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2-21 11:32:53

카쿠 춘성

파일:카춘.png

郭春成

1. 개요

1. 개요

바키 시리즈의 등장인물, 원본에서는 일본식 독음인 '카쿠 슌세이'라고 표기되나,정발판에선 아버지 카쿠 해황때문인지 곽춘성이 아니라 슌세이만 한국식 독음으로 읽은 카쿠 춘성이라는 해괴한 이름으로 번역되었다. 넷플렉스 바키/애니메이션에서는 원본 그대로 일본식으로 번역

성우는 야스모토 히로키/빌리 카메츠.

카쿠 해황이 100살이 넘어서 본 아들이다.

나이는 대략 20대 정도로 보이며, 곱슬곱슬한 머리를 길렀고 체격이 건장한 편이다.

갑툭튀해서 중국 연합군 5인방 중 한 명으로 편입했다. "광마 춘성"이라는 별명도 있고, 처음 등장했을 때에도 바키 부자가 그 이름을 알 정도의 강자라고 하지만, 정작 바키랑 싸웠을 때, 바키는 이미 야나기 류코에게서 당했던 독수를 리 카이오의 독수로 중화시켜서 파워업한 상태였다.

결국 바키의 카운터 펀치[1]->어퍼컷->돌려차기 콤보로 2초 만에 KO당했다. 중국 무술의 최고봉이라는 카쿠 해황의 아들이라는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허무한 퇴장이었다. 아버지인 카쿠 해황이 바키의 아버지인 한마 유지로를 상대로 상당히 선전한 것과 비교된다. 되려 친구인 용서문이 훨씬 활약한 편이다.

이처럼 허무하게 패배한 뒤, 아버지인 카쿠 해황에게서 "너 내 아들 맞냐? 무도계를 떠나라."라는 등의 구박을 받으며 쪽을 당하게 된다. 그런데도 아버지가 죽은 척했을 때 곁에 있는 걸로 봐서는 완전퇴장은 아닐 듯하다. 나중에 오로치 카츠미피클과 싸울 때에도 배경에 모습을 드러낸다.

바키에게 나름 동질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바키와 춘성 둘 다 엄청난 아버지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바키는 그런거 신경 안 쓰고 순살.[2]

그래도 레츠와 유지로가 바키를 레귤러 멤버들과 차원이 다르다고 인정한 데엔 카쿠 춘성의 초살이 영향을 주었으므로 연출과는 달리 상당한 강자라고 봐야 할 것이다. 아라이 주니어가 초살당했다고 약한 게 아닌 것처럼. 마침 외전 꽃의 치하루에서 재등장하며 그 강함을 보여줄 수 있을 지도 모른다.[3] 그리고 하나야마 카오루와 맞붙기 시작하며 그 강함을 드디어 보여줄 수 있나 기대되는 중.그러나 3화 내내 치하루가 용서문에게 복날 개쳐맞듯이 쳐맞는 것만 보여줘 일부 독자들은 그냥 치하루 빨리 죽고 춘성이랑 하나야마랑 붙는거 보여달라 하기도

만화판에서는 피클과 외모가 닮았다는 이유로 가끔 패러디물에선 피클이 나오는 장면처럼 등장하기도 한다.


[1] 이 시점에서 이미 뇌진탕으로 의식을 잃었다.[2] 이 순살 연출 이후로 바키가 명성이 자자한 강자를 초컷해버리는 연출이 세 번은 우려먹히게 된다. 아라이 주니어, 아틀라스, 노미노스쿠네까지.[3] 슬프게도 국내 바키 팬덤에서는 치하루가 그 용서문과 붙는다는 것만 주목받고 있다. 심지어 만화 내에서도 치하루와 용서문의 대립 만을 중점으로 뒀으며 카쿠 춘성은 마지막에 용서문을 따라온 덤같은 연출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