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21:42:36

인간(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1. 개요2.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2.1. 3.52.2. 5e
2.2.1. 5e 인간 하위 종족2.2.2. 2024 개정판 (One D&D)
3. 패스파인더 RPG4. 기타5. 외부 링크

1. 개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본 종족의 하나.

판본과 서플에 따라 여러 종류(인종, 출신 지역 등)의 인간이 등장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가장 평균적이면서도 무난한 종족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공통적인 것은 인간이 세계관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종족이라는 것이다.

다른 종족들에 비해 수명도 긴 편이 아니며 신체조건도 뛰어나지 않으나 지성과 단합력, 뛰어난 적응력과 생존력, 번식력으로 세계관의 중심이 되는 종족이다.

인간 국가들과 거주지들에서 인간이 인간형 종족들과 거주하며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타종족을 잘 대해주고 평화롭게 공존할것 같지만 반드시 그런것은 아니다. 인간 국가와 사회에서 인간형 종족들과 공존하며 잘 대해주는 곳도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엔 다른 종족들을 대놓고 싫어하고 더 심하게는 학대하고 살해하며 노예로 부리는 경우도 있다.

2.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2.1. 3.5

종특에 의한 별다른 보너스도, 패널티도 없는 딱 평균, 기본인 느낌이다. 종족 특성에 의한 능력치 증감도 없고, 스킬 보너스도 없다. 크기는 중형(Medium)으로 크기에 따른 패널티/보너스도 없으며, 기본 이동속도도 30 피트로 딱 평균 수준이다.

그 대신인지 1레벨에 추가 피트를 하나 받으며, 종특에 의한 스킬 보너스가 없는 대신에 스킬 포인트를 추가로 더(1레벨에 4개, 이후 레벨업마다 1개씩) 받는다. 시작 시 습득 가능한 언어도 드루이드어 같은 특수한 것만 아니라면 무엇이든 가능하고 선호 클래스도 정해진 게 아니라 해당 캐릭터가 지닌 클래스 중 레벨이 가장 높은 클래스 같은 식.

요컨데 별다른 종특 보너스가 없는 대신 극한의 커스터마이즈성으로 승부하는 종족. 특히나 보너스 재주는 어느 클래스에게나 하나하나가 아까운 것이고, 기술 점수도 전사직은 전사직 대로 늘 쪼달리고, 스킬 몽키는 스킬 몽키대로 늘 쪼달리는 지라 굉장히 선호된다. 특히나 저 2개는 매직 아이템 등으로 늘리기도 힘들거나 불가능하고, 거의 클래스나 종족에 의존하는 것이다 보니 더더욱. 그래서 가벼운 수준의 최적화를 찾아보면 인간을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나 로그나 파이터 등 근접전 위주 클래스부터 위저드, 클레릭 같은 시전자까지 전부 즐겨 쓸 수 있는 종족이라는게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다른 종족들은 어느정도 클래스가 고정되는 걸 피하기가 힘들기 때문. 설정상의 괴리감도 크게 없다는 것도 어찌보면 하나의 장점이다. 하프오크 로그나 하플링 바드, 엘프 몽크는 상당히 이질적이지 않은가?

저 추가 재주가 가장 빛을 발하는 건 역시 전술적 운용이 중요한 저레벨대의 로그 혹은 팔라딘, 또는 파이터다. 팔라딘은 3레벨이면 기마 빌드를 완성해서 4레벨에 열리는 주문으로 상당한 근접 피해를 뽑아낼 수 있고, 로그는 향상된 속임수를 빠르게 찍고 근접 유격수로 활동하거나, 혹은 궁수 빌드를 완성해서 멀리서 싸울 수 있다. 특히 파이터의 경우 인간 파이터는 1레벨에 3개의 재주를 가지고 시작하므로 어지간한 전술 구성을 완성하고 시작할 수 있어서 선택의 폭이 확 넓어진다. 그리고 그 선택의 폭은 3~5레벨 주문이 풀리는 6~10레벨대에 다시 소멸한다

출처: OGL SRD 3.5

2.2. 5e

인간에 대해 일반화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인간 캐릭터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게 됩니다.

능력치 증가: 모든 능력치가 1씩 증가한다.
연령. 인간은 10대 후반에 성년에 도달하며 1세기 이하를 삽니다.
성향. 인간은 특정 성향으로 기울어지지 않습니다. 이들 중 최고의 선인과 최악의 악당 모두를 찾을 수 있습니다.
크기. 인간은 5피트를 간신히 넘는 수준에서 6피트를 훌쩍 넘는 정도까지 키와 덩치에서 크게 차이가 납니다. 이 범주 어디에 해당하든 간에 당신의 크기는 '중형(Medium)'입니다.
속도. 기본 보행 속도는 30피트입니다.
언어. 당신은 공용어와 추가로 원하는 언어 하나를 말하고, 읽고, 쓸 수 있습니다. 인간은 대체로 그들이 상대하게 되는 다른 이들의 언어를(잘 알려지지 않은 방언을 포함해) 배우곤 합니다. 인간은 다른 언어에서 빌려온 표현을 대화 중간중간에 사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오크어 욕설이나, 엘프어로 된 음악 용어, 드워프어의 군사용어 같은 것들 말이지요.

5e 출처

요컨대 올스탯 +1과 추가 언어 말고는 별 특징이 없는 바닐라 종족. 피트(재주)가 금지인 캠페인에서는 후술할 변형 인간을 쓸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캠페인에서 굳이 인간을 택할 경쟁력은 RP 요소 밖에 없다.

기본 인간이 타 종족 대비 상대우위라고 할 만한 것은 시작 능력치 총합이 3점 가량 높다는 것밖에 없는데 그나마도 1점씩 분할돼서 일반적으로는 거의 의미가 없다. 주사위 보정치가 능력치 2점마다 추가되기 때문. 다른 종족들은 특정 스탯에 2점을 몰아받아 보정치를 챙기는 것과 대비된다.

저 종족 보너스가 그나마 유일하게 의미를 갖는 경우는 요구 스탯이 세 개 이상인 다중 멀티클래싱을 할 때 뿐이며[1], 그 외에는 인게임 성능적으로는 대부분의 클래스를 할 때 인간보다 더 적합한 상위호환 종족들이 존재한다[2]. 캐릭터 몰입이 상대적으로 쉽다는 외적인 장점 외에는 경쟁력이 없다는 뜻.

2.2.1. 5e 인간 하위 종족

인간 변형룰 (Variant Human). 상단의 인간 룰에서 Ability Score Increase를 '원하는 능력치 2개에 각각 +1' 올리는 것으로 대체하고, 대신 기술과 재주를 하나씩 배운다.

일반 룰에 비해 변형 룰은 중요 스탯과 건강/덱스에 1점씩 주면서 재주와 기술까지 하나 얻고 시작할 수 있어 초반부터 강력하다. 특히 재주는 능력치 상승 대신에 찍을 수 있는 특수 기능으로, 첫번째 능력치 상승이 직업 레벨 4를 달성해야 받을 수 있다는걸 감안하면 엄청난 특전. 예를 들어, 남들이 8레벨은 돼야 쓸 수 있는 샤프슈터+크로스보익스퍼트 조합이나 폴암마스터+센티넬 조합 등의 막강한 재주 조합을 4레벨부터 갖출 수 있다.

덕분에 어지간한 특화 빌드에 다 끼워맞출 수 있고, 베이스가 인간인만큼 롤플레이도 편하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 많은 사람들에게 변형 인간은, 타샤의 만물솥 등에서 등장하는 '자체 제작 기원(Custom Lineage)' 종족 특성[3]을 제외하면 가장 우수한 종족으로 평가받는다.[4]

단점은 저 재주 하나를 받는 것 이외에는 여전히 무특성 바닐라 종족이라는 것이다. 어지간한 이종족들은 다 가지고 있는 암시야가 없어 페널티를 받는 상황은 셀 수도 없이 겪게 되며[5], 재주들 중에서 타 종족을 선택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종특으로 인한 이점들을 압도할 만한 성능의 것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선택한 클래스나 빌드에 따라 다른 종족을 고르는 것이 더 나은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6]. 시작부터 재주를 하나 받아서 빌드를 다른 종족보다 훨씬 빨리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은 유니크하고 강력한 장점이지만, 사전에 캐릭터가 성장할 방향을 명확히 설정해두지 않으면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이야기.

하지만 서플이 계속 추가되는 동시에 재주들도 꾸준히 추가되는 중이므로, 서플 추가와 함께 잠재성이 계속 높아지는 종족이다. 실제로 주문슬롯 소비 없이 보너스 액션으로 적을 밀치는 '염동술사 Telekynetic' 피트나 소서리 포인트를 늘려 소서러를 구원해주는 '마법변형 숙달 Metamagic Adept' 등 풀캐스터도 초반부터 찍기 좋은 재주가 많이 나온 바 있다.

이러나 저러나 2024년 기준 비행 속도와 특정 주문의 무료 시전 능력을 받는 아라코크라와 페어리, 특정 주문 무료 시전 능력은 물론이요 마법 저항에다가 독성 피해 무효까지 받는 유안티, 인간형이 아닌 요정 크리쳐인 탓에 각종 인간형 크리쳐를 대상으로 하는 주문에 면역이고 빠른 이동력과 마법 저항 그리고 소셜 기술 숙련까지 고루 갖춘 사티르 등 웬만한 재주에 버금가는 특성을 지닌 사기적인 종족이 쏟아져 나온 탓에 티어가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변형룰 인간은 강력한 종족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2.2.2. 2024 개정판 (One D&D)

아래는 프리 룰에서 공개된 정보다.
다중 우주에서 발견되는 인간은 그 수만큼이나 다양하며, 주어진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것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들의 야망과 수완은 많은 세계에서 칭찬과 존경, 두려움의 대상이 됩니다. 인간은 지구의 사람들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많은 신을 섬깁니다. 학자들은 인류의 기원에 대해 논쟁을 벌이고 있지만, 다중 우주의 중심에 있는 원환 모양의 도시이자 공용어가 탄생한 곳인 시길에서 가장 초기에 인류가 모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곳에서 인간은 다중 우주의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갔을 것이며, 문의 도시의 국제주의도 함께 가져갔을 것입니다.

3. 패스파인더 RPG

패스파인더 RPG종족(Races)
{{{#!wiki style="margin:0 -10px -5px;min-height:1.75em;"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word-break:keep-all;"
<colbgcolor=#fbf4ea,#111><colcolor=#000,#fff> 기본 종족
(Core Races)
인간 드워프 엘프 노움 하프엘프 하프오크 하플링
다른 종족
(Other Races)
아시마르 캣포크 담피르 드로우 페츨링 고블린 홉고블린
이프리트 코볼트 오크 오레아스(Oread) 랫포크(Ratfolk) 실프 텐구
티플링 운디네 체인질링 듀에르가 길맨(Gillmen) 그리플리(Grippli) 키츠네
머포크 나가지(Nagaji) 삼사란(Samsaran) 스트릭스(Strix) 술리(Suli) 스버프네블린 바나라(Vanara)
비쉬카니야(Vishkanya) 와양(Wayang) 리저드포크 몽키 고블린 스킨워커 트리액시안(Triaxian)
안드로이드 가슬린(Gathlain) 고란(Ghoran) 카사타(Kasatha) 라슌타(Lashunta) 샤브티(Shabti) 시링크스(Syrinx)
와이어우드(Wyrwood) 와이바란(Wyvaran) 켄타우로스 오우거/오거 쇼바드(Shobhad) 트록스(Trox) 드라이더
가고일 아다로(Adaro) 아포라이트(Aphorite) 아쿠아릭 엘프(Aquatic Elf) 아스토모이(Astomoi) 칼리그니(Caligni) 딥 원 혼종
더스크워커(Duskwalker) 간지(Ganzi) 쿠루(Kuru) 무나브리(Munavri) 나이아스(Naiad) 오랑펜덱 렙토이드(Reptoid)
루가루(Rougarou) 바인 레쉬(Vine Leshy) 야디티안(Yaddithian) }}}{{{#!wiki style="margin:-6px -1px -11px;word-break:keep-all;" }}}}}}}}}
인간은 골라리온 여러 곳의 종족과 다양한 종족을 가진 가장 많은 문명화 된 인간형 종족이며. 적응력과 다양성으로 인해 인간은 역사상 가장 크고 번영 한 많은 나라들에 뒤쳐져 있습니다.

패스파인더가 3.5판을 기반으로 하는 룰이니만큼 기본적으로 3.5판의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 패스파인더에서는 종족 특성에 의한 능력치 조정 총합이 +2가 되었는데, 인간 캐릭터는 캐릭터 제작시 자기가 원하는 아무 능력치에나 +2를 붙일 수 있다. 1레벨에 받게 되는 보너스 피트도 건재하고, 보너스 스킬 포인트는 1레벨에도 +1점을 받는 것으로 변경된 것을 빼면 3.5판과 동일하다.

Advanced Race Guide 등의 서플에서는 보너스 피트/스킬 포인트를 대신해서 얻을 수 있는 종특을 제시하고 있다.

4. 기타

5. 외부 링크

포가튼 렐름 위키 인간 문서
패스파인더 위키 인간 문서


[1] 대부분의 종족들은 두 종류 능력치에만 보너스를 받는다.[2] 전사를 예로 들면, 하프오크를 한다면 스탯 보너스도 더 전사에 적합하게 받으며, 전사에게 너무나 고픈 이동력 보너스도 있고, 치명타 대미지 보너스까지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세션에서 필요한 상황이 나오는 암시야도 가지고 있다.[3] 변형 인간과 비슷하게 재주를 챙기는 종족 옵션이지만, 특성으로 기술 대신 암시야를 가질 수 있다. 후술하듯 암시야의 부재가 변형 인간의 약점인만큼 이를 완벽하게 보완한다.[4] 이런 평가를 받는 이유를 확실히 체감해 보고 싶다면, 종족으로 변형 인간을 고르고 시작 재주로 대형 무기 달인을 선택한 후 거대 도끼를 휘두르는 바바리안을 하면 된다. 바바리안은 2레벨 클래스 특성으로 명중 보정을 받을 수 있으며 추가 행동 사용처가 많은 것도 아니다 보니 대형무기 달인 재주와 궁합이 매우 좋은데 이걸 시작부터 가져갈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이는 초중반이 강한 바바리안 클래스의 힘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5] 레인저의 글룸 스토커 서브클래스나 워락의 섬뜩한 영창 등 클래스 능력으로 보완할 수 있으며, 시야 관련 아이템은 많은 편이고 저티어에서도 구하기 어렵지는 않으므로 아주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그걸 감안해도 시야 문제는 인간을 선택했을 때 가장 보편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문제 상황이다.[6] 예를 들어, 한손무기와 방패를 드는 팔라딘을 한다면 관련 재주들이 대부분 나사가 빠져있기 때문에 굳이 변형인간을 할 필요가 없고 암시야에 마법수면 면역과 스탯 보너스까지 더 잘 주는 하프엘프를 하는 것이 훨씬 낫다. 빌드에 있어 재주 의존도가 낮은 주문직 계열도 대부분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