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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2:35

카라스(유유백서)

카라스
鴉|Karasu
파일:kjody0w9.pn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종족 요괴
소속 도구로 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호리카와 료[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서진, 정재헌[2](넷플릭스 드라마)
파일:미국 국기.svg 카일 에이베어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능력5.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EU48yA4VAAAavao.jpg 파일:유유백서_카라스.png
원작 애니메이션

유유백서의 등장인물.

2. 특징

암흑 무술대회 편에서 등장한 도구로 팀의 일원으로, 쿠라마히에이처럼 인간에 가까운 외형을 지닌 인간형 요괴. 성별은 남성이지만 여성처럼 길고 윤기나는 머리카락을 지니고 있으며, 입을 가리는 마스크에 거무칙칙한 옷차림 등 비주얼계에 가까운 음침한 인상을 풍긴다. 하지만 마스크를 벗었을 때의 맨얼굴은 제법 잘생긴 미남이다. 마스크는 일종의 파워 봉인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착용하는 것이고, 그의 길고 윤기나는 머리카락도 실은 그가 요기를 부리는 매개체이다.

그 성격은 탐미주의적이고 쾌락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살인광. 도구로 형처럼 비열하지만 그보다도 더한 새디스트이기도 하다. 본인 스스로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듯이 아름다운 외형을 지닌 존재들을 사모한다. 하지만 그들도 언젠가는 늙고 추해지기에 그 전에 차라리 자기 손으로 죽이겠다는 뒤틀린 신조를 가지고 있다. 본인 말에 따르면, 사랑하는 것을 죽일 때 슬픔과 함께 극심한 쾌감을 느낀다고 한다. 하지만 아름답지 않은 상대 또한 추하다면서 주저없이 죽인다. 어떤 상대든지 죽일 때 한 번에 끝장내지 않고 천천히 괴롭히면서 죽이는 것을 즐기는 고문광이기도 하다.

3. 작중 행적

도구로 팀의 일원으로 등장한 강대한 요괴 격투사. 동료인 부이와 마찬가지로, 과거 도구로 형제 상대로 목숨을 걸고 싸웠다가 패한 적이 있다. 그래도 도구로 형제가 인정할만한 강함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과거의 원한에도 불구하고 도구로 형제가 그를 부이와 더불어 동료로 스카웃하였다. 부이와 그는 아직도 도구로를 쓰러트리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수련을 계속해와서 과거보다 훨씬 강해졌다. 도구로 팀에 순순히 합류한 이유도 다시 한 번 도구로와 싸울 기회를 얻기 위함이라고 한다.

우라메시 팀과 육유괴 팀과의 경기에서 그 모습을 처음 드러냈다. 과연 유스케 일행이 결승까지 올라올 수 있을 지 의문을 품으며 도구로 형제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1차전만에 영환 4발을 다 써버린 유스케를 두고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며 디스했다. 그 후 4강 대진 확정과 우라메시 팀 대 우라오토기 팀의 대결에서도 도구로와 함께 대결을 관전한다. 이후 4강전 도구로 팀 대 오련사 팀과의 대결에서, 처음으로 출진하여 실력을 보여준다. 이때 보이지 않는 수단을 써서 적을 폭살시키는 능력으로 대전 상대를 압도적으로 관광태웠다. 이때 쿠라마는 카라스가 가진 능력을 파악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요력 차이가 심했기 때문에 그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3]

경기가 끝난 후 부이와 함께, 쿠라마와 대면하고는 직접적으로 그에게 호감과 관심을 표하며 커밍아웃한다. 이는 당연하지만 카라스 입장에서는 쿠라마를 자기 손으로 반드시 공개처형 하겠다는 선전포고와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압도적인 스피드로 쿠라마를 유린하고 등 뒤에서 목을 노린 뒤 머리카락을 보며 트리트먼트는 하고다니냐는 야시시한 도발[4]까지 하여 쿠라마의 분노를 돋구기도 했다. 이러한 도발에 쿠라마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한 후 요호의 모습으로 싸우지 않으면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적이라고 생각한다.
파일:71783873-1.jpg 파일:daac0881.jpg
원작 애니메이션
"머리끝이 좀 갈라졌군. 트리트먼트는 안 하는 건가? 정성껏 손질하는 게 좋아. 인간은 상하기 쉽거든."

이후 결승전에서는 쿠라마를 향해 손가락으로 권총을 쏘는 시늉을 하며 쿠라마를 도발해서 자신과 싸우게 유도했다. 쿠라마는 카라스의 능력이 요기를 상대에게 주입해서 폭발시키는 것이라 예상하여 '풍화원무진'으로 칼날처럼 예리한 꽃잎을 퍼뜨려 접근을 피하려 했지만, 그는 태연하게 다가가며 손도 대지 않은 상태에서 주변의 꽃잎들을 폭파시켜버리고, 역시 손도 대지 않고서 쿠라마를 조금씩 폭파시키기 시작한다. 자신의 능력조차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서로의 요력 차가 큰 셈이었기에 이래도 그 모습대로 싸울 것이냐고 도발하면서 힌트를 알려주다가, 마지막 일격으로 요기를 뚜렷하게 구현화시키면서 자신의 능력의 정체를 밝힌다.

쿠라마가 식물을 자기 마음대로 부리듯이 카라스는 폭탄을 지배하는 퀘스트급 능력자였고, 이를 통해 폭탄을 자유자재로 생성시키고 폭파시켜왔던 것. 쿠라마와 카라스의 요력 차이가 너무 큰 나머지 카라스의 요기로 형성된 폭탄을 쿠라마는 볼 수도 없었던 것이었다.[5] 그렇게 구현화된 폭탄을 터뜨리며 마무리지어지는 듯 했으나, 간발의 차로 전생의 열매를 이용한 약의 약효가 발휘되면서 쿠라마는 잠시동안 원래 모습인 요호로 돌아가며 무사히 버틴다.

그래도 카라스는 여전히 승리를 자신하며 사방으로 폭탄을 날려 포위하지만, 쿠라마는 마계의 함수초를 소환하면서 폭파를 피하고, 나아가서 자신을 적으로 인식한 함수초로 반격해오기 시작한다. 카라스는 잽싸게 폭탄으로 반격해보지만 결국 붙잡히고, 각혈을 하며 마스크가 벗겨진 상태로 마계 함수초한테 집어삼켜졌다. 그대로 끝난 줄 알고 요호 쿠라마가 등을 돌려 자리로 돌아가려던 순간,[6] 그는 함수초마저 폭파시켜 버리면서 멀쩡히 공격을 벗어난다. 뿐만 아니라 마스크가 벗겨지면서 그는 주변의 화기 물질을 흡입하며 한층 더 요기를 강화하고 있었다. 즉 온몸이 화약고나 다름없는 상태가 된 것.

파일:5ba33c620492d543429866251d080cb6.jpg
"생각하는 도중에 미안하지만, 기도할 시간이다. 적어도 편히 죽을 수 있기를……"

설상가상으로 쿠라마는 예상 시간보다도 빨리 약효가 풀렸는지 인간으로 돌아와버렸고, 카라스는 더욱 미친듯이 날뛰며 주변을 폭파시켜대면서 힘을 잃은 쿠라마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어차피 다시 보이지 않는 요기라면 어디에 있든 마찬가지라면서 쿠라마가 과감하게 접근전을 시도해오자, 그는 반격의 수단이었던 몸에 심어놓은 사환초의 씨앗도 쉽게 간파해버리고, 오히려 바닥에 심어놓은 지하폭탄을 비롯한 사방의 폭탄으로 쿠라마를 조금씩 괴롭힌다. 아예 산산조각내버리는 것은 쉽지만, 머리만은 깨끗이 남겨서 영원히 곁에 두고 싶다는 이유로 죽지 않을 정도로 조금씩 폭파시켜서 고통을 주었다. 끝내 쿠라마가 쓰러지자 카운트다운도 필요없이 죽여버릴 작정으로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 했으나, 여전히 반격의 기회를 노리던 쿠라마는 그 직전에 자신의 생명력을 걸고서 흡혈 식물을 소환해버린다. 더이상 식물을 부릴 힘이 없으리라 예상했던 카라스는 그 자리에서 흡혈 식물에 관통당하며 사망.

그럼에도 목숨을 걸었던 쿠라마는 무사할 수 있었는데, 사실 그 약효는 약해진 것이 아니라 인간 미나미노 슈이치의 육체에 요호의 힘이 돌아와서 능력을 쓰고도 버틸 수 있었던 것. 이런 대역전극에도 불구하고, 카라스가 죽어버리기 전에 쿠라마가 먼저 다운되어 10카운트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시합결과는 쿠라마의 패배로 끝나버렸다.

드라마판에서는 암흑무술대회가 삭제되기는 했어도 도구로의 패거리로 등장하여 쿠라마를 상대하는 행적은 같다. 요호 시절의 냉혹무비 하던 쿠라마를 알고서 덤비는 것으로 묘사된다. 능력 자체는 원작과 같지만, 요호 각성 전까지는 쿠라마를 일방적으로 유린하는 듯한 묘사가 없어지면서 전투력 묘사는 너프되었다. 그래도 요호화가 풀리기 전까지 버텨내면서 역전하는 듯 했으나, 여기서는 쿠라마가 장미로 손등을 뚫으면서 심어놓은 사환초의 씨앗도 간파하지 못했기에 몸속에서 자란 사환초에 심장이 꿰뚫리며 그대로 사망.

4. 능력

폭탄을 지배하는 능력을 지닌 요괴. 자신이 이미지한 다양한 종류의 폭탄을 요기로 구현화하여 조종할 수 있다. 생성한 폭탄은 그냥 평범한 폭탄이 아니라 카라스의 요기가 깃들어있는 아생물체다. 그렇기 때문에 위력도 비슷한 크기의 일반 폭탄보다 훨씬 강하다. 게다가 요력으로 만든 것이다보니 요력이 약하다면 폭탄의 형체를 볼 수조차 없다. 작중 설명에 따르면, 카라스처럼 특정한 종류의 사물이나 생물을 자유롭게 조종하고 창조할 수 있는 요괴는 '퀘스트급 요괴'라고 불린다고 한다. 이들은 요괴 중에서 희귀하고 강대한 부류라고 한다.[7]
파일:o0690108014412133855.jpg 파일:o0699108014412133775.jpg
'트레이스 아이'를 사용하는 장면

생성할 수 있는 폭탄의 종류도 다양하다. 주로 사용하는 것은 '트레이스 아이([ruby(追跡爆弾, ruby=トレースアイ)])'라는 박쥐 형상의 비행형 추적 폭탄이다. 근접전에서는 일그러진 해골 모양의 수류탄을 사용한다. 그 외에는 '머디 봄'이라는 지뢰도 쓴다. 요력 봉인구인 마스크를 벗으면 입으로 대기 중의 인화성 물질을 흡수하여 몸 안에서 폭발물로 합성할 수 있다. 이러면 요력이 대폭으로 상승하는 데다 전신이 화약고와 같은 상태가 된다. 이 상태에서는 자신의 몸을 매개로 적을 향해 어마어마한 대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것이 그의 필살기이다. 그런데 이렇게 마스크를 벗고 파워업을 하면 스트레이트였던 흑발이 금발 미역머리가 된다. 이는 그의 머리카락이 그가 요기를 다루는 매개체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도구로 형제가 강자로 인정하고 자신들의 동료로 삼을 정도로 강한 요괴이다. 과거 도구로 형제에게 패했지만, 무려 도구로 동생의 80%의 힘까지 이끌어냈다고 한다. 도구로를 평생동안 그 정도까지 몰아붙였던 것은 유스케 이전에는 도구로 형, 부이, 겐카이와 더불어 카라스까지 단 네 명 뿐이라고 한다. 도구로에게 패한 이후로도 수련을 계속해와서 도구로에게 졌을 때보다 훨씬 강해졌다고 한다.

하지만 80% 파워의 도구로를 상대로 대등하게 싸운 것은 아니고 도구로가 그 정도 힘을 발휘하자 정말 압살당한 듯하다. 게다가 도구로에게 졌을 때보다 훨씬 강해졌다고 해도 그때보다 훨씬 강해진 것은 도구로도 마찬가지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도구로의 80%에조차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이 캐릭터가 퇴장한 이후 한참 뒤에 나온 설정이지만, 요력으로만 따지자면 도구로 동생이 B급 최상위였다. 그러니 당연히 이보다 낮을 카라스의 레벨은 B급 중상위 정도로 추정된다.

요호 상태의 쿠라마[8]와 그럭저럭 잘 싸워서 저런 등급이 밸런스가 안맞아보인다고 보는 경우도 있겠지만, 사실 쿠라마가 요호가 된 후부터[9] 약효가 풀리기 전까지 카라스가 제대로 유효타를 먹인 것은 없고[10] 시종일관 요호 쪽이 여유로웠던걸 보면 2~3분 더 놀아줄걸 그랬나 요호로 계속 싸울 수 있었다면 본실력이 나온 카라스라도 손쉽게 이겼을 것으로 보인다. 애당초 전술을 잘 짜긴 했지만 쿠라마 상태로 졌다는걸 생각하면 말이다. 그래도 워낙 잘 싸운편이라 도구로 팀에서 도구로 동생을 제외하면 카라스가 가장 강할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5. 기타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부이와 함께 도구로 형제에게 도전했다가 나가떨어지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 강력한 도구로 동생에게 도전했음에도 변신을 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4강전 때 저들은 우리에게 도전한 뒤 깨졌지만 그때보다 훨씬 더 강해져서 아직도 우리형제를 노리고 있다는 도구로 형의 언급을 보면 파워업을 거쳐서 나중에 변신을 익혔다고 여기면 될 듯.

성격과 능력은 키라 요시카게(성격)와 킬러 퀸 제1 폭탄(능력)에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요기로 폭탄을 구현화하거나 상대를 폭사시키는 능력을 쓴다는 점에서 작가의 후기작 헌터×헌터겐스루에게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폭전슛 베이블레이드보리스 쿠즈네초프와 비슷하게 둘 다 외모는 점잖은 미형이지만[11] 상대를 죽이거나 상처입히는 것을 즐기는 악랄한 새디스트에다가 고문광이며, 작중에서 에게 공개처형을 하겠다는 식으로 첫 도발을 시전했고, 거의 빈사상태로 몰아갈 정도로 치명상을 입혔다. 다만 막판의 그 반격으로 사망하거나 패배했지만 차이는 쿠라마는 카운터 초과로 패배했지만 레이는 아슬아슬하게 승리했고, 사용 무기 및 필살기가 보리스가 가진 팽이의 성수가 송골매인 팔보그이면서도 심판의 바람으로 상대를 상처입히는 능력이고, 카라스는 폭탄을 사용하는 퀘스트 요괴다.

명장면 독자투표에서 암흑무술대회편의 최종보스전인 도구로 동생 vs 유스케전이 있음에도 의외로 1위를 차지했다. 2위가 히에이인 걸 보면 부녀자의 역할이 컸음을 알 수 있다.


[1] 캐스팅 당시 호리카와 료는 유유백서를 아예 몰랐다고 한다. # 유유백서와 TV 방영 시기가 겹쳤던 GS 미카미 극락대작전!!에선 호리카와 료가 남주인공인 요코시마 타다오 역을, 쿠라마의 성우인 오가타 메구미는 요코시마의 어머니 역을 맡기도 했다.[2] 애니메이션에선 쿠라마를 담당했다.[3] 쿠라마는 카라스의 능력을 눈으로 볼 수 없었기에 아마도 상대의 체내에 요기를 직접 불어넣어 내부에서 터뜨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때문에 이 후 카라스와의 싸움에서 풍화원무진으로 거리를 벌리면서 시간을 버는 전략을 택했으나 카라스의 진정한 능력은 전혀 다른 것이었다.[4] 베지터가 게이였다면 딱 이런 말투였을듯 베지터와 목소리가 같은 것을 이용한 합성영상이 존재한다. # 머리카락 없으면서 심각하게 듣고 있는 피콜로, 5명 대사에 맞춰 딱 5명 있는 인원, 청자들의 황당하다는 듯한 야릇한 표정(특히 부르마), 할 말 다 하고 기를 방출하며 쿨하게 가 버리는 장면까지 은근히 싱크로가 맞게 잘 짜여있다.[5] 카라스의 요기를 뛰어넘는 수준의 영기를 가진 유스케는 폭탄을 볼 수 있어서 쿠라마에게 폭탄에 포위당했다고 말해주는 장면이 있다.[6] 심판 또한 쿠라마의 승리라고 판정을 내리려고 했다.[7] 맞상대였던 쿠라마 역시 식물을 부리는 퀘스트급 요괴이다. 작중에서 카라스가 직접 쿠라마와 자기는 '특정한 무언가를 지배하는 힘'을 지닌 비슷한 부류라고 한다.[8] 후기설정으로는 A급 요괴이지만 이건 마계의 문 에피소드에서 급조된 설정이다. 이때도 이 설정대로 쿠라마가 A급 요괴였다면, 카라스 따위는 쿠라마가 굳이 함수초 같은 걸 꺼내들 필요도 없이 간단한 수법이나 체술만으로도 초살당했을 것이다.[9] 쿠라마 상태에서 요호로 변하는 그 순간에 폭발 피해를 입은 것은 예외. 그래서 피를 보긴 했다.[10] 물론 필살기 비스무리한 폭발 충격으로 쿠라마로 돌아오게 했지만, 직격을 맞았음에도 요호 때 충격을 흡수했는지 돌아온 쿠라마도 크게 타격을 입은 모습은 아니었다.[11] 다만 보리스는 은발은안에다 밝은 비주얼이었지만 카라스는 거무칙칙하고 음산한 비주얼계를 풍기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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