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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2일에 아이폰/아이팟 터치용으로 발매된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시리즈. 이후 2010년 4월 3일에는 아이패드용으로도 출시되었다. 구성상 차이는 없다. 스토리 상 레드얼럿 3의 프리퀄이다.
전체적인 비주얼을 보면 레드얼럿 3의 재구성으로 보이지만, 세부적인 면을 보면 딱히 그렇지는 않다. 레드얼럿 3의 세계관에서는 죽은 아인슈타인이 나오며, 소비에트는 타임머신 연구를 하고 있고, 연합군은 아인슈타인이 살아있는 레드얼럿 2 세계관에서 개발된 프리즘 탱크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은 레드얼럿2의 이야기에서 이어지는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그러나 에바 멕케나나 나타샤 볼코바가 나오고[1] DLC로 욱일제국군이 등장한다거나, 대부분의 유닛과 건물 구성이 레드얼럿 3를 베이스로 삼았다는 점을 보면 레드얼럿 2 세계관에서 이어진거라고 보기만도 힘들다. 하늘에는 미그가 날아다니고 프리즘 탱크의 경우 외관은 레드얼럿 3의 미라지 탱크다.
사실 레드얼럿 모바일의 배경은 유리의 복수 이후의 시점이며, 소련이 시간 여행 기술을 입수하여 과거를 바꾸려는 것을 연합군이 막으려는 것이 캠페인의 주 플롯이다. 결국 아포칼립스 탱크를 탈취한 타냐 요원이 시간 여행 프로젝트를 수행하려 한 보로니슬라프 장군[2]을 죽이고 시간여행장치를 파괴하는데 성공하지만...시간여행기는 하나 더 있었고, 결국 시간여행이 이루어져 레드얼럿 3의 세계관이 시작된다는 이야기.
초기에는 소련군과 연합군의 두 진영 뿐이었지만, 이후 DLC로 욱일제국군이 추가되었다. 단순히 진영추가가 아닌 욱일제국 시나리오도 추가된다.
게임 플레이는 터치기반으로 이루어지며, 자원은 채집시설을 건설하는 것만으로도 자동으로 채집되게 변경되었다. MCV는 없고 확장건설 차량을 사용해 원거리의 자원을 채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