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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게노 미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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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스타일리쉬 폭한 슬레이어2.2. 전생 후

1. 개요

파일:Minoru Kageno.jpg파일:Cid Kagenou.jpg
소설 원작에서의 삽화[1][2]
시드로 전생하기 전인 지구에서의 신분이자, 시드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내면. 섀도우나 시드 카게노도 사실상 이 본질을 가리기 위한 위장 신분에 불과하다.

2. 작중 행적

시드 카게노로 전생한 후에는 다중 신분을 쓰고 있지만, 그 내면은 어둠의 실력자의 로망을 추구하는 고등학생 카게노 미노루의 인격 그대로이며, 전생 전과 전생 후를 합쳐 40년 가까이 유지되고 있다. 전생 후의 세계에서 대외적으로 알려진 모습과는 갭이 워낙 크다보니, 미노루로서의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는 혼자 있을때, 수행할때, 혹은 귀찮은 여자를 떼어낼 때 정도다.[3]

전생에서는 자기자신을 무해한 엑스트라 그 자체라고 생각했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터무니없는 능력자다. 이미 전직 용병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었고, 뿐만 아니라 피아노도 잘 치며 건축 공법이나 과학 지식, 요리 지식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심지어 읽어본 문학 작품도 굉장히 많아서 그냥 일반적인 엑스트라 고등학생이라기보다는 다양한 분야에 능통한 능력자의 모습을 숨기고 있는 힘숨찐에 가까웠고, 이 때 쌓아둔 지식의 양이 꽤 많았기 때문에 이 지식을 가지고 전생하여 섀도우 가든 멤버들이 세계관 최강자들이 되는 것에 일조했다.[4][5]

또한 이때도 은근 기행을 보였던 데다가 그를 의식하는 사람도 있었고 만화판에서는 한술 더 떠 어둠의 실력자 수행의 영향으로 근육돼지가 되어 주변에 붕 떴다고 나온다.[6] 사인도 기행적이고 가관인데, 아무리 수행하더라도 에는 이길 수 없고 최종적으로 생물의 한계로 에는 별 수 없다[7]는 사실에 좌절해, 이에 대한 해답으로 마력을 얻으려고[8] 고된 수련으로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9] 밤중에 보인 트럭의 전조등을 마력이라고 착각하고 돌진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이었다(...). 핵은 커녕 트럭도 버티지 못했다. [10][11]

마력에 대한 생각은 온천에서 있다가 태양을 바라고보고 "마력을 얻자!" 라고 생각했으며 미노루(시드)가 죽은 장소는 주오구(후쿠오카시)에 사쿠라자카의 외각 산 도로로 추정된다.

2.1. 스타일리쉬 폭한 슬레이어

파일:서타일리시 폭한 슬레이아.jpg
파일:スタイリッシュ暴漢スレイヤー.jpg
지구에서의 위장 신분. 미노루(시드)는 전생 전에도 어둠의 실력자로 활동하며 밤마다 복면을 쓰고 빠루톤파 삼아 휘두르며 불량배들을 때려잡았는데, 본인은 스타일리시한 폭한 사냥꾼이라는 의미로 위와 같은 이름을 지었지만, 불량배들한테는 복면의 버서커라며 복면 쓴 미친 놈 취급 당하고 있다.

소설 일러스트만 보면 미노루가 납치범처럼 보일 정도. 심지어 만화판에서는 복면 쓴 얼굴에 눈동자가 없어서 데드풀처럼 묘사되는데다, 압축시킨 근육을 풀어 옷을 터트리고 1화에서의 마초 모습으로 돌아가는 등 기행이 더 늘었다. 미노루가 전생 전부터 이미 초인적인 몸으로 단련한 상태였던지라 고등학생임에도 전직 군인과 호각으로 싸울 정도였으며, 이 과정에서 같은 반 여학생인 니시노 아카네와도 인연이 생겼다.

2.2. 전생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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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믹스, 애니메이션에서는 전생 전후 외모가 동일하지만, 소설 원작은 외모가 다르다.[2] 니시노 아카네가 분위기만 닮았다고 할 뿐 못 알아보는 것에서 전생과 현생의 외모가 닮은 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3] 시드가 여자들에게 친절한 편이긴 하지만, 본인이 싫을 때는 철저히 벽을 치는 편이었다. 전생 전에도 주인공 캐릭터인 아카네와 엮이면 어둠의 실력자 역할을 하기 힘들 것이라 생각해 일부러 이름을 틀리게 불러 짜증나게 한 게 그 예.[4] 다만 카게마스 신년 이벤트에서 고작해야 카가미모찌의 설명을 못해서 난감해하는 걸 보면 단련 외에는 폼잡기용으로 다양한 분야를 겉핥기식으로 익혔을 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카가미모찌는 일본의 정월음식으로 원반형으로 얇고 넓은 떡을 여러가지 크기로 만들어 피라미드처럼 쌓은 뒤 식혀서 굳히고 위에 귤을 올려 놓고 내어먹는 것이다. 설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돌발상황에서 지식을 피로하며 폼잡는 데는 쓸모가 없다.[5] 하지만 아무리 폼을 잡기 위한 지식이라고는 하나 애시당초 베타의 소설, 감마의 경제 지식 및 미츠고시 상회 상품들에 대한 아이디어, 에타의 과학기술, 앱실론의 음악 관련 지식 및 피아노 실력 등은 전부 다 카게노 미노루의 머릿속에서 온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고작 일개 고등학생의 지식치고는 굉장히 방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6] 그나마 나중엔 자기가 생각하기에도 이 모습은 좀 아니다 싶어져서 정체불명의 기술로 근육을 압축하고 다니지만.[7] 웹연재본에서는 대포동 미사일이였지만 서적판에서 핵무기로 바뀌었다[8] 사실 핵을 능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갑자기 마력을 찾는 게 황당하기는 하지만 결국은 현실의 힘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오컬트에 빠졌다고 할 수 있다.[9] 묘사를 보면 나무에 머리를 박거나 단식하며 폭포를 맞거나 십자가에 매달리는 등 별 짓을 다했고 코믹스에선 이 때문에 근육이 다 빠진 걸로 표현되었다.[10] 애니메이션에선 트럭 교통사고가 난 것은 똑같지만, 뭔짓을 해도 마력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에 실의에 빠진 나머지 숲 속을 뛰쳐나가다 길가의 트럭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죽기 직전에야 눈치채지만 그대로 충돌하여 사망한다.[11] 원작에서는 여전히 자신을 쓰러뜨린 것이 트럭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그 두 개의 빛을 마력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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