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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4-05 16:04:39

커밋 툴리

Kermit Tully

불과 피의 등장인물로 용들의 춤 막바지에 툴리 가문의 가주이자 리버런의 영주.

무기는 모닝스타. 용감하고 활기있는 성격이었다.

증조할아버지 그로버 툴리는 녹색파를 지지하려고 했지만 아버지 엘모 툴리, 동생 오스카 툴리와 함께 흑색파로 종군했다.

행군 도중 엘모가 사망하자 젊은 나이에 영주가 되어 흑색파의 존망이 달린 북부군과 베일군을 제외한 마지막 군대를 이끈다. 이후 용들의 춤 마지막 전투인 킹스로드 전투 에서 보로스 바라테온에게 애송이라고 전투 전 조롱을 당했으나 전투가 시작된 후 보로스의 군대를 압도하였고 커밋 본인이 말을 타고 선두에 나서 보로스의 목숨을 취하며 전투를 승리로 이끈다. 타르가르옌 왕조 동안 툴리 가문이 가장 세력을 크게 떨친 때가 이 때였다고 한다.

임시 수관이 된 크레간 스타크가 아에곤 2세의 암살범들을 체포하면서 이를 도왔고 코를리스의 처벌을 반대하며 사면시키는데 도와주었다. 이때 크레간이 항복을 거부하는 리치, 웨스터랜드, 스톰랜드를 공격해서 힘으로 제압해야 한다고 주장했을때 무모하며 더이상의 전쟁은 안된다고 반대했고 코를리스가 주장한 사면을 제시하라고 강력히 주장한다. 특히 그의 주장을 리버랜드와 베일의 영주들이 지지하면서 크레간도 고집을 꺾고 수용하였다.
하지만 나이가 어려서인지 전후 처리 과정에서 크레간 스타크에게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기고 아에곤 3세의 섭정회의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게다가 고작 24세의 나이로 요절하면서 대영주도 오래하지 못했다. 어쨌든 툴리 가문이 정점에 있었을 때가 커밋이었을 때만큼 뛰어난 인물이었다.

이름의 유래는 세사미 스트리트커밋. 증조할아버지는 그로버, 아버지는 엘모, 동생은 오스카 더 그라우치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