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4:16:03

칠면조독수리

칠면조독수리(칠면조수리, 터키콘도르, 쇠콘도르)
Turkey vulture
파일:Tv.jpg
학명 Cathartes aura
(Linnaeus, 175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콘도르목?(Cathartiformes)
콘도르과(Cathartidae)
카타르테스속(Cathartes)
칠면조독수리(C. aura)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1. 개요2. 생김새3. 생태4. 기타

1. 개요

수리목 콘도르과에 속한 맹금류.

2. 생김새

전체적으로 검은색이다. 다른 콘도르나 민목독수리처럼 머리에는 깃털이 없다. 콘도르가 머리에 깃털이 없는 까닭은 주로 직접 사냥을 하는 프레데터 (Predator) 가 아니라 사체를 먹는 스케빈저 (Scavinger) 이기 때문에 깃털이 있으면 사체에 깃털이 엉겨붙기 때문이다. 머리는 그냥 붉은색이다. 날개 편 길이는 1.6~1.8m, 몸길이는 80cm, 체중은 최대 2.4kg 정도로 콘도르치고는 작다.

3. 생태

다른 새들이 청각, 시각과 같은 감각이 발달한 데 비해, 칠면조수리는 사체를 찾기 위해서 후각이 발달했다.

캐나다 북부와 알래스카를 제외한 아메리카 전역에 산다. 이동성이 있는 개체는 북쪽과 남쪽이며 중간 지역에 있는 개체만 고정되어 살아간다.

대부분의 맹금류가 그러듯이 한 배 새끼수는 1~3개로 적지만, 부화 기간이 6주이고 성장하여 성체가 되는 데 오래 걸린다. 이는 맹금류의 먹잇감이 되는 대부분이 새들이 태어난 지 1달 안에 둥지를 떠나고, 1년 후에 성체가 되는 것과 대조적이다.

스케빈져라서 다른 새를 죽일 만큼 발이나 부리가 강하지 않다. 거기다가 몸집이 큰 편이 아니라서 흰머리수리검독수리 같은 대형 맹금류에게 잡아먹히기도 한다.

검은대머리수리하고는 경쟁 관계이다.

4. 기타

이름에 독수리가 들어가지만 사실 독수리보다는 콘도르에 더 가깝다. 그래서 쇠콘도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튀르키예와는 관련이 없고, 칠면조와 비슷한 배색을 지녀서 이름이 붙여졌다.

포코팡에서는 폰트라가 모티브였다.

띠꼬리말똥가리는 칠면도독수리를 의태하여 사냥감의 경계를 세우지 않고 사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