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d2001f> 더 배트맨 사가의 등장인물 카르미네 팔코네 Carmine Falcon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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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카르미네 팔코네 Carmine Falcone | ||||
이명 | 돈 팔코네 Don Falcone 사형 집행인 The Hangman 차세대 킹핀 The Next Kingpin | ||||
출생 | 1957년 9월 5일 (65세) | ||||
뉴저지주 고담시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1] | ||||
직업 | 마피아 | ||||
소속 | 팔코네 패밀리 고담 리뉴얼 코퍼레이션 이사벨라 팔코네 재단 | ||||
직책 | 팔코네 패밀리 보스 (이전) | ||||
가족 관계 | 루카 팔코네 (남동생) 이사벨라 팔코네 (아내) 알베르토 팔코네 (아들) 소피아 팔코네 (딸)
조니 비티 (사촌 동생) | ||||
등장 영화 | 《더 배트맨》 | ||||
등장 드라마 | 《더 펭귄》 | ||||
담당 배우 | 존 터투로 (더 배트맨) 마크 스트롱 (더 펭귄)[2] | ||||
담당 성우 | 치바 시게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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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 배트맨 사가의 카르미네 팔코네.2. 특징
역대 나온 실사판 팔코네 중 가장 연륜이 있으며 자신에게 유리하게 상대를 다루는 것에도 뛰어난 인물로 나온다.또한, 원작과 가장 외모가 유사하다. 기존의 영화에선 대부분 둥글둥글한 얼굴형의 배역들이 맡았으며 수염이 없었는데 반해 이 작품에서는 얄쌍한 생김새에 수염이 있다.[3] 어두운 부분에 있으면서도 웨인가와 친교를 다진 의외의 부분도 있다. 브루스 웨인과도 그가 어릴적부터 면식이 있었으며, 브루스를 "고담의 왕자님"이라고 비아냥조로 부르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3.1. 더 배트맨
이후 다른 인물들의 입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다가 후반부에 리들러가 웨인 가의 흑역사를 인터넷에 공개하면서 진실을 듣기 위해 팔코네를 찾아간다. 팔코네는 진심으로 브루스를 친구의 아들쯤으로 여겼는지, 부하들을 전부 물리고 브루스와 둘이서만 남아서 당시의 진실을 이야기해준다. 과거 총을 맞고 죽어가는 갱스터를 받아주는 병원이 아무데도 없자 토머스 웨인이 가내 수술로 팔코네를 살려준 이후, 사는 업계는 달라도 어느 정도 친분이 생겼었다. 그런데 그 후에 문제가 생기는데 마사 웨인의 어머니는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던 정신질환자였고, 나날이 그 병세가 심해지다가 자신의 남편을 죽이고 자신도 자살하는 초대형 사고가 터지고 만다. 마사의 집안도 웨인 가문과 함께 고담의 양대 가문인 아캄 가문이었기에, 가문의 힘으로 이 사실은 은폐된다.
하지만 마사는 사건의 충격으로 정신병원 입퇴원을 반복했고, 토머스는 이를 숨겼지만, 문제는 시장 선거에 후보로 출마한 토마스가 선거유세에 한창일 때 한 신문기자가 이 사실을 알아냈다는 점이다. 토마스는 처음에는 돈으로 입막음을 시도했지만 통하지 않았고, 이에 팔코네를 찾아가 그를 협박해 비밀을 유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팔코네는 그 의뢰를 받아들였지만, 협박이 통하지 않자 그 기자를 살해해버린다. 여기부터 팔코네의 주장과 알프레드의 주장이 달라진다. 일단 둘 다 공통점은 적어도 토마스가 기자를 직접적으로 죽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는 점은 동일하나, 팔코네는 토마스 웨인도 본인의 명예와 시장 자리가 걸린 상황이 다급해지자 말만 안했지 알면서 시킨 거라고 주장하고, 알프레드는 토마스는 절대로 그럴 인물이 아니었다고 확언한다. 토마스가 지키려던 건 가문의 명예도, 시장 자리도 아니고 그저 사랑하는 아내 마사뿐이라는 것.
또한 웨인 부부의 살해 범인도 달라지는데, 팔코네가 주장하는 범인은 이미 몰락한 자신의 라이벌 마로니. 마로니는 팔코네와 웨인가의 옅은 친분마저 매우 위협적으로 여기고 있어서 토마스가 시장이 되는 걸 막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회유도 협박도 안먹힌 신문기자가 웨인 가문을 뒷조사한 것에도 마로니 라인 인물이라서 그랬을 거라고 추측했다. 결국 토마스를 막을 수 없게되자 직접 킬러를 보내서 부부를 죽였을 거라고. 반면 알프레드는 팔코네를 웨인 부부 살해범으로 의심하고 있었다. 토마스가 팔코네에게 기자의 입막음을 의뢰한 것은 맞지만 토마스의 약점을 잡으려 한 팔코네가 기자를 살해하고 고의적으로 일을 키웠다는 것. 그러나 역으로 토마스가 자책하면서 경찰에 자수하려고 하자 웨인 부부를 살해했다고 주장한다.
팔코네의 마로니 범인설도, 알프레드의 팔코네 범인설도 논리적으로는 그럴 듯 하지만 딱히 물증은 없다. 둘 모두 그랬을 것이다라고 추측만 할 뿐 확인한 건 아니라며 그냥 좀도둑이 돈을 빼앗으려다 죽인 걸 지도 모른다며 덧붙인다. 하지만 누가 진범이든 결국 토머스 웨인의 죽음으로 가장 이득본 건 팔코네다. 토머스가 남긴 재개발기금을 팔코네와 마로니 등의 마피아, 시장 등의 부패 정치인들이 차지하고 배를 불리다가 팔코네가 마로니를 체포당하게 만들고 시장과 경찰과 검찰을 수하에 두어 사실상의 고담시의 지배자가 되었기 때문.
즉, 본작의 실질적인 흑막. 작중의 모든 상황은 팔코네로 인하여 시작되었다. 토마스 웨인이 남긴 재개발 기금을 가로채기 위해 숙적인 마로니와 미첼 시장, 자신이 대립하였고 마로니를 실각시키기 위해 시장, 경찰, 검찰에게 마로니의 대규모 마약거래 정보를 제공, 자신에게 빚을 지게 만들고 죽은 토마스의 돈을 횡령해 고담 전체를 자신의 손아귀에 넣게 된 것이었다. 그러나 배트맨과 토마스의 사업이 무너지면서 그에게 큰 원한을 가진 리들러가 복수를 결의하면서 금이 가기 시작한다. 리들러는 시장을 죽이고 아니카와 같이 있는 사진을 유포해 매스컴의 주목을 받게 만들었고, 한번 밀고자를 찾아보라며 배트맨에게 수수께끼를 낸다. 리들러의 유도에 따라 고든과 배트맨은 팔코네의 실체에 다가가게 되고, 자신을 찾아온 브루스에게 토마스가 사주해서 기자를 죽였다고 말한다.
3.2. 더 펭귄
기존 배우인 존 터투로가 스케줄로 인해 참여하지 못하면서 마크 스트롱으로 변경되었다. 바람둥이인데다가 매번 친구들과 파티와 나이트클럽에 놀러다니며, 술 문제까지 있었던 알베르트 팔코네 대신, 이사벨라 팔코네 재단 운영을 도와주는 딸, 소피아 팔코네를 후계자로 여기며 총애한다.====# 진실 #====
사실 이사벨라는 자살한 것이 아니라 살해당한 것이었다. 이사벨라는 카르미네와의 결혼 생활에 환멸이 난 나머지, 두 아이를 데리고 먼 곳으로 떠나려 계획을 짰는데, 이를 눈치챈 카르미네와 부부싸움을 벌이던 와중에 분노한 카르미네가 목을 졸라 살해했다. 그의 손에 긁힌 자국이 남은 것도 이사벨라가 저항하다가 손톱으로 긁은 것이었고, 타살 흔적을 지우기 위해 자살로 위장시킨 뒤 소피아에게 평생 동안 거짓말을 해온 셈이다. 이후, 44 Below에서 마리아 카일을 포함한 수많은 여성들을[8] 살해한 뒤, 목을 매달아 자살한 것처럼 위장시키는 짓을 이어간 끝에 '사형 집행자(The Hangman)'이라는 별명이 생겨났다.
하지만 10년 뒤, 정신병원에서 나온 소피아가 기존의 팔코네 패밀리 간부들을 모조리 살해하고, 자신의 성을 딴 '지간테 패밀리'로 조직을 개편한 뒤 새로운 보스로 등극하면서 카르미네 팔코네의 이름은 과거의 유산으로 잊혀지고 말았다. 재미있게도 소피아를 평생 동안 아캄에 가두어놓고자 했던 카르미네의 계획은 실패하고, 결국 그가 스스로 말한 대로 소피아가 보스 자리를 물려받게 되었다.
4. 기타
- 존 터투로가 분한 카르미네 팔코네가 마치 대부의 비토 콜레오네를 닮은 듯한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위압감을 선사하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다. 롱 할로윈에서 보였던 원작의 카르미네 팔코네의 모습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더 배트맨 제작의 중요 참고 대상이 된 영화 차이나타운의 등장인물인 노아 크로스와 역할이 유사하다. 두 인물 모두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었으며 자신을 증오하는 딸을 두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 아무래도 한국 관객들에게 배우가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굴지의 개그캐 시모어 시몬스로 각인되어 있다 보니 악역임에도 웃음이 나와서 몰입하기 어려웠다는 후기가 많았다. 실제로 애덤 샌들러 주연의 코미디 영화인 조한이나 여러 코미디 영화에서 코믹스러운 연기를 펼쳐서 그런 영향이 클 법도 하다. 하지만 팔코네가 트랜스포머의 그 배우와 같은 배우인지 몰랐다는 반응과 이번 영화로 터투로에 대한 이미지가 완전히 바뀌었다는 평도 많아 터투로의 연기는 훌륭했다는 평이 중론. 그리고 영화를 많이 보는 사람이라면 알듯 필모그래피나 같이 과거에 작업한 사람들을 보면 코엔 형제나 다른 유명한 감독들의 영화에 출현한 적이 많은 것 만큼 그의 연기력은 이미 검증되어있다. 아마도 젊은 관객들의 시선인 듯하다.
- 역대 배트맨 실사 시리즈 중 가장 원작의 설정과 똑같은 팔코네라고 볼 수 있다. 생김새나 고담의 정재계를 장악한 것은 물론이고 숨겨진 딸이 캣우먼인 것, 캣우먼에 의해 얼굴에 흉터가 생긴 것, 고담을 지배하고 있던 그의 죽음을 시작으로 정신병자들의 고삐가 풀리기 시작한 것 전부 원작의 설정과 비슷하다.
- 길 콜슨 검사가 죽기 직전까지 이름조차 말하지 못할 정도로 두려운 존재라는 거창한 설정에 비해 작중에서는 그다지 인상깊은 장면이 없어서 실망스럽다는 여론이 많다. 작 중 시간상 배트맨은 2년차라 고담의 실질적 흑막인 팔코네에게 다가서지도 못했고, 그가 비중있게 나온 장면이라고는 브루스 웨인과 셀리나 카일에게 본인 나름대로 따뜻하게 대해주는 씬, 마피아 보스치고 고작 창녀 하나 힘겹게 교살하다가[11] 녹취까지 당한 것, 친딸까지 교살하려다가 얻어맞고 체포된 것, 체포당하던 도중 부하한테 욕이나 얻어먹고 저격당한 것들밖에 없지 그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존재인지 보여주는 장면은 작중에선 딱히 없었기에 나온 비판. 그래도 상술했듯, 호평도 어느 정도 존재하기도 한다.
- 리들러가 팔코네를 “쥐”[12]라고 명칭함으로서 마치 둘이 깊게 연관되어있다는 암시가 있는데 이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없다. 리들러가 버려진 고아원 출신인고로 마약에 노출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팔코네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렇게 되면은 리들러의 어린 시절하고 꽤 시간차가 나면서도 범인의 영역이 꽤나 폭넓은 기금 탈취 사건의 진상을 리들러가 어떻게 알았는지는 불명이다. 그나마 말되는 이유를 대자면은 리들러도 팔코네 단독을 쥐로 확정지은게 아니라 펭귄도 쥐 후보로 상정하고 있었고 이를 이용해 의도적으로 스페인어를 잘못된 방법으로 쓰면서까지 둘을 동시에 지목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배트맨이 리들러가 자신의 정체를 알았을 것이다라고 착각하여 동요하는 장면도 있고 리들러도 배트맨이 자신의 작전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음에 놀라면서 서로가 서로의 지능을 과대평가한 면이 있는만큼 이 가설이 제일 유력하다.
- 작중 내내 빈티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다니는데 배우 존 터투로의 아이디어였다#. 실제 마피아 보스들이 법정에 서서 증언했을 때 선글라스를 착용한 것처럼 팔코네의 진정한 속내와 심정을 다른 캐릭터들이 모르기 위한 연출이었다고.
[1] 이탈리아계 미국인.[2] 존 터투로 스케줄 문제로 변경되었다. DC 확장 유니버스에서 닥터 시바나 역을 맡았다.[3] 단, 선배 팔코네들도 수염만 없을 뿐만 빼면 카르미네 팔코네 문서의 사진과 비교하여 모습이 유사하다. 애초에 팔코네 문서의 사진조차 어느정도 살집이 있어 어느정도 둥글하다.[4] 너희 아버지가 왜 총에 맞은 자신을 구해줬을까라고 묻자 브루스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했으니까라고 대답한 것의 반응. 히포크라테스를 비슷한 발음의 위선을 뜻하는 hypocritical로 이죽거린 것.[5] 더 펭귄 1화에서 기자가 카르미네의 사망으로 인해 뒷세계의 공백이 생겨났다고 말할 정도.[6] 마냥 싫어하지 않는 듯한 셀리나의 반응에 배트맨은 둘이 상당히 친밀한 관계라고 오해하게 되고 이 오해는 후일 셀리나가 사실을 털어놓은 후에야 풀어진다.[7] 이때 팔코네의 눈빛과 배트맨의 눈빛을 교차시키는 연출이 나오는데, 몇몇 사람은 이를 두고 팔코네가 죽기 직전 배트맨이 브루스임을 알아차렸다는 해석을 하기도 한다. 확실한 정황은 불명.[8] 전부 자신과 관계를 가진 여성이라는 공통점이 있다.[9] 당시에는 소피아의 운전기사였다.[10] 이것도 소피아가 도중에 탈출해서 10년인거지, 사실 카르미네의 목적은 죽을 때까지 아캄에 감금시켜놓는 것이었다.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라면 가족마저 가차없이 버려버리는 냉혹함을 볼 수 있는 장면.[11] 물론 나이를 감안해야 하는 면도 있다.[12] 작중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이 쥐라는 단어가 영미권에서 배신자, 밀고자를 지칭하는 은어로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