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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意思疏通 / Communication언어, 혹은 몸짓이나 화상 등의 물질적 기호를 매개수단으로 하는 정신적·심리적인 전달 교류.
어원은 라틴어의 '나누다'를 의미하는 'communicare'. 신(神)이 자신의 덕(德)을 인간에게 나누어 준다거나 열(熱)이 어떤 물체로부터 다른 물체로 전해지는 따위와 같이, 넓은 의미에서는 분여(分與)·전도(傳導)·전위(轉位) 등을 뜻하는 말이지만, 근래에는 어떤 사실을 타인에게 전하고 알리는 심리적인 전달의 뜻으로 쓰인다.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가 〈시론 Poetics〉,〈수사학 Rhetoric〉에서 극적 커뮤니케이션과 문학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으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이론은 20세기 과학기술의 진보로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제매체들이 등장한 이후에야 정립되었다.(→동물의 행동, 매스 미디어, 매스 커뮤니케이션, 방송, 신문, 잡지)
2. 동물에서의 의사소통
커뮤니케이션은 일부 동물에게서도 미숙한 형태로 나타난다. 동물은 기계적 차원에서 일정한 부호(Code)에 기계적으로 반응하는 것과 달리 나름대로 자극을 선별·정리한다.(→동물의 의사소통)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기본적으로 생리적인 메커니즘 안에서 진행되면서 자극과 반응이라는 단순한 구조를 갖는다. 개미는 어떤 개미가 일정한 페로몬을 흘리면서 가면 다른 개미들이 그 냄새를 맡고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다.동물의 의사소통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수단은 운동이다. 꿀벌의 움직임은 꽃이 있는 방향과 거리를 가르쳐주는 표징으로 본능적인 커뮤니케이션 행위라고 할 수 있다. 동물들 간의 의미의 전달은 일정하게 확정된 행위 형태를 야기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생리적 요구에 의한 자동적인 상호작용에 의도를 개입시켜 활용하는 커뮤니케이션은 인간의 독자적인 본성이라고 할 수 있다.
2022년 연구에 따르면 포자, 균류로 분류되는 버섯도 대화를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팽나무버섯, 치마버섯, Omphalotus nidiformis, 박쥐나방동충하초 4개의 균류에 전극을 꽂고 실험한 결과, 버섯들이 바닥에 깔린 일종의 신경망으로 전기적 자극을 주어 "통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는데 사용하는 "단어"는 약 50개이며 짧게는 1시간, 길게는 21시간 동안 "대화"를 한다고 한다. 아직 무슨 뜻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
3. 인간의 의사소통
커뮤니케이션은 인간이 생존과 바람직한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외부적으로 나타내는 의사표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은 전달과 수용, 또는 반응을 행하는 2개의 주체와 그러한 교류작용을 연결하는 매개물을 필요로 한다. 이 매개물에는 먼저 무엇을 표시하거나 행동을 촉구하는 신호(Signal)가 있다. 신호가 외부적인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라면(예를 들어 도와달라고 소리를 치는 것), 기호는 어떤 내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예를 들어 경찰관의 배지) 인간은 징조나 신호에 의해 뜻을 교환할 뿐만 아니라 인위적인 약속에 의해 어떤 표식은 무엇을 나타내게 된다. 이렇게 약속된 표식을 상징이라고 한다. 인간의 상징은 언어를 비롯해 몸짓·표정·장식·냄새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상징은 복잡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행위자 간의 능동적인 해석과 상호작용이 요구된다.커뮤니케이션은 전달자와 피전달자의 채널에 의해 직접적인 접촉으로 행해지는 대인 커뮤니케이션, 매스 미디어(매체)를 통해 익명성의 대중에게 전달되는 매스 커뮤니케이션으로 나뉜다. 이러한 분류법은 어느 정도 임의적인 것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인간의 사회적 성격을 반영하는 인지적 상호작용이기 때문에 사회적 상호작용이 맺어지는 형식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이 존재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사회적인 행위의 양식이다. 비록 커뮤니케이션이 개인의 생활과정 내부에서 진행된다 하더라도 이러한 인식과정 내부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인식과제들은 충분히 사회적인 것이다. 예컨대 인간이 어떻게 인식하든 이는 기존에 사회화되어 있는 언어나 기타 매체의 도움을 불가결하게 요구한다. 상징적 상호작용주의는 인간행위의 특징으로 상징적 행위를 가장 중요하게 부각시킴으로써 인간심리의 사회성을 강조한다. 상징을 통한 상호작용이라는 개념은 바로 커뮤니케이션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상징적 상호작용론에 따르면, 개인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외부에 존재하는 사회의 규범을 습득하고 또 이에 적응하게 된다. 즉 상징적 과정을 통해 남과 의미를 공유하고 다양한 기호에 내재되어 있는 사회적 규범과 원리를 체득함으로써 심리적 주체인 자아와 사회적 객체인 역할을 형성하며, 이때의 자아와 역할이 커뮤니케이션 행위를 조절한다는 것이다.
3.1. 사회성을 의미하는 관용어
"이 사람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떨어진다."
사회에서 이 의미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못하면 인간관계가 매우 좁아지거나 아무도 없게 되면서 사회적으로 고립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성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