는 만큼 쉽지는 않다. 기록 상으로도 투수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주자가 달려서 세이프될 경우 도루가 아닌 도루자 후 세이프가 주어진다.[6] 그 중요한 상황에서 번트병살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만들었다[7] 고등학교 때부터 배우는 번트의 기초는 스트라이크 존의 가장 높은 곳에 배트 배럴을 두고 그보다 높은 공에는 빠르게 배트를 거두며, 낮은 공에는 찍어치듯이 대는 것이다.[8] 프로 데뷔 이래 24시즌까지 1군에서 총 161타석을 소화했는데 그 중 안타가 32개, 볼넷은 9개에 불과하다. 3루타나 홈런은 당연히 없다.[9] 애초에 대학 시절에도 타격 성적이 애매했고, 체구까지 매우 작아서(착화신장 168cm면 실제로는 165나 다름없다. 이정도면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과 비교해도 많이 작은 편이며 하위 10% 정도의 키다.) 프로에 들어온 자체가 이변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래도 프로에서 우승반지도 껴보고 실력 및 기대치에 비해서는 나름 성공했다고 봐도 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