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혼돈 악 성향의 인간 남성AD&D 기준 18레벨 파이터, 힘 18/44, 지혜 17, 카리스마 17
1376 DR 기준 러스칸을 지배하던 다섯 대선장 중 한 명. 무성한 검은 수염이 포인트. 젊었을 적 네버윈터의 나셰르 알라곤다와 깊은 우정을 나눴으나 오팔라 첼다스톤을 사이에 두고 경쟁을 하다 사이가 틀어졌다. 대선장들 가운데 레스너가 인정한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아케인 브라더후드를 몰아내고 러스칸에 신정부를 세웠던 듀더몬트 선장 일파를 레스너의 아들 켄시단과 함께 다시 뒤집어 놓았으며, 이 덕분에 한동안 다른 대선장들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그의 사후 브레겐 데스의 간부 중 하나인 베니아고가 그의 이름과 세력을 이어받았다.
PC게임 네버윈터 나이츠에서도 등장하는데, 바람을 제외하고 다른 대선장들은 모두 사망한 상태에서 권력을 독차지하기 위해 플레이어에게 바람을 제거해달라는 의뢰를 해온다. 그리고, 이 때 인질로 잡고 있던 어떤 여성을 풀어주기로 한 약속(서브퀘스트)을 플레이어와 하는데 바람을 죽인 후에 이 약속을 깨고 어깃장을 부리다가 플레이어의 손에 목이 날아간다. 과거에 영웅이었던 자의 꼴사나운 최후라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