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판사의 곤봉

아디어 제국의 신성한 통치자이자 우디카의 총애를 받으시는 페르쾨닝의 정당하고 천부적인 지도권 하에서 지방 자치령과 각 지방관의 임명에 관한 헌장, 만세토록 통치하소서에서 발췌, 법정 대리인 크윈위타 킨마르두 필사:

"...알리노니, 이 서류에는 사랑하는 페르쾨닝(만세토록 통치하소서)의 인장이 동봉되어 있으며, 이는 서류를 발표할 때 필요한 도구이다. 최근 디어우드 식민지에서 발생한 그릇된 반란을 고려하여, 제국 부서는 식민지 법정의 기능을 단일 사무소로 통합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판단한다. 이에 해당 법정 사무원은 제국 부서의 완전한 권한으로, 당 부서에서 결정한 기간 동안 법정 치안관으로서의 지위와 특권을 누리게 될 것이다."

"...또한 알리노니, 아디어 제국 법정의 치안관을 맡은 자는 임기가 시작될 대 우리의 사랑하는 페르쾨닝(만세토록 통치하소서)의 엄숙한 얼굴이 새겨진, 동봉된 곤봉을 받게 될 것이며, 언급한 곤봉을 소지한 자는 신성한 권리에 의해 그들의 법정 안에서 진정인들에게 재판을 진행할지어다..."

"...또한 알리노니, 곤봉에 의한 처형은, 비록 치안관의 선택에 따르는 것이 허용되지만, 당 진정인이 심혼술의 오용이나 제국 황실에 대한 반란 같은 가장 극악무도한 범죄에 유죄가 아닌 한 법정이 그 자체를 지지하지는 않는다..."

"...또한 알리노니, 최종적으로, 치안관과 그 직원들이 수용할 수 없는 행위에 곤봉을 사용하는 것을 엄격히 금하며, 우리의 사랑하는 페르쾨닝(만세토록 통치하소서)의 단독 자유 재량이 아닌 한 그 어떤 예외도 허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