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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18 19:59:47

충각단

1. 개요2. 관련인물
2.1. 충각단 남해함대지부2.2. 충각단 동해함대지부2.3. 충각단 제독함대2.4. 그 외 인물
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

MMORPG인 블레이드 앤 소울에 등장하는 해적단. 영어판 이름은 블랙램 약탈단(Blackram Marauders)[1] 상징 아이콘은 화살표 모양의 키, 밧줄이 휘감은 닻, 해골.[2]

본래는 오합지졸의 해적집단이었지만 검은 군함과 함께 나타난 제독 철무괴가 주변 해적들을 일통하면서 변모하였다. 철무괴는 능력이 있으면 신분에 상관없이 누구든지 중임을 맡겼기에 썩은 조정과 무의미한 싸움을 반복하는 천하쌍세에 질린 무인들이 충각단에 모이면서 세를 불려 마침내 4대륙 해상의 패권을 장악하였다. 다른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해적들과는 다르게 군대적인 체계를 기반으로 조직되어 있다. 덕분에 군데 군데 군대 개그가 보인다. 말이 해적이지 사실상 범국가적인 군벌 수준.[스포일러]

흑룡교는 마족이 섞인 전력이므로 논외로 친다면 사실상 충각단이 세계관 최강의 군사집단이나 다름없다. 비등한 전력이라면 세계관 최강의 국가 운국 정도. 다만 충각단 전력만으로 운국과 흑룡교를 모두 상대할 수는 없었기에 전면전이 터지지 않았던 것으로 여겨진다. 일례로 외전인 태천왕릉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충각단 동해함대가 제외된 충각단 제독함대의 전력만으로도 풍제국 황성을 습격하여 목적한 바를 이루고 서천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나서도 전력이 상당히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군기도 엄정한 편이고 단원들의 충성심도 대단해서, 충각단 간부부터 충각단 말단의 병사까지도 패배할 것이 거의 확실한 장문인과의 싸움에 함대장 철무괴의 뜻과 다르다면서 거침없이 덤벼온다.[4][5]

그 첫 모습은 대나무 마을 해안가를 습격하면서 모습을 드러내며 1막에선 처음과 끝을 담당한 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제룡림의 대나무 마을 자경단과 충돌하며 부패할 대로 부패한 운국의 열악한 치안 상황에 힘입어 만만치 않은 세를 보여주었다. 1막에서 대나무 마을을 습격한 충각단은 남해함대지부 지부장[6]인 은광일 삼남매의 휘하 세력. 해안가에 전초기지를 세우는 것 외에도 제룡림 내부의 산적 세력인 흑룡채등과 비밀리에 연합하여 가짜 금괴를 생산, 유통하여 금값을 떨어트리는 작전[7]을 펼치는 등의 활동을 했다.

풍제국과는 거진 동맹이나 다름없는 관계인 듯, 풍제국의 세력권인 수월평원 내에서의 활동을 거의 묵인해주고 있다.[8]

단원들의 구성도 화려한데 진족, 곤족, 건족은 물론 어인족들에 밀주파의 난쟁이 종족마저 아래로 두고, 흑창족, 홍돈족, 악교족도 용병으로 부리는 등 폭넓은 종족진을 자랑한다. 근데 어인족 단원들은 식량으로도 쓰이는 것 같다. 바다뱀 보급기지 문서의 태장금 문단을 참고할 것. 어인족 포함 수인족들은 대체적으로 취급이 안 좋다는 느낌이다.

사실 플레이어 입장에선 전투력 측정기+경험치 셔틀+템을 뱉어내는 호구 일지 몰라도 게임 내 NPC들에게는 매우 힘든 상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숫자도 엄청나고 개개인의 무력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대륙 해상의 패권을 장악했다는 서술에 걸맞게 해적 주제에 굉장한 세력을 자랑한다. 상납금 조공과 충성만 있다면 자율에 맡긴다는 서술이 퀘스트 저널에 있는데, 그 말로 보아 그 지역 충각단의 세력은 지휘자의 능력에 따라 달라지는듯 하다. 사실 저렙 던전이자 설정상으로도 가장 약한 지부인 충각단 남해함대지부조차도 일개 지부 기지 규모가 눈이 떡 벌어질 정도로 으리으리하다.

은광일보다 압도적으로 능력이 좋은 해무진이 이끄는 동해함대의 경우는 그보다 훨씬 대단하다. 동해함대지부 기지인 바다뱀 보급기지와 핏빛상어항을 보고 나면 실제로 충각단 남해함대지부는 그냥 소굴로 보인다. 현대의 어지간한 선진국 해군도 쉽게 마련하기 힘든 수만톤짜리 철갑선[9]은 물론이고 크레인을 비롯해 중장비도 다수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당대 최첨단 무기[10]도 보유하고 있다.

심지어 본부라 할 수 있는 제독함대의 제독함 철귀는 아예 법기의 힘으로 공중에 떠서 비행하는 함선이다.[11] 제독함대 대원들의 충성심이 실로 대단한데, 죽을지도 모르는 서락행에 일치단결해서 다같이 넘어가는가 하면, 철무괴의 의지에 따라서 풍황궁을 습격하고 서천마을 주민을 학살하는 미친 짓조차도 마다하지 않는다. 심지어 이걸 제독함대 전력만으로 해낸듯 하다.[12]

시즌 2 들어서는 동해함대의 현 상황이 나오는데, 장문인에게 영혼까지 털리고 나서도 유지되고 있었던 듯 하다. 그러나 동해함대지부의 기지가 흑천주에 의해 쑥대밭이 되버렸고, 해무진을 비롯한 핏빛 상어항의 간부들이 탁기에 오염돼 마물화 되면서 포화란이 지부대원 대부분을 데리고 탈출했다. 이후 동해함대지부는 함대장 해무진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구했다는 홍문파 영웅을 찾기 시작하는데,[13] 막내가 무일봉에 있는걸 몰랐던건지 자기 발로 나오게 하자며 다짜고짜 대나무 마을을 갈아버렸다(...). 안 그래도 막내는 충각단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았던 데다, 대나무 마을 사건까지 겹치며 '나 니들 도와주기 시름' 하며 무시했지만, 포화란과 주요 간부들이 끈덕지게 스토커짓을 하며 설득하여 일시적 동맹관계를 맺게 된다. 그 후 해무진을 구하는데 필요한 귀천강을 만들게 위해 재료를 수집하던 막내를 도와 흑음림에 있는 마족들을 토벌했고, 마침내 해무진을 구출하는데 성공하며 해무진의 지지 하에 충각단 동해함대지부는 홍문파의 우방으로 자리잡게 된다.[14]

그리고 이때 해무진이 말을 잘해놓은건지 동해함대 뿐만 아니라 제독함대 또한 막내의 아군이 되었다. 하긴 흑룡교가 먼저 충각단에 선빵을 놓았는데 거기에 대적하는 막내랑 싸울 이유도 당장은 없으니... 악랄한 해적군벌의 수괴가 의외로 성격이 좋아서 충공깽을 느끼는 사람도 있는 모양... 다만 8막 이후부턴 철무괴와 적대할 가능성이 커졌는데, 철무괴 개인의 복수를 이유로 막내의 우방이라 할수 있는 풍제국과 서천마을에 선공을 날린터라 적대가 확정되었다.

아래에 언급한 충각단 관계자들은 제독 철무괴를 제외하고 죄다 막내에게 발렸다. 현재 남방대륙의 중요 거점은 파괴되어 반쯤 방치된듯 하고[15], 동방대륙의 중요 거점은 마족의 습격으로 파괴된 이후 복구했으나 사기가 예전보단 못하다고. 훗날 주인공이 흑룡교를 가리켜 내가 본 흑도들에 비하면 그래도 충각단과 녹림도는 양반이지.라고 평가한 것을 보면 마교나 사마외도들과 보단 약간 낫다해도 충분히 나쁜 놈들의 소굴인 듯.[16]

계급은 간단하게 보면 일반병 → 장교 → 장군 → 지부장 → 함대장 → 제독으로 보인다.

2. 관련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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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충각단 남해함대지부

첫 충각단 대형 거점. 대형 암초지대 내부에 기지를 건설하였다. 몇몇 처음 도착한 플레이어들은 해적들의 소굴치고선 꽤나 큰 규모의 기지를 눈여겨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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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소유는 이미 무신에게 잡혀간지 오래고 철무괴 휘하 충각단이 있었다. 철무괴 휘하 충각단의 절대적인 규율이 있는데, 그것은 가족과 같은 공동체로 움직이지만 배신자는 즉결 처분하는 것이다. 은광일은 남해함대 일원이 모두 궤멸된 이후로 충각단에서 손을 떼고 잠적했으며 충각단의 입장에선 그는 배신자였다. 은광일은 서락으로 온 충각단 제독함대의 일원들의 눈에 띄지 않게 피해다녔으나[17] 결국엔 철무괴의 정보원 독고검에게 모습을 들키게 되었다. 남소유에게 청혼하려던 야밤의 초원에서 남소유는 무신과 유란에게 납치당해 그가 도착했을 땐 자리에 없었고, 대신 철무괴 일행이 기다리고 있었다. 철무괴는 군말없이 은광일을 주저앉혀 그 자리에서 처형했으며[18] 은광일은 남소유에게 주려던 반지를 떨어트리고 속으로 '소유야...'라며 독백하는 것이 마지막 모습이 되었다. 어떻게 보면 1막 마지막에서 죄 없는 사람들을 죽인 악행의 대가를 받은 셈.[19] 그런데 이 상황이 상당히 장문인에겐 난처해진게 은광일이 장문인에게 남소유를 초원으로 오라고 대신 얘길 전해달라고 부탁했고 장문인도 그 부탁을 들어주어 남소유에게 말을 전해준다. 남소유는 장문인을 믿고 초원으로 갔다가 천진권에게 납치 당하는 봉변을 당했고 은광일은 청혼을 하려고 초원으로 갔는데 남소유는 커녕 독고검을 발견했으니 장문인이 자신의 부탁을 어기고 충각단에게 밀고했다고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다. 안 그래도 장문인은 충각단을 데리고 왔다갔다 하던 터라 은광일이 충각단 몰래 만나자고 경계를 많이 했었다. 그대로 처형됐다면 다행이지만 살아남았다면 장문인과 적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후 저널과 서고에서 과거가 일부 공개되었는데, 부모에게 버림 받은 노예출신으로 동생들을 먼저 생각하는 착한 형이었다. 신분에 구애받지 않는 무과시험에 응시해[20], 그러나 운국의 무과시험은 순수한 실력이 아닌, 같은 실력이면 높은 신분을 결코 이길수 없는 현실을 겪었다. 셋다 실력이 월등히 뛰어났기에 그나마 간신히 시험을 치뤘으나 앙심을 품은 운국 장군의 아들이 은광일이 시험을 보지못하도록 술수를 부렸고, 은광이는 방해공작에 휘말려 낙마에 은광삼은 이에 항의하다 시험조차 치룰 수 없게되었다. 이 일을 계기로 15세의 나이에 순수하게 실력만 본다는 충각단에 입단하여 출세하고자 한다.

2.2. 충각단 동해함대지부

3막에 다시 등장하는 충각단의 거점으로 남해함대지부따위와는 차원이 다른 규모를 보여준다. 거대 크레인, 건조중인 충각단 제식함선[22], 절벽에 마련한 내무반 등등 으로 보아 조선소의 이미지가 강한 기지. 기지에는 열사지대의 풍사단과 흑창족이 작업을 돕고 있다.

흑룡교에게 선빵을 먹어서 함대장이 마족이 되고 지부가 완파되는등 회생불가급으로 박살이 났지만 막내의 도움으로 흑룡교와 마족을 몰아내고 해무진을 구한 다음엔 어찌어찌 재건에 성공한걸로 보이며 [23] 스토리상으로는 함대장인 해무진이 더이상 악행을 하지 않기로 다짐 했기때문인지 8막 외전 무법자의 섬 비무대회중 관람객들중에 수월평원 주민들이 상당히 많이 와있다[24] 비무대회를 열어서 지역사회참여를 유도한 사회공헌 쩌네.

이후 외전 태천왕릉이 해무진의 서신으로 시작되는데 철무괴의 독단적인 정책에 반대하기로 결정하면서 막내에게 그를 막아달라고 도움을 요청하게되며 정황상 동해함대는 철무괴를 따르지 않는것으로 보인다.

이하는 충각단 동해함대의 주요 인물들이다

이하는 충각단 동해함대 장군급 인물들이다

이하는 충각단 동해함대 장교급 인물들이다

이하는 동해함대가 밀수하는 영수들이다.

2.3. 충각단 제독함대

7막에 등장하는 충각단의 함선으로, 지금까지 등장한 다른 지부와는 달리 제독함 철귀 한 척만이 구현되어 있다. 함선 한 척임에도 그 규모가 남해함대지부를 애들 놀이터로 보이게 만들 수준으로 거대하기에 함대라고 불린다. 현 주둔지는 건원성도 외곽에 숨어있으며 일반적인 수단으로는 가지 못하는 곳인지 홍문파 장문인을 포함한 일행들이 연을 타고 날아서 이동해야 했다.

또한 철귀의 정체는 사실 법기의 힘으로 공중 순항이 가능한 비공전함. 그야말로 충각단 오버 테크놀러지끝을 보여주는 함선이다. 7막 천명궁 내부와 8막 서락으로 이동할 때는 부유석 등의 부품과 재료를 구한 뒤 철무괴의 도움을 받아 제독함대 전체가 장문인과 함께 움직이는 방식으로 이동했다.
현 충각단의 수장. 과거 검은 군함을 이끌고 나타나 그저 그런 해적집단에 불과한 충각단을 거대 세력의 한 축으로 세운 인물. 하지만 이름만 등장하고 작중에 등장한 적이 없어 그의 진정한 실체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으나 건원성도 업데이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잘생긴 미노년의 모습으로 운국에게 깊은 원한을 가지고 있다. 작중엔 몇가지 도구를 가져온 장문인의 부탁을 받아 부유함대를 출격시켜서 천명궁 상공까지 데려다준다. 원래라면 이 일로 은혜는 다 갚았으니 기절한 장문인을 빼올 의리는 없었지만, 자기 딸같은 제자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내던지는 장문인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이 투영되어 결국 끝까지 장문인을 도와줬다. 서고에서 나온 과거에 따르면 철무괴는 운국에게 아내와 아들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32]
7막 12장, 13장 에픽 퀘스트에 따르면 원래 운국의 대장군이었다고 한다. #웹소설에 따르면 '해양을 책임지던 총사령관' 이었다. 그러나 운국 황실이 선계의 문을 연다는 제천 의식을 진행하면서 선계의 문으로 들어간사람들이 계속 사라져 버리자[33] 제천 의식에 반대하고 봉기했다.[34] 철무괴는 자신이 이끌던 해군 통째로 봉기했고, 그 해군을 이끌고 운국을 이탈한 뒤 그가 오합지졸인 해적들을 흡수해서 충각단이 생겼다는 것이다. 한편, 철무괴가 봉기하게 된 이유인 제천의식은 철무괴의 반란 이후, 백성들 사이에서 선계의 문이 사실은 선계의 문이 아니라 명계의 문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자 결국 폐지되었다.
8막에서 밝혀진 바로는 그는 홍문파의 장문인 몰래 무신 천진권과 모종의 거래를 하고 있었다. 서락으로 가기 전 장문인이 철무괴의 방으로 들어갈 때 길동이 급하게 나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것이 복선이었던 것. 주법사에서 허명스님을 통해 명계의 문을 열려고 하자 철무괴가 귀천검 조각을 꺼내든 것 역시 그가 무신과 접촉하고 있었다는 복선 중 하나다.[35]
그가 이런 일을 벌인 이유는 제천의식에 의해 명계로 가버린 아내와 자식을 만나기 위해 .[36] 그런데 정작 인게임에서 자식은 찾지 않았다. 사실 철무괴는 그전까지 호의적인 태도로 막내를 상대했었으나 무신이 등장하고 나서부터는 막내에게 저리 비키라고 한다던가, 은인이라며 막내를 걱정하는 아내에게 먼저 떠나자고 하는 등 상당히 냉랭한 태도로 돌변한다.[37]
문제는 그의 아내가 명계에서 빠져나갈때 저승사자가 멈추라고 말하는데, 철무괴의 아내가 저승사자를 보며 슬쩍 웃었다는 것. 명계에서 산 사람이 오래 살 수 없다는 것[38][39]과 명계를 벗어날때 보였던 그녀의 웃음, 그리고 천진권과 유란의 대화로 미루어볼때 철무괴의 아내는 이미 죽었고 그녀의 껍데기를 유란이 뒤집어썼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여겨졌다.
그리고 결국 태천왕릉 외전에서 아내의 정체가 유란임이 밝혀졌다. 철무괴는 해무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운국과 전쟁을 일으키려 하는 중이었는데, 나류국의 유적의 열쇠가 풍제국에 있다는 정보를 아내가 알려주자[40][41] 풍황궁으로 쳐들어가 군마혜를 위협해 유물을 찾아낸 뒤, 서락으로 건너가 서천마을 주민들을 납치하고 이를 저지하려는 수호대들을 죽인다.[42] 이후 주민들을 제물로 바치는데, 그런 철무괴를 제지하려는 장문인과 사민영을 제압하고, 유적을 가동시켜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이후에 나올 12인 던전의 보스로 점쳐지는 중.[43]
여담으로, 철무괴가 장문인을 정말 간단하게 제압한 장면 때문에 블소 파워밸런스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철무괴가 과거 운국 대장군이든 충각단 함대 제독이든 간에, 철무괴가 아무리 강해도 장문인만한 강자가 철무괴에 제압당하는건 말이 안된다. 만약 장문인이 풍제국 장군이었으면 운국 망했다.(...) 그 강하다는 마왕이나 귀천검을 든 진서연도 장문인에게 떡발렸는데 철무괴가 무슨 수로...[44][45] 상술되어 있었으나..

파일:지상최강철무괴.jpg
NC 측에서 직접 철무괴가 고대의 힘을 얻었기 때문에 철무괴가 막내보다 강하다고 언급했다. 이로써 순수한 강함으로 이긴 것은 아님은 알 수있다... 는 근데 태천왕릉 스토리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NC 측에서 내놓은 답변으로는 그냥 설명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영상에선 분명히 사민영을 제압하고, 막내를 제압하고, 나류국의 유산을 가동시켜, 고대의 힘을 얻는다. 즉, 고대의 힘을 얻기 전에 막내를 제압한다. 억지로 설명을 끌어내면 고대의 힘을 어디서 아무도 모르게 반만 가불받고 나머지 힘까지 받으려고 나류국의 유산을 가동시켰다 라는 식의 해석도 가능하긴 한데 문제는 영상엔 그런 연출이 전혀없다. 유저가 볼 수 있는건 그저 철무괴가 쓰러진 사민영을 죽이려 들고, 그것을 막으려 달려드는 막내마저 가볍게 제압한뒤 여유있게 웃으면서 나류국의 유산을 가동시키는 장면 뿐. 그냥 갓무괴 하자
게다가 사실 장문인이 세계관 최강자 라인에서 밀려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장문인보다 확실히 강하다고 확정난 캐릭터도 사실 그리 많지가 않으나 유물의 힘을 얻은 철무괴 덕에 신공과 귀천검이 가지는 힘의 서열이 무너지면서 블소 세계관의 파워밸런스는 더욱 망가진 상황.무신과 진서연은 대대적으로 삽질했다. [46][47] 그냥 홍석근이 저 힘 다 먹어치우고 귀천검 들고 마황에게 날아갔으면 마황 죽이고 끝났겠다.
그는 은광일 같은 배신자는 가차없이 처단해 버리고[48][49], 아내와 만나기 위해 같은 처지에 놓여 있는 장문인을 거리낌없이 이용하며, 무신같은 악인과의 뒷거래도 서슴치 않았다. 또한, 명계에서 아내를 구한다는 자신의 본래 목적을 이루자 곧바로 장문인에게 싸늘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선한 인물일지라도[50] 상당히 계산적이고 이해타산적인 인물이라 볼 수 있다.[51] 더군다나 이후 전쟁을 위해 이와 무관한 풍황궁을 습격하고 서천마을 주민들을 제물로 바치는 것을 보면, 옳고 그름을 알지라도 목적을 위해선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 성격으로 판단할 수 있다.
결국 태천왕릉 중심부까지 들어가서 그 안에 숨겨진 힘을 받아들임으로써 태천명왕으로 각성해 장문인을 없에려 하나 결국 패배하고 말았고 변신이 풀리자 몸이 점점 타들어가면서 사라지는데... 그러는 사이 철무괴의 아내인 여지수가 나타난다. 하지만 이전에 나왔듯이 여지수는 유란이 변장한 모습이었고 이내 본색을 드러내어 변장을 풀어버린 유란이 그를 조롱한다. 격분한 철무괴는 권총을 꺼내 반격해보지만 이미 힘을 다 써버린 뒤라 가볍게 막혀버리고 유란은 곧 사라진다. 그 후 철무괴는 자신의 몸이 불타며 사라지는 모습과 온갖 생각에 휩싸인 채로 눈물을 흘리더니[52] 결국 권총을 머리에 대고 장문인은 그것을 막으려 했지만 막을 틈도 없이 방아쇠를 당겨 자살한다.[53]
마지막에 자살하는 모습에 대해서 여러 의견이 있는데, 그동안 배신자는 가차없이 처단하는 모습을 보였고 장문인을 배신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아가며 힘을 취했으며, 그간 충각단이 저질러온 악행에 대한 죄값을 자신은 전혀 치루지 않고 그저 자살로 끝내버려 도피하는 모습으로 인해 비겁하다 여기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

2.4. 그 외 인물

3. 기타

서락이 충각단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일단 충각단의 한 축을 이루는 어인족이 서락 출신이라는 설정이며 해무진 이전 보스인 청랑, 홍랑이 서락 출신 건족이다. 서락이 업데이트된다면 그때에도 스토리의 한 축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는데 실제로 이루어졌다. 최악의 방향으로...

온갖 패러디가 판치는 블레이드 앤 소울 세계관의 집단답게 충각단 인물들도 패러디가 많다. 위에 언급된 충각단 인물들도 그렇고, 제독함대에도 패러디가 존재한다. 제독함대 갑판위에 보면 세상을 구한 위대한 공돌신 둘이 등장한다. 이름은 자유남(...)과 어이작(...) 자유남과 대화를 해보면 가끔 저도 모르게 장비를 정지하고 싶어집니다.라는 말을 하고[57], 어이작은 가까이 가보면 자기가 꾼 악몽얘기를 한다. 제독함대가 처음으로 출정하기 전 자유남의 대사를 보면 어이작과 자신과 같이 3대 공돌신을 언급하는데 당연히 나머지 한 명은 공돌이 같지는 않지만 이 분. 이름은 '마최고'. 하지만 행방을 알 수 없다고. 강류시에서 수도경비대장 하고있다 대장군으로 승진했지

규모나 하는 짓으로 보아 소말리아 해적을 모티브 삼은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는듯 하다. 다만 소말리아 해적은 숫자가 많을 뿐 뭉쳐서 함께 활동하지는 않는다. 사실 소규모 집단들이라 특정하게 기지를 꾸린다거나 소말리아 지역의 군벌들처럼 힘을 과시하거나 하진 않는다.

4. 관련 문서



[1] Ram이란 단어가 숫양을 지칭하는 단어인데, 숫양이 뿔로 들이받아 싸우기 때문에 배를 들이받는 충각 역시 Ram이라 지칭했다.[2] 핏빛 상어항에선 이 세가지 표식을 합쳐서 기에 그려넣었다.[스포일러] 수장인 철무괴는 운국의 대장군이었다.[4] 이건 다른 세력도 마찬가지지만 장문인의 얼굴을 명확히 알고, 거기에 장문인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옆에서 다 지켜보고도 덤벼오는 적은 충각단이 거의 유일하다.[5] 사실 이 부분이 문제인데, 대부분의 무인들은 장문인이 위용을 드러낸 이후 한수 접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충각단은 은광일을 제외하면 그런게 전혀 없다. 마치 "우리 충각단 간부들도 저 정도는 하겠지" 라는 느낌으로 달려드는 것. 물론 충각단 간부들 실력이 천하쌍세 정도는 씹어먹을 정도로 그 수준이 엄청나긴 하지만....[6] 은광일이 대나무 마을을 손에 넣으면 함대장 자리는 따 놓은 당상이라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서 함대장보다는 낮은 직급으로 추정된다.[7] 이게 은광일이 주도한 작전인지는 불명.[8] 사실 운국이나 자경단처럼 충돌하기 귀찮아서 그런거다.[9] 선수포가 강선이 있으며 구경이 사람의 2~3배정도 된다. 건조중인 내부를 보면 증기기관이 보이는등 혼자서 19세기 전함을 찍고 있다(...)[10] 포화란의 개틀링건. 바다뱀 보급기지 입구 앞에서 일일 퀘스트를 주는 경천맹원 용성이 생전 처음 보는 무기라고 겁 먹은 말을 한다.[11] 퀘스트중에 군마혜에게 그동안 건원성도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하는데, 운국의 성이 바닷가에 있는것도 아닌데 어떻게 갔냐고 묻는다. 즉, 풍황실조차도 이런 함선의 존재를 몰랐던 것이다.[12] 적어도 해무진이 이끄는 동해함대는 참여하지 않은 듯하다.[13] 무슨 뚜렷한 계획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단순히 '세상을 구한 영웅이라니까 할아버지도 어떻게든 구해주시겠지' 라는 마인드로 포화란이 지시한 일이었다.[14] 이 사실이 꽤나 충격적인지, 작중인물들이 이 사실을 들을때마다 놀라워한다.[15] 그래도 6막시점까진 자경단이 직접 정찰을 나가는 정도라 완전히 망한것은 아닌듯.[16] 해무진을 비롯한 충각단원들도 자신들의 악명을 인지는 하는데, 그냥 작중 인물들의 인식이 최악을 달린다. 직접 시달려본 녹명촌 주민들을 제외하더라도, 악교노장은 얼마나 상황이 막장이길레 충각단의 손까지 빌리냐며 한탄하고, 건향은 충각단과 대화자체가 성립될거란 기대를 버리는 정도에, 군마혜는 충각단이 장문인의 죄를 덤터기 쓴다는 사실에 안심한다. 이 셋의 신분과 대외적 입지를 감안하면 그 이미지가 얼마나 최악인지 알 수있다..[17] 이에 홍문파 장문인이 직접 가서 오해를 풀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해보았지만 은광일은 '더 이상 충각단과 엮이고 싶지 않다'며 거절했고, 오직 남소유와 조용히 살고 싶어했다.[18] 독고검이 칼을 높이 들어 내려쳤는데 마치 참수하는 듯한 모양새였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그가 목이 잘려 죽임을 당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고, 가슴팍이 꿰뚫려 절벽 아래로 떨어진 류도 다시 살아나 모습을 비춘 것을 보면 은광일이 진짜로 죽었을지는 아직 모른다. 다만 다른 복선이 나오지 않았고 블소 스토리가 설정을 덧붙여서 우려먹지 않는 한은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없다.[19] 갱생했다고 보기도 뭐한게, 은광일과 장문인의 대면시 대나무마을의 악행은 아예 꺼내지도 않고 대화를 시작한다. 물론 갈 곳 없는 어려움에 처한 서락의 피난민들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것을 보면 어느정도 여지는 있다. 게다가 함대장 자리에 오르기 위해 마을을 침략하고 점령까지 하려고 할 정도의 명예욕까지 있었으나 서락에 온 이후로는 그저 소유와 조용히 살고 싶다 하는 모습을 보면 명예욕도 같이 내려놓은 듯. 물론 장문인은 이 둘을 죽은 사람 취급하긴 했지만 은광일을 도운 것도 번양을 찾고, 서연을 구하기 위해 도왔을 뿐, 결코 은광일이 갱생해서가 아니었다. 그래도 은광일이 장문인에게 마냥 나쁘게 대하지는 않고 이제 친근한 친구로서 다음에도 보자고 했을 때 장문인도 은광일을 마냥 나쁘게 보진 않은 듯. 그냥 장문인이 호구 그런데 장문인 입장에선 충각단과 남소유에게 하도 시달리고 우여곡절을 많이 겪어서 감정이 많이 남아있어도 차라리 두 사람이 숨어서 평범하게 사는게 가장 모두를 위해 이상적이라고 판단해서 더 깊이 안 따졌을 가능성이 높다.[20] 정확힌 살기 위해 도둑질을 하거나, 사람까지 베는 그런 인생을 동생들에게 물려주기 싫어했다. 그래서 동생들이 충각단에 입단하자고 제의하자 충각단이 '가장 솔직한 집단'이라고 생각하지만 해적집단이란 이유로 거절했다.[21] 수호전에서 이준의 호이기도 하다.[22] 똑같은 규모의 함선을 해무진이 타고 다닌다. 선수포의 구경이 사람키보다 몇배는 크다[23] 다만 7막 초반에 신임장교들의 반응을 보면 대부분의 간부들이 사망한상태에서 간부로 승진한 자들이 많아서 여러모로 힘들어하는듯하다[24] 그전에 이거 아예 무신의 탑에서 예선전을 진행했다[25] 동해함대 조사원 NPC의 언급으로는 다른 단원들의 대피를 돕다가 그렇게 됐다고한다.[26] 8막 외전인 무법자의 섬에서는 시간이 지났다는걸 반영한건지 은근 친근하게 굴기도 한다.[27] 바다뱀 보급기지에서는 형제들과 훈련을 총괄하는 직책으로 소개되지만 이후 동해함대가 마황때문에 풍비박산이 난후 잔존병력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비교적 선임인 그가 지휘관이 된걸로 보인다.[28] 원래부터 과잉보호 하는 수준은 아니었으나, 태장금이 다섯살이던 시절에 약초꾼 일을 하던 도중 아내(태장금의 어머니)가 발을 헛디뎌 그만 세상을 떠났다. 눈앞에서 아내를 잃은 슬픔에 빠져있던 와중 배고파 하는 아이들을 보고 마음을 다잡고 다시 일을 나섰으나 장을 봐서 늦게 돌아와보니 아들(태장금의 오빠)이 뱀에 물려 죽었다. 더군다나 아들에게 동생을 부탁했고, 텃밭에서 채소라도 따서 밥을 챙겨먹으라고 했다가 일어난 일이었다. 이 사건 이후 유일하게 남은 가족인 장금을 본인이 원치 않았음에도 과잉보호 수준으로 키우게 된 것.[29] 태장금을 쓰러뜨리기 전에 그를 먼저 잡는 도전과제가 존재한다[30] 장육의 체력이 일정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여성형 몬스터인 오향으로 변신한다. 이후 일정체력을 더 깎으면 다시 장육으로 돌아온다.[31] 직접적인 전투는 벌이지 않지만 태장금으로 가는 길에 막소보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다.[32] 그의 처와 자식은 제천 의식에 참여했다. 이후 철무괴의 집에 찾아온 익산운이 제천 의식에 참여한 자들의 점을 봐주었으나 점괘에선 그들이 선계가 아닌 명계에 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아내의 반대에도 제천의식의 참가를 철무괴 본인이 태후를 믿고 적극적으로 주도한 일이었기에 그의 절망은 더욱 컸을 것이다.[33] 자신의 가족들을 제천 의식으로 잃어버린 것이 기폭제가 되었다.[34] 선계의 문에대한 자세한 사항은 악태후 참조.[35] 귀천검 조각은 7막 후반부에서 모두 모인 상태였고, 그것을 무신이 주리아에게 탈취해서 그의 손에 있는 상태였다.[36] 장문인의 회상 당시만 하더라도 아내가 없는 삶은 의미가 없다라고 말하기 까지 한다.[37] 다만 장문인을 깨우지 않고, 명계의 문을 혼자 들어갈 수도 있었으나 제자를 구하라며 장문인을 깨웠다. 장문인의 심정은 이해를 하더라도, 자신의 절박함을 더욱 우선한 듯.[38] 철무괴가 가족을 잃어버리고 다시 명계를 찾았을 때는 최소 20년이나 지난 상태였다.[39] 더군다나 8막이전에도 명계가 막장화 되었다는 언급도 조금씩 나오는데, 대표적으로 카이람을 잡다보면, 명계의 존재인 발락이 탁기에 물들어 버렸다는 것이다.[40] 어떻게 알았냐는 질문에 명계는 여려 소식이 들려온다는 말로 둘러댄다.[41] 사실 더 의심할 수도 있었으나 과거 철무괴가 아내의 말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했던 결과, 천명제 때 아내랑 아들 둘 다 잃은 전례가 있어서인지 아내의 말을 그냥 순순히 받아들였다.[42] 운국과 전쟁을 벌이겠다는 말이 허언이 아니었는지 풍제국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고 서천마을 수호대를 꺾고 서천마을 주민들을 잡아들이는데 성공한다.[43] 그도 그럴것이 일을 너무 크게 벌렸다. 풍제국을 습격해 황제를 협박하고 서천마을 주민들을 납치해서 제물로 써버렸으니 장문인과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셈.[44] 물론, 장문인이 제압당하는 경우는 이미 연전을 펼친 상태에서 보호해야할 사람이 주변에 있을때 강적과 싸울때긴 한데, 마왕화된 해무진도 쓰러트린 장문인이 철무괴에게 제압당한건 개연성이 떨어진다. 심지어 철무괴도 서천마을 수호대와 싸웠으며, 나름 강자인 사민영을 제압한 상황이었다. 장문인만 싸운게 아니라는 이야기.[45] 최근에는 제자뻘인 류한테도 얻어맞으면서 블소 시즌 1 스토리를 모르는 사람이 스토리를 짜고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을 정도. 시즌 2에서 장문인은 일단 얻어터지고 시작하는게 일이다.[46] 태천왕릉의 봉인된 힘을 얻는 조건은 전부 무신과 진서연도 수행 가능한 내용들이다. 진서연은 서락 출신에 비월의 제자였던 먀큼 당연히 서락을 알고 있었을 것이며, 태천왕릉의 비밀이 담긴 서책도 다름아닌 풍제국 서고에서 나왔다. 또한 저 왕릉을 태천왕과 법기째로 봉인한게 무신이다 즉, 진서연과 무신은 마음만 먹으면 귀천검과 신공 외에도 언제든지 이를 능가할 거대한 힘을 얻을 수 있었는데 그렇게 힘에 집착해놓고 이상한 딴 짓을 한 셈.[47] 그러나 이 둘의 목적이 천명제인 만큼 필요가 없었을지 모른다.[48] 8막 초반. 사실 철무괴가 미리 충각단원에게 너희들의 목숨을 지켜줄 수 없으니 남을 이는 남으라고 했음에도 충각단원들이 따라와 준 상황이라, 은광일을 봐주면 자신에게 충성한 충각단원들의 사기나 규율이 무너진다. 현실에서도 따지고 보면 탈영은 한국군 규정 뿐 아니라 어떤 군 규정에서도 엄격한 처벌을 내리는 중범죄이다.[49] 다만 호운촌의 사정상 은광일이 아니면 호운촌의 안전을 책임질수 없음을 생각하면 본인 집단의 규율을 위해 타집단의 안전을 위태롭게 만든 셈이긴 하다.[50] 애당초 서락으로 가기전 자신을 따라올 충각단을 강제로 뽑은게 아닌 자원으로 받았고, 장문인이 없는 동안 제자들을 보살펴주었다. 완전한 악인이라고 보기도 뭐한 인물. 번씨 남매 트롤짓에 질려서 장문인이 싫어진 걸 수도 있다[51] 살펴보면, 주법사에서 명계의 문을 열려고 했을때 분명 그것은 금기였고, 심지어 허명스님의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철무괴는 그것을 마치 허명스님의 수련을 위하는 척 포장해서 강행하도록 유도했다.[52] 서고에서 묘사된 철무괴는 악태후같이 타인의 믿음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기적인 목적을 이루려는 사람뿐만 아닌, 저런 이들에게 속아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사람들도 혐오하는데, 무신과 유란에게 속아 자신을 믿고 따르던 충각단을 이용해 풍제국과 서천마을을 습격했다. 철무괴가 그토록 혐오하던 부류의 사람이 자신이었던 것이다.[53] 서고에 나오는 장면으로 과거 철무괴는 동진아가 새 삶을 살아갈 각오를 다지도록 권총을 준 적이 있었는데, 정작 그 권총으로 자신의 삶을 끝맺었다.[54] 원래 곤족은 격사를 선택할 수 없다. 막소보나 사민영과 마찬가지로 종족을 무시한 직업.[55] 그런데 실제로 일반적인 권사의 무공은 쓰지 않고 무신의 탑에서 분노가 사용했던 무공들을 사용한다.[56] 이전 이야기에서 그가 탁기에 잠식되어 막내를 공격하는게 일종의 복선일지도 모른다[57] 서락 출발 직전에 대화를 하면, 자막은 따로 노는데 '지금은 출항할 수 없으니 장비를 정지합니다' 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