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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14 23:31:13

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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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로 있는 1기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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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크 시절의 모습

1. 개요2. 이름3. 직업
3.1. 몽크3.2. 교주3.3. 음유시인
4. 능력
4.1. 기술 목록
5. 작중 행적
5.1. 1기5.2. 2기
6. 과거
6.1. 정리
7. 평가8. 비판 및 반론9. 기타

1. 개요

히어로메이커의 등장인물.

2. 이름

1기부터 2기까지 꾸준히 개근했음에도 10년을 넘는 연재 기간 동안 아직 풀네임이 나오지 않았다.

현재까지 밝혀진 이름은 '커스...' 183화 폭주 편(2010년 2월 1일)에서 연재 시작한 지 3년 반 만에 '커...'로 시작한다고 본인 입으로 말했고, 361화 문크리안 4 편(2013년 6월 30일)에서야 크로덴을 통해서 이름의 두 번째 글자가 '스'임이 밝혀졌다. 540화를 넘긴 시점에서는 '커스'까지 밝혀진 기간이 제일 길다. '라'는 어느 위치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니 일단 보류. 커스...의 풀네임 만큼 기수를 정해서 연재하려는 걸지도 모른다. 1기에서 1글자...2기에서 2글자... 600화를 넘긴 시점에서는 커스...가 이야기의 전면에 있지 않기 때문에 새 시즌이 시작된다든지 등 전개 방향이 바뀌는 일이 없는 한 당분간 작중에서 본명을 다시 언급할 기회는 없을 듯하다.

사제가 심장형의 형벌을 받아서 본래의 몽크 힘을 발휘 할 때 극한의 고통을 느낀다는 대사를 보면 커스를 Curse(저주)라는 뜻을 가진 영어단어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존재한다. 일종의 언어유희인듯. 실제로 사제가 기분 나빠하는 개그컷이 존재한다.

팬미팅에서 이름에 "라" 자가 더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대주술사가 예언한 '성국을 쇠퇴시킬 인물'[1]로 적힌 '카스테라'와 유사해 비슷하게 추측한 사람도 있었다.

이름이 아무도 안 물어보는 안 나오는 덕에 파티원들이 사제를 부르는 명칭도 제각각. 제일 최근인 650화 경에 로엔이 부른 명칭은 '사제님'이었다. 독자들에게는 주로 교주님, 사이비 사제로 불린다. 최강잡캐 아무래도 1기에서 교주로 등장한 기간이 제일 길었기 때문인 듯하다.

풀 네임이 커스 다마토라는 추측도 존재한다. 전설적인 격투가라는 것과 고령에 문크리안 3세브리슬콘 고던 같은 유망주들을 길러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3. 직업

커스...의 직업 변천사 (513화 패배 1 편)

3.1. 몽크

본래는 성국 출신 몽크이다. 사제로서는 능력이 거의 없지만 몽크로서는 역대 최강이다.

사실 몽크 기술을 제외한 다른 모든 기술들의 위력이 죄다 1 천지인것도 검왕의 말에 의하면 몽크 기술의 경지에 올라간 탓에 다른 기술들은 배워도 몸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유이다.[2] 몸과는 상관없이 사용하는 무기나 아이템에 의해 위력이 결정나는 폭뢰검, 검왕비기의 패시브인 수명연장, 또는 위력이 최하라 하더라도 충분히 쓸모있는 음유시인 기술(과거를 보는 기술같은) 같은 것들은 잘 활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기술은 거진 쓸모가 없다. 그리고 스킬이 아니라 순수한 피지컬은 굉장해서 엉망진창 검술로도 평범한 성기사 정도는 간단하게 때려잡는다. 검술을 빙자한 체술로 보이지만 넘어가자

2기 들어와서 음유시인들의 기술을 배웠다. 또한 아마 1기 이전의 시점에 검왕에게 검왕비기를 배웠을 것이라는 사실도 밝혀진다. 그래봐야 음유시인 주문이나 검술의 효과도 전부 1인데, 과거를 보는 기술은 1분이 아닌 1시간 전을 볼 수 있어 제법 도움이 된다. 왕년(심장형 이전)에는 버프구걸 받았었다는 언급이 있는 것을 보면 심장형 때문에 버프가 맛이 간 것일 수도 있다. 주술사 (4)[3]

몽크 기술 중에는 아수라파천육합권, 철장권 등이 있다. 뎀뿌라겐이라던가 따귀권도 있는 것 같지만...

3.2. 교주

첫 등장시에는 뭔가 수상쩍은 오옹진리교의 교주로 등장한다. 오옹진리교는 매우 대단해서 일부다처제 허용에 술을 마셔도 되는 등, 일행들에게 '뭔 종교가 그러냐?' 같은 소리를 들을 정도로 욕망에 매우 충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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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다처제인 듯 묘사됐던 것이 다음 화에서 바로 해명되는데, 여성 난민들을 세날에 입국시키기 위해 결혼의 형태를 취한 것이라고 한다.

교주의 과거에서 종교의 창설 목적이 나오는데, 성국에 대항할 수 있는 종교세력을 만들어 균형을 이룬다는 목적이다. 사이비라는 호칭이 무색해지지 않을 수 없다. 아쉬운 점은 작품 외적으로 옴진리교를 패러디하여 이름을 지었다는 것이다. 아마 작가는 딱 봐도 사이비 종교라는걸 알 수 있게 가장 유명한 사이비 종교를 골라 실체를 알아보지 않고 패러디 대상으로 삼은 듯 하지만, 오옹진리교가 기본적으로 선하고 무해한 집단인 것에 비해 원본은 사이비종교라 불러줄 수준을 한참 넘은 천하의 미친놈들 집단이다 보니 이입하기가 어렵다.

시즌 1 이후론 질타만 받고 아무런 이득을 취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지만, 시즌 1과 2 사이에선 성국에서 탈출한 난민과 성국을 뒤흔든 문크리안의 반란군의 잔존세력도 어느정도 흡수하고, 잠시지만 힐리스의 잔존세력도 흡수했다.[4] 세날 북부에 위치했는데 교주 본인이 세날의 두 거인인 윌리엄과 벤의 동료였던 관계로 꽤 든든한 빽도 있었다고 볼 수 있어 1기 초반 질질거리던 시점에 비해 꽤 괜찮아졌던 것으로 보인다. 잘 유지했다면 꽤 강한 지역세력이 될 수도 있었을지도 모른다. 작가가 커 교주에게 너무 가혹하다... 문크리안 3세가 이끄는 반란군은 이 짬뽕된 오옹진리교의 잔존세력이다. 대충 이들의 규모도 작품이 연재되면서 드러나는데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와중에도 최소 수백에서 천까지 가는 집단이다.

허나 2기에서는 교주가 아니게 되었다. 교주가 모구안의 성국 혁명에 가담하지 않은 일로 입지가 좁아지자 오옹진리교의 교주 자리를 노리는 사제가 성국에 오옹진리교를 팔아넘겼기 때문이다. 1기에서의 설명이나 교주의 행동을 보면 그 자리를 대체 왜 노리는가 싶지만.

3.3. 음유시인

2기에서는 음유시인으로 등장한다. 지금까지 보여준 기술로는 한 시간 이내의 과거를 보는 노래, 지혜와 용기가 올라가는 노래 정도가 있다. 물론 증가치는 +1

음유시인이 되기로 한 이유는 노래로 세상을 바꿔보고 싶어서. 이마저도 시인들이 거짓을 노래해 잘 되지는 않았다.

4. 능력

이론상 1기 파티의 최강자 중 한 명.[5] 그러나 온몸에 저주가 걸려 제 힘을 쓰지 못하는데다 개그 캐릭터 보정까지 겹쳐 대우도 나쁘고 활약도 다른 파티원들에게 너무 밀린다. 저주 때문에 본 실력을 낼 때마다 몸에 붉은 글씨가 나타나며 고통을 받는다. 일단 인간중에서는 저주만 없다면 전성기의 힐리스에 비견될 인물 2기 킹메이커 파티에서 제일 강하며 1기 최강캐릭이었던 힐리스가 나온 상황에서도 2기 최강자로 거론된다. 힐리스는 팔 하나가 잘렸고, 벤은 한 눈이 애꾸가 되면서 각기 너프를 당했으니 윌리엄이 아닌 이상에야 교주를 확실히 이길 사람이 없다.

수호왕들의 공격도 턱턱 막아내는 탱커 주제에 속도와 은신능력 같은 것들도 정점이다. 이 분야에서 세계관 최강자 급인 벤도 사제더러 "기척 없어서 짜증나!"라는 말을 내뱉는 지경이며 2기에 이르러서는 힐리스도 간파하는 이글나이츠 눈도 피해버린다. 벤 초속기=힐리스 속도<교주님 속도란 말이 나오는 지경.[6] 물론 저 기척 운운하는 이야기는 개그컷이다. 히메의 개그컷은 스토리가 되긴 하지만[7] 그 외에도 정신력 빨로 환상마법도 씹어먹는 등 정말 하나같이 굉장한 잡설정(...)이 붙어 있다. 독자들은 도대체 이 인간이 저주가 풀리면 어떤 위용을 보여줄 것인가 늘 기대하지만 교주님의 본명이 밝혀질 날과 저주가 풀릴 날은 요원해보인다.

550화를 즈음하여 성법이 약해졌다는 묘사가 확실해지면서 성법의 힘에 기반을 둔 심장형 또한 약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과 기대가 독자들 사이에서 나타났다. 650화에서 완전히 성법이 작동하지 않게 됐지만 커스...에 대한 묘사는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작중에서는 드디어 695화 마기 3 편(2019/12/1)에서 성국의 기둥들이 떠날 때마다 심장형이 약해지고 있다고 직접 언급하였다.[8] 다만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주석으로 못을 박았다.

검왕에게 수명연장술을 배웠기 때문에 작중에서 전혀 늙지 않는다. 힐리스와 같은 검왕의 제자라 사형제 관계다. 그러나 따로 배워서 1기에서 마주쳤을 때 서로 아는 척을 하는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

4.1. 기술 목록

거봐..무리라니까...너무 완벽히 몽크기술을 몸이 익히고 있어서 다른 거는 못 써...
검왕[9]
1기 부터 등장한 맴버이며 전직 몽크 마스터라 몽크 기술은 물론 직업이 많아서 다양한 기술들을 사용한다. 하지만 뭉크 기술 외에는 죄다 최저 효과만 나온다...[10]

그 외 음유시인 스킬 등 도적의 독 기술을 제외한 히어로메이커의 모든 계통의 스킬을 사용하는 궁극의 잡캐다.

5. 작중 행적

5.1. 1기

히어로메이커 6화 <사제> HP+1 깨알같은 효과음 띠링~ 뭐 힐은 힐이니까
앤더 코올과 비교
차라리 반창고의 힘으로 이기련다

뭔가 처참한 과거가 있을 것 같은 복선이 꽤 뿌려지지만 1기에서는 그냥 개그캐릭터이다. 이상할 정도로 존재감이 없어 1기 파티의 동상이 만들어질때 그는 빠졌다. 그리고 왕위계승(2)에서 후계자 2위가 라나 주변 인물을 언급할때 얼굴 반 쪽만 겨우 등장만 했지 언급도 되지 않았다. ~이름을 몰라서 언급 안 한 걸지도 그래도 이후에 나온 1기 파티에 대한 본인의 평을 들어보면 그런 개그캐 취급을 받기는 했어도 꽤 감명이 깊었던 모양이다.

후일담에서야 성국의 수호몽크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5.2.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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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은 많지 않지만 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주요인물.[13]

실눈의 음유시인. 정체는 1기에서 등장한 그 오옹진리교의 사제가 맞다. 더 이상 사제가 아닌 이유는 상단 문단 참조. 하지만 윌리엄이 이름을 기억 못해서 이름이 못 나와 그냥 음유시인으로 등장.

마족섬 편에서 허턴이 부상을 당하자 허턴보다 약하면 쓸모가 없고 그보다 강한 기사는 간부들뿐이라 마땅한 대체 인력이 없어서 윌리엄이 외부 인사를 불러왔다. 검왕으로부터 생명연장술을 배운 덕에 외모는 옛날과 변함이 없다. 기사지만 믿음직스럽지 못한 바랑 아셀보다는 더욱 더 탱커 역할을 잘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렙 로엔이 혼자서 처치했던 쿨롱과 싸우는데 파티원들(+ 성기사 수련생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등 1기에 비해 전투력이 하향된 중에 음유시인은 사제일 때보다 좀 더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저 시점의 2기 파티 중에서는 최강자였다.

음유시인의 능력으로 리스토가 반란군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과 이 과정에서 희생될 종기사들을 구하려고 뛰쳐나간 기억을 보자, 씁쓸히 세날은 또다시 훌륭한 왕을 가지게 되는군요라고 말하는데, (자신의 살인의 금기를 깨면서까지) 조국인 성국은 부패할대로 부패하고 지도자들도 무능력하거나 썩었는데 세날은 훌륭한 왕들을 가져왔고 다시 리스토 같은 왕을 가지게 된 것이 부러운 것으로 보인다.[14]

마튼의 왕자 일행의 힐리스 공략을 보면 이글나이츠가 힐리스의 움직임을 간파했음에도 불구하고 음유시인의 움직임은 전혀 보지 못했다. 물론 힐리스와 싸울 땐 탱커가 앞에 있었고 힐리스 또한 예측해서 방어한 것과 달리 교주때는 단순히 매의 눈만 사용한 거라는 차이는 있었다.

힐리스는 교주가 리스토와 함께 하고 있다고 믿고 리스토에게 지왕의 혼을 회수하는 버거운 임무를 맡겼는데, 정작 스승들의 가르침으로 아무나 믿지 말라고 배웠던 리스토는 교주를 경계해서 따로 리스토가 훈련받던 조그마한 집에서 대기하라고 했다(...). 배경 연출로 그놈은 믿어야 한다!!며 당황하는 힐리스의 모습이 개그. 그런데다가 지왕의 혼의 봉인이 이미 풀려버려서 리스토는 루칸에서 마법 협회와 모글 샥 등과 함께 지왕의 혼을 재봉인하는 데 엄청 고생해야 했다.[15]

지왕의 혼이 재봉인되고 힐리스가 보낸 편지에 의하면, 힐리스, 로엔과 함께 3인 팟을 맺고 모험을 떠났다고 한다. 물론 소식을 들은 제자와 에고 소드와 리스토는 절대 그일 리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후 매우 등장이 없었지만 크로덴의 죽음을 감각으로 느끼고 눈물을 흘린다.

이후, 성국에서 성법이 사라졌으며 이로써 그에게 걸려있던 형벌 또한 사라질 것으로 추정되며 그의 정체와 힘이 곧 밝혀질 것으로 추측된다.그 대신 성법이 사라진 관계로 과거 트레이드 마크였던 +1짜리 힐은 더이상 볼 수 없다...
몽크술은 제자인 고던에 따르면 신께 따로 받은 체술이고 신의 은총이 아닌 훈련을 통해 강해지기 때문에 성법이 사라져도 영향이 없다고 한다.
결국 더 이상 성법 관계인 힐은 못쓰겠지만 그것 빼고는 다른 스킬 특히 주력인 몽크술은 여전하다는 말이며, 결정적으로 힐 따위는 이 케릭이 가진 여러 잡기술 중에 하나이다. 결정적으로 이 캐릭은 힐러를 표방하는 탱커다(게임에서도 탱커로 등장한다).

하지만 마기 3편에서 안타깝게도 성법이 사라지더라도 형벌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못을 박는 바람에 아직도 풀 포텐셜을 발휘할 수 없다. 하지만 그 강함은 여전해서 그 크로덴도 마계의 결계가 풀려도 그들(힐리스, 로엔, 커스..)이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뉘앙스를 품고 있기에 그 강함은 여전히 증명이 됐다.

취소2 에피소드에서 대지의 여신에게 자신의 죄를 참회하며 사람들을 구해낼 제자들을 기르라는 명을 받은 검왕에게 가르침을 받으러 오는 것으로 과거 모습이 등장한다[16]. 묘사를 보면, 의외로 커스가 검왕의 첫 번째 제자였다.

이후 리스토를 기다리던 중(...) 로엔이 찾아오고, 그렇게 힐리스와 함께 참전하며 마계인들의 침입을 힐리스와 함께 막아섰고, 대지의 결계를 완성하는데 성공한다. 근데 카사노도 언급되는 마당에 커스 혼자만 이야기에 언급되질 않는다.(...)

결계를 둘러싼 싸움 이후 그 근황이 안 나왔지만, 서서히 이야기가 성국을 둘러싼 마튼측의 패도와 세날측의 리스토 간의 전쟁에 돌입하면서 여기에 참가할 여지가 있다. 제자인 고던이 리스토 측에 있고 본인도 타락한 성국에 한탄했었는데, 성국을 구원해줄 수 있는 리스토가 오고 있으니 참가안 할 이유가 없다.[17] 만약 리스토 측에 참가한다면 마튼측에서는 커다란 엿을 먹일 수 있는 위치에 있는데, 그 이유가 그 압도적인 강함에도 불구하고 “무명이기 때문.” 정보를 중시하는 패륜왕과 패도 입장에서는 정보는커녕 듣도 보도 못한 희대의 강자가 난입하는 꼴이다.

6. 과거

1기 후일담과 2기에서 묘사된 내용을 보면 교주의 과거 이력이 굉장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1기로부터 수십년 전, 본래 성국의 수호 몽크로 진압군이 막지 못하던 성민들의 소요를 단신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때는 신에 대한 믿음도 강했던 듯.[18]하다. 그러다 성황의 명을 받고 마법 학회로 서신을 전달하러 가던 중 이글나이츠와 대면한다. 이글나이츠는 서신을 전달해선 안 된다고 그를 막아섰지만 커스...에게 패배했다.[19] 당시 몽크랑 성기사랑 상성이 불리함에도 이글나이츠가 성국 최강의 검이었는데도 그를 중상으로 죽일만큼 이겨낸다.

그러나 마법 학회로 전달한 서신이 주술사 사건으로 이어져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었고, 모든 사정을 알고 성황에게 죄를 물으려다 오히려 이단으로 몰려 심장형을 당했다. 이후 감옥에 수감되어 처형당할 날을 기다리다가 죽은 이글나이츠의 동생인 문크리안 덕분에 탈옥하는데 성공. 복수를 하기 위해 몇년간 심장형을 풀 방법을 찾다가 검왕을 찾아간다. 하지만 검왕이 가르쳐준 건 수명연장술(...). 검왕에 의하면 오래 살아서 복수대상이 죽는 걸 지켜보는 게 최고의 복수라고.[20]

2기 목적 편에서 고던을 가르치던 중 대화에서 이 시기의 일이 언급되었는데, 살인을 금하는 몽크의 금기까지 깨고 성황을 죽이러 간 적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 권력을 쥔 성황과 고위사제들을 모조리 죽였다고 한다(380화 목적 편). 성황을 호위하고 있던 성기사들은 덤. 성황만 암살한게 아니라 걸어들어가 다 때려죽이고 걸어나온 것이다.[21] 더 무서운 건 이때 교주의 힘이 봉인된 상태였다는 점이다. 교주에게 죽기 직전의 성황이 목숨을 구걸하면서 '징벌도 선대성황이 한 것이고...'라고 한 대사가 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하지만 성민을 위해 대립하던 로하가 권력을 쥐자 그들도 자신들이 비판하던 자들처럼 부패해버려 개혁 세력이 권력을 잡은 뒤에도 성민의 생활은 이전과 별 차이가 없었다고 고던에게 말했다.[22]

한편 문크리안이 혁명군을 조직할 때와 모구안-가임의 2차 혁명군 참전에 개입하지 않은 것은 위의 사건으로 받은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또, 전쟁 지휘 경력이 전무해 설사 자신이 나섰다고 하더라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고던에게 말했다.

복수 따위에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더 큰 일을 위해 살라는 검왕의 말에 따라 오옹진리교 교주가 되어 세력을 키우다 세날 전도를 위해 파견된 길에 1기 파티로 합류하게 된 것이다.

6.1.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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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찍이 무술에 능통했다. 그리하여 어린 나이에 몽크 마스터가 되었다. 허나 나는 그저 권력가들에게 이용만 당했고, 그들의 뜻을 거역하다 삼장형을 받게 되었다.

분노에 찬 나에게 검왕은 수명연장술을 가르쳐주면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악인들은 사라지지 않았고, 나는 힘으로 세상을 바꾸려고 했으나 내 손에 피만 묻었을 뿐 세상은 변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종교로 세상을 바꾸고자 했다. 그러나 그들 역시 세력이 커지자 타락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노래로 세상을 바꾸고자 했으나 이미 진실을 노래하는 이들은 한명도 없었다.

(그렇다면 세상은 정말 답이 없는걸까요?)

아니다. 나는 보았다.
조금은 부족하지만 여러명이 힘을 합쳐 세상을 구하는 것을... 그래서 나는 여전히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나는 믿는다. 성국에 아직 희망이 있음을. 너희 두 사람이 힘을 합친다면 성국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다. 나는 믿는다.
그는 성국을 따르다가 봉변을 당하고, 끝에 몽크의 금기를 깨면서까지 노력했지만 결국 변한 것은 없었다. 그래서 노선을 바꾸어 성국에 대항할 수 있는 종교세력을 만들어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 교주가 되고, 노래로 세상을 바꿔보고 싶어서 음유시인이 되었지만 둘 다 잘 풀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1기에서 조금은 부족하지만 여러 사람들이 힘을 합쳐 세상을 구하는 것을 보고 희망을 잃지 않았다고. 그래서 브리슬콘 고던과 문크리안 3세 등 제자를 키우게 되었다. 그러나 하필 이 회상이 문크리안 3세의 배신 장면에서 등장하고 이 역시 반쯤 실패하게 됐다. 아직 브리슬콘 고던이 정도를 걷고 있으니 희망은 남아있다.

그 과정에서 1기 동료에 관한 평을 내렸는데, '조금 부족한 자들이 모여서 세상을 구했다'라고. 하기야 조합만 보면 의도치 않게 트롤링만 하는 어린애 마법캐에, 로리콘+팔불출+뇌근육+대머리 기사, 힘을 봉인당한 찌질한 도적왕, 나이가 모자라서 순수하고 대가 약한 막둥이 마법사, 힐량이 겨우 1인 사제에 코파고 다니는 엘프까지 아주 막장이다. 근데 1기 후반부에서 제일 활약 못한건 커스였다.

물론 실력은 의심할 여지없는 최강자이긴 해도 다짜고짜 연극에서 시작된 서사시였는데, 그렇게 어느 하나 부족한 면을 가진 이들이 서로 합심하여 마왕군을 물리치고 세계를 구했으니, 가관이면서도 묘하게 정확한 평가였다. 이 때문에 본인은 희망이 있음을 확신하며 아직도 세상을 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 중이다.

7. 평가

2기에서는 엄청나게 주가가 올랐다. 1기 시절에는 여러가지 사정및 본인의 삽질 때문에 이래저래 무시당했지만 2기에 윌리엄이 허턴이 부상당하자 그를 대신해 사제를 미래에 왕이 될지도 모르는 리스토호위기사로 보낼 정도니 충분히 대우는 좋아졌다고 할 수 있다. 교주는 세날과 친하긴해도 엄연히 외부인사다. 나라의 존망에 관계될만한 중대사를 서슴없이 교주에게 부탁할 정도니 정말 신뢰받고 있는 것. 도 일을 맡겼고 로엔힐리스도 함께 모험을 떠나기로 했으니 정말 무시하는 건 아닌 셈.

힘을 내세우지 않아 빛나는 캐릭터. 생각해보면 교주의 전투력은 이미 그의 개혁대상인 성국을 훨씬 넘었다. 이미 한 번 상층부를 갈아엎은 적도 있고 반란군에게 있어서 난공불락인 크로덴도 때려잡는 실력이 있는데, 교주는 한 번 깨달음을 얻은 뒤로는 절대로 폭력에 의존하지 않는다. 오옹진리교를 세워 종교의 밸런스를 맞추려고 하거나, 교단이 망한 이후로는 음유시인으로 세상을 바꾸려고 드는 등 비록 빛은 잘 못보지만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이다. 자국 혹은 자신의 정의와 이익을 위하는 현실적인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교주는 초월적인 인물이라 볼 수 있다. 힐리스와 마찬가지로 빛을 못 보는 불쌍한 캐릭터. 어쨌든 검왕 안목이 참 대단하다.

크로덴의 '능력이 있으면서도 움직이지 않는다' 라는 말이나 모구안의 유언인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라는 말을 예시로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 이 양반은 최선을 다하며 뒤에서 활동한 양반이다. 크로덴이 비판한 타오라 활활같은 경우는 중립을 표방해 정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무언의 동의를 보낸 사람이었고, 교주는 1기, 2기를 거치며 꾸준히 교단과 음유시인 등의 길을 걸으며 사람들을 구하려 노력했다.

한때 대의를 따르던 혁명군이었지만 그 목적만을 추구하다 끔찍할 정도로 망가진 문크리안 3세가 더욱 교주를 빛나게 하는데, 결국 교주가 상층부의 성직자들을 없앤다고 해도 혁명가들이 권력에 타락해 그 빈 자리를 채운다는 것이 또 다시 증명된 것이다. 크로덴이나 뭉클리아가 권력을 잡을 수 있도록 타락한 성직자들을 전부 때려죽인다고 해도, 그 성직자들이 성국을 지탱해왔기 때문에 통치층이 증발한 성국은 국가 자체의 유지가 불가능해질 것이 불 보듯 뻔했고 문크리안 3세가 실제로 그것을 증명했다.

2기에서 등장인물들을 모조리 제압하는 크로덴의 활약[23]에 따라 그를 이긴 '대선배' 로서 주가는 한없이 더 치솟고 있다. 크로덴은 그와 싸울 때에는 "내가 왜 니 후배냐"라고 투덜거렸지만 그 후 마음 속으로는 인정한 듯하다.

8. 비판 및 반론

위 항목에서는 교주의 행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성국의 멸망에 만만찮게 큰 책임이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가 있다. 이에 대한 반론도 있는 편.

성국의 상층부를 몰살시키고도 성국이 변하지 않은 것을 보고 깨달음을 얻어 폭력에 의존하지 않게 되었다고 하는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얼마나 웃긴 소리인지 알 수 있다. 애초에 성국 지도부 몰살 사건에서 교주의 가장 큰 실책은 폭력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 지도부를 모두 죽인 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홀연히 사라진 것이다. 심지어 메시지 한 줄 남기지를 않아서 나중에 '의문의 암살사건' 이라고 불릴 정도이다.

만약 교주가 사라지지 않고 타락한 지도부를 몰살시킨 영웅이 되어 새로운 권력자들을 감시했다면, 아니 하다못해 타락한 자들을 심판했다는 글귀 한 줄만 남기고 갔더라도 새로운 권력층이 개혁에 협조하거나 적어도 그렇게까지 빨리 본색을 드러내지는 못했을 것이다. 이미 단신으로 국가 수뇌부 전원을 죽일 수 있음을 증명한 사람이 성국의 개혁을 원한다는데 죽기 싫어서라도 눈치를 안 보고 배기겠는가?

그런데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잠적한 주제에, 몇 년 후에 나타나서 변하지 않은 성국을 보고 비폭력주의에 눈을 뜬다는 것은 책임감 이전에 지능을 의심해봐야 할 수준이다.

이 뜬금 비폭력주의 각성으로 교주는 성국을 개혁할 천재일우의 기회를 한 번 더 날려버리게 되는데, 다름아닌 문크리안의 혁명군에 가담하지 않은 것. 문크리안은 교주의 합류 없이도 칠성기사단까지 털어버렸지만 크로덴에게 당해 실패한 만큼 교주의 압도적인 무력으로 크로덴군을 격파하는 데 도움을 주거나, 하다못해 천하의 벤 카슬러조차 기척을 읽지 못하는 잠행술을 이용해 크로덴을 암살하기라도 했다면 문크리안의 혁명은 성공할 확률이 높았을 것이다.

심지어 이후로도 문크리안이 직접 합류를 요청했음에도 거절하고, 문크리안의 아들 모구안의 제안 역시 거절한다. 모구안 역시 문크리안 때보다 훨씬 안 좋은 상황에서도 정예기사단을 무찌르고 크로덴을 나서게 만든 만큼 교주가 혁명군에 가담했다면 결과를 장담할 수 없었을 것이다. 심지어 문크리안의 형을 본인 손으로 죽였고(대인배 문크리안은 용서한다 했지만), 심장형 이후 사형당할 뻔한 교주를 살려준 사람 역시 문크리안이다. 문크리안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고 목숨을 살려준 은혜를 받았음에도 번번이 협력을 거절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크로덴에게 죽을 뻔한 문크리안을 살려줌으로써 은혜를 갚기는 했지만, 충분히 혁명을 성공시킬 수 있는 힘과 기회, 동기가 모두 충분함에도 비폭력주의에 경도되어 기회를 날려먹는 모습은 비판받을 여지가 충분하다.

클리셰대로 자신은 죄인이고 과거의 인물이니 더 이상 성국 역사에 개입하지 않고, 리스토의 신생 성국을 돕지 않는 것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 죄인이고 과거의 인물이라는 이유도 참으로 부실한 것이, 괴이체측 성기사들도 스스로를 죄인이라 여기지만 리스토를 도와 그 죄를 씻겠다고 하고 있고, 같이 역사에서 사라질 것 같았던 힐리스도 제국으로 돌아가 다시 황제를 섬기고 있다. 그나마 전에는 몽크, 성직자, 음유시인 등으로 다른 방식으로 성국을 돕는 시도라도 했지만, 성국에 전국시대가 열려서 가장 힘이 필요할 시점에서 손을 놔버린 거다. [25]

또한 크로덴에 대해 성국의 마지막 기둥, 신의 검 이라 표현할 만큼 이상할 정도로 고평가하는데, 이는 작가의 크로덴 미화와 연결되어 많은 독자들이 안 좋게 보는 부분이다. 아무리 성국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라지만, 민간인 피해도 안 쓰는 등 가혹한 조치를 많이 한 인물이 크로덴이기 때문.[26] 이에 일부 독자들은 크로덴을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를 '성국의 마지막 검'이라 칭하며 살려보내준 것을 비판한다.

성국이 멸망하고 태양신이 성법을 거둬간 현재 상황에서, 그의 행적을 되짚어본 몇몇 독자들로부터 반쯤 농담으로 '애초부터 심장형에 대한 복수로 성국을 멸망시키려 한 것이 아니냐' 는 의심을 받기도 한다. 심지어 이런 패러디가 올라오기도...

9. 기타

일본 만화에 흔히 나오는 '눈 감고 있다가 눈 뜨면 졸라 짱센' 류의 캐릭터에 대한 패러디로 대놓대시 밀고 있어 앞으로도 이런 처지는 계속될 듯하다. 다만 교주는 여태 눈을 뜬 적이 없는데도 사실은 굉장히 강력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눈 뜨면 지금보다도 더 세질지도

대부분의 인물에게 존댓말을 쓰는 존댓말 캐릭터이다. 나이는 수명연장술의 영향으로 현재 등장하는 어지간한 인물보다 나이가 많은데, 그것에 연연하지 않고 초탈한 것 같기도 하다. 동안이라 '나보다 어려보이는 게 반말 한다' 시비 붙는 게 귀찮았을 수도 있고.


[1] 앤더 코올, 뭉클리아 등이 적힌 그 명단이다.[2] 다만 검왕이 비기를 만들기 전 몽크 기술을 배워 강해질 생각을 했지만 자신 검술과 달라 포기했고, 리싸이클이나 크로덴은 물론 검왕비기를 전수받은 힐리스와 리스토도 무기술과 체술 모두 익혔다는 것을 보아 경지도 경지지만 기본적으로 검왕비기의 검술과 몽크 기술의 궁합이 최악이라 그런 것도 있는 듯.[3] 다만 님 버프좀염 이라는 말을 듣던 사제라는 말로 봤을때는 작가의 1회성 설정이었거나 몽크 이전에 사제였단 말로 해석할수 있다.[4] 이 갈 곳 없는 힐리스 세력을 보살펴 주라고 커 교주에게 보낸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들통났으며,이들은 문크리안의 아들 모구안과 손을 잡고 성국 혁명을 일으키려다 대패했다.[5] 일단 작가 공인으로 용사 파티원들중 가장 강한 건 윌리엄이라고 못 박았다.[6] 다만 힐리스때는 이글나이츠가 바로 예측을 쓴 반면에 교주와 싸울때는 예측을 쓰지 않았다. 교주와 싸울 때는 눈의 색이 안 변하는데 힐리스와 싸울때는 이미 변했다.[7] 벤이 로엔을 구하기 위해 명왕에게 잡혔을 때 명왕은 연막탄을 치고 도망치는 벤을 잡기 위해 커스...를 사용했고, 이 때 벤을 따라잡는 속도를 보여준다. 하지만 곧 올라온 저주의 고통에 못 이겨 몸을 버렸다.(...) 커스...도 고통 때문에 그 정도 속도를 유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8] 649화에서 크로덴의 죽음을 커스...가 바로 알아차리는 것 역시 심장형의 약화 때문이었다.[9] 검왕 본인도 과거에 몽크 기술을 배워서 강해지려는 생각을 했지만 루이 카슬러에게 자기 검술과 너무 다르다는 것을 듣고 포기했었다.[10] 이상하게 몽크의 트레이드 마크인 성법봉쇄를 쓴 적은 없다. 아마 심장형을 받아서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11] 아수라파천무의 패러디(?)로 만든 기술명으로 추측된다. 아수라패황권, 육합권 등으로 봐서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몽크에서도 반영이 된 부분도 있다.[12] 이상한 점은 기의 운용방식이 다른 이 기술을 제대로 쓴다면 기가 아닌 마나를 쓰는 마법 또한 제대로 써야 정상인데 데미지가 안나온다. 마나를 변형시킨 것이 기지만 아무래도 원리 자체는 다른 것으로 보인다.[13] 배경이 세날인 1기에서는 그냥 외국인1이지만, 2기의 주배경이 본인이 고위직에 있었던 성국이 배경이다.[14] (스포일러) 그런데 리스토가 성국의 왕이 되는 행보를 걷게 되면서 커스…의 소망대로 성국도 훌륭한 지도자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15] 그래도 이런 경계 덕분에 리스토가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면서 회색탑의 인맥을 얻었고, 덕분에 세날전쟁때 성국군을 막을 수 있었다.[16] 교주 힐리스 로엔 순[17] 그 동안 사제나 음유시인 등 역사 뒷편에서만 활동했었지만 그건 그저 나라 권력자들을 모조리 죽여도 바뀌는 것이 없어서 다른 방법을 모색했을 뿐이다. 게다가 1기에서는 이야기 전면에서 당당히 활약했다.[18] 애매 할 수 있는 게 몽크의 기술은 신이 내린 체술이라 믿음이 아니라 수련을 통해서만 강해진다고 한다.(582화 걱정 편)[19] 정작 이야기를 들어주던 윌리엄 일행은 그거 뭉클리아하고 싸운거 아니냐고 말했다(...).[20] 2기에서 밝혀지길 단순한 개그씬이 아니었다. 검왕도 복수에 미쳐 제국의 황제와 귀족들을 죄다 쓸어버리고 그로 인해 제국이 혼란스러워 진 모습을 보고 죄책감을 느끼며 2기시점까지 후회하며 살아왔기 때문, 단순히 개그씬 같아 보였지만 검왕이 최강자가 되기전 몽크에게 들은 훈계를 검왕이 직접 뼈저리게 실감하고 다시 그 가르침을 몽크들의 수장인 교주에게 전해주던 장면인 것[21] 힐리스가 337화 비기 편에서 '전성기 때의 나라해도, 혼자서 한 나라의 궁전으로 쳐들어 가는 건 무리야...'라고 했는데 그것을 하고 성공까지 했다. 작중 성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약해 보여도 세날과의 전쟁에서 3만의 병력 중 대부분이 성기사이기에 무시 할 수 없는 병력이라고 하는 부분, 당연히 성황은 최고위 성기사들이 지킬 것이라는 걸 생각하면 절대 다른 나라 대비 쉽지 않다.[22] 성국의 부패는 체제적이고 제도화된 부패에 해당하기에 단순히 지도층 인사들을 바꾸는 것으론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분석 내용은 신성국가 디오렌 문서의 부패의 원인 분석 항목에 서술되어 있으니 참고[23] 사실 전체적으로 1기 등장인물 > 넘사벽 > 2기 등장인물의 느낌이 있는데, 크로덴은 그 나이도 그렇고 1기에 현역으로 뛰었어도 충분히 파워밸런스가 맞는 캐릭터다. 실제로 1기 당시에도 성국 최강의 검이었고.[24] 문크리안 1세가 커스...가 자길 구하러 온자 "당신은!"이라면 놀란다. 즉, 문크리안 1세는 커스...를 감옥에서 빼내준 뒤 서로 연락 같은 것이 없었음을 알 수 있다.[25] 사실 커스...의 이탈은 전국시대가 열린 성국 내 여러 세력들만의 밸런스 조절이라는 작품 외적 이유에 기인한다. 문제는 이를 작품 내적으로 설득력있게 표현하지 못하고 진부한 클리셰대로 처리해버린 것.[26] 애초에 크로덴에 대한 서술에 모순된 점이 많다. 부패한 사제마저 경악할 정도의 일처리 <-> 불의를 못 참는 뭉클리아, 앤더 코올, 괴이체 등 성국에서 올곧은 사람들은 존경, 반란군은 모두 몰살 <-> 정작 일처리가 나온 예들을 보면 법을 냉혹히 집행하지 저런 모습은 안 나옴[27], 앤더 코올, 괴이체 등 성국에서 올곧은 사람들은 존경, 결계를 평생 동안 지킴 <-> 힐리스의 말 몇 마디만 믿고 방어 병력을 빼돌림, 세날에서 진정한 성기사라고 치켜세워줌 <-> 제국 난민을 고기 방패로 사용. 여러모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든답시고 모순된 설정을 넣고 이런 모순을 해결하지 못한 작가 잘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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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작중 괴이체도 도의적인 문제만 지적하지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한다. 문크리안 3세를 토벌하고 승전식도 없이 파면인 것이 웬 말이냐고 활활 경에게 따지는 것에서 잘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