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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1-06 22:43:49

코노에 나나미

라무네와 그 속편 소라이로의 등장인물. 라무네에서는 공략 대상 히로인 중 한명이다.

1. 라무네
1.1. 본편 외 등장작품
2. 소라이로3. 말괄량이 억만장자 시리즈

1. 라무네

파일:c65161chara1.jpg
코노에 나나미([ruby(近衛, ruby=このえ)] [ruby(七海, ruby=ななみ)])
생일 5월 20일
혈액형 O형
신장 154 cm
쓰리사이즈 B80-W56-H82
좋아하는 음식 자가재배한 야채
좋아하는 음료 과즙 100% 쥬스
성우 고토 유코
잠버릇 1점
아침에 일어나는 능력 2점
학업 전반 3점
용모 4점
야채를 향한 애정 5점
가사 전반 5점

작품의 메인 히로인으로 당연히 공략 가능 캐릭터. 옅은 보라색의 긴 생머리에 달고 있는 노란색 물고기 모양 헤어핀이 특징.

주인공 토모사카 켄지의 소꿉친구로, 그의 바로 옆집에서 어머니 코노에 카가미와 함께 둘이서 살고 있다. 켄지가 어릴 때 이사온 이후로는 그의 장난에 이리저리 당하면서도 계속 붙어다니는 중. 토모사카 가는 아버지밖에 없고 코노에 가는 어머니밖에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인접한 두 집안은 마치 한가족처럼 서로 도우며 살아왔고 이는 그녀와 켄지 또한 마찬가지이다.

나나미의 방에서 바로 창문을 열면 켄지의 방이 보이며 베란다를 뛰어넘어 왕래도 가능할 정도로 켄지와 가깝다 보니 서로 알게 된 이후로 떨어져 지내는 일이 거의 없으며, 자신의 루트에서는 서로간의 '빚'을 카운트한다거나 아침에 교대로 서로를 깨우러 간다거나 하는 등 둘 사이의 독자적인 룰을 만들기도 한다. 자신의 루트가 아닐 때도 기본적으로 켄지와 친구로서 꽤 가까운 사이. 이때문에 다른 루트에서 종종 다른 히로인들의 오해를 사기도 하며, 이게 꽤 심각한 정도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루트에 따라 인간관계는 조금씩 변하지만, 어느 루트에서나 나카자토 히카리와 매우 친하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성격은 비교적 성실하면서도 퐁코츠 계열답게 바보같을 정도로 착해빠졌으며(…) 그다지 적극적인 성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소극적이지는 않으며 심지 곧은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어릴 때부터 코노에 가 소유의 밭에서 스스로 수박이나 야채 등을 기르고 있으며 켄지와 함께 이것을 수확해서 자기들이 먹거나 어머니가 하는 가게의 요리 재료로 쓰기도 한다. 특히 수박을 좋아하는지 크고 맛있는 수박을 엄선해 '나나미 스페셜'이라 이름붙이고 따로 관리하기도 한다. 농업(?) 이외에도 가사 전반에 능하다. 학교 공부는 썩 잘하는 것 같진 않지만 적어도 성실한 성격 덕에 켄지보다는 잘 하는 듯. 그러나 위에서 네번째에 랭크되어있는 퐁코츠인 만큼 가끔 한심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현재 파트에서의 첫 등장 모습이라는 것이 자다가 침대와 벽 사이에 끼인 채로 등장이었을 정도.

컨셉면에서 전작에 해당하는 미즈이로하야사카 히요리의 속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퐁코츠 계 소꿉친구 캐릭터인데다가 성우까지 같아 캐릭터가 겹칠 것 같았지만, 히요리가 주로 대책없이 한심한 모습(…)으로 일관하는 반면 이쪽은 밭일이나 가사에도 능한 비교적 능력있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어 같은 계열의 선대와는 또 다른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그래도 역시 늘어지고 탈력적인 목소리라든가 종종 보이는 한심해보이는 표정, '냐웅' 같은 말버릇 등 닮은 부분은 또 매우 닮아 있다.

목소리는 언뜻 들으면 히요리와 똑같아 보이지만, 사실 미묘하게 연기가 다르긴 하다. 하지만 음성을 뽑아서 연속으로 순서를 섞어서 듣다 보면 결국 아주 신경써서 듣지 않는 한 누구 목소리인지 구분이 안 가며, 특히 본편 외 크로스오버물 등에서 히요리와 같이 이야기하고 있는 장면이 나오면 1인 2역의 폐해가 여지없이 드러난다.(…) 그래서인지 드라마 CD 등지에서도 이 둘이 만나서 이야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주인공에게 연애감정을 품었을 경우의 모습은 역대 정통 퐁코츠 캐릭터들 중 가장 강하여, 다른 캐릭터들이 연적이 나타났을때 그 쓸데없이 착해빠진 성격 탓에 자신이 양보하고 물러나려고 했던 반면 이쪽은 연적이 나타났을 때도 켄지를 믿으며 물러나지 않고, 오히려 상대에게 끼어들어갈 틈 따윈 없다는 점을 각인시켜 버린다. 정식으로 연인이 되고 나서도 이런저런 일로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네코네코 소프트 팬들 사이에서의 인기 랭크는 꽤 상위권으로, 2009년의 인기투표에서는 4위에 랭크인. 라무네 캐릭터들 사이에서는 가장 높다. 인기투표시 스탭들은 '컨셉이 겹치는 히요리와 표를 나눠먹고 둘 다 자멸하지 않을까'라고 걱정했던 것 같고 등장 초기에는 좀 그런 면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둘 다 나름대로 차별화를 이루며 높은 인기를 누리는데 성공.

1.1. 본편 외 등장작품

2. 소라이로

히로인 중 한명인 토모사카 츠바메의 어머니로 등장. 결국 토모사카 켄지와 결혼에 골인한 상태로 당연히 공략은 불가능.(…) 켄지와 결혼했으므로 이 시점에서의 이름은 '토모사카 나나미'가 되어있겠지만, 그녀의 이름은 작중에서 한번도 언급되지 않고 그냥 '츠바에 엄마'라고만 불린다.

사실 '츠바메 엄마 = 코노에 나나미'라고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작중에서 나오는 암시가 이 캐릭터를 아예 모르는 사람이 아닌 이상 삼척동자라도 알 수 있는 수준 - 아니, 이미 암시라고 부르기도 뭐한 수준인지라(…) 누구도 이견을 제시하지 않는다. 성우도 동일. 사실 답례 CD VOL.7정도에 들어있는 '말괄량이 억만장자 3D'에서는 아예 켄지와 나나미가 결혼해서 츠바메를 낳았다고 직접 까발려버리기도 한다.

나이가 아무리 적게 잡아도 40 가까이 되었을 시기이지만 어머니 카가미를 닮아서인지 여전히 젊은 여성으로 착각할 정도의 외모를 지니고 있다. 똑같이 나이를 먹을대로 먹어놓고도 어릴 때와 목소리가 거의 같은 이사와 타에와는 달리 이쪽은 다행히도 어릴때의 그 수면을 유발하는 탈력 보이스에서 벗어나 좀더 어른스러운 목소리로 변했다. 문제는 그 딸이 탈력적인 목소리를 이어받았다는 거지만...

어머니가 하던 가업을 이어받아 '찻집 코노에'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릴 때처럼 여전히 밭에서 야채를 기르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남편과 서로 지켜오던 고유의 룰과 풍습들도 계속 유지해나가고 있다. 퐁코츠 끼는 성장하면서 거의 사라졌으며 이 시점에서는 훌륭한 어른이 된 상태. 온화하고 친절한 어머니이지만 예리하고 엄격한 면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남편보다 더 무서운 모습도 보여준다. 철없는 자신의 딸이나 중학교 시절 잠시 방황하던 신타니 리사미사를 정신적으로 성장시키기도 한다.

네코네코 팬디스크 3의 마작 모드에서는 선택 가능 캐릭터로 등장. 처음부터 고를 수는 없고 서바이벌 모드에서 27번째 상대로 등장하는데 이것을 넘기면 사용가능. 사암각이나 사암각단기를 삼암각 터뜨리듯 내는 공포의 고성능 캐릭터이다. CPU시 행동 패턴이 '론을 일부러 안 하고 넘어가준다'인지라 상대하기 쉬운 캐릭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차피 그만큼 츠모를 잘 내기 때문에 결국 강하다. 서바이벌 모드의 등장순서가 토모사카 스즈카('유리가면께서 보고계셔' 버전), 코노에 카가미와 인접해있는지라 플레이어가 일가족 셋을 상대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벌어진다. BGM은 '여름의 거리', 리치 BGM은 '-해당화- Rosa rugosa'. 딸과 동일하다.

3. 말괄량이 억만장자 시리즈

점토로 만든 석유왕. 라무네의 오마케 모드에 들어있던 클레이 애니메이션풍 시나리오 '말괄량이 억만장자 시리즈'에 나오는 모습으로, 이쪽은 이름을 그냥 '나나미(ナナミー)'라고만 쓴다. 키는 약 4.5cm라고 한다.

설정이나 인간관계는 원본과 동일하나(물론 주변 인물들도 모두 점토), 이쪽은 가꾸던 밭에서 어느날 석유가 뿜어져나와 그걸로 세계 경제를 떠받치는 석유왕의 자리에 올라와 있다. 게다가 밭을 좀 파면 석유 뿐만이 아니라 온갖 진귀하고 값나가는 물건들이 잔뜩 뿜어져나오게 된다.

갑자기 떼부자가 되었지만 본인은 그런 것에 별로 관심이 없고, 그냥 밭일을 계속하고 싶은지라 석유 플랜트를 철거하려고 하기도 한다. 정작 들떠 있는 것은 그녀의 친구 히카리(ヒカリー) 뿐. 히카리가 뿜어져나온 각종 고가품들을 보며 물욕에 눈이 멀어 있을 때면 항상 그걸 다른 사람들을 위해 쓰자고 설득하며, 결과적으로 항상 히카리도 나나미의 의견에 따른다.

소라이로가 나오고 세대가 바뀌어 그녀의 딸 츠바메 등이 활약하게 된 이후로는 한동안 나오지 않았으나, 나이도 안먹고 그대로 나오고 있는 히카리가 떠올리는 그녀의 모습은 역시 나이도 안먹고 예전과 변함이 없다. 그리고 White -blanche comme la lune-에서는 결국 본인이 예전 그 모습 그대로 직접 등장하여 아직도 건재함을 알렸다.

네코 슈팅에서는 4스테이지 보스로 등장. 점토로 만든 원유, 호박, 나나미 스페셜, 히카리, 시이나 노조미, 야가미 유리코 등을 이리저리 날리며 공격해온다. 때리면 매우 탈력적인 목소리로 "아파~"를 연발한다.

네코네코 팬디스크 3에서는 마작 모드의 추가 캐릭터로 등장. 서바이벌 모드의 99번째 상대로 등장해서 이기면 선택 가능해진다. CPU 특기는 '원유가 터져나온다'는 데서 유래한 도라폭. 놀라운 도라빨로 일발역전을 밥먹듯 해댄다. BGM은 '수박 66's', 리치 BGM은 '마하라쟈 열차'.