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선수 잠재력 중 하나로, 하이점프캐치 와 함께 개사기급 능력을 자랑하는 잠재력이다.[1] 잠재력의 성능은 '"카드의 날씨가 순속성일시, 50%의 추가 보너스 버프를 받는 것"'이다.[2]2. 상세
카드가 순속성이면 10%의 추가 버프는 당연한 거고, 컨디션최상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 15% 버프를 받게 되는 것이다. 즉, 기본 능력치가 90이면 순속시 104를[3], 100만 찍어줘도 순속시 115라는 무식한 능력치를 만들어준다. 마구마구의 최대 능력치 제한은 120이므로, 컨디션최상을 띄운 카드가 순속 등판시 최대의 능력치로 던지고 싶다면 104를 찍어주면 된다.타자와 투수 둘다 이 잠재력을 보유할 수 있는데, 타자의 경우에는 사실 그닥 플러스 요인이 없다. 문제는 이 잠재력을 가진 투수, 정확히 말하자면 중간계투나 마무리 포지션인 카드가 이 잠재력을 받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계투는 보통 교체할 상황의 날씨와 같은 날씨의 카드로 교체하는 경우가 십중팔구인데, 컨디션최상을 달고 있으면 구질당 거의 100에 가깝거나 넘어가는[4][5] 능력치를 갖게 되어 풀샷을 후려갈겨 타자의 방망이를 선풍기로 만들어 버리거나 맞춰도 범타를 잘 유도할 수 있다.
자체 올스타덱이나 세트덱에 컨디션최상 계투가 없는 덱에는 용병으로 영입되어 덱보너스를 받고 풀샷을 쏟아내면 오타니 쇼헤이 마냥 160km짜리 공을 계속해서 뿌릴 수도 있다.
그래서 이 잠재력을 가진 계투 카드는 비교적 가격이 높게 형성 되는편이다. 약체 카드도 이 잠재력만 받으면 가격이 2~10배 이상뛰는 경우도 볼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06 라이언 카드가 있는데, 이 카드가 잠재력을 받기전엔 20만에나 팔리는 비인기 레어 카드였다.[6] 하지만 잠재력 업데이트로 컨최를 받은 이후엔 유일한 해속 좌완 컨최라는 타이틀을 얻고는 180만 가까이 가격이 치솟았다. 09 벨 또한 같은 경우. 벨은 2슬롯에 컨최가 달려서 띄우기가 비교적 쉽기 때문에 비싼 탓도 있기는 하다. 그리고 역시나 하이점프캐치마냥 이 잠재력은 거의 3슬롯에 배치된다.[7] 띄우기 쉬운 1슬롯에 컨최가 달린 계투카드는 86/87 김용수와 09 윌슨 뿐이다.
비슷한 효과를 가진 잠재력으로는 '컨디션조절'이 있다. 이 쪽은 최상과는 정반대로 역속성의 날씨패널티를 50% 감소시킨다. 효과가 반대이다 보니 용이성 역시 계투보다는 선발쪽이 더 높다. 화력보다는 안정성을 갖는 잠재력이라서 최상에 비해서는 취급이 딸리지만 이 쪽도 충분히 중상급의 잠재력.[8]
3. 현황
물론 2017년 기준 마구마구에 특이구종과 체력잠재[9], 괴랄한 특이폼이[10] 등장한 이후로는 아무래도 그쪽으로 좋은 계투 선정의 기준이 분배되었다는 사실도 부정할 수는 없는 사실이지만 투수 유망주의 잠재력 선택은 컨최가 1순위로 컨최의 위력은 아직까지 건재하다. 타운 훈련을 잘 완료하면 중간계투든 마무리투수든 컨최+고무팔을 같이 사용할 수 있다.이후엔 용병용 계투의 경우 잠재력보단 카드의 능력치, 특이구종, 특이폼 등이 중요시되며 사장되었다. 1티어급 계투는 16김광현, 18헤이더, 16멜란슨, 15데이비스, 99로베르토.H, 86최동원정도가 있는데, 이중 컨디션최상을 가진 선수는 없다. 심지어 86최동원의 경우 용병 계투시 사용할 수 있는 잠재가 없음에도[11] 최고가로도 미등을 찍는 것을 보면 용병에서의 컨최는 메리트를 많이 잃었다. 그래도 자체계투에 컨최가 달려있을 때나, 상술했듯 유망주를 계투로 사용할 때는 여전히 컨최가 원탑 잠재력이다.
[1] 유저들은 보통 줄여서 "컨최"라고 부른다.[2] 공식 잠재력 설명은 날씨보너스 50% 증가.[3] 소수점 포함시 103.5. 마구마구는 소수점 이하는 반올림을 사용한다.[4] 인게임에서 덱보너스+잠재력 능력치가 100 또는 100을 넘어가면 해당 스탯은 보라색 볼드체 처리와 함께 극상이라는 문구로 표현된다.[5] 참고로 0~70까지는 '하', 71~80까지는 '중', 81~90은 '상', 91~99는 '최상'[6] 물론 현재의 레어카드 가격이 15만거니로 떨어지기 전의 아득한 옛날이야기.[7] 마구마구 잠재력에서 3슬롯에 있는 잠재력은 잘 뜨지 않는다.[8] 사실 선발투수는 1이닝을 확실하게 막기보다는 5이닝정도를 흔들리지 않고 막아줘야 하기 때문에 날씨가 정반대일 경우를 대비하여 많이 쓴다.[9] 고무팔, 임사장, 직구스페셜 등 투수의 체력이 잘 닳지 않게 해주어 장시간 풀샷이 가능하게 해주는 잠재를 말한다.[10] 윌리스, 주키치, 멜란슨 등.[11] 프랜차이즈는 용병시, 이닝이터와 퀄리티스타트는 계투등판시 발동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