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376f2><colcolor=#ffffff> DC 확장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닥터 시바나 Doctor Sivan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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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새디어스 보도그 시바나 Thaddeus Bodog Sivana |
| 이명 | 닥터 시바나 Doctor Sivana |
| 종족 | 인간 |
| 국적 | 미국 |
| 등장 영화 | 〈샤잠!〉 〈샤잠! 신들의 분노〉 (쿠키) |
| 담당 배우 | 마크 스트롱[1] 에덴 퓨기오토 (아역) |
| 더빙판 성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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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C 확장 유니버스의 닥터 시바나. 배우는 기존에 시네스트로를 연기했던 마크 스트롱.2. 작중 행적
2.1. 샤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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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74년 크리스마스 시즌. 새디어스는 당시 마법의 8볼[3]을 가지고 놀면서 산만하게 굴자 차 안에서 아버지와 형에게 혼난다.[4] 그러던 도중에 8볼에서 샤잠의 메세지가 나오면서 마법사 샤잠에게 선택받게 되지만, 샤잠의 '착한 사람인지에 대한 시험'에 실패하고, 7대 죄악의 유혹에 넘어갈 뻔하자, 샤잠은 테디어스에게 자신의 힘을 물려받을 자격이 없다면서 원래 있던 자리로 돌려보낸다.
다시 차 안으로 돌아온 테디어스는 "자신에게 자격이 있으니 다시 샤잠에게 가게 해달라" 소란을 피우다가[5] 교통사고가 날 뻔하자 아버지와 형은 새디어스에게 화를 내고, 그 순간 다른 차가 들이받는다. 그 충격으로 아버지는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 앞 유리 밖으로 튕겨나가 다리가 불구가 되었고, 형은 새디어스에게 "너 때문에 아버지가 이렇게 되었다"면서 원망한다.[6] 새디어스는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하면서 아버지가 사고를 당한 그 순간까지도 샤잠에게 들은 자격이 없다는 말에 정신을 못차리고 인정을 못 하는데, 그 순간 바닥에 떨어져 있던 8볼에 '우리를 찾아라'라는 메시지가 뜬다.[7]
세월이 흘러 현재로 전환되고, 새디어스는 박사 학위를 따서 조교들을 이용해 집단 히스테리 실험을 핑계로 마법사 샤잠에게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한다. 그러던 도중 알람시계에 이상한 문양이 나타났다는 한 경험자의 증거 영상을 토대로[8], 샤잠에게로 통하는 주문을 문에 그려낸다. 이 실험의 진짜 목적을 모르고 있던 조교수 린 크로스비가 문을 만지는 순간 타 죽어버리자, 진짜인 것을 확신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고, 마법사 샤잠의 만류를 뿌리치고 7대 죄악의 구슬을 오른쪽 눈에 박아넣고 이들의 힘을 받아 초인이 된다.
안내원: 안녕하세요? 아드님, 여긴 출입 제한 구역입니다.(그러나 시바나는 무시한다.)
Hi, sir? You can't go in there
안내원: 저기요? 여기 못 들어간다고요!
Excuse me?! You cannot go in there!
(그러나 시바나는 그냥 무시하고 들어가고, 임원들이 놀란 표정으로 시바나를 쳐다본다.)
닥터 시바나: 미안. 좀 늦었다.
Sorry, I'm late
시바나의 아버지: 테드, 여긴 임원진 전용 출입 구역이다.
Thad, This is for board members only
닥터 시바나: 저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I'm aware of that, father.
(잠시 말을 끊고는 버튼을 눌러 문을 잠근다.)
닥터 시바나: 자, 그날 밤 차에서, 제가 뭔가 봤다고 맹세했었는데도, 당신은 안 믿었죠. 그냥 절 혼내는 게 더 쉬웠으니까요. 안 그런가? 그리고 제가 그 때 소리만 안 질렀어도, 당신은 아직 다리를 쓸 수 있었을 거고 말이죠. 뭐 됐고. 이제야 그걸 증명할 수 있게 됐습니다.
Now, that night... in the car. i sware to you i saw something, but you never belived me. so much easier to blame me. wasn't it? And say that if i hadn't screamed that night, you'd still have your regs. Well, now i have proof
(이야기를 하면서 천천히 아빠에게 다가가는데 형이 막아선다)
시바나의 형: 작작 해라. 테드.
That's enough, Thad.
닥터 시바나: 아 그렇지, 시드 형[9]. 형도 알다시피 그 사고가 터지기 전에, 형은 나를 갖고 놀았지.
Dear Sid, you think. You know, even before the accident, you belittled me.
시바나의 형: 내가 널 여기서 내던지기 전에 조용히 해. 여기서까지 소란 피울 필요 없으니까.
Don't make me throw you outta here. Thad. You don't need to make a scene.
닥터 시바나: 오, 형... 소란피우는 건 그저 시작에 불과하지.(옛날에 선물받았던 마법의 8볼을 형에게 가볍게 던져주고)형이 날 여기서 던져버릴 수 있을까 거기다가 물어봐.
Oh brother, the scene... has only just begun. Ask that if you can throw me out.
시바나의 형: 뭐?
What?
닥터 시바나: 그 볼에다가 정말로 형이 초인적인 힘으로 날 여기서 내던져 쫓아낼 수 있나 물어보란 말이야. 내가 대신 답해주지.
Ask the ball if you're man enough to throw me out of this room. Let me spoil it for you.
(시바나가 웃으면서 둘러대려는 형의 멱살을 잡아 냅다 창문 밖으로 내던져 버린다. 임원들이 놀라서 비명을 지르고, 아버지는 놀라서 닥터 시바나와 창문을 번갈아 본다.)
닥터 시바나: 전망이 썩 좋아보이진 않지? 왜 왔냐면 선물철에 맞춰서...(안경을 벗으며 몸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른다.)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주러 온 거다.(바로 이어 7대 죄악을 해방해 임원 중 한 명을 죽여버린다.)
Outlook, not so good. I've come here during the season of giving to give you... What you deserve.
안내원: (전화를 받던 도중 뭔가 이상한 느낌에 임원실에 들어가보려 하는데, 블라인드 너머로 7대 죄악에게 살해당하며 발버둥치는 임원진의 모습을 보고는)오 이런! 안돼! 안돼!! 안돼!!!(그 자리에서 그대로 도망친다.)
Oh my god!!! No!!! Nooo!!!
시바나의 아버지: (공포에 질린 상태로 주변을 둘러보며 비상벨을 누른다.)도와줘! 누가 좀!! 나 좀 도와줘!!
Help!! Somebody!! Help Me!!!
닥터 시바나: 징징대면 안 되죠. 어떤 죄악이 당신에게 알맞을까요, 아버지. 응?
You can't go crying other people all the time. What sin best befit you, father? hmm?
시바나의 아버지: 뭐든 다 주마. 돈이든, 회사를 원하면 회사라도 주마...!
I'll give you everything. Money, The company, Want you the company...!
닥터 시바나: 바로 그겁니다. 탐욕. 솔직히 생각해보시죠. 이 모든 것들, 당신이 물질적으로 어마어마하게 모아놨는데도, 실제로 쓸 수 있는 힘은 얼마 안 되잖습니까. 이게 바로 힘입니다. 당신이 여태껏 해온 것보다 더 강하고, 그 누구보다도 강하죠.
There it is. Greed. Do you honestly think, All this material you've accumulated. Amounst actual power. This is power. More than you ever had, More than anyone has.
Hi, sir? You can't go in there
안내원: 저기요? 여기 못 들어간다고요!
Excuse me?! You cannot go in there!
(그러나 시바나는 그냥 무시하고 들어가고, 임원들이 놀란 표정으로 시바나를 쳐다본다.)
닥터 시바나: 미안. 좀 늦었다.
Sorry, I'm late
시바나의 아버지: 테드, 여긴 임원진 전용 출입 구역이다.
Thad, This is for board members only
닥터 시바나: 저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I'm aware of that, father.
(잠시 말을 끊고는 버튼을 눌러 문을 잠근다.)
닥터 시바나: 자, 그날 밤 차에서, 제가 뭔가 봤다고 맹세했었는데도, 당신은 안 믿었죠. 그냥 절 혼내는 게 더 쉬웠으니까요. 안 그런가? 그리고 제가 그 때 소리만 안 질렀어도, 당신은 아직 다리를 쓸 수 있었을 거고 말이죠. 뭐 됐고. 이제야 그걸 증명할 수 있게 됐습니다.
Now, that night... in the car. i sware to you i saw something, but you never belived me. so much easier to blame me. wasn't it? And say that if i hadn't screamed that night, you'd still have your regs. Well, now i have proof
(이야기를 하면서 천천히 아빠에게 다가가는데 형이 막아선다)
시바나의 형: 작작 해라. 테드.
That's enough, Thad.
닥터 시바나: 아 그렇지, 시드 형[9]. 형도 알다시피 그 사고가 터지기 전에, 형은 나를 갖고 놀았지.
Dear Sid, you think. You know, even before the accident, you belittled me.
시바나의 형: 내가 널 여기서 내던지기 전에 조용히 해. 여기서까지 소란 피울 필요 없으니까.
Don't make me throw you outta here. Thad. You don't need to make a scene.
닥터 시바나: 오, 형... 소란피우는 건 그저 시작에 불과하지.(옛날에 선물받았던 마법의 8볼을 형에게 가볍게 던져주고)형이 날 여기서 던져버릴 수 있을까 거기다가 물어봐.
Oh brother, the scene... has only just begun. Ask that if you can throw me out.
시바나의 형: 뭐?
What?
닥터 시바나: 그 볼에다가 정말로 형이 초인적인 힘으로 날 여기서 내던져 쫓아낼 수 있나 물어보란 말이야. 내가 대신 답해주지.
Ask the ball if you're man enough to throw me out of this room. Let me spoil it for you.
(시바나가 웃으면서 둘러대려는 형의 멱살을 잡아 냅다 창문 밖으로 내던져 버린다. 임원들이 놀라서 비명을 지르고, 아버지는 놀라서 닥터 시바나와 창문을 번갈아 본다.)
닥터 시바나: 전망이 썩 좋아보이진 않지? 왜 왔냐면 선물철에 맞춰서...(안경을 벗으며 몸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른다.)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주러 온 거다.(바로 이어 7대 죄악을 해방해 임원 중 한 명을 죽여버린다.)
Outlook, not so good. I've come here during the season of giving to give you... What you deserve.
안내원: (전화를 받던 도중 뭔가 이상한 느낌에 임원실에 들어가보려 하는데, 블라인드 너머로 7대 죄악에게 살해당하며 발버둥치는 임원진의 모습을 보고는)오 이런! 안돼! 안돼!! 안돼!!!(그 자리에서 그대로 도망친다.)
Oh my god!!! No!!! Nooo!!!
시바나의 아버지: (공포에 질린 상태로 주변을 둘러보며 비상벨을 누른다.)도와줘! 누가 좀!! 나 좀 도와줘!!
Help!! Somebody!! Help Me!!!
닥터 시바나: 징징대면 안 되죠. 어떤 죄악이 당신에게 알맞을까요, 아버지. 응?
You can't go crying other people all the time. What sin best befit you, father? hmm?
시바나의 아버지: 뭐든 다 주마. 돈이든, 회사를 원하면 회사라도 주마...!
I'll give you everything. Money, The company, Want you the company...!
닥터 시바나: 바로 그겁니다. 탐욕. 솔직히 생각해보시죠. 이 모든 것들, 당신이 물질적으로 어마어마하게 모아놨는데도, 실제로 쓸 수 있는 힘은 얼마 안 되잖습니까. 이게 바로 힘입니다. 당신이 여태껏 해온 것보다 더 강하고, 그 누구보다도 강하죠.
There it is. Greed. Do you honestly think, All this material you've accumulated. Amounst actual power. This is power. More than you ever had, More than anyone has.
이후, 아버지가 경영하는 기업 시바나 인더스트리의 이사진 회의에 불쑥 들어가서 자신에게 항상 쓴소리를 하던 아버지와 자신을 미워하던 형에게 마법은 정말로 있었다고 말하며 먼저 형을 한 손으로 들어서 창문 밖으로 던져버리고, 7대 죄악들을 소환하여 아버지를 뺀 경영진들 전원을 몰살해버린다. 그리고 겁에 질린 아버지가 돈이든 회사든 전부다 주겠다고 하자 "징징거리면 쓰나."[10]라 조롱하며 중요한건 돈이 아니라 힘이라고 말하는 순간, 7대 죄악들이 마법사 샤잠의 후계자가 나타났다며 테디어스에게 알려주고 그를 제거해야 한다고 한다. 테디어스는 후계자를 찾으러 나가면서 아버지를 탐욕에게 잡아먹히게 만든다.
그 사이에 빌리 뱃슨이 샤잠으로써 활동하고 다니고, 프레디는 빌리가 샤잠으로 변신해 초능력을 사용하는 모습을 유튜브에 올려 유명세를 타고 있었다. 그러다 샤잠으로 변신한 빌리가 여러 사람들 앞에서 하늘에 번개를 쏘며 쑈를 하다 번개가 고가도로를 달리던 버스에 잘못 맞아 타이어가 터져 떨어지는걸 구해낸 뒤 샤잠으로 변한 빌리를 발견해 빌리에게 다가와 네가 가진 힘을 달라고 하며 둘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빌리는 자신보다 더 강한 인물을 만난게 처음인데다 전투 경험도 전무하여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쇼핑몰에서 시바나에게 일방적으로 공격을 당하다 기지를 발휘하여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밖으로 대피하는 인파에 섞여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시바나는 빌리를 찾기 위해 주위를 주시하던 중 TV에서 샤잠으로 변한 빌리가 뉴스에 나온 장면을 보는데, TV 화면에서 빌리와 대화하는 프레디를 발견하고 마침 프레디가 빌리를 찾아 쇼핑몰로 들어온걸 발견한 뒤, 빌리가 어딨는지 말하라고 협박한다.
그렇게 프레디와 함께 프레디의 집으로 들어왔고, 마침 그때는 빌리를 찾으러 양부모가 밖으로 나가고 아이들만 있는 상황이었다. 시바나는 7대 죄악들을 내보내 아이들을 붙잡아 두고 프레디에게 빌리에게 전화를 걸게 해 빌리를 집으로 불러들인다. 빌리는 샤잠으로 변신한 뒤 집으로 돌아오고 시바나는 힘을 얻기 위해 집의 창고문에 주문을 걸어 포탈을 열고 빌리와 함께 들어간다. 시바나는 마법사 샤잠이 힘을 줄 때 사용한 지팡이를 들고서 자신에게 샤잠의 힘을 내놓으라고 한다. 이 때 7대 죄악을 전부 밖으로 풀어놨는데 빌리가 주저하는 순간 배트랭이 시바나의 뒤통수를 가격한다.
알고보니 아이들이 빌리를 쫓아 포탈로 들어와 프레디가 자신의 배트랭으로 공격한 것. 그렇게 유효 공격을 먹이고 빌리와 아이들은 나가는 문을 찾지만 원래 들어왔던 곳에는 문이 사라져 있었고 출구를 찾으러 돌아다니다 수백개의 문이 있는 장소를 발견한다. 그러나 여는 문마다 괴물들만 득실거리는 곳이었고 그 순간 시바나가 그 곳까지 쫓아온다. 빌리는 공간 이동을 해 가까스로 아이들과 현실 세계로 도망쳐오지만[11], 시바나가 바로 뒤쫓아 따라왔고 이에 인파가 많은 동네 유원지로 숨지만 빌리가 변신을 풀면서 치는 번개를 발견한 시바나가 유원지로 와 7대 죄악을 풀면서 유원지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빌리는 다시 샤잠으로 변신하고 시바나와 싸우지만 시바나에게 밀렸고 7대 죄악이 아이들을 전부 붙잡자 굴복하게 된다. 시바나가 지팡이를 내밀며 힘을 달라하자 빌리는 무릎을 꿇어 시바나의 명령에 따르는 듯 했으나 지팡이를 잡아 시바나를 밀어내고 아이들에게 지팡이를 잡으라고 한 뒤 자신의 이름을 외치라고 말한다. 처음엔 빌리라고 했다가 빌리가 다른 이름을 말하라고 하자 샤잠을 외치고 그 순간 빌리가 가지고 있던 샤잠의 힘이 아이들에게도 전수되어 아이들도 샤잠의 힘을 받아 변신하게 된다.
변신한 다른 아이들은 유원지에서 7대 죄악과 싸우며 시민들을 구하고, 시바나는 빌리와 싸움을 이어가나 둘의 힘이 비슷해 승부가 쉽게 나지 않는다. 그 순간 빌리는 시바나와 포탈에 갔을 때 프레디가 던진 배트랭이 시바나에게 상처를 입힌 것을 기억하고 시바나 속에서 나오지 않던 7대 죄악 중 '질투'를 도발해[12] 질투가 시바나 몸속에서 나오게 만들고 시바나가 7대 죄악이 모두 빠져나가 일반인으로 돌아간 사이 '질투'는 샤잠의 벼락 공격에[13] 당해버린다. 벼락의 충격으로 시바나가 건물 옥상에서 추락하자 빌리가 시바나를 붙잡고 유원지로 돌아가고, 시바나의 오른쪽 눈에 박혀있던 7대 죄악의 원천을 뽑아내 싸움을 종결시키고 숙주를 잃은 7대 죄악을 다시 봉인한다.
이후 첫번째 쿠키 영상에서 시바나는 감옥에 갇혀있고 4면 벽을 거의 주문으로 도배를 하다시피 하면서 다시 포탈을 열 방법을 찾는데, 그 순간 미스터 마인드[14]가 찾아와 마법을 얻을 방법은 그것 말고도 많다면서 후속작을 암시하듯 끝난다.
2.2. 샤잠! 신들의 분노
두 번째 쿠키 영상에서 등장. 여전히 감옥에 수감된 모습이다. 다시 그에게 온 미스터 마인드에게 2년이나 지났다고 화를 내며,[15] 여기서 얼마나 오래 있어야 하냐고 불평한다. 마인드는 자신은 인간과 같은 팔다리가 없기에 행동에 제한이 있다고 해명하고는, 확실한 계획을 짜고 있었던 것뿐이라며 그를 달랜다. 이에 시바나는 계획을 알고 싶다며 다가오지만, 마인드는 하나만 더 해결하겠다며 다시 사라지고(...), 이에 시바나는 분통을 터뜨린다.DC 확장 유니버스가 완결되면서 더 이상의 샤잠 시리즈는 만들어질 일은 없을 듯하고,[16] 시바나는 감옥에 갇힌 미치광이로 등장이 끝날 듯.
3. 능력
능력 자체는 샤잠과 거의 비슷하다. 비행과 괴력, 번개. 초고속 이동은 보여주진 않았으나 비행 자체가 초고속으로 이동할 수 있어 없어도 별 의미없고 있어도 딱히 쓰일 이유가 없다.능력의 종류 뿐만 아니라 출력도 샤잠과 거의 비슷해서 괴력이나 비행 속도에서 거의 비슷하게 묘사된다. 괴력은 시바나 쪽이 우세한 듯이 나오지만 나중에는 빌리가 압도하는 것으로 볼 때 빌리의 심리적인 리미터가 있을 때는 빌리보다 위, 리미터가 없을 때는 빌리보다 아래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 외의 능력으로는 눈에 있는 7대 죄악의 악마들을 소환하는 능력으로 어찌 보면 제일 성가신 능력.[17] 하지만 악마를 소환하면 소환할수록 시바나 본인의 힘은 약화되며, 모든 죄악이 빠져나가면 일반인이 되어 버린다. 사실상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
4. 평가
악당이 된 계기는 DC 확장 유니버스의 빌런들 중에서도 꽤 명확하게 표현이 되나, 빌런이 된 이후의 행적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일단 닥터 시바나의 캐릭터성은 평면적인 악인으로 묘사되나, 전체적으로 보면 주인공 빌리 뱃슨의 완벽한 안티테제인 것을 알 수 있다.
본작의 주인공인 빌리는 어릴 적에 미아가 된 이후 친어머니를 찾겠다는 마음으로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위탁가정 식구들, 타인과 일부러 거리를 두지만 본질은 아이답게 순수하고 선량하며, 샤잠의 초능력을 얻자마자 한 것은 슈퍼 파워로 프레디와 놀거나 유튜브에 올리고 유명인사가 되어 돈을 버는 정도였지만, 후반부 가출[18] 이후에 '진짜 가족\'이 뭔지 깨달으며 정신적으로 성장[19]했다는 걸 보여주었다.
반대로 닥터 시바나는 어린 시절에 친형과 친아버지에게 구박받고 생겨난 증오 + 마법사 샤잠에게 선택받지 못했다는 분노를 수 십년이 지난 뒤까지 간직하며, 그 집념으로 힘을 얻자마자 자신을 업신여긴 형과 아버지를 살해하면서 어린 시절이나 다 늙은 지금이나 달라진게 없다는 걸 보여준다.[20] 평소에는 거칠고 불량해 보이지만, 막상 변신하고 나니 철없는 아이인 빌리와 유약하단 소리를 들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는 부모의 말대로 누구보다도 차갑고 잔혹하게 남의 것을 빼앗는 아버지曰 '남자다운' 행동거지의 시바나라는 차이로 볼 수도 있다. 즉 샤잠이나 닥터 시바나나 껍데기는 어른이지만 알맹이는 아이인 것.
하지만 극중에서 시바나의 어릴 적 행동들은 아버지와 형의 입장에서도 미워할 이유는 있었다. 우선 사고 전에는 아버지가 단순히 구박만 했다기엔 크리스마스에 집 밖으로 데리고 다녔고, 장난감으로 인한 소음은 운전할 때 집중력을 흐뜨러트릴 수 있어서 충분히 할만한 훈계였다. 더군다나 샤잠을 만나고 온 뒤에 차문을 열려고 날뛴건 당연히 위험한 행동이였고, 이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 그 후로도 환상에 빠진 것마냥 샤잠에 대한 집착을 보였다면 아버지와 형으로써는 당연히 구제불능으로 보고 더 미워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본인이 어른이 되어서도 아버지와 형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는 커녕, 자신의 말을 안 믿어주고 무시했다는 이유로 두 가족과 무고한 사람들까지 살해했으니 마치 중2병 걸린 어른이라는 평도 나온다.
그러나 시바나가 삐뚤어진 가장 큰 원인도 형과 아버지다. 일단 형이 8볼을 뺏어 그걸로 동생을 놀리면서 장난을 칠 때는 아버지도 같이 비웃으며 즐겼고, 달라고 떼를 쓰자 "징징거리면 쓰냐며 남자라면 힘으로 뺏으라"고 말하는 등, 형제를 대하는 태도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거기다 장남감의 소리도 운전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의 소음이라 보기 어려우며, 오히려 아직도 '그런 장난감에나 빠져 있냐'고 비웃는 태도에 가깝다. 여기에 아버지가 불구가 된 것은 본인이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서고,[21] 형의 괴롭힘이 열등감과 증오를 끌어내는 바람에 7대 죄악의 유혹에 넘어간 것이나 다름없다. 즉 사고의 원인에는 본인들의 부주의도 있었으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새디어스 네 잘못이다란 식으로 몰아가니, 닥터 시바나 입장에선 원인 제공은 자기들이 했으면서 가장 약하고 어린 자신에게 모든 죄를 떠넘긴다는 것은 내가 약해서다, 역시 세상은 강한 자가 최고다란 사상과 열등감, 트라우마, 집착을 끌어낸 것이다.[22][23]
하지만 영화상에서 왜 새디어스가 집에서 미움을 받는지 묘사되지 않았다. 묘사를 보면 '남자다운' 형과 공부와 장난감에 빠져있는 '너드 같은' 동생에 대한 차별대우로 부모가 편애를 했던 듯하다. 구태여 추측하자면 미국 특유의 마초주의적 성향에 기인한 것이 아닌가 싶다.
어릴 적 트라우마에 사로잡힌 아이였지만, 충격적인 진실을 극복하고 '진정한 가족'을 받아들이며 어른으로 성장한 빌리, 반대로 어릴 적 트라우마를 어른이 되어서까지 극복하지 못하고 가족애를 부정하며 끝까지 성장하지 않는 닥터 시바나라는 구도는 영화의 주제인 '성장'과 '가족애'를 부각시키는데 좋은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자신이 빌리에게 넘어간 샤잠의 힘을 빼앗으려고 어린이들을 인질로 잡거나, 지나치게 여유를 부리다[24] 역습을 당하는 장면을 여러번 보여주는 등, 허술한 면들도 많이 보여줘서 평가가 크게 하락하였다.
4.1. 삭제장면
삭제된 장면들에서 완전히 다른 과거사가 나오면서 이쪽이 훨씬 설득력이 있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사실상 촬영을 다 해놓고 다시 찍었다 할 정도로 달라졌다.변경 전 오프닝에서는 집안에서 부모, 형제, 자매들 전부 새디어스를 무시하고 있다는 묘사가 생생히 나온다. 식사 중에 매직 8볼을 흔드는데, 마치 놀림받는데 지쳐서 위안이라도 얻는다는 듯이 흔들어댄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형에게 빼앗으라고 명령하여 새디어스는 도망가다가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거기서 마법사 샤잠의 동굴로 가게 된다. 마법사 샤잠의 설명은 본편과 똑같으나 여기서는 홀로그램까지 더해서 보여준다. 그리고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고 현실로 돌아온 새디어스는 울부짖다 마침 들어온 형의 얼굴을 치고, 그대로 싸움이 벌어져 무기력하게 쓰러진다.
그리고 성인이 된 후에는 힘을 얻은 뒤, 집안에서 열리는 회사 크리스마스 파티에 찾아가 본편과는 달리 사고 없이 노환으로 휠체어 신세가 된 아버지, 어머니, 형, 초대객들까지 싸그리 전기로 몰살해버린다. 본편과 마찬가지로 무고한 사람들까지 죽이는 점은 변하지 않았지만, 가족들을 살해하는 당위성은 충분히 성립됐다.
본편과 변경 전을 비교하고 영화 쪽을 '어릴 때 편애는 할지언정, 적어도 크리스마스는 챙겨주던 아버지를 사고로 앉은뱅이로 만드는데 일조했으면서 다 크니 가족들 입장 생각은 안하고 떼를 쓰는 싸이코패스로 보이도록 만들었으면서, 정작 충분히 가족들에게 복수할 만한 묘사를 보여준 삭제 장면들을 바꿔버린 점에서 방향을 잘못잡았다'는 비판이 생겼다.
5. 기타
예고편 공개전 촬영장 사진이 유출되자 이를 본 팬들은 너무 원작과 동일해 호불호가 갈리는 샤잠보단 닥터 시바나의 디자인이 더 낫다는 평을 내렸다.킥 애스: 영웅의 탄생의 프랭크 다미코,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의 시네스트로에 이은 마크 스트롱의 세번째 빌런 연기다.[25]
실제 닥터 시바나는 키 168cm의 작고 마른 체격이나, 배우인 마크 스트롱은 188cm다. 이 때문에 시바나가 후속작에서는 원작과 유사한 스타일의 캐릭터로 활약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데, 원작에서는 깡 마르고 허리를 굽힌 지능 캐릭터였던 시바나가 해당 작품에서는 덩치 큰 힘캐로 역변했기 때문. 원작에서는 마법의 힘을 얻은 뒤 점점 힘이 빨려들어가 깡 마르게 변했으니, 후속작에서도 비슷한 외형으로 변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1] 더 펭귄에서 카르미네 팔코네 역을 맡았다.[2] 같은 세계관의 조커의 외화 더빙도 맡고 있다.[3] Magic 8 ball. 흔들면 운세 비슷한 메세지가 나오는 장난감이다.[4] 다만 묘사를 보면 단순히 산만하게 굴어서 혼나는게 아니라 원래부터 미움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형이 8볼을 뺏으며 테디어스에게 장난을 치는데, 아버지와 형은 그 상황을 웃고 즐기고 있으며 테디어스가 8볼을 달라고 떼를 쓰자, 아버지가 징징거리면 쓰냐면서 남자라면 힘으로 뺏으라고 말한다.[5] 그냥 단순히 때를 쓴 것으로 보이지만, 정황상 엄청난 능력을 얻어서 아버지와 형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6] 물론 가장 큰 잘못은 새디어스가 했지만, 애초에 공을 빼앗고 조롱하는 등의 원인 제공을 형이 했으니, 적어도 형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7] 7대 죄악이 보낸 것이다.[8] 이제까지 마법사 샤잠의 부름을 받은 인원은 56명인데, 이 영상에서 새디어스는 같은 문자를 일곱 번을 적어야 문자가 적힌 문이 마법사에게로 가는 문으로 변하는 것임을 깨닫는다.[9] 시바나의 형의 본명.[10] 영화 초반 어린 새디어스가 형에게 공을 빼앗겨서 떼를 쓰자, 아버지가 징징대지 말라고 하면서 남자라면 힘으로 뺏으라고 한 말을 기억하고 있었다. 첨언하자면 인격과 가치관이 형성되는 어린 시절에 부모의 태도나 부모를 향한 감정은 잘 잊히지 않는다.[11] 하필 도망간 곳이 스트립 클럽이라 가장 어린 달라의 눈을 가리고 대피했다.[12] 대충 요약하자면 '7대 죄악이랬는데 왜 6마리밖에 없지? 딱 보니 마지막 하나는 숨어있는 걸로 봐서 별 볼일 없고 찌질한 놈이구나!'라는 내용이다.[13] 변신하기 위해 "샤잠!"이라고 외치면 내리치는 번개를 이용한 변칙공격이다.[14] 극 초반에 시바나가 샤잠을 만날 땐 병 안에 갇혀있었는데 이후 시바나가 어른이 돼서 다시 찾아갔을 때는 깨져 있었다.[15] 그 때문인지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랐다. 그 2년 동안 빌리에 대한 살의를 불태운 것인지, 감옥 벽에 목을 매단 빌리의 낙서가 그려져 있다.[16] 설령 만들어져도 제작사가 달라져서 배우와 스토리가 전부 바뀔 가능성이 높다.[17] 일단 생김새로 위압감을 주는 것도 한 몫하고 악마들은 연기로 변하면 물리적으로 간섭할 수 없게 된다. 다만 이게 패시브인지 설명이 없어 샤잠의 물리공격이 안 통했으면서 샤잠 패밀리와의 전투에선 물리공격이 통했다. 그런 악마를 여럿 부를 수 있고 그 악마들 모두 생각을 각기 해서 움직이는데 신경쓸 이유가 없는 매우 좋은 능력. 실제로 악마를 소환해서 인질을 잡기 쉬웠다.[18] 두 정거장 옆에 사는 친어머니와 만남 이후, 어머니가 자신을 일부러 버리고 내연남과 같이 살고 있다는 걸 알고 나서. 처음엔 찾았으나 빌리가 경찰과 있는 것을 보고 입양되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한다.[19] 15살 나이의 아이답지 않게 의젓하게 말하고 되돌아가는데, 만약 빌리가 닥터 시바나 같이 정신적으로 삐뚤어진 인간이였다면 당장 샤잠으로 변신해서 자신을 버린 엄마에게 복수를 했을 것이다. 자신은 10년 넘게 엄마를 찾아다녔지만, 정작 엄마는 자신이 마지막으로 받았던 선물인 나침반도 기억 못 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20] 닥터 시바나가 마법사 샤잠과 다시 재회하자 했던 말도 자길 기억하냐면서 "그 시절 어린 마음에 상처를 받았지만, 내가 악하다는 걸 깨달았다."였다.[21] 이는 아마도 이 아버지의 성향 때문인 듯하다. 마초주의적 남성은 안전벨트는 초보운전자, 겁쟁이, 여자나 하는 것이라며 안전벨트를 꺼렸다.[22] 새디어스가 특별한 힘을 갈망했던 것도 평소 자신을 우습게 여기는 아버지와 형에게 다시는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어쩌면 다시 오지 못할 기회라서 놓치기 싫었을 가능성도 있으며, 그를 증명하는 것처럼 힘이 생기자 바로 둘에게 와서 본인의 힘을 증명했다.[23] 덧붙여 시바나가 회사에 온 직후에는 그를 무시하다가 힘으로 형을 창문 밖으로 던져버리고, 7대 죄악들을 소환하는 모습을 본 다음에야 비굴하게 구는 모습을 보면 이 아버지가 둘째 아들을 얼마나 만만하게 봤는지 알 수 있다. 만약 순서가 바뀌어서 아버지를 먼저 죽였어도 형이 똑같은 말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24] 좀 황당하게도 자기 아버지, 형, 회사 간부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는 악당임에도 여기저기 부숴서 민폐는 끼쳤어도, 시민들이나 빌리의 가족들에서 사망자는 거의 내지 않은 의외로 평화적인 빌런이다. 아마도 심의 때문에 애들을 못건드리는 어른의 사정일 가능성이 크다. 어린이를 부상입히거나 죽이는 순간 히어로 영화에서 사이코 영화로 순식간에 돌변하는 지라....[25] 다만 시네스트로가 원작에서 빌런은 맞지만 영화 판에선 타락하기 전의 모습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